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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스타크래프트 부루드워
Sugarcandyqueen 조회수 17,529 작성일2016.08.23
제가 공개질문 했을때 답변을 너무 잘해주셨는대, 빌드오더가 적혀있지 않아 조금 아쉬워 이렇개 올랍니다.

푸로토스 공격,방어,혼합 빌드오더와
테란 공격,방어, 혼합,
저그의 공격,방어,혼합 빌드오더중
되도록 많이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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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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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 답변
1번째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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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Pdevil
영웅
스타크래프트, 영화배우, 비디오, DVD 분야에서 활동
본인 입력 포함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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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으시기 전에...>>
1. 아래의 내용은 투혼 맵에 기준해서 작성되었습니다.
   현재까지 공방과 레더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맵으로 물론 의견차는 있지만
   종족별 밸런스가 잘 맞고 정형화된 힘싸움맵으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기본기를 키우시는 데에는 아주 적합한 맵이라고 생각합니다.
   참고용 VOD도 투혼경기 위주로 올려드렸습니다.

2. 빌드 설명에서 8파일런 이런식으로 적는 것은 인구수 8때
   자원이 100이 모이면 파일런을 짓는다 라는 뜻입니다.
   정찰하던 일꾼이나 저글링이 죽는다던지하는 사소한 것부터 시작해
   상대의 압박때문에 벙커, 캐논, 성큰 등을 공사해야 한다던지 등
   여러가지 상황에 따라서 인구수와 자원상황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정확한 인구수에 건설해야하는 빌드의 초반이나 날빌을 제외하고는
   인구수에 맞춰 기계적으로 하기보다 어떤 흐름으로 진행되는지를 파악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3. 작성한 빌드 오더는 상황에 따라 그리고 사람마다 조금씩 다르게 운영할 수 있는 부분이라
   네이버나 와이고수 등에서 빌드 이름을 검색하여 더 자세히 알아보기를 권장합니다.
   와이고수 스타 전략전술 게시판에 뻘글들이 많기는 하지만 게시글을 검색하다 보면
   좋은 글도 꽤 있습니다.(물론 저는 와고인도 아니고 홍보도 아닙니다..)

4. 적어드린 빌드 말고도 더 다양한 빌드들이 많으나 일단 대표적이라고 생각되고
   제가 알고 있는 괜찮은 빌드 위주로 적어보았습니다.

5. 주종이 프로토스인지라 프로토스는 되도록 상세하게 설명하겠으나
   테란, 저그는 조금 설명이 허술하고 틀린 부분이 있을 수 있는 것 양해바랍니다.

6.종족전 별로 추천 선수를 적어드렸으니 유튜브 등에서
   공식 경기 VOD를 더 찾아 보시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물론 현재 방송을 하고 있는 전프로게이머의 영상을 보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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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토스 

vs 프로토스(동족전)
추천 프로게이머: 김택용(PvsP 64.3%, 213전 137승 76패), 송병구, 이경민 등

리버로 시작하는 양상
토스 대 토스전에서는 보통 드라군 + 셔틀리버를 갖춰 센터에서는 힘싸움을 하고
셔틀 리버로 일꾼을 간간히 잡아주면서
멀티를 늘려가며 가스를 확보, 하이템플러와 아칸 + 발업질럿을 추가해서
200 싸움을 하게 됩니다.
싸움이 장기전으로 가게 되면 다크아칸도 추가되서 피드백으로
하이템플러를 잡아주는 모습도 나오구요.
드물게 최종 테크로 아비터가 나오기도 합니다.

다크템플러로 시작하는 양상
보통 리버를 갖추면서 초중반을 꾸려나가는 것이 일반적인 흐름이지만
상대방의 허점을 노려서 다크템플러를 빨리 뽑아서
상대 옵저버가 느리다면 경기를 끝낼 수도 있고
옵저버가 있다면 다크템플러로 계속 시간을 끌면서 리버를 생략하고
하이템플러를 갖추는 식의 운영을 할 수도 있습니다.
셔틀에 하이템플러를 태워서 상대 일꾼을 스톰으로 지져주기도 하구요.
스톰 견제는 성공하면 무조건 이득이지만 템플러가 빠진 사이에 한방 싸움에서
지지 않도록 상황을 잘 살펴가며 다녀야 하겠습니다.
후반으로 가게 될수록 한방 싸움에서 리버보다는 사이오닉 스톰이 더 강력하기 때문에
다크가 통하지 않더라도 초반만 잘 넘긴다면 리버체제보다
하이템플러를 빨리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다크류의 빌드는 상대방이 알아차리거나 대비하게 되면
물량을 뽑아 압박을 하거나 더 부유하게 가버리는 이른바 맞춤을
당할 수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상대방도 같은 다크템플러 빌드일 때는 다크가 더 빠른쪽이 유리한 경우가 많으며
수비는 미리 캐논을 지어 대비합니다.
아래는 물량을 아주 잘 뽑아내고 게이트도 이쁘게 잘 짓는다고 소문난
이경민 선수의 영상입니다.(원게이트 패스트 다크이후 물량전)

그래도 드라군+리버 체제로 시작하는 쪽이 로보틱스에서 옵저버를 뽑을 수 있고
이 옵저버로 상대방을 보면서 맞춰갈 수 있고 다크도 막을 수 있어
정석적으로 많이 사용되기 때문에
드라군 리버 컨트롤이 좋은 쪽이 이길 확률이 높습니다.
특히 프로토스 동족전은 센터 물량에서 패배하게되면 역전하기가 힘들기 때문에
물량에서 밀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아래는 송병구 선수의 경기 중 가장 기본적인 드라군 리버 영상을 올려보았습니다.
(선질럿 이후 투겟 로보)


빌드에 앞서 프프전의 초반 시작
프로토스의 시작은 보통 질럿이 1기인 빌드와 2기인 빌드로 나뉩니다.

질럿0으로 시작:
질럿을 안뽑고 바로 테란전처럼 드라군부터 뽑겠다라는 마인드겠지만..
질럿이 있어야 적 일꾼의 정찰을 차단할 수 잇고
매너파일런이나 올인성 빌드를 막기 수월하기 때문에
보통 질럿을 안 뽑는 경우는 드뭅니다.

질럿1기로 시작:
선코어 빌드라고 하며
8파일런 - 10게이트 - 11이나 12가스 - 13코어 - 14질럿 - (일꾼잠깐쉬며)16파일런
이후부터는 드라군을 생산하게 됩니다.
코어가 빨라 테크가 빠르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쓰셔도 되고 패스트 다크템플러 같은 빌드 쓰실 때는 선코어가 좋습니다.

질럿2기로 시작:
선질럿 빌드라고도 하며
8파일런 - 10게이트 - 11이나 12가스 - 13파일런 - 13질럿 - 17코어 - 18질럿
이후부터는 드라군을 생산하게 됩니다.
코어가 조금 느리지만 질럿이 2기가 있기에 안정적으로 초반 수비가 가능하며
이후에 초반 힘싸움을 할때 질럿2기가 몸빵역할도 잘 하므로 초반러쉬에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일꾼을 쉬지 않기 때문에 선코어빌드보다 약간 더 부유한 출발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빠른 테크를 확보하면서 유리함을 챙겨가려면 선코어를,
상대방의 기습적인 전진게이트 등의 전략을 대비하며 안정적으로 시작하시려면 선질럿을
선택해서 시작하시면 되겠습니다..


99게이트
7.5때쯤 나가서 앞마당에 8파일런 - 9때 프로브 쉬면서 2게이트(이 프로브는 정찰) -
11까지 프로브찍고 생산중단 - 11질럿 - 13파일런 - 13질럿 - 15질럿 - 17질럿 - 프로브 재생산
이후 질럿 계속 생산하며 상황을 보아가며 운영.
혹은
6.5때쯤 나가서 센터에 8파일런을 짓고 위처럼 하시면 센터 99게이트 빌드가 됩니다.

3종족 모두에게 올인성으로 쓸 수 있는 빌드입니다.
일반적으로 쓰는 빌드는 아니고 한번씩 전략적으로 쓰는 빌드...
질럿을 최대한 빨리 생산하고 적 본진으로 바로 달려서 초반에 많은 피해를 줘야 이길 수 있습니다.
그만큼 질럿 컨트롤이 아주 중요합니다.
상대가 가로방향이나 세로방향이라서 가까운 위치에 있다면 더 높은 확률로 큰 피해를 줄 수 있겠죠.
혹시라도 상대가 생더블이라면 완전히 이기는 빌드지만 프프전에서는 보통 생더블을 안하죠^^;;

상대의 정찰이 늦게 되어서 99게이트를 모르고 당하거나
상대가 빠른 테크를 타기위해서 선코어 빌드를 갔다면 피해를 줄 수 있습니다.
정찰하는 프로브를 잘 살려서 질럿과 함께 일꾼을 잡아주기도 하고
매너파일런도 해주면서 최대한 많이 괴롭혀야 합니다.

상대방의 프로브를 별로 잡지 못하고 막히게되면 매우 불리해지게 되며
질럿만으로 끝낼 수 있으면 끝내면 좋고
프로브를 잡아 많은 피해를 줬다면 가스와 코어를 올리면서 일반적인 운영으로 넘어가시면 됩니다.


3게이트 옵드라
(선질럿시작)
8파일런 - 10게이트 - 11가스 - 13파일런 - 13질럿 - 17코어 - 18질럿 - 21파일런 - 24드라군 - 
드라군 사업 - 27드라군 - 30로보틱스 - 31때 프로브 잠시 생산중단 2게이트 추가 - 
31파일런 - 31드라군 - 33옵저버터리
이후 인구수가 막히지 않도록 파일런을 짓고 옵저버터리 완성시 옵저버 생산
그리고 3게이트에서 꾸준히 드라군을 찍어주시다가
서포트베이 올려서 리버 가시면 됩니다.

옵저버도 빠르면서 물량도 잘 나오기 때문에 안정적인 빌드입니다.
다크템플러도 막을 수 있구요.
옵저버가 빠른 빌드의 장점은 무엇보다도 상대의 빌드 상황을 옵저버로
정찰할 수 있어 맞춤운영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3게이트 옵드라는 상대방의 초반 올인성 러쉬와 다크템플러를 막을 수 있어
안정성은 뛰어난 대신 리버가 늦어 빌드상 이점을 가져가는 운영이 아니기 때문에
자기보다 고수에게 쓰기에는 알맞지 않은 빌드이며
초반을 안전하게 시작해서 중장기전 운영으로 끌고가고 싶으신 분께 적합합니다.


21투게이트
(선코어 시작)
8파일런 - 10게이트 - 11이나 12가스 - 13코어 - 14질럿 - 16파일런 - 18드라군 - 
드라군 사업 - 21게이트 - 21 드라군 - 프로브 잠깐 생산 중단하면서 23파일런 - 프로브생산
25드라군 - 27드라군 - 29로보틱스 프로브 생산 잠시 중단 -
2드라군 찍고 인구 33때 파일런
이후 옵저버터리와 서포트베이를 지어 주시면서
옵저버와 셔틀 리버를 갖춰 주시면 됩니다.

위와 같은 빌드오더로 하게 되면 1질럿과 4드라군이 나오게 되는데요
이 병력으로 상대와 교전을 해서 이득을 보면 좋은 빌드입니다.

상대가 병력이 더 많으면 리버를 갖춘 후에 전투를 하거나 운영을 하시면 되구요.
상대가 병력이 적다면 교전을 해서 이득을 보고 끝내지 못하더라도 상대를 입구 아래에서
조여놓는 플레이를 하시면서 추가 멀티를 하시거나 테크를 올리시면 됩니다.
아래는 진영화 선수의 강좌입니다.


리버멀티
(선코어 시작)
8파일런 - 11가스 - 13코어 - 14질럿 - (일꾼잠깐쉬며)16파일런 - 18드라군 - 드라군사업
22파일런 - 24드라군 - 26로보틱스 - 27드라군 - 30파일런 - 31게이트 - 31드라군 - 
34옵저버터리 - 34 파일런 - 36드라군 - 38드라군 - 40옵저버 - 41 서포트베이
[여기까지가 일반적인 원게이트 로보틱스 빌드 입니다]
42파일런 - 43리버
이후 드라군 쉬면서 앞마당 넥서스 소환

안정적으로 리버를 뽑으면서 앞마당을 가져가는 빌드입니다.
상대가 앞마당을 보고 러쉬를 오더라도 나오는 리버로 안정적으로 수비가 가능합니다.
넥서스 소환후 드라군과 셔틀을 갖춰주면서 옵저버로 상대를 정찰하고 수비를 하거나
셔틀리버와 함께 공격을 갈 수도 있습니다.
진영화 선수의 강좌입니다.


속업리버
(선질럿 시작)
8파일런 - 10게이트 - 11가스 - 13질럿 - 16파일런 - 17코어 -18질럿 - 21파일런 - 
22로보틱스 - 23드라군 - 27파일런 - 28드라군 - 30셔틀 - 32서포트베이 - 
서포트베이 완성되자마자 셔틀 속업 - 35옵저버 - (일꾼잠깐쉬면서)35질럿 - 37파일런 - 39리버 - 
45드라군 - (일꾼생산 중단)45파일런 - 45때 300원 모이면 2게이트 - 드라군사업

이제 드라군과 리버를 추가로 생산해주면서
첫 리버가 나오면 2질럿과 함께 셔틀에 태워서 상대 본진으로 날아갑니다.
빠르게 셔틀 속업을 눌렀기 때문에 날아가는 도중 속업 업그레이드가 완성되게 되고
상대방 일꾼을 잡아준 후 빠져나옵니다.
그리고 돌아와서 2번째 나온 리버를 태워서 2리버 + 드라군으로 러쉬.

빠른 셔틀 속업으로 상대방 일꾼을 잡아주고 많은 피해를 주지 못하더라도
이후에 2리버를 확보해 빠르게 러쉬를 가서 승부를 보는 빌드입니다.
셔틀 리버 컨트롤이 매우 중요합니다.
선질로 시작하는 이유는 승부성 빌드이기 때문에 입구를 막아 정찰을 차단해야 하며
드라군생산과 사거리업이 늦기 때문에 2질럿을 확보해서 높은 체력으로 입구에서 버티기 위함입니다.
리버 나오기 전 타이밍까지 위험할 수 있으며 자칫 리버를 허무하게 잃는다면
불리해질 가능성이 아주 높습니다.


투리버 올인
8파일런 - 10게이트 - 11가스 - 13질럿 - 16파일런 - 17코어(프로브 정찰) - 질럿 - 
드라군 꾸준히 생산 - 26~28 로보틱스 - 게이트 
로보틱스가 완성되면 셔틀→옵→리버→리버 순으로 생산합니다.
셔틀 찍으면서 옵저버터리를 짓고 옵저버를 찍으면서 리버 서포트베이를 지으면 됩니다.
2리버 까지 기다렸다가 셔틀에 태워서 러쉬를 갑니다.

사업 전에 로보틱스를 지어 빠른 2리버를 갖추고
2게이트에서 꾸준히 드라군을 모아 2리버와 함께 공격을 가는 올인 빌드입니다.

다크빌드
옵저버나 포토캐논이 없으면 볼 수 없는 다크템플러를 빨리 뽑아서 피해를 주는 빌드입니다.
다크템플러를 쓰는 빌드는 초반에 상대의 정찰이 늦어 입구를 막을 수 있을 때 사용하거나
드라군으로 일꾼을 빨리 죽이거나 쫓아내 정찰을 차단해서
상대방에게 다크템플러를 가는 것을 보여주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론 입구를 막는 행동이라던지 드라군 사업을 늦게 돌린다던지 하는 행동들을 상대방이 보고
'혹시 다크인가?' 하고 의심을 할 수는 있겠지만
최소한 눈에 보이게는 하지 않아야 상대가 반신반의 하는 가운데 어쩡쩡한 대처를 하게 됩니다.
다크템플러를 눈치채지 못하고 배제를 하게 된다면 그대로 끝나게 되는거구요.

계속 다크템플러만 쓰면 상대도 대처를 하게되니 정석적인 드라군+리버 체제와 섞어가면서 써야
잘 먹히고 상대방에게 혼란을 줄 수 있습니다.


2게이트 패스트 다크
(잠시일꾼쉬면서)7파일런 - 프로브1 - 8게이트 - 일꾼 재생산 - 10가스 - 10코어 - 11질럿(입막) - 
(일꾼 쉬면서)14아둔 - 프로브2기 추가 - 16게이트 - 16템플러아카이브 - 프로브1 - 
17파일런 - 다크2기 생산 - 프로브1 - 22파일런
이후에는 다크를 2기씩 계속 생산하면서 파일런 건설과 일꾼을 찍어 주시면 됩니다.

일꾼을 쉬어가면서 최대한 다크를 빨리 뽑아내서 다크만으로 승부를 보는 빌드입니다.(올인)
정찰을 늦게 출발하는 경향이 있는 상대에게 적합하며
일꾼 한마리로 잠시 입구를 막았다가 질럿이 나왔을 때 자리를 교체하는 등의
정찰을 차단하는 센스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또 다크템플러가 최대한 빨리 당도해야 하기 때문에 상대 본진이 가로방향이나 세로 방향일 때
더 잘 먹힙니다. (대각선은 러쉬거리가 깁니다)
다크템플러가 뛰어가서 상대방 본진에 로보틱스가 있다면 옵저버가 나오기 전에 파괴시켜야 합니다.
상대가 다크를 배제해서 로보틱스가 아예 없거나 지어지고 있다면 끝나게 되구요.
옵저버가 느즈막히 나왔더라도 피해를 많이 줬다면 다크템플러로 
상대가 나오지 못하게 계속 시간을 끌면서 멀티를 하는 등의 운영을 하시면 되겠습니다.


원게이트 다크 멀티
8파일런 - 10게이트 - 11가스 - 13코어 - 14질럿 - 16파일런 - 18아둔 - 18드라군 - 
22파일런 - 23템플러아카이브 - 23드라군 - 27포지 - 28다크템플러 - 30 앞마당파일런 - 
파일런 완성되면 캐논 - 32하이템플러 - 넥서스 - 37하이템플러 - 사이오닉스톰 업그레이드 - 
캐논 2~3기 추가 - (일꾼쉬면서)41게이트 - 41파일런 - (일꾼재생산)1템플러 추가 - 게이트 2개추가

다크템플러를 1기만 생산하면서 앞마당 멀티를 해서
상대가 옵저버가 없거나 느리면 다크템플러로 피해를 주고
옵저버가 있다면 다크를 잃지 않으면서 이후에 러쉬를 포토캐논과 사이오닉스톰으로 막는 빌드입니다.
상대는 다크를 추가 생산하는지 아닌지를 모르기 때문에
보통 옵저버를 한기 더 추가해서 본진에 다크 대비를 한 후에야 러쉬를 올 수 있게 됩니다.
이를 이용해서 앞마당을 빨리 가져가고 하이템플러로 수비 후
공업과 로보틱스를 지어
셔틀을 생산해 하이템플러를 태워 일꾼을 지져 주면서 옵저버도 확보하고
이후 드라군+하이템플러+발업질럿+아칸 등을 갖춰서 한방 러쉬를 가면 되겠습니다.

그 외에 사업다크라고 드라군 사거리 업그레이드를 생략하지 않는 다크템플러 빌드도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vs테란(상성 우위) 
추천 프로게이머: 송병구(PvsT 61.6%, 245전 151승 94패), 김택용, 도재욱, 이경민 등

프로토스는 테란보다 상성상 우위인데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초중반 공격 주도권을 잡기가 쉽고 옵저버를 상대 진영에 띄워서 맞춰가기도 용이하며
테란에게 쓸 수 있는 전략카드가 다양하기 때문에 수비하는 테란 입장에서
모든 걸 대비하기는 힘들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초고수급으로 갈 수록 테란이 토스의 수를 예측하고 잘 대처하기는 하지만
프로토스가 테란에 상성상 우위에 있다는 건 부정하기 힙듭니다.

