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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달인’ 미식가만 아는 그 집..피자의 달인, 비법은?

‘생활의 달인’에서는 피자의 달인이 소개된다.





10일 방송되는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클래식 커트의 달인, 몰래카메라 탐지의 달인 등 다양한 달인들이 등장한다.

서울 성동구의 한 주택가에 위치한 피자집은 알고 찾아가지 않는 이상 찾기 어려운 위치에 있지만 이미 미식가들 사이에선 입소문이 난 곳이다. 도우 끝까지 맛있는 피자를 만드는 이중철(男) 달인의 사워도우로 만든 피자가 바로 그 주인공.

이곳 피자의 특징은 산미가 도는 사워도우에 치즈와 해산물을 감싸 먹으면 입 안 가득 채워지는 쫀득한 식감과 깔끔한 맛에 있다. 사워도우의 경우 효모로 반죽을 잘 부풀려야 할 뿐만 아니라 유익균을 잘 조율해야 해서 숙련된 기술이 필수인데 달인이 제빵사 출신이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자연 효모를 이용해 6일 동안 발효시킨 반죽에 달인만의 비법으로 만든 토마토소스와 치즈를 올린 다음 참나무 장작으로 불을 지핀 화덕에서 빠르게 구워낸다. 도우 자체가 맛있기 때문에 어떤 토핑을 선택하든 맛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고. 밑바닥부터 오너쉐프가 되기까지 노력만으로 지금의 위치에 올 수 있었던 그의 이야기를 만나보자.

서울에서도 유행에 민감한 지역인 홍대, 이곳에 2030대 남성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는 이용원이 있다. 이용원이라고 해서 동네 아저씨들이 낡은 세면대에 엎드려 비누로 머리 감는 풍경을 생각하면 오산이다. 세련된 인테리어와 숙련된 이발 기술로 중무장한 이곳의 또 다른 명칭은 바로 ‘바버숍’이다.



손님들과 비슷한 연령대의 바버가 있을 거라는 예측을 철저히 무너뜨리는 이곳의 바버는 흰머리 흰 수염이 성성한 경력 53년의 대가, 정철수 (男) 달인이다. 찰스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하는 달인은 호텔업계에서 40년 이상 일을 하다가 3년 전부터 홍대에 새롭게 자리 잡았다. 달인의 커트는 전기바리캉을 사용하지 않고 오직 가위로만 완성되는, 깔끔하면서도 클래식한 헤어스타일이다.

부드러운 곡선미와 날렵한 직선미를 함께 가진 것이 특징인데 오직 가위만으로 0.1mm 정교하게 커트를 하기 때문에 적게는 3천만 많게는 만 번 이상의 가위질을 해야만 한 사람의 헤어스타일이 완성된다. 개개인의 두상에 맞는 커트가 가능한 것은 물론 라인자체가 더 깔끔하게 떨어지면서 자라는 기간에도 스타일이 유지되는 것도 이러한 이유 때문이라고 한다. 20대 청춘일 때 가위를 잡아 반세기가 넘는 세월 동안 한길을 오롯이 한 길을 걸어온 정철수 달인의 이야기를 만나본다.

날이 갈수록 지능화되는 몰래카메라 범죄는 지난 한 해 동안 6,500여 건이 적발될 정도로 심각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누구에 의해 어떻게 촬영된 건지 알 수 없기 때문에 피해자는 물론이고 일반 시민까지 불안에 떨고 있는데. 다행히 정부와 경찰을 비롯한 각계각층이 발 벗고 나선 결과 해가 갈수록 피해 사례는 줄어들고 있다.

그 선두에 선 손해영 (男) 달인이 오늘의 주인공이다. 몰래카메라가 아무리 발전하고 진화하더라도 달인의 시야를 벗어나기는 쉽지 않다. 흔히 볼 수 있는 옷걸이부터 옷에 달린 단추, 샤워기, TV 스피커까지. 제아무리 꼭꼭 숨겨놓은 카메라도 달인의 레이더망을 벗어날 수 없다. 이에 더해 휴대전화와 셀로판지, 머리핀 등을 생활소품을 활용해 일상생활에서 불법 촬영을 예방하는 방법과 다중이용시설에서의 주의사항 등 피해를 줄이는 방법까지 만나본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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