뭐니 뭐니 해도 단발이 대세인 요즘! 긴 머리 탈출 각이 시급하다면 커트의 달인으로 불리는 헤어 고수를 먼저 찾아볼 것. 손끝에서 만들어내는 입체적인 커팅이야말로 예쁜 두상과 얼굴형을 보완하기 위한 최선책이 될 수 있다.
1 김선미 원장(고원)
배우 정유미와 이하늬, 이혜영 등의 스타를 거느린 헤어 아티스트. 정유미의 히트작인 드라마 <연애의 발견>연애의> 속 단발 물결 웨이브를 완성했다. 당시 한여름표 단발이라는 애칭이 붙을 정도로 모발 끝을 아웃컬로 연출한 발랄미 넘치는 미디엄 일자 단발을 유행시켰다. 모질이 두껍고 머릿결이 많이 상해 단발로 잘랐을 때 투박하고 촌스러워지기 쉬운 타입이라도 김선미 원장의 텍스처 커트를 거치면 툭툭 잘라낸 느낌의 세련된 커트 선을 경험할 수 있다.
가격 8만원대 단골 셀렙 정유미, 이하늬, 이혜영
2 정상훈 원장(스파 드 이희)
“커트만 잘해도 볼륨이 자연스럽게 살아요.” 그가 생각하는 커트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얼굴형과 두상, 모발이 자라는 속도를 고려해 머리카락을 섹션별로 조각하듯 입체적으로 커트한다는 것! 실제 그가 커트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1시간 반 가량으로 커트한 지 몇 달이 지나도 일명 ‘거지존’이 생기지 않고 커트 스타일이 지저분해지지 않는다.
가격 8만원대 단골 셀렙 공효진, 박주미, 이천희
3 선호 부원장(드엔)
배우 이연희와 이솜이 오랜 단골로 유명하다. 이연희의 아이코닉한 숏 처피뱅 스타일을 만들기도 했다. 커트 실력은 두말하면 잔소리! 얼굴이 작아 보이게 만드는 커트 디자인이 특징이다. 특히 두상이 납작하거나 작아서 얼굴이 커 보이는 경우 커트만으로 뒤통수가 동그스름하게 보이도록 만드는 게 그녀의 주특기다. 마치 머리카락을 한 올 한 올 조각하듯 잘라 입체적인 헤어스타일을 연출해 두상이 동글동글 예뻐 보이는 커트로 유명하다.
가격 7만원대 단골 셀렙 이연희, 이솜, 임수향
Copyright ⓒ 코스모폴리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