테란전에서는 프프전과는 달리 상대의 벌쳐, 마인, 탱크 등을 상대하기 위해
빠르게 드라군과 옵저버 등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므로
프프전에서 말하는 선코어 빌드로 보통 시작합니다.
선질럿 시작도 쓰긴 하지만 질럿으로 테란에게 피해를 주지 못하면
코어가 느린 단점을 감안해야하는 부분입니다.

경기양상
프테전의 대략적 경기 양상은
초반에 셔틀리버나 다크 등으로 피해를 주면서 갈 수도 있고
아니면 무난하게 옵저버+드라군으로 센터를 잡으면서
멀티를 늘려가며 중반 물량에서 압도할 경우 발업질럿과 드라군으로
테란의 수비라인을 뚫어내 끝낼 수도 있습니다.

단 가장 주의할 점이라면 초반에 테란이 FD나 투팩등으로 공격을 올 수가 있는데
컨트롤 싸움을 잘 하셔서 대처하셔야 하겠습니다.
이후의 타이밍 러쉬는 옵저버로 팩토리 수를 체크하시면서 대처하시면 되겠구요.

중후반으로 가게 되면 최종테크로 아비터나 캐리어를 생산합니다.
아비터를 가는 경우에는 테란이 쉽게 한방 병력이 진출하지 못하도록
상대 멀티나 본진에 리콜을 해서 중요 건물을 파괴하면서 시간을 끌고
멀티와 게이트 수를 늘려서 테란 한방 병력을 스테이스 필드로 무력화 시키면서 잡아냅니다.
후반으로 갈수록 테란의 업그레이드 잘된 병력은 강력하지만 비싸고 생산시간이 길기 때문에
프로토스의 아비터와 계속되는 물량 공세로 잡아 내는 것입니다.
아비터로 하는 운영 중 트리플(삼룡이)지역에 가스를 올리면서 아둔을 짓고 아비터 테크를
바로 타는 운영을 패스트 아비터(패비터)라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영호 선수는 패아비터라고도 하더군요.
아래는 故우정호 선수의 아비터+하이템플러 운영 경기영상입니다.

최근에 많이 쓰는 패비터 운영을 보여주는 김택용 선수의 플레이 영상입니다.
상대인 염보성선수도 업테란을 잘 구사하면서 혈전이 되었네요.


캐리어를 가는 것은 지금의 추세가 아비터를 가는 것이기 때문에 상대의 허를 찌를 수 있으며
지상병력으로 캐리어 갈 시간을 벌고 캐리어가 4기 정도 이상이 되면
상대 본진이나 멀티 외곽에서 컨트롤을 통해 괴롭혀주면서 캐리어를 모아주게 됩니다.
8기 이상 모인 캐리어는 상당히 강력하며 이 캐리어로 발이 느린 메카닉 유닛들을 피해
이리 저리 움직이며 상대 주요 건물을 파괴하고 상대 시즈탱크를 잘라 먹어 주면서
200이 모이면 드라군+하이템플러 스톰으로 골리앗들을 잡아내는 양상으로 진행됩니다.
지금 진행되고 있는 ASL에서 캐리어 운영이 많이 나오고 있는데 신맵의 특성도 있겠지만
테란들이 아비터만 상대하다가 캐리어 상대하자니 잘 대처를 못하고 있네요.
또 시간이 지나 테란들이 캐리어 대처를 능숙하게 하게되면 토스들이 다시 
아비터 위주로 쓸 것이라고 예상됩니다.
캐리어를 특히 잘 운영했던 송병구 선수의 리버캐리어 영상입니다.


1게이트 멀티(3드라 더블)
8파일런 - 10게이트 - 11가스 - 13코어 - 14질럿 - 16파일런 - 18드라군 - 
드라군 사업 - 21파일런 - 22드라군 - 27드라군 - 30넥서스(일꾼생산중단) - 30로보틱스 - 
30드라군 - 32파일런 - 일꾼재생산 - 34드라군 - 게이트2기 추가 - 36옵저버터리

안정적으로 드라군을 3기까지 생산해내면서 넥서스를 소환하기때문에
3드라 더블이라고 하는 빌드입니다.
넥서스 워프 이후에 서포트베이를 지어 리버를 갈 수도 있지만  
위와 같이 안정적으로 3게이트 까지 지어주면서 상대의 FD나 투팩류에 대한 대처를 하면서
옵드라로 센터를 장악하고 멀티를 이어 나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맨처음 찍는 1질럿은 프로브 대신 정찰을 가셔도 되고 정찰 성공시
상대가 배럭더블일 경우 피해를 줄 수있습니다.
피해를 못주더라도 상대 입구 앞에서 드라군과 함께 조여주면서 압박해도 되구요.
다만 넥서스를 더 빨리 짓고 싶다면 질럿을 찍지 않고 자원을 아껴서
28때 넥서스와 로보틱스를 올릴 수도 있습니다. 이쪽은 옵저버도 더 빠릅니다.
아래는 진영화 선수의 3드라 더블 강좌 영상입니다.


T1빌드
8파일런 - 10게이트 - 11가스 - 13코어 - 15파일런 - 16사업 - 17드라군 - 가스 2기로 채취 -
- (프로브 생산중단)21넥서스 - 21게이트(가스3기로 채취) - 21드라군 - 23파일런 - 
드라군2기 추가(프로브재생산) - 30로보틱스 이후 로보틱스 완성되면 옵저버터리

드라군 사업을 빨리 하면서 가스 조절까지 하면서 앞마당을 빠르게 가져가고
사업된 4드라군으로 테란의 FD를 대처하는 빌드입니다.
프로리그 게임단이 었던 SKT T1팀의 최연성코치와 도재욱선수가 개발하였다 하여
T1 빌드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앞마당이 빠르다는 장점이 있으나 드라군이 늦게 추가되기 때문에
SCV정찰을 차단하는 데 시간이 걸려 상대가 맞춤 대응하기가 쉬울 수 있고
초반 BBS와 같은 날빌에 약해 3드라 더블보다는 안정성이 조금 떨어진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성공한다면 빠른 멀티로 인해 물량과 추가 멀티를 가져가기 수월합니다.


15투게이트
8파일런 - 10게이트 - 11가스 - 13코어 - 15게이트(일꾼생산중단) - 드라군사업 - 15드라군 - 
17파일런 - 드라군 2기 생산(프로브 재생산) - 22파일런 - 드라군 2기 생산 - 30넥서스 - 
31파일런 - 32로보틱스 이후 로보틱스 완성되면 옵저버터리

초반 5드라군으로 압박을 하는 빌드로 드라군만으로 끝낼 수도 있을 만큼 강력합니다.
상대가 벙커를 짓고 버티면 사업된 드라군으로 계속 때려주면서 피해를 주고
압박을 하면서 트리플을 가시거나 셔틀리버를 가주셔도 좋습니다.
아래는 진영화선수의 강의 영상입니다.


선로보리버
8파일런 - 10게이트 - 11가스 - 13코어 - 14질럿(나올 시 입구 막음) - 16파일런 - 18로보틱스 - 
19드라군 - 22파일런 - 23드라군 - 26셔틀 - (프로브 잠깐쉬면서)28파일런 - 28서포트베이 - 
29드라군 - 31리버 - 36파일런 - 37질럿 - (일꾼잠깐쉬면서)40넥서스 - 41드라군 - 43파일런
이후 드라군 사업과 옵저버터리

리버를 빠르게 생산해서 날아가는 빌드로 셔틀에 2질럿+1리버를 태워서 공격을 가는 빌드입니다.
상대가 FD나 투팩인 경우 넥서스를 취소하고 셔틀리버로는 상대방 본진을 테러,
드라군으로는 입구 언덕 위에서 수비를 하시면 되고
리버를 눈치채고 터렛 등으로 수비에 치중하는 경우에는 셔틀 리버로 피해를 주면서
시간을 끌어 공격을 오지 못하게 하면서 트리플을 먹는 등의 운영을 하시면 되겠습니다.

리버가 핵심이기 때문에 절대 리버를 허무하게 잃어서는 안되는
컨트롤이 중요한 빌드입니다.
아래는 진영화선수의 강의 영상입니다.

투혼맵은 아니지만 보너스 영상으로 박대만 선수의 리버 활용 명경기도 올려드립니다.


2질럿 생더블
12넥 - 14게이트 - 15게이트 - 16가스 - 17코어 - 17 질럿 - 19 질럿 - 22 파일런 - 
22드라군 - 24 드라군

생더블은 약간 도박적인 전략으로 게이트도 짓기 전에 먼저 앞마당 넥서스를 확보하여
성공했을 시 매우 부유해지는 운영입니다.
상대가 대각선에 있을 때 성공 확률이 높은 빌드인데
상대 테란이 생더블을 알아채고 SCV 5기 이상을 동반해 마린과 함께 벙커링으로 공격을 오더라도
(이를 치즈러쉬라고 함)
대각 위치가 러쉬거리가 멀기 때문에 막기가 수월하기 때문입니다.
이를 테란도 알고 있기 때문에 대각인 경우 벙커링을 포기하고 따라가는 운영을 하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더블넥서스도 여러가지 종류가 많은데
치즈러쉬가 왔을 때 프로브를 살리는 선에서 앞마당을 포기하는 운영과
치즈러쉬를 프로브까지 동원해 병력과 막아내는 운영
이 두가지로 나뉩니다.

2질럿 생더블은 프로브와 함께 2질럿으로 치즈러쉬를 막아내는 빌드이며
이후 옵저버를 갖추시면서 운영을 하시면 됩니다.


패스트다크
8파일런 - 10게이트 - 11가스 - 13코어 - 14질럿(입막) - 16파일런 - 17아둔 - 18드라군 -
22파일런 - 23템플러아카이브 - (프로브 잠깐쉬면서)23드라군 - 28다크템플러 - 
(일꾼생산중단)30넥서스 - 30로보틱스 - 30파일런 - 일꾼재생산 - 드라군사업
이후 옵저버터리를 올려 옵저버를 갖추시면서 운영하시면 됩니다.

다크템플러 빌드는 테란이 터렛과 스캔을 갖추기 전에 흔드는 것입니다.
다크템플러도 다양한 빌드가 있는데
빠르게 다크템플러를 생산, 상대의 본진으로 달려가는 방식이 있고
로보틱스를 올려 셔틀을 기다렸다가 셔틀에 2다크 이상을 태워
상대방 본진에 드랍(다크드랍이라고 함)을 시키는 방법이 있습니다.

위에 올려드린 빌드는 걸어가서 피해를 주는 방법이며
상대가 대처가 미비하다면 본진 안으로 들어가서 많은 피해를 주시면 되겠습니다만
테란이 대처를 하는 경우도 있어요.
배럭더블인 경우 앞마당에서 심시티를 이용해 다크가 들어오지 못하게 할 수도 있고
팩더블인 경우 다크가 오는 경로에 마인을 박아서 수비를 하기도 합니다.
상황을 잘 보시면서 다크로는 피해를 주시면서 운영을 이끌어 나가시면 됩니다.


센터 2게이트 다크
8파일런 - (일꾼잠시쉬면서)9게이트 - 10~11가스 - 12코어(프로브로 입막) - 12질럿(입막) - 
17아둔(프로브 센터로, 프로브 생산중단) - 17센터파일런 - 17센터에 게이트 - 17아카이브 - 
17센터 게이트1개 추가(프로브 정찰) - 17 다크2기 생산 - 21다크 -23파일런(프로브 재생산)

센터에 2게이트를 몰래 지어서 러쉬거리를 짧게하여 다크로 승부를 보는 빌드입니다.
프로리그에서도 비슷한 경기가 나왔었는데요.
투혼에서 있었던 경기라 인상깊게 보았습니다.

이외에도 빠르게 셔틀로 다크템플러를 드랍하는 빌드도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아래는 허영무선수의 다크 드랍 영상입니다.


센터 99게이트
6.5때쯤 나가서 센터에 8파일런 - 9때 프로브 쉬면서 2게이트(이 프로브는 정찰) -
11까지 프로브찍고 생산중단 - 11질럿 - 13파일런 - 13질럿 - 15질럿 - 17질럿 - 프로브 재생산
이후 질럿 계속 생산하여 상대 본진으로 공격

테란전때 99게이트를 시전시 막히면 벌쳐에 휘둘리기 쉽기 때문에
아예 센터에다가 투게이트를 짓고 올인식으로 가는 것이 좋습니다.
상대가 노배럭 더블이나 배럭더블이라면 질럿으로 많은 피해를 주실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테란들이 토스의 생더블에 대처하는 방식으로 배럭더블을 많이 하기 때문에
의외로 많이 통하기도 하는 빌드입니다.


vs저그(역상성) 
추천 프로게이머: 김택용(PvsZ 70.3%, 239전 168승 71패) 말이 필요 없는 프저전 최강자..

지금으로부터 약 10년 전, 토스는 상성상 우위인 저그를 이겨내기 힘든
암울한 상황에 있었습니다.
기동성이 빠른 저글링도 토스에게는 부담이었고
또한 레어단계의 유닛인 뮤탈, 히드라, 러커 3가지 체제 중 어느 것을 쓰는지 알지 못하게
저그가 토스를 교란시키면서 사용하면서
프로토스들은 저그의 기동성과 확장성, 터져나오는 물량 앞에 무릎을 꿇어야만 했죠.
그러나 프로게이머 강민과 김택용 선수가 각각
"포지 더블넥" 과 "커세어의 적극적 활용"을 정립시키면서
프로토스도 저그와 동등한 싸움을 해나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물론 아직까지도 상성상 저그가 좋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지만요.

포지더블넥이란 앞마당에 파일런과 포지를 짓고 400을 모아
더블 넥서스를 빠르게 가져가는 것을 말합니다.
초반 저글링은 포토캐논과 파일런+포지+게이트 심시티로 방어를 하는 것이죠.
프로토스가 초반에 멀티를 빨리 가져가게 됨으로써 두번째 가스를 빨리 확보하게 되고
이로 인해 2가스를 바탕으로 가스를 많이 먹는 고급 유닛들,
커세어, 하이템플러, 다크템플러, 리버 등을 초중반부터 생산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고급유닛들을 조합해서 저그의 물량을 상대하는 것입니다.

커세어는 정찰을 통해 저그의 빌드와 기습적인 러쉬를 파악하고
5~6기 이상으로 모아주면서 뭉치기 컨트롤을 통해 공중을 장악하고
오버로드를 잡아주게 되면 저그가 인구수가 막혀 까다로워하게 됩니다.
저그 체제가 히드라라면 오버로드를 보호하느라 히드라 병력도 쉽게 나오지 못하게 되구요.
정찰을 통해 초반 땡히드라와 같이 기습적인 러쉬를 파악한다면 포토캐논으로 버티면서
사이오닉 스톰으로 막으셔야 합니다.
또한 커세어는 다크와 궁합이 잘 맞는 유닛으로 오버로드를 잘 끊어주게 되면
저그가 다크템플러를 잡아내기 힘들게 되고
오버로드가 없는 곳에 다크를 밀어넣거나 드랍을 해서 일꾼을 잡아주게 되면
저그가 매우 불리하게 됩니다.
커세어를 통한 멀티테스킹싸움과 제때 갖춰진 고급 유닛 조합이 매우 중요하다고 하겠습니다.
잘 모인 커세어는 아래와 같이 역전도 만들어내니 허무하게 잃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경기 양상
초반 저프전 양상은 포지더블넥으로 시작하여
커세어+다크템플러+하이템플러를 갖추면서 공발업 질럿으로 압박을 하거나(템플러 계열 테크)
커세어+셔틀리버로 견제를 다니면서 견제 성공시 리버+발업질럿으로 한방을 가거나
어느 정도 피해를 주면서 확장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리버 테크)

보통은 템플러 계열 테크로 시작하는 것이 정석이며
중반 한방 병력이 나갈 때는 드라군까지 조합하여
발업질럿+하이템플러+드라군으로 히드라+러커 병력과 싸웁니다.
스톰을 최대한 많이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뮤탈리스크에 하이템플러를 잃지 않도록
커세어로 공중 장악을 하며 보호해야 합니다.

후반에는 저그의 아드레날린 저글링, 울트라리스크, 디파일러에 대처하기 위해
질럿+하이템플러+드라군 병력에 리버와 아칸을 추가 조합해야 합니다.
김택용 선수의 영상만 찾아보셔도 충분하겠지만 프저전 후반 운영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보여드리기 위해 개인적으로 명경기라고 생각하는
故우정호 선수의 장기전 경기 영상을 올려드립니다.


포지더블넥
8파일런(프로브 정찰) - 13넥서스 - 13포지(두번째 프로브 정찰) - 13이나 14넥서스 - (캐논) -
게이트 - 파일런 - 가스 - 코어 - 질럿 - 앞마당 가스 - 스타게이트

초반 더블넥 빌드는 저그와 수싸움이 매우 치열합니다.
저그는 프로토스의 더블넥 빌드를 예측, 더 부유하게 노스포닝 12앞 해처리를 하거나
아니면 프로토스의 수비가 느슨할 것을 노려 9드론이나 오버풀 등으로 압박을 하려 합니다.
프로토스의 입장에서 넥서스는 최대한 빨리, 캐논은 최대한 늦게 지으면서
초반 빌드 싸움을 부유하게 가져가야 이후 운영을 수월하게 할 수 있는데
캐논이 느리면 자칫 상대의 초반 저글링에 당할 수 있기 때문에 일꾼 2기의 정찰을 통해
넥서스, 포지, 캐논, 게이트의 순서를 영리하게 조절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정찰이 첫번째에 운 좋게 성공한다면 저그의 빌드를 훤히 볼 수 있어서
상대가 12앞인 경우 넥서스 - 게이트 - 가스 - 포지 - 캐논 - 사이버 와 같은 식으로 쨀 수 있습니다.
첫 서치에 실패한다면 포지부터 지어야 하는 패널티가 있으며(상성상 어쩔 수 없음..)
상대방 빌드를 보면서 캐논 타이밍을 잘 조절하시면 됩니다.

커세어 다크
(포지더블넥)
8파일런(프로브 정찰) - 13넥서스 - 13포지(두번째 프로브 정찰) - 13이나 14넥서스 - (캐논) -
게이트 - 파일런 - 가스 - 코어 - 질럿 - 앞마당 가스 - 스타게이트(커세어 6기까지 꾸준히 생산) - 
이후 대략적인 순서는
아둔 - 질럿꾸준히 - 공중공업 - 템플러아카이브 - 게이트 - 포지 공업 - 다크템플러 - 질럿발업 - 
하이템플러 - 사이오닉 스톰개발

커세어로 공중을 장악하고 다크템플러로 압박을하면서 공발업 질럿으로 찌르기를 할 수도 있고
트리플을 가져가면서 이후 옵저버+드라군을 갖춰 한방 러쉬를 가셔도 됩니다.
아래는 김택용 선수의 커세어 다크 운영 경기영상입니다.


파워드라군
(포지더블넥)
8파일런(프로브 정찰) - 13넥서스 - 13포지(두번째 프로브 정찰) - 13이나 14넥서스 - (캐논) -
게이트 - 파일런 - 가스 - 코어 - 질럿 - 파일런 - 드라군 - 게이트2개 추가 - 파일런 - 
드라군 사업 - 앞마당가스 - 파일런 - 게이트2개 추가 - 드라군 꾸준히 생산 - 아둔 - 
템플러아카이브 - 지상공업

커세어를 뽑지 않고 질럿과 함께 드라군으로 압박을 하면서 피해를 줄 수 있으면 피해를 주고
이후 아칸과 발업질럿, 옵저버를 갖추면서 한방 러쉬를 가는 빌드입니다.
장점은 일반적인 커세어 운영이 아니다보니 상대를 당황하게 할 수 있고
초반 드라군을 통해 저그가 수비를 하게 되어 가난하게 되며
이후 한방 병력이 모였을 때 매우 강력하다 라는 것입니다.
단점으로는 커세어가 없기 때문에 뮤탈리스크 견제에 약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상대가 뮤탈리스크 체제라면 소수 캐논으로 일꾼을 보호해야 합니다.
아래는 진영화선수의 강의 영상입니다.

추가로 김대엽선수의 파워드라군 경기 영상입니다.


2스타게이트 리버
(포지더블넥)
8파일런(프로브 정찰) - 13넥서스 - 13포지(두번째 프로브 정찰) - 13이나 14넥서스 - (캐논) -
게이트 - 파일런 - 가스 - 코어 - 질럿 - 앞마당 가스 - 스타게이트 - 공중공업 - 파일런 - 
스타게이트 - 커세어 꾸준히 생산 - 이후 로보틱스 건설후 리버 - 이후 아둔과 템플러아카이브

2스타게이트에서 다수의 커세어를 뽑아서 오버로드를 공중을 확실하게 장악하고
이후 셔틀리버로 견제를 하면서 질럿과 함께 한타이밍 러쉬를 하면서
추가 멀티를 가져가는 운영입니다.
상대가 뮤탈리스크 체제라면 2스타게이트에서 나오는 커세어로 쉽게 대처가 가능하고
보통 후반에나 나오는 리버를 미리 갖춰서 이후 운영에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다만 리버가 갖춰질때까지 히드라 러쉬에 약한 단점이 있으며
셔틀리버를 허무하게 잃으면 불리해질 수 있습니다.
2스타게이트 이후 리버가 아닌 템플러 운영도 가능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아래는 김택용선수의 2스타게이트 리버 경기 영상입니다.



공발업질럿러쉬
(포지더블넥)
8파일런(프로브 정찰) - 13넥서스 - 13포지(두번째 프로브 정찰) - 13이나 14넥서스 - (캐논) -
게이트 - 파일런 - 가스 - 코어 - 질럿 - 앞마당 가스 - 스타게이트(커세어 6기까지 꾸준히 생산) - 
이후 대략적인 순서는
질럿 꾸준히 생산 - 포지 공업 - 아둔 - 질럿 발업 - 게이트 추가 - 템플러아카이브 - 
이후 하이템플러 생산과 스톰업그레이드

공중공업을 하지 않고 지상공업과 질럿 발업을 통해 압박을 하는 빌드입니다.
커세어는 정찰과 뮤탈리스크에 대처할 정도로만 찍어주면서 공1업과 발업된 질럿으로
한타이밍 찔러 주실 수 있고 이후에는 멀티를 가져가시면서 운영을 하시면 되겠습니다.
아래는 김택용선수의 공발업질럿 경기 영상입니다.


99게이트
7.5때쯤 나가서 앞마당에 8파일런 - 9때 프로브 쉬면서 2게이트(이 프로브는 정찰) -
11까지 프로브찍고 생산중단 - 11질럿 - 13파일런 - 13질럿 - 15질럿 - 17질럿 - 프로브 재생산
이후 질럿 계속 생산하며 상황을 보아가며 운영.

테란과 프로토스전과 달리 저그전에서는 중반으로 운영을 이끌어나갈 수도 있는 빌드입니다.
초반에 앞마당 입구를 2게이트로 미리 심시티를 해놓는 것이 중요하며
질럿과 프로브로 상대방이 성큰을 짓지 못하도록 방해하면서 피해를 주고
상황을 보면서 질럿으로 시간을 끌며 포지와 앞마당을 짓고 운영으로 갈 수 있습니다.
물론 질럿만으로 컨트롤을 통해 초반에 끝낼 수도 있습니다.


커세어 리버
원스타게이트에서 리버테크를 타는 빌드도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아래는 송병구 선수의 커세어 리버 운영 경기입니다.


테란

vs 저그(상성 우위)
추천 프로게이머: 이영호(TvsZ 71.9%, 249전 179승 70패) 최종병기 갓영호..

테란이 저그를 상대로 상성상 우위에 있을 수 있는 이유는
저글링 발업이 되기 까지는 SCV로 지속적으로 정찰이 가능하고 이후에 스캔으로
수시로 빌드와 병력 상황을 체크할 수 있는 반면
저그는 오버로드의 제한된 시야와 스커지, 뮤탈로 간간히 체크할 수 있기 때문에
맞춰가는 데 있어 아무래도 더 유리하다는 점이 있고
이는 테란이 저그의 감시를 벗어나 원하는 시간에 타이밍을 만들어내 공격을 갈 수 있고
이를 저그가 수비하려면 드론 생산을 포기해 병력을 뽑아내거나
드론을 희생하기까지 해서 성큰으로 수비를 해야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성큰을 최소한으로 하려는 저그와 언제든 뚫어내려는 테란의 수싸움은 아주 치열하죠.
또 테란은 수비에 최적화된 종족인 만큼 저그의 공격을 막아낼때
효율적인 수비장면을 종종 만들어낼 수 있으나
저그는 경기 내내 잘 하더라도 한 번 뚫리면 테란의 막강한 화력에
복구불가능한 피해를 입기 십상인 것도 유리한 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그도 뮤탈컨트롤, 커널과 디파일러 활용 등 멀티테스킹과 컨트롤을 통해
테란을 잡을 수 있는 전략을 가지고 있으니 이에 주의해야 합니다.
꾸준한 정찰을 통해 2해처리인지 3해처리 운영인지 러커인지 뮤탈인지 파악하셔야겠죠.
테란의 저그전 운영은 보통 다음과 같습니다.

바이오닉 운영
바이오닉 운영이란 테란의 인간형 유닛인 마린, 메딕, 파이어뱃을 위주로 
경기를 이끌어나가는 방식을 말합니다.
바이오닉의 장점은 값이 싸고 빨리 빨리 나온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초반부터 안정적으로 저그를 압박하면서 센터를 장악할 수 있고
값이 싸기 때문에 멀티가 많지 않아도 꾸준히 물량을 생산해 낼 수 있습니다.
중반 이후 저그의 공격을 받아 추가멀티가 파괴되어도 먹는 자원이 두 군데만 있으면
바이오닉 병력은 계속해서 나옵니다.

중반으로 넘어가게 되면 바이오닉 병력에 추가적으로 베슬을 뽑아 운영하는데요.
사이언스 베슬은 디텍터 기능도 하며 뭉쳐져 있는 뮤탈과
마린이 잡기 힘든 러커를 이레디에잇으로 잡아냅니다.
기본적인 바이오닉 운영에 베슬은 아주 중요하고 꼭 필요합니다.

다만 후반으로 넘어갈 수록 바이오닉 병력에 상성인 하이브 유닛들:
아드레날린저글링, 울트라리스크, 디파일러가 나오면 센터 싸움에서 이기기가 쉽지 않은데요.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 베슬을 한부대 가량 끝까지 잘 모아주면서(구름베슬이라고 함)
울트라리스크나 디파일러를 이레디에잇으로 지속적으로 잡아주고
드랍쉽이나 몰래 돌아간 소수 병력으로는 멀티를 깨고 주요 건물을 파괴하면서 난전을 해야 합니다.
이러한 탱크위주가 아닌 사이언스 베슬과 마린메딕 위주의 운영을 SK운영이라고 합니다.
소수 유닛 컨트롤과 멀티테스킹이 좋아야 소화할 수 있는 운영으로
최근에는 저그들이 스커지로 드랍쉽 대비를 잘 하기 때문에 SK운영을 하면서
배틀크루저를 소수 생산, 상대 본진이나 멀티로 공격을 보내 스커지를 잡고
동시에 바이오닉 병력을 드랍하는 운영도 종종 보입니다.
아래는 이영호 선수의 SK운영 경기영상입니다. 중공군 테란 경기로 유명하죠.
(원배럭더블 선아카 SK운영 vs 12앞 이후 미친저그)

아래는 12앞 상대로 벙커링 후 선엔베 SK운영을 하는 영상입니다.

SK운영을 하면서 배틀크루져와 드랍쉽을 활용하는 영상입니다.

그러나 바이오닉 병력은 역시 후반으로 갈수록 하이브 유닛에 약해
실수가 이어지거나 상대가 수비를 잘 해내게되면 역전도 잘 당하기 때문에 
저그의 3가스와 4가스를 최대한 저지하면서 하이브 유닛이 나오기 전에
경기를 유리하게 만들어 놓는 것이 좋습니다.

바이오닉 운영은 보통 원배럭 더블로 시작하며
프저전과 같이 일꾼 두기 정찰로 초반 저글링을 대비하게 됩니다.
이후 아카데미를 먼저 짓느냐 혹은 엔지니어링 베이를 먼저 짓느냐에 따라
크게 선아카 운영과 선엔베 운영으로 나뉩니다.
선아카데미(선아카) 운영은 빠른 스팀팩 업과 사거리업을 통해서 저그를 빠르게 압박하는 빌드이고
선엔지니어링베이(선엔베)운영은 공1업된 마린 메딕으로 센터에서 뮤탈과의 교전을 유도하면서
터렛을 최소한으로 하며 이후 한방러쉬를 가는 빌드입니다.
다만 선엔베 운영은 터렛이 느리기 때문에 뮤탈이 빠른 투햇 운영에는
적합하지 않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선아카는 아래의 영상처럼 예상치 못한 타이밍에 러쉬를 갈 수도 있습니다.



메카닉 운영
메카닉이란 생체 유닛이 아닌 기계병력 즉,
벌쳐, 시즈탱크, 골리앗 위주의 병력으로 묵직한 운영을 하는 것을 말합니다.
메카닉 운영으로 시작하게 되면 입구를 배럭과 서플라이 디팟, 팩토리 등으로 막아서
저글링 난입을 방지하면서 원팩 더블로 시작하게 되며
벌쳐로는 저그의 이동경로에 마인을 박아 사야 확보와 상대의 움직임을 차단하면서 멀티를 확보하고
골리앗을 추가해 터렛과 함께 뮤탈을 한타이밍 방어한 후
탱크와 벌쳐를 추가해 한방 러쉬를 가거나
센터에 마인과 시즈탱크로 길게 방어라인을 구축하면서 3가스와 4가스를 가져가며
업그레이드를 꾸준히 해주면서 후반 운영을 가게 됩니다.
그러나 최근들어 바이오닉을 생략하고 메카닉으로 시작하는 테란은 드문데요.
이는 뮤탈 압박이나 부유한 확장위주의 히드라 운영을 하는 등 
저그의 메카닉 대처가 좋아져서 메카닉 운영이 그다지 유리하지가 않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메카닉 유닛은 강력하지만 비싸고 생산 시간이 길어 모으기가 쉽지가 않죠.
다만 투혼보다 더 사이즈가 큰 대형맵에서는 저그의 압박이 다소 약하기 때문에
메카닉 운영이 등장하기도 합니다.
아래는 108터렛으로 유명한 이영호 선수의 메카닉운영 경기 영상입니다.
(노배럭더블 메카닉 vs 12앞 투햇뮤)


레이트 메카닉
업그레이드 잘된 메카닉이 센터에 자리를 잡게되면 저그 입장에서
울트라리스크가 있다 하더라도 매우 뚫어내기가 힘들어지지만
저그가 메카닉 병력이 모이지 못하게 방해를 하거나 아예 더 부유하게 운영을 해버리면서
테란은 메카닉 빌드를 거의 포기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테란은 이후 더 강력한 운영을 만들어 내게 되는데
바로 처음 시작은 바이오닉으로 시작하되 센터를 장악한 후 그제서야
메카닉으로 넘어가는 레이트 메카닉(레메) 입니다.
일반적인 바이오닉으로 시작해 뮤탈이나 러커를 쫓아내고 저그의 3가스를 최대한 늦춰주다가
저그가 3가스를 확보하게 되면 마린 메딕을 멀티 수비나 저그의 진출 경로에 배치한 후
곧바로 마인 개발과 메카닉 공1업을 해서 벌쳐 마인으로 맵을 장악하고
3,4가스를 확보하면서 탱크를 모으는 것입니다.
이 빌드로 인해 테란이 안정적으로 메카닉으로 전환을 할 수 있게 되어
저그가 후반으로 가면서 테란을 이기기가 힘들게 되었고
레이트 메카닉은 테란의 사기적인 최종빌드로 자리잡았습니다.
물론 탄탄한 운영 능력이 받쳐줄때의 얘기지만 말이죠.
아래는 이영호 선수의 레이트메카닉 영상입니다.
(선아카이후 레이트메카닉 vs 투햇뮤 러커 이후 패하이브)


선아카 3배럭 정석
9서플 - 11배럭 - 15서플 - (마린) - 17커맨드 - 마린과 SCV 꾸준히 생산 - 21배럭 - 24가스 -
26아카데미 - 33서플 - 스팀팩업그레이드 - 2메딕 - 서플(이후 인구 안막히게) - 엔지니어링베이 - 
2파벳(이후 마린 꾸준히) - 배럭 - 스캔2기 건설 - 마린사거리업 - 바이오닉공업 - 터렛공사 -
팩토리 - 머신샵 - 스타포트 - 가스 - 탱크 꾸준히 생산 - 사이언스퍼실리티 - 컨트롤타워 - 
2배럭 추가 - 엔지니어링베이 추가 - 사이언스베슬 - 바이오닉공업+방업(2·1업) - 시즈모드업

초반 마린메딕 압박이 강력한 클래식한 정석 빌드입니다.
정찰 성공시 초반 마린을 조금 늦게 뽑으면서 커맨드를 먼저 가져가셔도 됩니다.
초반 저글링이라면 벙커부터 지으셔야 하구요.
선아카데미는 초반 메딕과 파이어뱃이 빠르게 나오므로
초반 저글링 러쉬에 안정적으로 대처가 가능하고 정찰을 통해 성큰이 없다면
스팀팩업그레이드 완료시 메딕과 마린병력으로 압박과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뚫기가 가능합니다.
이후 3탱크가 나오면 꾸준히 모은 마린메딕병력과 베슬을 대동해
3탱크 바이오닉 러쉬를 가시면 매우 강력합니다.
이후 운영은 레이트 메카닉을 가셔도 되고
드랍쉽으로 흔들기를 하거나 스타포트 추가 후 2개의 스타포트에서
베슬을 1부대 가까이 꾸준히 모으면서 SK운영을 하시면 됩니다.
아래는 구성훈 선수의 선아카3배럭 이후 레이트메카닉을 가는 강의영상입니다.




선엔베 5배럭
9서플 - 11배럭 - 15서플 - (마린) - 17커맨드 - 마린과 SCV 꾸준히 생산 - 21가스 - 23엔베 -
26아카데미 - 바이오닉공업 - 가스 1마리로 채취(가스조절) - 30배럭 - 31서플(이후 인구 안막히게) -
스팀팩업그레이드(가스 3기로 채취) - 33메딕 - 배럭추가 - 메딕(3기까지 생산) - 스캔2기 건설 -
배럭2개 추가 - 마린사거리업 - 터렛공사 - 바이오닉방업 - 팩토리 -
스타포트2기 건설(컨트롤타워까지) - 가스 - 사이언스퍼실리티 - 엔지니어링베이

선엔베 운영시에는 마린 1부대가 되었을 때 메딕과 함께 센터쪽으로 진출을 하셔야
테란병력이 뮤탈이 떠난 사이 러쉬를 올까봐 테란 본진으로 견제를 가지 못하고
테란 병력을 잡아먹으러 옵니다. 뮤탈 시야 밖으로 계속 돌아다니면서 시간을 끌어 주면 좋구요
이후 마린 2부대 타이밍에 진출을 하게 되면 공업된 강력한 마린메딕 병력이 센터를 잡을 수 있습니다.
선엔베 운영은 터렛을 적게 지으면서 마린메딕 물량으로 센터를 잡을 수 있지만
팩토리가 늦기 때문에 이후 운영에서 테크가 많이 늦어졌다면
스타포트를 2개 건설해서 구름베슬을 뽑는 SK운영이 괜찮습니다.
레이트 메카닉 운영도 가능합니다.
아래는 이영호 선수의 선엔베 5배럭 이후 레이트 메카닉 영상입니다.


선엔베 4배럭
9서플 - 11배럭 - 15서플 - (마린) - 17커맨드 - 마린과 SCV 꾸준히 생산 - 21가스 - 23엔베 -
26아카데미 - 바이오닉공업 - 가스 1마리로 채취(가스조절) - 30배럭 - 31서플(이후 인구 안막히게) -
스팀팩업그레이드(가스 3기로 채취) - 33메딕 - 배럭 2개 건설 - 메딕(3기까지 생산) - 스캔2기 건설 -
마린사거리업 - 팩토리 - 터렛공사 - 바이오닉방업 - 스타포트(컨트롤타워까지) - 가스 - 
머신샵(탱크꾸준히 생산) - 사이언스퍼실리티 - 베슬 - 3탱크찍으면서 시즈모드업

선엔베 5배럭보다 마린양은 살짝 적지만 공1업 마린병력이 그래도 강력하고
팩토리가 빨라 테크가 빠른 장점이 있는 빌드입니다.
3탱크 1베슬 타이밍에 한방러쉬를 가실 수 있으며
이후 운영은 SK운영을 하시려면 탱크생산은 중단하시고
추가 엔지니어링베이를 올려 바이오닉 업그레이드를 꾸준히 해주면서
스타포트를 추가해 구름 베슬을 모으시면 되구요.
레이트 메카닉 운영을 하시려면 아머리 건설과 마인업 해주시면서
벌쳐로 맵을 장악하고 업그레이드를 꾸준히 하면서 메카닉 생산체제를 갖춰주시면 되겠습니다.
아래는 구성훈 선수의 선엔베4배럭 SK운영 강의영상입니다.
 

메카닉 6팩타이밍
9서플 - 11배럭 - 12가스 - 15마린 - 16서플 - 가스 100되면 가스 1기로 채취 - 17팩토리 - 
21벌쳐 - 23커맨드 - 24서플 - 벌쳐나오면 머신샵(가스 3마리로 채취) - 
벌쳐 추가하며 마인업(스피드업) - 팩토리 - 아머리 - 벌쳐 - 벌쳐 - 가스 - 서플(이후 꾸준히) - 
엔지니어링베이 - 2골리앗 - 골리앗 사업 - 공1업 - 2골리앗 - 터렛공사 - 꾸준히 골리앗 생산 - 
2팩토리 추가 - 아카데미 - 골리앗 한부대 정도 모이면 머신샵 한개 추가 - 
머신샵 달린 팩토리에서는 탱크생산 - 2팩토리 추가 - SCV생산 중단 - 시즈모드업

최근들어 메카닉 시작은 잘 사용하지는 않지만 한 번씩 써봄직한 빌드입니다.
원팩 더블로 시작하여 4벌쳐와 마인으로 센터에 시야확보와 저글링에 대비하고
이후 사업된 골리앗 한부대 정도 생산해 내며 뮤탈을 방어한 후
6팩토리에서 꾸준히 골리앗과 탱크를 추가하여 한방 러쉬를 가는 빌드입니다.


투스타 레이스
9서플 - 11배럭 - 11가스 - 15마린 - 16팩토리 - 17서플 - 17SCV - (일꾼쉬면서)18벌쳐 - 
18스타포트 동시에 2개 건설 - 일꾼 재생산 - 21서플 - 24 레이스2기 - 서플(이후 꾸준히) - 
29레이스 + 컨트롤타워1 - 레이스 꾸준히 생산 - 클로킹업그레이드 - 아카데미

신상문 선수가 현역시절에 잘 썼었고 2016년에 개인방송으로 복귀해서도
여전히 위력을 보여주고 있는 운영입니다.
클로킹 레이스를 꾸준히 모아주면서 일꾼과 오버로드를 잡아주면서 피해를 주는 빌드로
컨트롤이 아주 중요한 운영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레이스 컨트롤은 보통 일점사와 P컨을 이용하며
상대가 히드라라면 히드라가 없는 곳을 노려 일꾼과 오버로드를 잡아주고
뮤탈이라면 레이스의 사거리가 1 더 긴것을 이용해서 짤짤이를 하면서
오버로드 시야 바깥에서는 클로킹을 이용해 싸워주시면 됩니다.
레이스는 보통 1부대가 될 때까지 모아주시되 상대가 스포어콜로니를 다수 박고 수비를 한다면
생산을 중단하고 있는 레이스로만 견제를 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이후 운영은 돈이 남을 때 배럭 2개를 추가 건설한 뒤 스팀팩업과 마린 사거리업을 해주고
마린 메딕 병력을 모아 레이스와 함께 러쉬를 나오시면서 추가 멀티를 하시면 됩니다.
많이 나오는 운영은 아니지만 컨트롤에 자신이 있다면 가끔씩 써봄직한 빌드입니다.
구성훈 선수의 강좌영상입니다.

아래는 신상문 선수의 투스타 레이스 경기 영상들입니다.
어떤걸 올릴까 고민했는데 하나 같이 명경기라서 그냥 다 올렸습니다.


센터BBS
인구수 7때 8번째 SCV예약하고 센터로 SCV 1기 출발 - (일꾼 생산 중단) 8번째 SCV 센터 출발 - 
8센터 배럭 - 8센터 배럭 - 8 본진서플 - 8 마린 - 9마린 -10 SCV - 이후 마린만

센터에 몰래 2배럭을 건설해서 생마린으로 저그에게 공격을 가는 올인 빌드입니다.
한 마디로 들키거나 실패하면 패배합니다.
인구 수 8때 배럭(B)-배럭(B)-서플라이 디팟(S) 순으로 올리기때문에 BBS라고 하는데
최근 테란의 배럭더블 빌드에 대항해서 저그들이 멀티 후 스포닝풀을 짓는
12앞을 선호하기 때문에 이러한 점을 저격하는 빌드입니다.
다만 상대가 12앞이 아닌 선풀 빌드,
즉 9드론, 9오버풀 등등의 빌드라면 거의 성공하기가 힘듭니다..

배럭을 건설한 SCV들은 저그의 위치를 정찰해주시면 되겠고
마린 2기때 부터 공격을 가주시면 됩니다.
정찰 SCV로는 상대 앞마당 해처리 근처에 벙커링을 해주시면서
뛰쳐나오는 드론들을 블로킹해주시고 마린을 잘 컨트롤해서 드론을 잡아주시면서
벙커에 넣어 앞마당을 파괴하면 성공입니다.
보통 앞마당 해처리가 날아가면 저그가 gg를 선언하는 것이 보통이지만
본진에서 버티는 경우 SCV를 생산하시면서 본진에서는 추가 배럭 건설과
센터 배럭들은 본진으로 띄워와 선아카 테크를 타시면 됩니다.
이후 스팀팩업이 된 마린 메딕 파이어뱃 병력으로 진출하시면 막지 못합니다.
아래는 이재호 선수의 센터BBS 경기 영상입니다.



vs 프로토스(역상성)
추천 프로게이머: 이영호(TvsP 69.6%, 227전 158승 69패) 최종병기 갓영호..

테란이 프로토스에게 약한 이유 중 하나는
토스가 테란에게 쓸 수 있는 전략카드가 다양하다는 것입니다.
초반의 리버, 다크템플러도 대비해야 하고 중반의 물량 뚫기도 위협적이며
후반에 가면 프로토스가 아비터를 갈지 캐리어를 갈지 선택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파악하고 대처하는 것이 까다로운 부분입니다.
수비에 최적화된 테란이긴 하지만 앉아서 수비만 하다보면 프로토스는 마치 저그처럼
사방팔방 멀티를 확장하며 금방 부자가 되버리기도 하구요.
이렇게 불리한 부분이 있지만 최근 테란들은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
꾸준한 정찰과 어느 정도 예측을 통해 프로토스의 전략적인 수를 미리 대비하거나
어느정도 배제하기도 하면서 프로토스를 상대로 불리하지 않는 운영을 해 나갈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 수비나 정탐에 필요한 엔지니어링베이, 터렛, 아카데미, 스캔 등이
당장 필요가 없다면 최대한 늦게 짓거나 아예 짓지 않으면서
발전과 방어 중 자원을 더 필요한 곳에 쓰는 것이 중요하다 라는 겁니다.
이영호 선수가 테프전 승률 1위를 유지하며 정상을 차지해왔던 큰 이유중 하나가
바로 이 귀신 같은 '눈치'를 통해 배제와 대비를 적절하게 할 수 있는 선수다라는 것이죠.
정찰에 실패할 경우 울며 겨자 먹기로 대비를 해야하는지 말아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은 테란의 오래된 딜레마로 남아 있습니다.

프로토스를 상대하는 테란의 시작은 보통 원배럭 더블(배럭 더블이나 배덥이라고도 함)이나
원팩 더블(팩더블이라고도 함)이후에 메카닉 위주의 병력을 생산하게 되는데요.
저그전과는 달리 바이오닉을 쓰지 않는 이유는
바이오닉이 공격력은 쓸만하지만 유닛들이 체력이 약해서
사이오닉스톰, 리버 스캐럽 등 범위 공격을 맞게되면 녹아버리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토스전에는 벌쳐, 탱크가 주를 이루게 되며
중반 이후 아비터나 캐리어를 상대로 골리앗과 사이언스 베슬이 추가되게 됩니다.

경기양상
초반에 상대의 기습적인 질럿 난입을 잘 막을 수 있는 원팩 더블로 시작하면 
FD 등 벌쳐 마인의 힘을 이용해 찌르거나 혹은 수비적으로 멀티를 가져가게 됩니다.
이 FD류의 초반 찌르기가 의외로 강력해서 컨트롤이 좋은 테란이라면
초반에 이 찌르기로 프로토스에게 심대한 타격을 주기도 하며
상대 본진으로 향하면서 빌드를 어느 정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앞마당을 빨리 가져가는 배럭 더블의 경우 벙커를 지어 수비를 하고
드라군이 벙커를 공격하면 SCV로 고쳐 가며 탱크와 시즈모드업이 될 때까지
시간을 버는 양상으로 전개됩니다.

중반에는 벌쳐를 돌려 빈틈을 찾아 일꾼을 털어주기도 하면서 토스의 시선을 끌고
마인으로 센터 시야확보와 토스 병력의 진출을 방해하면서 추가 멀티를 확보합니다.
또 프로토스가 병력 위주가 아닌 테크 위주의 운영을 한다면(패비터, 캐리어 등)
상대의 병력이 많지 않은 틈을 타서 일꾼 생산을 조절하고 업그레이드를 미루기도 하면서
그 자원으로 팩토리를 급격히 늘려 한 방 타이밍 러쉬를 노리기도 합니다.

후반까지 무난하게 경기를 운영하면서 토스와 반반 싸움을 하고자 한다면
보통 테란들은 업테란 운영을 구사합니다.
업테란 운영이란 2 아머리에서 꾸준히 업그레이드를 눌러주면서
업그레이드가 잘 된 메카닉 병력으로 200을 채워 후반 운영을 해나가는 것을 말합니다.
프로토스보다 테란이 업그레이드 효율이 훨씬 좋기 때문에 프로토스의 병력들은
업그레이드가 잘된 테란 병력에게 정면싸움을 이기기가 힘들게 됩니다.

빌드에 앞서 테프전의 초반 시작
테란의 프로토스전 시작은 노배럭 더블, 배럭더블, 원팩더블이 있습니다. 

노배럭 더블: 
9서플 - 14커맨드 - 15배럭 - 15 or 16가스

테란의 생더블은 보통 생더블보다는 노배럭 더블이라고 합니다.
(아마도 프로토스의 생더블과 구분하기 위해서인듯)
투혼 맵 기준으로 커맨드센터와 배럭으로 앞마당 입구를 막을 수 잇는
1시와 7시 위치에서 사용합니다.
자주 쓰이지는 않지만 상대와 심리전을 통해 전략적으로 쓸 수 있는 빌드이고
성공한다면 배럭더블보다 팩토리가 빨라 탱크를 빨리 확보할 수 잇고
또 커맨드센터가 빠른 만큼 부유하게 초반을 이끌어 나갈 수 있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하지만 상대의 초반 질럿이 빠르다면 경기를 패배하거나 고생을 하기 쉽기 때문에
상대 프로토스가 선질럿빌드가 아니거나 대각선에 위치하거나
드라군서치 등 정찰이 느리거나 할때 성공확률이 높습니다.
단점이라면 역시 상대 선질럿에 배럭공사를 방해받게 될 수가 있다는점,
그리고 토스도 노게이트 더블이라면 노배럭더블커맨드를 보고 곧바로 트리플을 하게 되면서
테란이 그다지 유리한 것이 없다는 점 등이 단점이 되겠습니다.

배럭 더블:
9서플 - 11 앞마당배럭 - [14서플] - (14마린) - 15커맨드 - [16서플] - 16 or 17가스

상성상 우위에 있는 프로토스를 상대로 노배럭 더블보다는 살짝 느리지만
그보다는 안정적으로 앞마당 커맨드센터를 가져가는 빌드입니다.
줄여서 배덥이라고 하기도 하며
노배럭더블과 비슷하게 선질럿이나 전진게이트류에 당할 수도 있지만
배럭+서플 등의 심시티를 통해 최근 테란들의 질럿대처가 좋아져서 선방도 가능합니다.
토스의 빌드가 생더블일때 대각에 위치한다면 토스가 좀 유리하지만
가로세로에 위치한 경우 치즈러쉬(일꾼을 동반한 마린러쉬)로 응징을 할 수가 있죠.
게이트 이후 더블류에는 노배럭더블이 부유하니까 유리하게 시작하겠구요.
[14서플], [16서플] 이렇게 써놓은 것은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할 수가 있다는 뜻이며
배럭과 커맨드 센터만으로도 입구 심시티가 가능한 투혼 1시, 7시와 같은 경우는
서플을 정상적으로 16때 본진에 지으시면 되고
5시나 11시 같은 경우는 14때 앞마당에 서플을 지어 심시티를 완성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14때의 마린도 프로브 정찰이 오지 않으면 생산을 잠시 늦춰서
앞마당과 가스를 조금 더 일찍 가져가는 방법도 있습니다.
배럭더블에 성공한 이후에는 앞마당 입구에 벙커를 짓고
드라군 압박에 대처하면서 시즈탱크를 뽑아내는 식의 양상이 보통입니다.

원팩더블:
9서플 - 11배럭 - 11가스 - 15마린 - 16팩토리(가스 1기로 채취) - 16서플 - 17마린 -
19마린 - 20서플 - 21마린 - 22머신샵(가스 3기로 채취) - 머신샵 완성되면 탱크+마인업 - 
벌쳐 - (일꾼잠깐쉬면서)400모이면 앞마당 커맨드

프로토스전에서 가장 기본적으로 쓰이는 안정적인 초반 시작 입니다.
팩토리가 빠르기 때문에 상대가 선질럿이나 전진게이트로 질럿 압박이 왔을 때
본진에서 심시티 등에 의존해 방어하면서 벌쳐를 추가해 막을 수 있습니다.
입구를 배럭과 서플 2개로 막을 경우에는 질럿난입과 정찰을 아예 차단할 수 있지만
서플을 멀리에 짓는 만큼 조금 가난하게 시작하게 되는 장단점이 있습니다. 
상대가 생더블일 경우 배덥때 처럼 가로세로면 치즈러쉬로 응징할 수 있고
게이트 이후 더블일 경우는 러쉬거리가 가까운 가로세로 방향이라면
FD나 FDF 등으로 압박을 가면서 앞마당 커맨드,
러쉬거리가 먼 대각선이라면 마린 생산은 최소한으로 하면서 앞마당을 먹고
초중반 타이밍 러쉬를 노리거나 업테란을 하면서 중반 이후까지 이끌어가는 운영을 가시면 됩니다.
팩토리를 지으면서 가스조절을 하는데 이는 미네랄을 더 채취해서 커맨드를 빨리 가져가기 위한
자원 밸런스 조정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상황에 따라서 1벌쳐 생산 후 머신샵을 달기도 하고(벌쳐더블 등)
마인업 대신에 시즈모드업을 먼저 하기도 합니다(시즈더블)
아래는 원팩더블 후 토스의 생더블을 치즈러쉬로 응징하는 김구현 선수의 경기영상입니다.


FD(페이크 더블)
9서플 - 11배럭 - 11가스 - 15마린 - 16팩토리(가스 1기로 채취) - 16서플 - 17마린 -
19마린 - 20서플 - 21마린 - 22머신샵(가스 3기로 채취) -  23마린 - 25탱크 - 27마린 - 
마인업 - 29에서 SCV생산 중단 - 29벌쳐 - 31커맨드 - 31서플 - 31벌쳐(일꾼 재생산)

FD빌드는 원팩더블의 한 종류라고 할 수도 있으며
프로토스를 상대하기 위해 꼭 익혀야 할 가장 기본적인 빌드라고 할 수 있습니다.
FD는 Fake Double의 약자로(우리말로 하면 속임수 확장 정도..)
5~6마린+1탱크 이후 추가되는 벌쳐와 합류하여 진출함으로써
마치 강력한 초반 러쉬를 갈 수도 있다는 인상을 심어준 뒤
실제로는 앞마당 커맨드를 바로 가져가는 것을 말하는데요.
문제는 러쉬거리가 가까울 경우 컨트롤이 받쳐주고 프로토스가 실수라도 한다면
이 압박만으로 끝나야할 FD에 토스가 심대한 타격을 입을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테란 입장에서는 FD를 통해 상대 본진 근처까지 진출할 수 있어
적의 병력 상황을 보면서 상대 빌드를 어느 정도 예측할 수 있으며
또 압박으로 인해 상대에게 수비에 자원을 투자하게 하면서 가능하다면 실제로 피해도 주고
상대의 드라군 조이기 등을 밀어내면서 멀티도 어느정도 빠르게 가져갈 수 있으니
완소빌드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다만 토스들도 3드라 더블, T1빌드 등의 FD에 대응한 빌드오더와
컨트롤, 대처 방법 등도 계속 진화해 왔기 때문에 추가 피해를 주지 못할 것 같으면
압박과 마인매설 정도에서 끝내는 것이 좋고
상대가 대각선에 위치한다면 러쉬거리가 길어 FD의 힘이 약하기 때문에
FD를 가는 것보다 마린 생산을 3~4마리까지만 생산해주면서
팩더블로 앞마당을 더 빨리 가져가주는 것이 낫습니다.

FD러쉬는 드라군보다 더 긴 사거리를 가지고 있는 탱크와
옵저버가 아직 나오지 않은 시간대임을 이용한 마인의 힘으로 압박을 하는 것인데요.
컨트롤 할 때는 탱크는 드라군 사거리 밖에서 앞 뒤로 왔다 갔다하면서 공격을 하고
마린들이 이 탱크를 드라군이 붙지 못하게 잘 호위해야 하며
벌쳐로는 드라군 주위와 퇴로에 마인을 깔아주면서 드라군을 밀어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FD이후에는 상대의 빌드를 예측하면서 운영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아래 영상은 FD로 이경민 선수의 빠른 다크템플러를 파악하고 대비하는 이영호선수의 경기입니다.


파워 FD(2탱 FD)
10서플 - (미네랄 200때 동시에)10배럭 + 가스 - 14팩토리(가스 1기로 채취) - 15서플 - 15마린 - 
17마린 - 19마린 - 21서플 - 팩토리 완성되면 머신샵(가스 3기로 채취) - 21마린 - 24마린 - 
(머신샵 완료되면)25탱크 - 가스 100되면 마인업 - 28마린 - 29서플 - (일꾼생산중단)29탱크 -
31마린 - 32SCV(일꾼재생산) - 33마린 - 마인업완성되면 시즈모드업 - 35벌쳐
8마린+2탱크+2SCV와 함께 진출 - 37서플 - 39벌쳐(일꾼생산중단) - 41벌쳐 - 400모이면 앞마당 - 
일꾼 재생산

프로토스들이 FD를 자주 당하다보니 대처능력이 좋아져서
FD를 깔끔히 막아내면 테란이 불리하게 되는 경우도 종종 발생합니다.
그래서 기존 FD를 조금씩 수정한 변형 FD빌드들도 여럿 만들어지게 되었는데요.
그 중 파워FD는 기존FD보다 마린을 2기 정도 추가하고 탱크를 2기까지 추가한 후
후속벌쳐를 찍고 조금 늦게 더블을 가는 더 강력한 FD입니다.
8마린+2탱크+벌쳐에다가 SCV로 몸빵, 탱크수리, 벙키링이 가능하고
곧 시즈모드업까지 되니 토스에게는 예상치 못한 한방으로
대각위치 원겟더블에게도 통할만큼 강력한데다
커맨드까지 가져가므로 후반 운영도 도모가 가능한 빌드입니다.
10배럭 10가스는 팩토리를 더 빨리 짓기 위해 잠깐 일꾼을 쉬면서 가는 것이고
일반적인 11배럭 11가스를 가져가시면서 하셔도 가능은 합니다.
또 15때 마린을 찍는 것으로 나와있지만 토스가 빠른 정찰을 성공하거나
상대의 선질럿을 보게 되면 14때 마린을 찍어야 합니다.
이영호 선수의 개인화면 영상입니다.


FDF(페이크 더블 페이크)
(FD로 시작)
9서플 - 11배럭 - 11가스 - 15마린 - 16팩토리(가스 1기로 채취) - 16서플 - 17마린 -
19마린 - 20서플 - 21마린 - 22머신샵(가스 3기로 채취) -  23마린 - 25탱크 - 27마린 - 
마인업 - 29에서 SCV생산 중단 - 29벌쳐 - 31커맨드 - 31서플(이후 인구 안막히게) - 
31벌쳐(일꾼 재생산) - 6마린 1탱크 1벌쳐로 나가는 액션을 취해주며 마당 앞에 마인매설 - 
벌쳐 - 팩토리 추가 - 탱크 - 마린 4기정도 추가생산 - 시즈모드업 - 탱크 - 
두번째 팩토리에서는 벌쳐계속 생산 - 스피드업 - 엔지니어링베이

FD를 수비적으로 쓰고 이후 운영을 가는 척 하면서
엔지니어링베이와 아카데미를 배제하고 바로 2번째 팩토리를 올린 후
마린까지 추가생산하면서 마린+벌쳐+3탱크 타이밍에 SCV 2마리 정도 동반하여 
한방 러쉬를 가는 빌드입니다.
토스 입장에서는 FD를 봉쇄했기 때문에 방심을 할 수 있는 타이밍을 노리는 것으로
초반에 상당히 강력한 러쉬이면서 앞마당도 있는 빌드라 하겠습니다.
다만 아카데미와 엔지니어링베이가 늦기 때문에
다크템플러 드랍이라던지 셔틀리버 플레이에 약할 수 있습니다.
FDF도 여러가지 종류가 있으며 10배럭 10가스로 FDF할 수도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영호 선수의 프로리그 영상입니다.

아래는 FD타이밍에 도재욱 선수가 마인을 밟자 FDF를 시전하는 영상입니다.


투팩
9서플 - 11배럭 - 12가스 - 15마린 - 16서플 - (일꾼잠시쉬면서)16팩토리 - 17마린 - 
(일꾼잠시쉬면서)18팩토리 - 19마린 - 21마린 - 머신샵 - (일꾼생산중단)22서플 - 22탱크 -
머신샵 - 24SCV - 25마린 - 26탱크2기추가 -  벌쳐스피드업 - 30서플 - 마인업 - 
30 벌쳐2기추가 - 마린3탱크+SCV2기진출 - 벌쳐2기추가 - 서플 - 가스150되면 1기로 채취 - 
벌쳐 계속 추가해주면서 이후 시즈모드업

FD가 러쉬를 가면서 앞마당 커맨드를 가져가는 것에 비해
투팩은 앞마당을 포기하고 팩토리를 올려 올인성으로 러쉬를 가는 빌드입니다.
그만큼 빠른타이밍에 강력한 러쉬가 되겠지만 막힌다면 미래가 없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일꾼을 대동한 마린+3탱크가 진출하면서 스피드업과 마인업이 된 벌쳐가 추가되는 러쉬로
올인 빌드인 만큼 빌드 상황을 보여주지 않거나 최대한 늦게 발견되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투혼 기준 러쉬거리가 가까운 가로나 세로방향에 위치한 상대에게 쓰는 것이 좋으며
엔지니어링베이와 아카데미가 늦기 때문에 셔틀리버나 다크 드랍 등에 대처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역시 한 번쯤 쓰기에 좋은 강력한 올인빌드입니다.
박지수 선수의 투팩 경기영상입니다.


투팩 원스타
(입구막는경우)
9서플 - 11배럭 - 12가스 -  15서플 - 16팩토리 - 17마린 - 19마린 - 21마린 - 23서플 - 
23머신샵+스타포트 - 23SCV(일꾼생산중단) -  24탱크+마인업 - 26SCV - 27SCV - 
28팩토리+컨트롤타워 - 28벌쳐 - 30서플 - 30벌쳐+벌쳐스피드업 - 32드랍쉽 - 34서플 -
일꾼재생산 - 35 벌쳐2기 추가

드랍쉽을 생산해서 토스 본진에 스피드업과 마인업이 된 4벌쳐를 드랍해서
피해를 주는 빌드입니다.
토스가 파일런으로 본진 구석에 시야확보를 꼼꼼히 해놓지 않았다던지
옵저버가 느린 빌드인 경우 잘 먹히며
멀티태스킹 싸움을 잘 하신다면 큰 피해를 주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전략적인 빌드인 만큼 깔끔히 막힌다면 앞마당이 없기 때문에
불리해지게 된다는 것을 충분히 감안하고 쓰셔야 하겠습니다.
자원이 빡빡한 빌드이기 때문에 마린은 3마리정도 까지, 일꾼도 조절하면서 생산하며
3마린+1탱크+추가되는 1벌쳐로 수비적 FD인 척 압박만 해주고 마인 매설 후
회군하여 드랍쉽에 4벌쳐를 태워 토스 본진에 드랍,
드라군이 수비하러 오는 경로에 마인을 매설하고 일꾼을 털어주시고
추가 벌쳐로는 수비하는 드라군이 빠진 틈을 타 앞마당을 동시에 견제해 주는 식으로
피해를 주시면 됩니다.
이후에는 상대 빌드를 보면서 앞마당 커맨드, 엔지니어링베이 등을 건설하시면서
운영을 가시면 되겠습니다.
아래는 박성균 선수의 투팩 원스타 드랍쉽 경기영상입니다.

신상문 선수의 원팩원스타 드랍쉽 운영 경기영상도 참고로 올려 드립니다.


공1업 6팩타이밍
(시즈더블/입구막는경우)
9서플 - 11배럭 - 12가스 -  15서플 - 16팩토리(가스1기로채취) - 17마린 - 
머신샵(가스3기로 채취) - 22언덕커맨드 - 23서플 - 23탱크 - 시즈모드업 - 28탱크 - 31엔베 - 
32탱크 - 팩토리 - 탱크꾸준히 생산 - 앞마당 가스 - 터렛소수건설 - 서플(이후 인구안막히게) - 
아머리 - 머신샵 - 아카데미 - 메카닉공1업 - 골리앗2기(옵저버 커팅/이후 또 탱크) - 
팩토리 2개추가 - 스캔2개건설 - 팩토리 2개추가 - 마인업+스피드업 - 이후 벌쳐추가

러시거리와 상대빌드 등 상황에 따라서 여러가지 타이밍 빌드가 있습니다.
4팩타이밍, 5팩타이밍. 공1업6팩타이밍, 트리플을 먹은 후 공1업 10팩타이밍 등등..
공1업 6팩타이밍은 공1업을 누르고 꾸준히 탱크를 모아주면서 팩토리를 6개까지 늘리고
탱크 1부대 정도 타이밍에 다수 벌쳐를 추가해서 러쉬를 가는 빌드입니다.
중간에 골리앗 2기를 뽑아서 상대 옵저버를 격추시켜 주면 상대가 팩토리 개수라던지
병력 상황을 일시적으로 볼 수 없게 되기 때문에 타이밍 성공 가능성이 올라갑니다.
옵저버는 클로킹 유닛이지만 본진에서 지나다니면 흐물거리는 잔상이 생기니
이를 잘 염두에 두셨다가 스캔을 뿌리고 골리앗으로 잡아주시면 되겠습니다.
보통 앞마당 병력 모이는 곳이나 팩토리 주변에 옵저버가 있습니다.
트리플은 러쉬이후에 자원이 남을 때 가져가 주시면 됩니다.
아래는 eSTRO팀의 에이스 박상우 선수의 공1업 6팩타이밍 경기 영상입니다.

이영호 선수의 5팩 타이밍 영상도 참고로 올려드립니다.


업테란
(팩더블일 경우)
9서플 - 11배럭 - 11가스 - 15마린 - 16팩토리(가스1기로 채취) - 16서플 - 17마린 - 19마린 - 
20서플 - 21마린 - 머신샵(가스3기로 채취) - 23마린 - 25탱크 - 27마린 - 28SCV(일꾼생산중단) - 
마인업 - 29벌쳐 - 6마린 1탱크 압박 - 31 커맨드 - 31서플(이후인구안막히게) - 31벌쳐 - 
일꾼재생산
이후 병력 꾸준히 찍어주면서 시즈모드업 - 엔지니어링베이 - 터렛공사 - 팩토리추가 - 
스피드업 - 벌쳐추가후 마인장악 - 트리플커맨드 - 머신샵 - 아머리 - 아카데미(이후 스캔건설) - 
앞마당가스 - 팩토리 2개 건설 - 메카닉 공1업 - 트리플가스 - 팩토리2개 추가 - 스타포트 - 
아머리추가 - 사이언스퍼실리티 - 골리앗 소수추가후 센터 진출 - 베슬생산/EMP업그레이드
센터에 라인 잡아주면서 업그레이드와 병력/팩토리를 꾸준히 생산 - 4번째 커맨드

업테란이라는 것은 운영이기 때문에 딱히 빌드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보통 팩더블이나 배럭더블 이후
트리플을 가져가면서 아머리를 올리고 공1업-> 아머리추가 -> 공2 방1업 -> 공3 방2업
이러한 순으로 꾸준히 업그레이드를 해주면서
묵직하게 자리잡기와 멀티, 리콜 방어를 해 나가는 방식으로 진행이 됩니다.
맵을 토스와 반반씩 나눠먹어가며 메카닉 업그레이드의 효율을 최대한 살리는 운영으로
업그레이드 잘된 테란의 메카닉은 정말 강력해서 탄탄하게 자리를 잡아 방어를 한다면
토스 입장에서 상당히 숨이 막히고 조바심이 날 수 밖에 없습니다.
다만 맵을 넓게 장악하고 리콜을 터렛이나 EMP로 대비하는 것 자체가 상당한
운영 능력을 요구하기 때문에 자칫하면 프로토스의 소모전이나 리콜에 휘둘릴 수 있습니다.
아래는 배럭더블 이후 업테란을 하는 영상입니다.


2팩 바카닉
(배럭 더블)
9서플 - 11배럭 - 14서플 - (일꾼잠시생산중단)15마린 - 15커맨드 - 15SCV(일꾼재생산) - 16마린 - 
18가스 - 18마린 - 20마린 - 벙커 - 24팩토리 - 애드온 - 팩토리 1개추가 - 서플(이후인구안막히게) -
탱크꾸준히생산 - 시즈모드업 - 머신샵 - 엔지니어링베이 - 아카데미 - 바이오닉방업 - 터렛공사 - 
일꾼생산 중단하면서 4배럭추가 - 앞마당가스조절 - 메딕 4기정도 생산(이후 마린 꾸준히) - 
마린사업 - 탱크1부대+마린1부대+메딕과 함께 진출 - 스팀팩업

바카닉은 바이오닉+메카닉의 합성어로 일반적인 메카닉운영을 하는 척을 하면서
일꾼생산과 필요하다면 가스조절까지 하면서 급격하게 배럭을 다수 건설,
토스가 예상하지 못한 타이밍에 바이오닉병력과 탱크를 조합해서 초반에 러쉬를 가는 빌드입니다.
엔지니어링베이보다 두번째 팩토리가 빠르므로 상대의 빠른 리버나 다크드랍 등에는
취약할 수는 있지만 상대가 예상하지 못했다면
마린메딕의 몸빵과 시즈탱크의 강력한 화력을 막기가 쉽지 않습니다.
다만 프로토스가 바카닉을 파악하게 되면 바이오닉에 상성인 리버나 이후 추가 하이템플러 등을
확보하면서 물량에 집중해 대처할 수가 있기 때문에 터렛을 본진과 앞마당 외곽에 둘러서
옵저버의 정찰을 차단해 주는 것이 또 중요하다고 하겠습니다.
투혼맵 기준으로 보통 터렛4개 정도면 셔틀이나 옵저버가 난입하지 못하게 둘러칠 수가 있습니다.
바이오닉 공업이 아닌 방업을 찍어주는 이유는 어느정도 마린메딕 병력이 몸빵도 더 잘 하며
방업이 되지 않은 마린은 노업다크템플러에 원샷 원킬이기 때문에
썰려도 경고음이 뜨지 않는 것을 대비하기 위함입니다.
또 마린보다 메딕을 생산하면 러쉬를 갈때까지 더 오랜시간 메딕이 마나를 모으게 됩니다.
바카닉 러쉬를 갈 때에는 스캔을 최소한으로 쓰면서 스캔 마나를 모아
상대의 다크템플러에 대처하시면 되겠습니다.
원팩상태에서 빠르게 바카닉 전환하는 경우도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영호 선수의 투팩 바카닉 경기 영상입니다.

아래는 원팩 바카닉 경기 영상입니다.


센터BBS
인구수 7때 8번째 SCV예약하고 센터로 SCV 1기 출발 - (일꾼 생산 중단) 8번째 SCV 센터 출발 - 
8센터 배럭 - 8센터 배럭 - 8 본진서플 - 8 마린 - 9마린 -10 SCV - 이후 마린만

센터에 몰래 2배럭을 건설해서 생마린으로 공격을 가는 올인 빌드입니다.
한 마디로 들키거나 실패하면 패배하며
사실상 BBS는 저그에게보다 프로토스에게 더 잘 안통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프로토스들이 초반에 부유하게 시작하기 위해서
생더블을 하거나 질럿을 생략하는 선코어빌드를 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질럿이 늦게 추가되는 프로토스에게 한 번씩 사용할 수 있는 빌드입니다.
배럭을 건설한 SCV들은 토스의 위치를 정찰해주시면 되겠고
마린 2기때 부터 공격을 가주시면 됩니다.
정찰 SCV로는 상대 게이트웨이 근처에 벙커링을 해주시면서
일꾼과 마린의 컨트롤로 상대의 일꾼+병력과 실랑이를 하며 피해를 주셔야하고
연이어 벙커를 지어 끝내야합니다.



vs 테란(동족전)
추천 프로게이머: 이영호(TvsT 72.7%, 231전 168승 63패), 정명훈, 김성현, 박성균, 이재호 등

테란대 테란 동족전은 장기전이 가장 많이 나오는 종족전입니다.
이는 양쪽이 다 시즈탱크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며 
시즈모드된 탱크에 먼저 달려드는 쪽이 손해를 보기가 쉽기에
병력차가 압도적으로 많이 차이나지 않는 이상 서로 눈치를 보면서
다소 수비적으로 천천히 운영을 해나가는 것이 보통입니다.
따라서 자신의 가스멀티 확장 + 상대 멀티 차단 + 상대 병력진출 차단 등을 위해
시즈모드된 탱크로 요충지에 라인을 그어가면서 플레이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좋은 곳에 자리잡는 것이 무엇보다도 우선인 것을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전투면에서는 시즈탱크가 모드 사거리가 자신의 시야보다 더 길기 때문에
배럭등을 띄우거나 스캔을 뿌려 시야 확보를 하는 장면이 많이 나오며
상대 시야 밖에서 시즈모드 후 시야확보를 해 탱크를 잡아내는 일명
"거리재기"도 많이 연출됩니다.
또 다른 종족전보다 가스를 많이 확보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는 팩토리를 늘리고 시즈탱크, 골리앗, 레이스, 배틀크루져 등의
가스 유닛들을 위주로 생산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프로게이머들 경기에서도 중반 이후에는 미네랄이 남아도는 경우가 많죠.


테테전에서의 조합
테테전에서는 바이오닉은 시즈탱크에 녹아버리기 때문에 거의 사용하지 않습니다.
물론 황제 임요환 선수가 블루스톰 맵에서 마린메딕+탱크로 센터를 잡은 후
레이스까지 추가하면서 경기를 잡아내기도 했었지만 제 기억으로는
아마 그 경기가 바이오닉을 활용한 마지막 경기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메카닉 병력이 모이게 되면 바이오닉은 녹아버리기 때문입니다.
현대 테테전은 벌쳐, 탱크, 골리앗의 팩토리에서 나오는 메카닉 유닛과
레이스, 드랍쉽, 발키리, 배틀크루져의 스타포트 유닛으로 경기가 진행이 됩니다.

탱크+벌쳐 위주 지상군조합
탱크 위주로 생산해가면서 센터와 요충지에 라인을 그어가며 맵을 장악하고
우월한 화력으로 한점 돌파가 가능한 조합입니다.
다만 지상군만의 조합은 기동성이 느리기 때문에
상대방의 드랍쉽 운용이나 레이스 등에 휘둘릴 수 있는 여지가 많습니다.
상대방이 레이스를 쓴다면 골리앗을 뽑아 대처해야 하고
터렛을 곳곳에 박아 레이스나 드랍쉽을 차단해가면서 단단하게 운영을 해나가야 합니다.
스캔으로 드랍쉽의 위치와 규모를 계속 파악해가면서 지상군으로 계속 따라가줘서
드랍쉽이 딱히 내릴 곳이 없거나 내려도 수비를 해낼 수 있게 하는 것이 요구되기 때문에
중반 이후에는 아주 고급운영이 된다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아무래도 어느 정도 센터를 잡은 이후에는 드랍쉽을 따라가 주는 것이 좋습니다.
혹은 뒤늦게 스타포트를 다수 늘려 레이스를 가셔도 좋구요.
아래는 이영호 선수의 지상군 화력 위주의 플레이 영상입니다.

드랍쉽운영
테테전에서 가장 기본이 되고 많이 나오는 운영으로
지상군을 드랍쉽에 태워다니기 때문에 기동성이 빠르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상대방의 공격에 드랍쉽을 타고 날아가 빠르게 수비를 할 수도 있고
상대 멀티지역이나 본진 등 중요 지역에 드랍을 해서 타격을 줄 수도 있죠.
또 지상군으로 상대 탱크라인을 밀려면 상당한 피해를 감수해야하는 반면
드랍쉽으로 상대 탱크 위에 드랍을 하면서 일부 지상군으로 같이 밀면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상대 병력을 밀어낼 수가 있습니다.
양 쪽이 같은 드랍쉽이라면 먼저 다수의 드랍쉽을 확보하는 쪽이 유리해지며
스캔으로 상대의 드랍쉽 위치를 지속적으로 파악해 가면서
빈 곳에 드랍을 가거나 드랍 방어를 하면 됩니다.
팩토리와 탱크생산 대신에 드랍쉽을 뽑아 내는 것이기 때문에
지상군 위주의 병력에 화력에서 일시에 밀리지 않도록 라인을 잘 갖춰야하며
레이스나 골리앗에 드랍쉽을 잃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이영호 선수의 빠른 기동성을 활용한 드랍십 경기 영상입니다.

탱크+레이스 조합
레이스를 이른 시간에 갖추게 되면 막을 수 있는 수단이 마린뿐이기 때문에
초반에 상대 일꾼을 잡아내는 등의 피해를 줄 수 있고
상대에게 레이스를 쫓아낼 골리앗과 아머리(골리앗 생산에 필요),
또 클로킹에 대처할 스캔과 아카데미(스캔 건설에 필요)를 강요하게 됩니다.
상대는 필요에 따라 터렛까지 갖춰야 하지만
레이스를 뽑는 쪽은 탱크와 레이스만 갖춰도 되죠.
또 레이스가 공중에 떠있으면 시야 확보도 되기 때문에 여러모로 장점이 있습니다.
레이스를 소수 유지해 견제와 정찰을 하며 골리앗과 터렛을 강제시킨 후
탱크를 상대보다 더 많이 갖추는 운영도 좋고
중후반에 스타포트를 확 늘려서 레이스를 두 부대 이상 대규모로 생산해도
상대 입장에서 터렛만으로는 막기 힘들어 까다롭습니다.
그러나 레이스가 기본적으로 맷집과 지상공격력이 약하기 때문에
지상군 위주의 탄탄한 운영과의 비교는 누가 더 잘 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고 하겠습니다.
상대가 같은 레이스 체제일 때는 교전시 발키리를 소수 섞어서 싸워주시면
발키리의 스플래쉬 데미지가 큰 역할을 합니다.
아래는 이영호선수의 탱크+레이스 운영 영상입니다.


탱크 + 배틀크루져
테테전은 장기전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자원이 축적되어 남아 돌게 되면
최종 테크로 등장하는 것이 바로 배틀크루져 입니다.
시즈 탱크로 라인을 그어 놓고 스타포트 다수와 피직스랩을 달고
필요없는 드랍쉽이나 일꾼 등은 죽여 인구수를 확보하면서 배틀크루져를 뽑아내게 됩니다.
공중 공격에 특화되어 있는 골리앗이 다수 쌓이면 배틀크루져와 어느 정도
맞상대가 가능하기 때문에 배틀크루져 아래에서 시즈탱크가 받쳐주야 합니다.
배틀크루져 자체만으로도 강력하고 맷집이 워낙 좋지만
사거리가 긴 야마토포를 이용해서 마나가 찰 때마다
시즈탱크나 골리앗을 잡아주게 되면 상대 입장에서 상당히 괴롭게 됩니다.
또 상대도 배틀크루져 운용 시에 배틀과 배틀과의 대결에서도
야마토포를 이용한 컨트롤 싸움이 관건이 됩니다.
아래는 박성균 선수의 배틀크루저 경기 영상입니다.
테테전에서 반반싸움을 잘 하는 이재호 선수를 상대로 엘리전까지 간 처절한 경기였네요.


빌드에 앞서 테테전의 초반 시작
테테전의 시작은 메카닉 위주인만큼 프로토스의 시작과 거의 비슷합니다.
차이점은 프로토스전에서는 질럿의 압박으로 노배럭 더블커맨드가 거의 쓰이지 않지만
테테전에서는 벙커로 초반 수비가 가능하기 때문에 노배럭 더블도 꽤 쓰입니다.
오히려 팩더블>노배럭더블>배럭더블 순으로 많이 쓰이는 것 같습니다.
(투혼 기준 러쉬거리가 짧아 배럭더블은 잘 안쓰는 추세)
또 테프전에서의 원팩더블 빌드는 빠른 압박을 위한 11배럭 11가스를 주로 하는데 비해
테테전에서는 좀 더 부유하게 12배럭 12가스를 많이 합니다.
물론 테테전에서도 초반 압박이 필요한 경우에는 11배럭 11가스 혹은
11배럭 12가스를 하면 됩니다.
또한 테테전은 따로 빌드가 있다기 보다는 상황에 맞춰서 운영하는 것이 중요해서
초반 시작 이후에는 본인의 생각에 따라 경기를 이끌어 나가시면 됩니다.

노배럭 더블:
9서플 - 13커맨드 - 14배럭 - 15가스 - (벙커) - 18마린 - 20팩토리 - 21마린 - 24서플

테크를 빨리 올려야 할 경우에는 일꾼 잠시 쉬면서 13배럭을 하기도 하며
정찰운이 따라 상대 체제를 정찰하게 되거나 상대 정찰타이밍을 보고 예측을 통해
벙커를 늦게 짓거나 생략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정찰 실패시에는 지어주는 것이 안전하겠죠.

원팩 더블(벌쳐 더블):
9서플 - 12배럭 - 12가스 - (일꾼 생산중단)15서플 - 15마린 - 16팩토리(가스 1기로 채취) -
16SCV(일꾼 재생산) - 배럭띄워서 정찰 - 20벌쳐 - 22커맨드 - 머신샵(가스 3기로 채취)

정석적인 원팩 더블의 경우 마린을 1마리만 뽑고 배럭은 상대 본진으로 날려서
정찰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배럭이 워낙 튼튼하기 때문에 상대 마린이 때려도 잘 터지지는 않지만
배럭이 터지면 팩토리를 지을 수 없기 때문에(배럭을 다시 지어야함)
상대 빌드를 확인한 후에는 배럭을 마린 사거리 밖으로 옮겨주시면 되겠습니다.
상황에 따라서 커맨드 먼저 짓고 벌쳐를 찍을 수도 있습니다.

배럭 더블:
9서플 - 12배럭 - 15커맨드 - 16가스 - (일꾼생산중단)16서플 - 16마린 - 
17SCV(일꾼재생산) - 벙커 - 배럭띄워서 정찰 - 20팩토리



원팩 원스타
(4마린 2벌쳐 찌르기)
9서플 - 12배럭 - 12가스 - 15서플 - 16팩토리(가스 2기로 채취) - 16마린 - 18마린 - 
21마린 - 22서플(이후인구안막히게) - 23마린(배럭정찰) - 벌쳐 - 스타포트(가스 3기로 채취) - 
벌쳐(찌르기) - 머신샵 - 앞마당 커맨드 - 컨트롤타워 - 탱크 - 레이스 - 클로킹 업그레이드 - 
탱크 - 레이스 - 탱크 - 앞마당 가스 - 시즈모드업 - 레이스 - 탱크 - 아카데미 -
팩토리 - 아머리

4마린 2벌쳐 찌르기 후 레이스로 괴롭히는 빌드입니다.
초반에 공격적인 빌드로 상대가 마린을 한 마리만 생산하고 배럭을 띄웠다던가
벌쳐를 생략하거나 1벌쳐만 생산 후 머신샵을 다는 빌드라면 피해를 주시면서
앞마당을 가실 수 있습니다.
레이스는 상대를 괴롭힐 수 있는 만큼(3기 정도) 생산하신 후
드랍쉽으로 넘어가셔도 좋습니다.


투팩 더블
9서플 - 12배럭 - 12가스 - 15마린 - (일꾼쉬면서)16서플 - 16팩토리(가스 2기로 채취) - 
일꾼재생산 - 마린나오면 배럭정찰 - 19팩토리 - 20벌쳐(가스 3기로 채취) - 
(일꾼쉬면서)22언덕커맨드 - 22서플 - 22머신샵 2개 동시건설 - 일꾼재생산 - 23 탱크2기 - 
30 탱크2기 - 벌쳐속업 - 마인업 - 35 벌쳐2기 - 39서플(이후 인구 안막히게) - 벌쳐 2기 - 
이후 스타포트올리고 시즈모드업 하면서 운영

원팩 더블보다는 살짝 멀티를 늦게 하지만 투팩에서 탱크를 꾸준히 생산,
4탱크+1벌쳐로 진출하여 추가되는 벌쳐와 함께
지상군 화력으로 초반 힘싸움을 할 수 있는 빌드입니다.
일반적인 원팩 더블보다 조금 가난하긴 하지만
멀티 타이밍은 거의 차이가 없습니다.
상대 위치가 러시거리가 짧은 가로나 세로 방향일 때 써야 통할 확률이 높겠죠.
첫 벌쳐로는 상대 체제 확인과 압박을 해주시고 4탱크때 진출하시면 되고
러쉬로 이득을 보신 이후에는 스타포트에서 레이스나 드랍쉽을 생산해주시면서
운영을 가시면 되겠습니다.


투팩 벌골러쉬
9서플 - 11배럭 - 11가스 - 15마린 - 16팩토리(가스2기로 채취) - (일꾼잠깐쉬면서)16서플 -
18팩토리(가스1기로 채취) - 19벌쳐 - 22서플 - 22아머리(가스3기로 채취) - 22벌쳐 -
26 벌쳐2기 - 30 서플(이후 인구 안막히게) - (일꾼잠시쉬면서)30 벌쳐2기 -  골리앗2기 -
앞마당 커맨드 - 골리앗 2기 - 머신샵 2개 건설 - 
이후 스타포트 건설 및 시즈모드업과 탱크생산

초반 공격적인 빌드로 투팩에서 벌쳐를 뽑아 상대에게 피해를 주고
아머리를 빨리 올려 골리앗으로 화력지원 및 레이스에 대처하는 빌드입니다.
앞마당이 느린 만큼 2벌쳐와 후속으로 오는 4벌쳐로
초반 병력이득과 일꾼을 최대한 잡아주셔야 합니다.
이후 운영은 시즈모드된 탱크로 상대를 조여주시면서 드랍쉽이나 레이스를
갖춰주며 팩토리를 늘려주시면 되겠습니다.


2스타 레이스
9서플 - 11배럭 - 11가스 - 15마린 - 16팩토리 - (일꾼잠깐쉬면서)17 서플 - 배럭띄워서정찰 - 
(일꾼생산중단)18벌쳐 - 18 스타포트 2개 동시건설 - 일꾼재생산 - 머신샵 - 
23서플(일꾼생산중단)(이후 인구 안막히게) - 레이스2기 - 탱크1 - 일꾼재생산 - 
레이스1 + 컨트롤타워 - 클로킹 업그레이드 - (일꾼잠깐쉬면서)커맨드센터 - 탱크 - 
시즈모드업 - 팩토리 - 앞마당가스 - 머신샵 -  탱크꾸준히 찍으며 아머리 - 스피드업 + 마인업

레이스를 빨리 뽑아 상대를 괴롭히는 빌드입니다.
상대가 대비를 하지 못하게 입구를 마린 등으로 막아서 정찰을 차단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생산된 벌쳐로는 압박을 간 후 상대 마린과 교환해 주시면 당장 레이스를 공격할 수 있는
유닛이 없게 되기 때문에 좋습니다.
레이스는 너무 많이 뽑아도 상대가 골리앗과 터렛을 갖추게 되면 피해를 주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3기 정도만 생산하는 것이 좋고
클로킹도 사용하면서 상대 스캔이 달리기 전까지 괴롭히시다가
정찰, 시야확보, 상대 배럭 파괴 등으로 이용하시면 됩니다.
이후에는 벌쳐와 탱크를 확보해주시면서 드랍쉽으로 넘어가는 것이 보통입니다.


노배럭더블이후 투스타
(노배럭더블)
9서플 - 13커맨드센터 - (일꾼쉬면서)13배럭 - 14가스 - 17마린 - 18팩토리 - 20마린 - 
23서플 - (벙커) - 머신샵 - (일꾼쉬면서)26스타포트 2개동시건설 - 28서플 - 30탱크 - 
앞마당가스 - 38레이스 + 컨트롤타워 - 38서플(이후 인구안막히게) - 40탱크 - 
44 레이스2기 - 클로킹업그레이드

부유한 출발 이후 투스타 레이스를 뽑는 빌드입니다.
노배럭 더블 출발이기 때문에 벙커는 상황에 따라 더 빨리 짓거나
늦출 수도 있고 혹은 아예 생략할 수도 있습니다.
상대가 투스타 이후 멀티를 가져가는 체제라면 상대 레이스가 더 빠르므로
많은 피해를 입을 수 있습니다. 엔지니어링베이와 아카데미를 지어가며 막아야 합니다.
첫 시작이 부유했기 때문에 막아내기만 한다면 나쁘지 않은 상황으로 이끌어 갈 수도 있습니다.
일반적인 팩토리 위주 운영이라면 투스타로 괴롭히시면서 운영을 가시면 되겠고
같은 빌드라면 아카데미 건설과 스캔을 달고 레이스를 5기 정도까지 생산하시면서
서로 눈치 싸움을 하시면서 이후 아머리와 팩토리를 늘리시면서
운영을 하시면 되겠습니다.


5팩 벌쳐운영
(노배럭 더블)
9서플 - 13커맨드 - 14배럭 - 15가스 - 18마린 - (벙커) - 20팩토리 - 21마린 - 24서플 - 
배럭띄워서 정찰 - 28팩토리 - 머신샵 - 28팩토리 - 30서플(이후 인구안막히게) - 
32 벌쳐 - 벌쳐스피드업 - 3팩토리에서 벌쳐 꾸준히 - 팩토리 2개 추가 - 마인업 - 
벌쳐 한부대 정도 타이밍에 찌르기 - 스타포트 - 앞마당 가스 - 아카데미 - 머신샵 2개 건설 - 
레이스 소수 생산하면서 시즈모드업하고 탱크 체제전환

벌쳐를 다수 생산해서 초중반 센터를 장악하는 빌드입니다.
상대가 레이스체제가 아닌 팩토리 위주 체제일때 쓰시면 되겠습니다.
중후반으로 넘어가게 되면 벌쳐는 효용성이 떨어지지만
초반에 벌쳐로 센터를 장악하게되면 벌쳐찌르기로 이득을 볼 수도 있고
마인매설을 통해 맵 곳곳에 시야를 확보할 수 있으며
상대 탱크가 쉽사리 나오지 못하게 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벌쳐로 맵 장악 이후에는 스타포트를 올려서 소수 레이스로 상대에게 골리앗을
강제하면서 머신샵을 올려 탱크체제로 넘어가시면 되겠습니다.
그런 다음 확장하시면서 아머리를 짓고 탱크+골리앗 체제로 넘어가며
드랍쉽을 확보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아래는 이영호 선수의 5팩 벌쳐 영상입니다.




저그

저그의 시작빌드(전 종족 공통)

9드론(9발업)
9스포닝풀 - 8드론 - 9가스 - 8오버 - 8드론 - 9저글링 6기 - 가스88때 가스 조절 - 저글링발업

조금 도박적인 빌드로 발업된 6링을 빠르게 생산해서 러쉬를 가는 빌드입니다.
링이 달리는 빌드이기 때문에 러쉬거리가 짧은 가로 세로 위치에서 효과가 더 좋고
4드론이나 5드론에 비해 막혀도 어느 정도 후반 도모가 가능합니다.(물론 많이 불리하긴 합니다)
테란에게 정찰을 피해서 링을 난입시킨다면 피해를 주실 수 있고 정찰이 허용된 경우
SCV로 입구를 막고 마린과 함께 막으려 할텐데 컨트롤 여하에 따라 뚫어낼 수 있습니다.
토스 상대로는 포지더블넥의 경우 캐논이 1기라면 피해를 줄 가능성이 있고
2기라면 막히기 쉬우니 압박 정도에서 끝내시는게 좋습니다.
앞마당에 포지보다 게이트를 먼저 짓고 넥서스를 가져가는 '선게이트'운영시에는
상대 대처와 컨트롤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게 됩니다.
저그전에서는 상대의 12앞과 같은 빠른 앞마당을 취소시킬 수 있고 저글링을 난입해
피해를 줄 수 있는 빌드입니다.
가스 조절은 상황에 따라 2기로 채취할 수도 1기로 채취할 수도 있으며
9풀 이후에 발업을 하지않고 6저글링만 생산 후 앞마당을 가져가는 9드론 빌드도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9오버풀
9오버 - 9스포닝풀 - 8드론 3기 - (드론정찰) - 11앞마당 - 10 저글링 2~6기

토스전에서 12앞과 함께 정석적으로 많이 쓰는 시작빌드로 앞마당도 가져가면서
저글링으로 압박을 갈 수있는 빌드입니다.
프로토스의 전진게이트류나 캐논러쉬 등에 대처할 수 있고 상대에게 캐논을
강제하게하는 이점이 있습니다.
테란전에서는 공격이나 자원적인 면에서 애매한 빌드이기 때문에 많이 쓰이진 않고
저저전에서도 약간 애매한 빌드이긴 하지만 상대에 맞춰가는 운영으로
가끔 등장하는 것 같습니다. 한 수 접어주고 안전하게 가는 마인드라고 보시면 될 듯..

12풀
9오버 - 9드론 2기 - 11드론 - 12스포닝풀 - 11가스 - 10드론 - 11앞마당

저그전에서 12앞보다 가난하지만 맞춰가는 정석 운영으로 많이 쓰이며
테란전에서도 가난하지 않으면서 테크를 빨리 올리는 빌드로 12앞과 함께 정석으로 쓰입니다.
다만 토스전에서는 9드론이나 오버풀만큼 공격적이지도, 12앞처럼 부유하지도 않은
어중간한 빌드라서 잘 쓰이지 않습니다.

12앞
9오버 - 9드론 2기 - 11드론 - 12앞마당

다르게 얘기하면 노스포닝 더블, 생더블이라고도 할 수 있겠으나 보통 12앞이라고만 합니다.
프로토스와 테란이 많이 쓰는 포지더블넥과 원배럭 더블을 상대로
더 부유하게 시작하기 위해 많이 쓰는 빌드입니다.
다만 BBS와 같은 전진배럭류, 선게이트, 포토러쉬 등에 휘둘릴 수 있는 단점이 있죠.
저그전에서는 상대가 12풀인 경우에는 더 부유해서 유리한 빌드지만
9드론 등 저글링이 빠른 빌드에는 불리합니다.

선가스
(테란전 선가스)
9오버 9드론 2기 - 11드론 - 12가스 - 11스포닝풀

(저그전 9가스 9풀)
9오버 - 미네랄 100 모였을때 가스 - 8드론 - 9스포닝풀

선가스는 일반적인 빌드보다 가스를 빨리 올려 일찍부터 채취하는 빌드인데요
테란전에서는 레어와 발업을 빨리 누를 수 있고
저그전에서는 가스 보유량을 많이 확보해 뮤탈을 많이 찍어내기 위해 사용합니다.

4드론
4스포닝풀 - 3드론 - (드론정찰) - 돈 되는데로 저글링

저글링을 최대한 빨리 생산해서 러쉬를 가는 올인 빌드입니다.
초반 올인 빌드인 만큼 막히면 이기기가 매우 힘듭니다.
아래는 이제동 선수의 4드론 전략입니다.
정명훈 선수가 처음에는 잘 막아냈으나 이제동이 후속 저글링이 없는듯한 액션을 취하자
방심하여 팩토리를 올렸고 그틈을 노려 벙커를 깨서 승리를 거둔 경기입니다.

5드론
4드론 - 5스포닝풀 - 4드론 - (드론정찰) - 돈 되는데로 저글링

역시 저글링을 빨리 생산해서 올인 러쉬를 가는 빌드입니다.
4드론 빌드와의 차이는 5초 정도 저글링이 늦게 생산되지만
드론이 1기 더 많은 만큼 후속 저글링이 더 많습니다.
그래서 보통 4드론 보다는 5드론을 더 많이 사용합니다.

4드론이든 5드론이든 SCV가 워낙 튼튼하기 때문에 비슷한 컨트롤 수준이라면
테란이 일꾼과 함께 잘 막아낼 수 있으나 경기는 사람이 하는 것이기 때문에
예측하지 못하고 당하게 되면 프로게이머라도 당황하게 돼서 먹히는 경우가 나옵니다.
따라서 심리전이 중요한 다전제에서 가끔씩 등장하게 되며
4, 5드론 말고도 6드론, 7드론이라는 빌드도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vs테란(역상성)
추천 프로게이머: 이제동(ZvsT 63.9%, 330전 211승 119패), 김정우, 김명운, 김민철 등

저그의 유닛은 값싸고 빨리 생산되지만 테란의 강력한 응집된 화력에
자칫하면 쉽게 녹아버릴 수 있습니다.
따라서 멀티테스킹과 컨트롤에 많은 신경을 써 줘야 합니다.
타 종족보다 멀티를 하나 정도 더 가져가는 종족인 만큼
아무래도 신경써줘야 하는 부분도 더 많죠.
또 초반 날빌 면에서 테란은 부유한 원배럭 더블로 시작해도 저그 입장에서는 막히게 되면 가난해지는
5드론이나 9드론 같은 저글링 러쉬를 튼튼한 SCV를 동원해 어느 정도 잘 막아낼 수있는데 반해
최근 원배럭 더블에 맞춤대응인 12앞 빌드를 최근 자주 쓰는 저그는
치즈러쉬+벙커링 콤보를 막기가 상당히 까다롭다는 면도 불리한 점 중에 하나입니다.
전진배럭을 통한 벙커링으로 해처리를 파괴하지 못하더라도
어느정도 이득만 봐도 테란은 이후 운영이 가능하죠.
그 외에도 SK테란, 발리오닉(발키리+바이오닉), 투스타 레이스, 레이트 메카닉 등
괴롭힐 수 있는 방법이 다양하다는 점 또한 저그가 불만이라고 하겠습니다.
물론 보통의 경우 밸런스가 이러하다는 것이지 통산 테란전 63.9%의 승률 기록을 가지고 있는
이제동 선수와 같이 저그도 얼마든지 테란을 잡아낼 수가 있습니다.

다른 종족에 비해 저그는 미네랄보다도 가스를 많이 필요로 합니다.
테란에게 강력한 힘을 발휘할 수 있는 하이브체제로 넘어가기 위해서는 3가스,
이후 목동체제라고 불리는 울트라리스크 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최소 4가스를 채취 해야하는데
테란들이 보통 "노점단속"이라고 불리는 3가스 멀티를 저지하는 플레이를
하기 때문에 안정적으로 3~4가스 멀티를 확보하는 것이 운영의 관건이라 하겠습니다.

테란이 초반 마린+메딕이 어느 정도 모이면 진출을 하게 되는데
성큰으로 막게 된다면 성큰은 최소한으로 필요한 만큼만 지어야 합니다.
성큰을 지을 때 드론을 희생하게 되기 때문에 필요 이상으로 짓게 되면
너무 가난해지기 때문이죠. 
오버로드와 소수 저글링으로 꾸준히 정찰해 상대의 진출 타이밍과 규모 등을
파악하여 눈치 있게 방어를 하셔야 되겠습니다.

3가스를 가져가며 중반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뮤탈리스크의 사용이 거의 필수적입니다.
저그 유저라면 멀리 있는 유닛과 부대지정을 해서 컨트롤하게 되면
공중유닛이 뭉쳐지는 현상을 이용해서 뮤탈을 뭉쳐서 컨트롤하게 되는데요.
보통 오버로드 한 마리와 묶어서 뮤탈을 뭉치게 되고
홀드키나 M키, P키 등을 이용해서 뮤짤(뮤탈 짤짤이)라고 불리는 치고 빠지는 컨트롤을 통해
뮤탈을 운용하게 됩니다.
이 뮤탈로 테란을 여기 저기 흔들어주면서 테란 본진에서는 일꾼과
떨어져 나온 소수 바이오닉을 잡아 데미지를 주면서 타이밍을 늦추게 할 수 있고
또 진출하는 바이오닉 병력이나 충원되는 병력을 뮤짤로 줄여주고
저글링과 함께 쌈싸먹을 수도 있습니다.
투혼 맵의 경우 앞마당 미네랄 쪽이 언덕으로 되어 있어 뮤짤 쓰기가 괜찮은 맵입니다.
다만 뮤탈이 이레디에잇에 약하기 때문에 베슬이 나오기 전까지만 쓰는 것이 좋고
소수 뮤탈은 후반까지 잘 살려두었다가 상대 앞마당 등의 위치에서
가디언으로 변태시켜서 괴롭히셔도 좋은 플레이고
이후 플레이그를 맞아 빈사상태가 된 베슬들을 잡는데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경기양상
초반에는 저글링으로 승부를 보는 빌드가 아니라면
보통 소수 저글링으로 상대의 체제를 확인하면서 드론 위주로 생산해 뮤탈을 준비하게 됩니다.
저글링은 정찰 SCV를 잡아내고 상대 본진 주위에서 왔다 갔다 하면서 죽지 않는 선에서
언제든 저글링을 더 뽑아서 공격을 갈 수도 있다는 액션을 취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뮤탈빌드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뉘는데
가난하지만 뮤탈이 빨리 나오는 2해처리 뮤탈이 있고
부유하면서 정석적인 3해처리 뮤탈이 있습니다.
드물게 뮤탈을 가지 않고 빠른 러커로 테란의 의표를 찔러서 뚫기를 하기도 합니다.

박명수 선수의 선러커 후 패하이브 경기영상입니다.

아래에 조일장 선수의 선러커 후 챔버운영 경기영상도 올려드립니다.

중반에는 러커로 체제를 전환하면서 3가스를 확보합니다.
빠른 하이브 체제라면 디파일러의 다크스웜으로 테란의 한방 병력을 막아내고
4가스를 채취해 울트라리스크로 넘어가는 것이 보통입니다.
저글링+러커로 테란의 한방 병력을 힘으로 쌈싸 먹고 하이브로 넘어가는 운영도 있습니다.

후반으로 넘어가면 아드레날린 저글링 + 울트라리스크 + 디파일러 조합의
이른바 "목동저그"라 불리는 운영이 가장 대표적입니다.
여기 저기 멀티를 먹어가면서 다크스웜을 펼치고 달려들어 계속 소모전을 해줘도 좋지만
시즈탱크가 많이 쌓여 있을 때는 탱크 위에 오버로드로 병력을 떨구면서
싸워주면 더 효과적입니다.
다른 운영으로는 히드라 위주로 병력을 운용하면서 퀸을 모아
브루들링으로 탱크를 잡아낸 후 달려드는 양상도 있습니다.
퀸을 잘 살려가며 플레이 한다면 마나가 모일 때마다 브루들링을 사용할 수 있어
레이트 메카닉에 대처하는 방법으로 꼽히는 운영입니다.
아래 영상들은 김민철 선수가 퀸을 활용해 메카닉 운영의 최강자 정명훈을 잡는 경기입니다.


2해처리 뮤탈(투햇뮤)
(12앞)
9오버 - 9드론 2기 - 11드론 - 12앞마당 - (드론정찰) - (일꾼쉬면서)11스포닝풀 - 10가스 - 
9드론 - 10드론 -  11드론 - 12드론 - 13 저글링2기 - 레어 - 14저글링2기 - 15드론  - 16오버 - 
저글링 발업 - 16드론 - 17드론 - 18드론 - 19드론 - 20드론 - 21드론 - 22스파이어 - 
스타팅지역에 드론 미리보내기 -  21드론 - 22드론 - 23드론 - 24드론 - 25가스 - 24드론 -
25멀티 - 오버 - 오버 - (크립콜로니) - (자원모아서 한번에)24뮤탈 6기 - 
36뮤탈 - 38뮤탈 - 40오버 - 40뮤탈 - 
이후 뮤탈과 드론보충하면서 히드라덴 - 러커로 체제전환 - 퀸즈네스트 짓고 하이브 - 
해처리 추가 - 디파일러마운드 + 2챔버

투햇뮤도 9풀, 12풀, 12앞 등 여러가지로 할 수 있지만 여기서는
12앞 투햇뮤를 올려보았습니다.
투햇뮤 운영 자체가 가난하게 뮤탈을 빨리 띄우는(약 5분 40초) 빌드이기 때문에 
멀티도 먹으며 중반까지 이끌어 나가려면 아무래도 12앞으로 시작하시는 것이 괜찮은 것 같습니다.
3햇뮤에 비해 안정성이 다소 떨어지지만 뮤컨에 자신이 있다면
빠른 뮤탈로 테란과 컨트롤 싸움을 하며 이득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런 만큼 테란을 흔들 수 있을 뮤컨이 필수적으로 요구가 되며 컨트롤에 자신이 없다면
무난한 3햇뮤를 추천드립니다.

초반 4저글링으로는 SCV를 최대한 일찍 잡아 정찰을 차단해 주시고
오버로드와 함께 테란의 병력수준과 움직임을 계속 체크해줍니다.
앞마당 가스는 스파이어 250때 쯤 지어서 가스를 채취하시면
스파이어 완성시 6뮤탈을 찍을 가스가 모입니다.
선엔베로는 투햇뮤탈에 흔들리기도 쉽고 저그에게 압박도 주기가 힘들기 때문에
테란들이 투햇 뮤탈임을 파악하게 되면 보통 선아카 운영을 하게 되는데요
무난하게 진행이 되었다면 6뮤탈이 떴을 때 마린의 아직 사거리업이 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뮤짤로 진출한 바이오닉병력을 줄여주거나 일꾼 견제를 통해 피해를 줄 수 있습니다.
뮤탈로 실랑이 이후에는 수비용으로 러커를 생산해주고
하이브로 넘어가 디파일러+커널을 확보해서 테란의 한방을 막아주신 후
4가스 가져가면서 하이브 운영을 해주시면 되겠습니다.
테크가 빠른 빌드이기 때문에 뮤탈 소수가 중후반까지 살아남아 있다면
가디언으로 변태시켜 테란을 괴롭히는 것도 좋은 전략입니다.

투햇뮤 운영 중 발업도 생략하면서 뮤탈을 5분 30초 정도에 뽑아내는
530이라는 빌드도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아래는 투햇뮤 온리 뮤탈로 변형태 선수를 제압하는 이제동 선수의 경기영상입니다.
두 부대를 마치 한 부대처럼 뭉쳐서 뮤탈컨을 하는 환상적인 플레이를 보실 수 있습니다.


3햇뮤 패하이
(12앞)
9오버 - 9드론 2기 - 11드론 - 12앞마당 - (드론정찰) - (일꾼쉬면서)11스포닝풀 - 10드론 - 
11드론 - 12드론 - 13드론 - 14해처리 - 13드론 - 14가스 - 13 저글링2기 - 14드론 - 
15오버 - 15드론 - 16드론 - 17드론 - 18저글링2기 - 19저글링2기 - 20레어 - 
20드론 - 21드론 - 22가스 - 21드론 - 저글링 발업 - 22오버 - 22드론 - 23드론 - 24드론 - 
25드론 - 26드론 - 27드론 - 28드론 - 29드론 - 30드론 - 31크립콜로니 - 30스파이어 - 
29드론 - 30드론 - 31드론 - 32크립콜로니 - 31드론 - 32드론 - 33드론 - 
34오버 3기(이후 인구 안막히게) - 34 뮤탈 9기 - 52 히드라덴 - 51드론 - 52드론 - 53뮤탈 - 
55크립콜로니 - 러커업  - 
마린규모에 맞게 크립콜로니 추가 - 드론보충하면서 히드라 생산 - 퀸즈네스트 - 
하이브 - 트리플 확보 및 러커로 수비 - 챔버 - 지상군방업 - 디파일러마운드 - 
나이더스커널 - 컨슘업그레이드 - 트리플 가스 - 해처리 추가 - 
디파일러 생산해서 테란병력 밀어내며 수비 - 해처리와 챔버 추가하면서 지상군 업그레이드 - 
플레이그 업그레이드 - 4가스 확보하며 이후 울트라리스크 운영

2햇 뮤탈이 빠른 뮤탈로 초반 주도권을 잡으려는데 비해
3햇 뮤탈은 3해처리로 부유하게 시작 후 성큰으로 수비를 하고 한번에
9뮤탈을 뽑아내서 테란을 괴롭히는 빌드입니다.
2햇 플레이에 비해 중장기전으로 넘어가기에 더 안정적인 빌드라고 할 수 있고
최근에는 이처럼 3햇뮤 이후에 빠르게 하이브로 넘어가서(패스트 하이브)
테란의 한방을 다크스웜으로 막는 운영이 선엔베 상대로 가장 많이 보이는 플레이입니다.

초반에는 6저글링으로 압박과 정찰만 해주면서 앞마당에 크립콜로니를 지어 두었다가
테란 병력이 나올 때 알맞게 성큰으로 변태시켜주면서 수비해주시면 되겠구요.
앞마당 가스는 레어 올리시고 가스 50때 쯤 지으시면 9뮤탈 찍을 가스가 모이고
라바 관리는 스파이어 체력이 400일 때부터 라바를 모으시면
스파이어 완성될 때 9개의 라바를 모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뮤탈은 10마리까지만 찍어 가스를 모아 러커업을 빨리 해주고
일꾼 잡는 플레이를 위주로 하면서 러커로 트리플을 지켜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패하이브이기 때문에 테란이 센터를 장악하고 있으니
3가스 지역에 드론을 붙이실 때는 센터를 지나갈 필요 없이 나이더스 커널을 이용해서
드론을 붙여주시면 됩니다.
아래는 김명운 선수와 김정우 선수의 3햇뮤 패하이브 경기영상입니다.

3햇뮤 이후 패하이브를 하지 않는다면 챔버에서 방업을 돌리며 러커를 다수 뽑아
저글링+러커로 테란 한방을 잡아먹거나 힘싸움을 하면서
하이브로 넘어가는 운영도 있으니(3햇뮤 챔버운영)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제동 선수의 3햇뮤 챔버운영 경기영상입니다.


미친저그
(12앞 부유한 3햇시작)
9오버 - 9드론 2기 - 11드론 - 12앞마당 - (드론정찰) - 11드론 - 12드론 - 13스포닝풀 - 
12드론 - 13드론 - (일꾼쉬면서)14해처리 - 13드론 - 14가스 - 13드론 - 14드론 - 15드론
16오버 - 16드론 - 17드론 - 18레어 - 18가스 - 17드론 - 18저글링 2기 - 19드론 - 20드론 -
21드론 - 22드론 - 23드론 - 24오버 - 24드론 - 25챔버 - 24드론 - 25드론 - 
26저글링 2기 - 27드론 - 28드론 - 29스파이어 - 지상군방업 - 28드론 - 29드론 - 30드론 - 
크립콜로니 - 30드론 - 31드론 - 32드론 - 33드론 - 성큰콜로니로 변태 - 34오버 - 34오버 - 
34오버(이후 인구안막히게) - 멀티지역에 미리 드론보내기 - 34멀티 - 33 뮤탈9기 - 
이후 퀸즈네스트와 챔버 건설하고 병력은 저글링 생산 - 저글링발업
하이브 - 지상군 근접공격과 방2업 - 아드레날린 업그레이드 - 울트라리스크캐이번 -
울트라리스크 껍데기와 발업 - 이후 꾸준히 업그레이드 하며 저글링 울트라리스크 운영

미친저그 빌드는 아마추어 김범성 선수가 창시해내 클랜전 등의 대회에서 프로게이머들도
잡아내면서 미친저그라는 별명이 붙게 되었고 이것이 빌드의 이름이 되었습니다.
정석적인 운영은 아니지만 프로게이머들도 이 미친저그 빌드를 다듬어서
공식경기에서도 종종 사용하였고 지금도 가끔씩 볼 수 있는 운영입니다.

쉽게 말하면 '러커를 생략한 패스트 울트라리스크' 빌드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일반적으로 바이오닉의 압박을 버티기 위해 러커를 쓰고 3~4가스로 넘어가지만
미친저그는 빠르게 챔버를 지어 뮤탈과 다수의 방업 저글링으로 테란 병력을 줄여주면서
가스 자원을 러커에 쓰지 않고 빠르게 하이브를 올려 울트라리스크를 뽑아냅니다.
러커가 없는 만큼 테란의 노점단속 플레이 때문에 3~4가스를 가져가기가 쉽지가 않은데
깨지더라도 여기 저기 산발적으로 해처리를 펼치는 이른바 '도망자' 형태로 가스를 가져갑니다.

레이트 메카닉은 저그에게 시간을 너무 많이 주기 때문에 미친저그 상대로는
테란이 보통 바이오닉 위주의 운영을 통해 멀티를 끊고 압박을 하는 양상으로 진행되는데
아드레날린 저글링+울트라리스크 조합이 바이오닉에게 좋기도 하고
지상군 업그레이드에서 앞설 수 있기 때문에
중후반 병력 교전에서 이득을 볼 수 있는 빌드라고 하겠습니다.
뮤탈 컨트롤이 좋아서 시간을 잘 끌어줄 수록 더 유리한 상황이 나오며
단점으로는 테란이 3가스를 몰래 펴는 족족 잘 파괴하는 플레이를 하거나
빠르게 탱크를 확보해서 앞마당을 뚫는 플레이를 할 때 까다롭다는 점이 있겠습니다.

교전시에는 다음과 같은 원칙을 지켜주셔야 효율적인 전투를 할 수 있습니다.
바이오닉 공업과 울트라리스크의 방업 차이가 1단계 이하 - 교전 회피
바이오닉 공업과 울트라리스크의 방업 차이가 2단계 -  확실할 때만 전투
바이오닉 공업과 울트라리스크의 방업 차이가 3단계 이상 - 적극적으로 전투
둘 다 풀업일 경우 차이가 2단계가 되므로 순수 저글링+울트라로 덮치기 보다는
디파일러를 동반해서 전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위의 빌드는 선엔베상대시의 예시이며 선아카라면 테란의 빠른 진출에 대비해서
스파이어 이후 성큰을 3~4개 알맞게 지어주셔야 합니다.
레이트메카닉 상대로는 저글링으로 마인을 뚫는 플레이 보다는 오버로드의
수송업그레이드를 통해 드랍을 해주시는게 좋으며
2챔버를 돌려 원거리 공격을 제외한 지상군 업그레이드를 다 누르셨으면
디파일러 마운드를 올려 디파일러를 갖춰 주시면 되겠습니다.
이제동 선수의 미친저그 경기영상입니다. 온풍기 사고로 경기가 중단되는 해프닝이...



vs프로토스(상성 우위)
추천 프로게이머: 이제동(ZvsP 69.0%, 245전 169승 76패), 조일장, 김명운, 김민철, 김정우 등
(역대 저프전 승률 1위는 박성준이지만 너무 올드게이머라 부득이하게 생략하였습니다.
투신아 미아내..ㅠㅠ)

저그가 프로토스를 상대로 전통적으로 우위를 점해 온 이유 중에 하나는
쓸 수 있는 전략적 카드를 더 많이 들고 있다라는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프로토스도 일반적인 포지더블넥이 아닌 선게이트 질럿 압박이라던지 포토러쉬, 99게이트 등
초반 노림수들이 있지만 아무래도 저그가 날빌상에 있어서 더 압도적입니다.
토스의 앞마당 심시티가 헐겁다면 빠른 저글링으로 뚫기를 시도할 수도 있고
'땡히드라'라고 불리는 빠른 히드라 빌드로 캐논을 파괴하는 올인성 러쉬를 하기도 합니다.
또 공식경기에서 올드 유저인 홍진호 선수가 현재까지도 프저전에서 독보적인 실력을
가지고 있는 김택용 선수를 3cm 러커 드랍으로 잡아내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초반부터 꺼내들 수 있는 전략이 많고 토스가 꾸준한 정찰을 실패한다면 이를
막기가 쉽지 않다는 점에서 저그가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아래는 홍진호 선수의 3cm 드랍 영상입니다.

또 보통의 경우 프로토스를 상대로 저그는 히드라 위주로 운영하지만
자원만 있다면 언제든지 많은 해처리에서 뮤탈을 뽑아낼 수 있기 때문에
뮤탈인지 히드라인지 혹은 러커인지 토스를 교란시키며 체제를 전환할 수가 있다는 것도
장점입니다. 중반 이후 상대 커세어가 없거나 수가 적으면 히드라를 운영하다가
갑자기 뮤탈을 뽑아내는 '역뮤탈'도 좋은 전략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뮤탈은 커세어나 아칸, 사이오닉 스톰등의 스플래쉬 데미지에 한 번에 녹아 버릴 수가
있기 때문에 경기를 끝내는 데 쓰기보다는 적당히 생산해서
괴롭히는 용도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꾼을 잡아 주면서 상대에게 포토캐논을 강요하는 것도 좋고 가능하다면
뮤탈짤짤이로 하이템플러를 꾸준히 잡아 주는 것이 베스트 플레이입니다.
중반 이후 한방 싸움에서 사이오닉 스톰이 몇 번 떨어지느냐에 따라 승패가 갈리므로
한 방 병력 힘 자체도 줄일수가 있고 토스가 다시 충분한 템플러 수와 마나를
모아야 하기 때문에 상대의 타이밍도 늦츨 수가 있습니다.

히드라 운영시 전략에 따라 히드라리스크의 발업, 사거리업, 러커업을
어떤 순서로 업그레이드 하는지가 중요하기도 합니다.
이런 업그레이드 순서를 발사럴, 사발럴 등으로 앞글자를 따서 줄여 부르는데
예를 들어 히드라 올인으로 상대의 포토캐논을 뚫는 경우에는 캐논이
늘어나기 전에 히드라리스크가 빨리 당도해야 하므로
발업을 먼저 해주는 발사럴이 적당하겠고
캐논 사거리 바깥에서 포지나 게이트 등을 깨는 선에서의 적당한 압박이라면
사업을 먼저 누르는 사발럴이 좋겠죠.
빠른 러커로 조이기를 하거나 러커 드랍등을 노리는 빌드, 혹은
멀티 위주로 하되 러커로 수비라인을 갖추는 경우에는 럴발사 등으로
다양하게 할 수 있겠습니다.

경기 양상
저프전에서 가장 무난하면서 많이 쓰이는 정석적인 양상은 히드라 위주 운영입니다.
히드라를 사용하되, 공격적으로 압박을 하며 사용할지
혹은 수비적으로 사용하며 얼마나 부유하게 사용할지에 따라
3해처리 히드라, 5해처리 히드라, 6해처리 히드라 등으로 빌드가 갈립니다.
(많이 쓰이지는 않지만 4해처리 히드라 빌드도 있으니 참고)

초반에는 빠른 저글링이나 몰래 모은 다수 저글링으로 뚫기를 할 수도 있으나
실패할 경우 불리해지기 때문에 일반적인 경우 저글링은 소수만 뽑아
상대방의 정찰 프로브를 끊고 압박 및 정찰용으로 쓰면서
앞마당에 이어 트리플 멀티를 가져가 주는 것이 보통입니다.
정찰은 기본적으로 오버로드를 이용해 서치를 가되 오버풀과 같이
저글링이 빨리 나오는 빌드는 저글링을 나눠서 정찰에 이용하고
12앞과 같이 부유한 시작이라면 상대의 빠른 노림수 등을 정찰하기 위해
드론까지 동원해서 정찰하기도 합니다.

트리플을 가져갈 때 3해처리 히드라와 같은 공격적인 빌드를 사용할 때에는 가까운
중립멀티 지역(삼룡이 혹은 옆구리라고 많이 함)을 가져가는 것이 좋습니다.
병력 위주의 플레이기 때문에 삼룡이 지역이 가까워서 수비하기도 편한 이점이 있죠.
반대로 부유한 5해처리, 6해처리 운영시에는 성큰과 건물 심시티로 수비를 해야 하는데
이후 4가스 지역을 가져가기가 용이한 스타팅 앞마당 지역을
트리플로 가져가는 것이 보통입니다.
3해처리 히드라인 경우 땡히드라로 캐논을 깨고 들어가는 올인식 운영을 할 수도 있고
적당히 빠른 히드라만 보여주고 상대의 캐논을 강제한 후 드론을 찍어 중후반 운영으로
넘어가는 운영도 있습니다.
5해처리나 6해처리인 경우에는 해처리, 챔버, 성큰등을 이용해 심시티로 수비를 하면서
드론을 째며 부유하게 운영을 합니다.

중반에는 히드라+러커 위주로 병력을 운용합니다.
커세어는 히드라, 스커지, 소수 스포어콜로니로 방어하며
센터를 장악하거나 조이기를 하는 병력 위주의 플레이인 경우 러커로 자리를 잡고
오버로드를 띄워놔 프로토스 한방 병력이 나오려고 하면 옵저버를 스커지나
히드라 점사로 잡아서 나오지 못하게 하는 장면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멀티 위주 플레이인 경우에는 성큰심시티+저글링+러커로 방어하며
4가스 확보하고 하이브로 넘어가게 됩니다.
또한 뮤탈을 한 타이밍 뽑는 경우에는 일꾼을 솎아주거나 하이템플러를 저격합니다.
그리고 커세어의 오버로드 사냥에 대비, 공중방업과 오버로드의 속업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아래에 신대근 선수의 6해처리 뮤탈러커하이브 운영 경기영상을 올려 드립니다.

후반 운영은 레어 단계 유닛인 저글링+히드라+러커를 계속 유지하되 디파일러를
섞어서 회전력 싸움을 하는 양상이 있고
'목동저그'라고 불리는 저글링+울트라리스크+디파일러 조합의 체제도 있습니다.
토스보다 멀티를 반 개에서 1개 정도 정상적으로 더 가져간다면 힘싸움에서
지지 않을 수 있지만 다크스웜을 뿌리면서 소수 병력을 난입시키거나
오버로드로 병력을 드랍하여 토스의 멀티를 게릴라식으로 파괴하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넥서스나 캐논과 같은 건물을 아드레날린 저글링이 아주 잘 파괴합니다.
물론 테크나 생산기반을 무너뜨릴수 있는 본진 대규모 드랍도 강력하구요.
후반으로 진행되면서 프로토스가 리버를 추가하며 조합을 잘 갖추게 되면
사기적인 화력을 보여주기 때문에 난전 유도가 필요하기도 합니다.
디파일러 활용시 다크스웜도 좋지만 토스전에서는 플레이그가 특히 큰 힘을 발휘하므로
토스 병력이 모여있는 곳에 플레이그를 적극 써주면 교전시 토스 병력이
녹아내리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3해처리 히드라
(오버풀)
9오버 - 9스포닝풀 - 8드론 3기 - 11앞마당 - 10 저글링 6기 - 13드론 - 14 트리플멀티 - 
13드론 - 14가스 - 13드론 - 14드론 - 15드론 - 16오버 - 16드론 - 17드론 - 18 히드라덴 - 
17드론 - 18드론 - 19드론 - 히드라 사업[발업] - 20드론 - 21드론 - 22드론 - 23드론 - 
24오버(이후 인구 안막히게) - 24드론 - 히드라생산 - 히드라 발업[사업]
이후 운영은 레어올리고 해처리 추가하면서 드론 보충 - 3룡이 지역 해처리 추가 - 
앞마당 가스 - 스파이어 - 러커업 - 해처리 추가 - 3가스확보 - 오버로드 속업 - 
챔버올려 업그레이드 해주면서 히드라 러커 운영

3해처리 히드라운영은 더블넥 토스를 초반 히드라로 강하게 압박하는 운영입니다.
상대 토스의 수비가 헐겁다면 언제든지 올인식으로 히드라 뚫기를 시도할 수 있으며
상대가 캐논을 4~5기 이상 지으며 수비를 한다면 히드라 생산을 6기 정도에서 중단하고
앞마당을 조여 놓고 드론을 째서 운영으로 넘어갈 수도 있습니다.
특히 조일장 선수가 잘 하는 운영으로 상황을 보고 히드라 컨트롤을 이용해서
캐논을 일점사해 경기를 끝내기도 하고 혹은 토스에게 캐논을 많이 짓도록 해서
자원낭비를 하게한 후 드론을 보충해 유리하게 이끌어 나가기도 합니다.

6저글링으로 프로브를 커트하거나 내쫓아서 상대 정찰을 못하게 해주는 것이 좋으며
캐논 앞에 돌출된 포지나 게이트웨이 정도를 깨는 정도로 압박하는 경우에는
선 사업을, 올인식으로 캐논을 점사하려 한다면 선 발업을 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위의 예시는 압박후 운영을 가는 경우이기 때문에 히드라 올인시에는
드론을 좀 적게 뽑고 더 빨리 히드라를 생산할 수도 있습니다.
3해처리 히드라 올인은 히드라리스크만 주구장창 생산하기 때문에
땡히드라라고 불리기도 하며 1가스 상태에서도 3해처리에서
히드라만 생산하는데에는 추가 가스가 없어도 충분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3해처리 히드라로 뚫기를 시도하는 김상욱 선수의 경기영상입니다.
3햇 히드라에 대해 강민 해설이 아주 잘 설명해주고 있네요.


5해처리 히드라
(오버풀)
9오버 - 9스포닝풀 - 8드론 3기 - 11앞마당 - 10저글링 2기 - 11드론 - 12드론 - 
(스타팅에 드론보내기) - 13드론 - 14가스 - 13드론 - 14스타팅 앞마당 해처리 - 
13드론 - 14드론 - 15드론 - 레어 - 16오버 - 16드론 - 저글링발업 - 17드론 - 
18저글링 4기 - 20드론 - 21드론 - 22드론 - 23드론 - 24오버 - 스파이어 - 23드론 - 
24드론 - 25드론 - 26드론 - 27드론 - 28드론 - 29드론 - 30드론 - 31드론 - 
앞마당해처리추가 - 31드론 - 32드론 - 33드론 - 34삼가스지역해처리추가 - 
33오버- 33오버(이후 인구 안막히게) - 33스커지 4기 - 공중방업 - 35히드라덴 - 
34챔버 - 33드론 - 34드론 - 앞마당가스 - 34드론 - 삼가스지역콜로니 - 34드론 - 
35드론 - 히드라발업 - 지상원거리업 - 히드라 생산 - 오버로드 속업 - 히드라사업 - 
이후 운영은 오버로드 속업되면 히드라 한타이밍 뽑아서 압박 후
4가스 지역에 해처리를 펴고 러커업을 눌러 히드라 러커 운영

히드라로 압박이 가능하면서 운영도 가능하기 때문에 무난한 빌드로 
많이 쓰이는 빌드입니다.
5해처리 히드라는 3햇히드라보다 부유하지만 그만큼 히드라가 늦기 때문에
스파이어를 먼저 지어 커세어에 대한 초반 수비는 소수 스커지로 대비합니다.
5해처리 운영은 뮤탈 운영도 가능하기 때문에 정찰을 잘 차단하게 되면
토스에게 히드라인지 뮤탈인지 혼선을 줄 수 있습니다.
히드라 압박을 주기 위해서는 성큰콜로니나 스포어콜로니를 최소한으로 하면서
자원을 히드라리스크 생산에 집중해주시는 것이 아무래도 좋구요
속업된 오버로드와 함께 히드라리스크 물량으로 한번 압박을 해서
토스의 병력을 줄여주거나 멀티를 늦춰주며 센터를 잡은 후에는
러커를 섞어 수비를 보강하고 드론과 추가 챔버를 늘리면서
토스의 한방을 대비해 수비적으로 하이브 운영으로 넘어가시면 되겠습니다.
39때 오버로드를 두 기 뽑는 것은 커세어에 잡힐 것에 대비하는 것이며
오버로드를 잘 흩뿌리고 숨겨서 잡히지 않을 것 같다면 한기만 생산하셔도 되겠습니다.

투스타 커세어다크 상대로 5해처리 히드라 뚫기를 시도하는 고강민 선수의 영상입니다.

아래는 뽕뽑기의 달인, 태풍저그 이영한 선수의 5해처리 뚫기 경기영상입니다.
택신도 아차 하는 순간 한 방에 뚫려버리는 히드라의 위력을 감상해보세요..


6해처리 러커하이브
(오버풀)
9오버 - 9스포닝풀 - 8드론 3기 - 11앞마당 - 10저글링 2기 - 11드론 - 12드론 - 
(스타팅에 드론보내기) - 13드론 - 14가스 - 13드론 - 14스타팅 앞마당 해처리 - 
13드론 - 14드론 - 15드론 - 레어 - 16오버 - 16드론 - 저글링발업 - 17드론 - 
18저글링 4기 - 20드론 - 21드론 - 22드론 - 23드론 - 24오버 - 스파이어 - 23드론 - 
24드론 - 25드론 - 26드론 - 27드론 - 28드론 - 29드론 - 30드론 - 31드론 - 
앞마당해처리추가 - 31드론 - 32드론 - 33드론 - 34삼가스지역해처리추가 - 
33오버- 33스커지 4기 - 공중방업 - 35앞마당콜로니 - 34드론 - 35드론 -
36 사가스지역해처리 - 35삼가스지역콜로니 - 34드론 - 35드론 - 36드론 - 37드론 - 
38드론 - 앞마당성큰으로변태 - 39드론 - 40오버(이후 인구 안막히게) - 40드론- 
41드론 - 삼가스지역성큰변태 - 챔버 - 히드라덴 - 일꾼 보충하면서 성큰 추가 - 
앞마당 가스 - 러커업 - 스포어콜로니 추가 - 지상방업 - 스커지보충 - 3가스 - 
저글링과 히드라 생산 - 러커변태 
이후 드론과 방어타워 보충하면서 퀸즈네스트 - 하이브 - 해처리 몇개 더 추가하면서 4가스 - 
디파일러마운드 - 챔버추가 - 아드레날린 업그레이드 - 오버로드 속업과 컨슘업 - 
디파일러와 커널 확보하고 근접공격과 지상방업 눌러주면서 저글링 러커 히드라 운영

역시 무난한 운영으로 많이 쓰이는 후반 도모형 빌드입니다.
6해처리 운영에서도 3~5해처리처럼 히드라로 압박을 할 수도 있지만
히드라가 너무 늦기 때문에 압박이 잘 통하지 않아 오히려 가난하게 되거나
테크가 늦어져 버리는 상황이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보통의 경우라면 부유하게 6해처리를 폈을 때
수비는 성큰과 스커지로 하고 러커로 토스의 한 방 병력을 방어하면서
빠르게 하이브를 가는 이런 운영이 가장 무난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히드라 병력으로 수비를 하는 운영이 아니기 때문에 앞마당과 3가스 지역의 입구를
성큰심시티로 잘 방어하는 것이 중요하고 필요시 본진이나 
취약 지점에 성큰과 더불어 스포어 콜로니도 어느 정도 박아야 합니다.
(커세어와 다크템플러 드랍 등 대비)
부유하게 시작하는 만큼 초중반까지는 토스에게 삼룡이를 허용하면서
수비적으로 운영해야하지만 후반까지 잘 이끌어 나간다면
풍족한 자원과 하이브테크 유닛으로 강력한 힘을 발휘할 수 있는 빌드입니다.
따라서 후반 운영을 좋아하시는 분들께 적합한 빌드이며
위와 같이 저글링 히드라 러커의 레어단계 유닛으로 소모전을 벌일 수도 있고
가스를 더 확보하면서(6가스) 울트라리스크를 운영하실 수도 있습니다.
아래는 김정우 선수의 6햇러커 하이브운영 경기영상입니다.


6해처리 히드라
빌드 오더는 김명운 선수의 6해처리 히드라 강의 영상으로 대체합니다.
히드라 압박 빌드도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https://youtu.be/_W_HsSha8pc


아래는 5해처리에서 뮤탈리스크를 띄워 하이템플러를 저격한 후 6해처리에서
히드라를 뽑아내 뚫기를 시도하는 김정우 선수의 경기영상입니다.


vs 저그(동족전)
추천 프로게이머: 이제동(ZvsZ 73.5%, 264전 194승 70패), 김정우, 박준오, 신동원 등

저저전은 정형적인 빌드가 있다기 보다는 초반 시작빌드의 선택 후
상대의 상황을 오버로드나 저글링으로 계속 지켜 보면서 맞춰나가는 종족전 입니다.
보통 저글링과 뮤탈리스크 위주로 경기가 진행되며
두 유닛 모두 기동성이 빠르기 때문에 장기전이 나오는 경우가 드물어
평균 경기시간이 가장 짧은 매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저전의 특징 중 하나는 초반 시작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승패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데,
즉 빌드에서의 가위바위보 싸움에서 갈리면 이기기가 힘들어 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저그전의 시작도 선가스라던지 9풀9가스라던지 여러가지 고급 운영이 있지만
간단하게 요약하면 9풀>12앞>12풀>9풀 이런 식으로 상성이 갈리는데
9풀의 경우 부유한 12앞을 상대로 발업저글링으로 앞마당을 취소시키거나
일꾼을 잡아내면서 초반에 막대한 피해를 줄 수 있고(경기가 끝나기도 함)
12풀은 9풀 저글링을 맞 저글링으로 막아내며 부유하게 갈 수 있는 반면
12앞보다는 가난해 이후 저글링이나 뮤탈 힘싸움에서 밀리기 쉽습니다.
그러나 저글링 교전시 더 좋은 자리를 잡고 싸운다던지 뮤탈로 상대 스커지는
P컨이나 M컨으로 잡아내면서 상대 뮤탈을 스커지로 격추시키는 등의
컨트롤 싸움을 잘 해준다면 이득을 챙길 수도 있는 종족전이기 때문에
컨트롤과 상황에 따라 역전도 가능합니다.
그래도 비슷한 실력이라고 할 때 초반 빌드싸움(가위바위보)에서 지고 시작한다면
빌드에 따라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불리함을 안고 플레이해야 하는 것은 사실이죠.

저저전 초반 정찰은 5드론 등의 빠른 저글링 올인을 제외하고는
드론 정찰은 거의 하지 않으며 오버로드와 저글링을 통해 서치를 하게 되는데
정찰운과 러쉬거리도 경기에 상당히 영향을 미칩니다.
어쨌든 서로 체제를 알아차리게 되는데에는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리며
초반 빌드 선택 후 정찰에 성공하면 상대 빌드와 상황을 계속 주시하면서
저글링을 한 타이밍 뽑아 공격을 가거나 난입해 드론을 찍어 잡아 주기도 하며
상대 저글링 수에 밀리지 않도록만 링을 생산하거나 혹은 성큰을 박아
수비적으로 할 수도 있고 드론을 더 보충하기도 합니다.
저글링 움직임과 컨트롤이 역시 중요하고 가스는 링 발업에 사용하거나
레어를 먼저 빨리 올려 뮤탈을 준비할 수도 있습니다.

중반 이후 레어를 올리고 뮤탈체제로 넘어가게되면 보통 앞마당을 빨리 먹은 쪽이
테크가 느리기 때문에 챔버를 올려 스포어 콜로니로 뮤탈을 방어하는
스포어 운영을 하게 됩니다.
스포어 운영을 하는 쪽은 앞마당과 본진에 알맞게 1~2개 스포어를 지어
방어하면서 2가스를 바탕으로 뮤탈을 따라가게 되고
1가스에서 빨리 뮤탈을 띄운 쪽은 뮤탈로 상대의 드론을 견제해주면서
앞마당을 따라가는 양상이 많이 나옵니다.
한타 싸움에서 컨트롤도 중요하지만 업그레이드도 싸움에서 큰 차이를 만드므로
뮤탈과 스커지를 잘 모아주면서 여유가 있을 때마다 스파이어에서 꾸준히 
업그레이드를 돌려줘야 합니다.
꼭 상대방의 업그레이드 상태와 뮤탈 규모, 스커지 수를 확인하시면서
유리할 때 교전하시기를 바랍니다.

저저전 특성상 장기전이 잘 나오지 않지만 드물게 후반 하이브 운영이 나오기도 합니다.
중반 이후 뮤탈 규모와 업그레이드 단계가 서로 비슷해 쉽사리 싸울 수 없는 경우
서로 저글링을 던져가며 눈치를 보면서 큰 싸움을 피하게 되고
멀티를 먹어가며 장기전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먼저 하이브를 올리기 위해 필요한 퀸즈네스트를 건설하면서
퀸으로 뭉쳐져 있는 상대 뮤탈에 인스네어를 뿌리기도 하고
상대가 이리 저리 피해서 인스네어를 뿌리기가 어려울 때면 인스네어 대신
상대 병력의 위치를 파악하기 위해 패러사이트를 활용하기도 합니다.
하이브로 넘어가 그레이터 스파이어를 올려 뮤탈+스커지+디바우러의 조합을
먼저 갖추게 되면 공중전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으며
디파일러를 확보해 뭉쳐진 공중 유닛에 플레이그를 뿌리는 장면이 나오기도 합니다.
또 공중전에서 밀리게 되면 저글링+히드라+러커를 조합해
다크스웜과 함께 활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보기 드물게 하이브 장기전까지 진행되는 홍진호 선수의 경기영상입니다.
저저전 최강자 이제동을 상대하며 후반운영은 어떤식으로 테크가 진행되는지 확인해보세요.


저그전은 따로 빌드를 올려드리기 힘든 점이 있으므로
선수들 영상을 보시면서 흐름을 파악하시고 따라해 보시기 바랍니다.


12앞 vs 12풀
빌드우위가 많이 차이가 나지는 않지만 12앞이 앞마당이 빨라 라바도 더 많이 활용할 수 있고
앞마당 가스도 빨리 채취할 수 있는 등의 장점이 있습니다.
가스 보유량이 많으면 뮤탈의 숫자와 업그레이드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겠죠.

김윤환 vs 김명운


12앞 vs 9풀(역상성)
앞마당을 취소당하지 않고 9풀 저글링을 잘 막아내면 유리하게 이끌어낼 수 있습니다.

한상봉 vs 배병우(선가스)

한상봉 vs 김윤환(선가스)


12풀 vs 12앞(역상성)
12앞보다 앞마당이 느리지만 따라가는 운영을 통해 격차를 줄인다면
좋은 상황을 만들 수 있습니다.

김정우 vs 김재춘

김성대 vs 한상봉


12풀 vs 12풀

김정우 vs 김명운

한상봉 vs 어윤수

김정우 vs 임정현


12풀 vs 9풀
12풀은 9풀 저글링에 대처가 가능하며 앞마당이 있어 라바를 더 많이 활용할 수 있고
상대의 빠른 테크에 대비해 스포어 운영을 하면서 2가스를 채취하는 양상이 많이 나옵니다.

김윤환 vs 박명수(선가스)

한상봉 vs 신대근(선가스)

한상봉 vs 김상욱(9발)

박준오 vs 유준희(오버풀)

김윤환 vs 어윤수(선가스)

김정우 vs 김성운(아마추어)(9발)

이제동 vs 한상봉(9발)

김민철 vs 이예훈(발업)


9풀 vs 12앞
빠른 저글링으로 앞마당을 취소시키면서 상황을 유리하게 가져갈 수 있습니다.

김상욱(9발) vs 박태민

박재혁(9발) vs 배병우


9풀 vs 12풀(역상성)
불리한 빌드이지만 빠른 저글링으로 압박을 하면서 컨트롤 싸움을 유도하고
스파이어를 빨리 올려 뮤탈리스크로 견제 등을 하면서 이득을 계속 가져가야
좋은 상황을 만들 수 있습니다.

김명운 vs 이제동


9풀 vs 9풀
저글링이 빠른 빌드인 만큼 초반 저글링 교전에서의 컨트롤이 매우 중요하며
9발과 선가스로 갈리는 경우 선가스쪽이 가스보유량이 많아
이후 뮤탈 교전에서 유리할 확률이 높습니다.

신대근(선가스) vs 이제동(선가스)

박찬수(선가스) vs 김명운(선가스)

어윤수 vs 김윤환

한상봉(9발) vs 김재춘(9발)

이제동(9발) vs 김태훈(9발)

차명환 vs 김윤환

김재춘(선가스) vs 한지원(선가스)



그외 도움되실 링크

빌드오더나 조합에 관련한 제 설명은 여기까지구요.
제가 말씀드리지 못한 다양한 빌드들이 많기도 하고
고수 분들의 경기나 팁, 의견 등 더 좋은 정보들을 찾아 보시면 도움이 많이 되실거에요.
아래에 여러 링크들을 소개해드립니다.

커뮤니티

와이고수 스타 전략전술 게시판

Pgr21

피쉬서버 스타 전략/분석 게시판


스타1 공식경기 VOD보는 곳


프로토스
김택용 선수 유튜브

김택용 선수 개인방송국

싸움닭 루피의 프로토스 블로그


테란
이영호 선수 유튜브

이영호 선수 개인방송국

이재호의 스타강좌 블로그

이재호선수 유튜브

구성훈의 스타강의(구몬스타) 


저그
조일장 선수 개인방송국

김명운 선수 유튜브

김명운 선수 개인방송국

김정우 선수 유뷰브 강좌

김정우 선수 개인방송국


처음 질문을 받았을 때 1:1 답변이 반갑기도 하고
저 나름대로도 정리를 해보면 좋겠다 싶어서 작성을 시작하였는데
쓰다보니 엄청 장기간 답변이 되어버렸네요.
그래도 이제라도 마무리 짓게 되어 참 다행이다 싶기도 하고
그간 답변을 기다리셨을 질문자분께 다시 한번 죄송합니다.
부족한 부분이 많은데 혹시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나 설명이 이상한 부분은
의견이나 쪽지를 보내주시면 확인하고 답변 드리겠습니다~
스타 실력 많이 늘으시길 바라겠구요
이러니 저러니 해도 스타는 역시 이론뿐만 아니라 연습이 뒷받침되어야 하니
재밌는 게임 많이 하시기 바랍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꼭 채택 부탁드립니다.

2016.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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