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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락을 좋아한다면,듣는다면 꼭 들어야 할 락노래들...
ydm0**** 조회수 8,673 작성일2005.07.03

제가 어떻게 하다가 락에 빠져버렸습니다 -_-;;

 

처음엔 그냥 국내의 펑크밴드나 뭐 자우림 크라잉넛 같은

 

노래만 듣다가 학원선생님 때문에 외국음악에 관심을 가지게 됬고...

 

락이란것에 관심을 가지게 됬습니다 ;;

 

락큰롤,헤비메탈 등등 꼭 알아야할 밴드들(록커 말고요..)

 

들어봐야 할 음악들좀 알려주세요

 

한국음악도 들어봐야 하는 음악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결론은

 

알아야할 밴드들(국내외모두)

 

들어봐야 할 음악들(국내외모두)

 

를 알려주세요 ~

 

내공은 드릴수 있는 만큼 많이 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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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락에 관심이 많으시다니 부족하지만 제가 몇 글자 답변을 해드리겠습니다.

 

 저는 음악 듣는걸 무척 즐기고 좋아하는데 대중가요에서부터 팝이나, 락, 재즈, 블루스, 소울, 일레트로니카.....등등 음악만 좋다면 굳이 장르를 가리지않고 다 좋아합니다. 제가 이렇게 다양한 음악을 듣는데 있어서 큰 중심축이 되어준 장르가 바록 락이지요.

 간단한 예로 재즈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당시 유행하던 그런지나 뉴메틀과 같은 장르의 락을 선호하였습니다. 그러다 점차 고전락에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락의 근원에는 흑인들의 블루스가 자리잡고 있다는걸 알게되었죠. (60~70년대의 대부분의 락이 블루스를 바탕으로 하고 있죠. )그래서 블루스에 관심을 가지고 듣게 되었고, 이 블루스와 재즈와는 또 상당히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걸 알게되면서 관심이 재즈로까지 옮겨가게 된 것입니다. 재즈와 락의 크로스오버를 통한 퓨전 재즈도 있고요.

 뭐 어쨌든 이런식으로 관심영역을 넓히다보니 한 장르에 얽매이지 않고 다양한 음악에 귀가 열리더군요.

 

질문자분께서 락에 관심이 많으시다고는 하지만 도대체 락이 무엇이고, 어떤 음악이나 어떤 노래를 들어야할지 모르실겁니다. 심지어 자신의 취향조차 제대로 파악이 안 되실거에요. 저도 처음 락에 심취했을때 그랬거든요. 그때는 인터넷도 없어서 저는 락관련잡지들을 읽으면서 추천음반이나 명반들을 닥치는대로 사서 들었죠. 그러다보니 제 취향에 맞지 않는 음반들, 언론이나 매체에 의해 과대포장된 음반들마저도 감수해야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갑자기 재밌는 에피소드가 생각났는데요.

제가 한창 음반을 사 모으느라 대형 레코드점에 들락거릴때 Dog Eat Dog 라는 밴드의 Warrnt 라는 음반을 구하려고 했어요. 그런데 중고음반점에서 그 음반을 싸게 팔더군요. 전 음반쟈켓이 어떻게 생겼는지는 몰랐지만 쟈켓에 틀림없이 Dog Eat Dog 와 Warrant 가 씌여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걸 사서  집에와서 들어보니........쌍팔년도의 촌시런 메탈음악이 나오는게 제가 생각하던 음악과는 좀 틀리더군요. 몇 년 지난서 알게 되었는데 그건 Dog Eat Dog 의  Warrant가 아니라 Warrant라는 80년대 메탈밴드의 Dog Eat Dog 라는 음반이었습니다. 쟈켓을 보면 개가 지살을 뜯어먹고 있죠. 갑자기 생각나서 웃음이 나네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요새는 인터넷의 발달로 약간의 수고만으로도 좋은 음반, 멋진 노래들을 감상할 수 있으니 제 나이가 얼마되지 않았음에도 격세지감이 느껴집니다.

그럼 님께서는 저처럼 시행착오(??)를 겪지않고 락의 큰 흐름을 통한 명반들을 감상하실 수 있도록 제가 미력하나마 길잡이가 되어드리죠.

 

설명에 앞서서 한 가지 말씀드리고 싶은건 음악을 듣는데 있어서 편견을 가지지 마셨으면 하는 겁니다. 간혹 재즈나 아트락같은 류의 음악은 고상한 엘리트음악이고 대중가요는 유치한 싸구려음악으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음악자체에 있어서는 그 어떤 음악도 우열을 논할 수 없습니다. 문제는 그 음악을 받아들이는 소비자들의 수용자세에 있는거죠.

그러니 님께서 앞으로 음악을 대하는데 있어서 항상 열린 마음과 귀를 가지고 음악감상을 하셨으면 합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락의 큰 흐름을 통한 주요뮤지션들과 음반들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우선 현대적인 락의 시발점이자 락의 가장 기초라 할 수 있는 비틀즈를 추천해 드립니다.

 저도 한 10여년정도 나름대로 락을 많이 들었고 음반도 1000여장이상 소장하고 있는데,

 락에 깊이 빠져들면 빠져들수록 비틀즈란 존재가 얼마나 위대한 존재였는지 뼈저리게 느낀답니다. 비틀즈의 굴레안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 밴드가 과연 몇이나 될까요?

 

님께서 지금 당장은 비틀즈의 노래들에 흥미를 못 느끼실지 모르지만 제가 단언하건대, 언젠가는 제가 왜 이토록 수십년전의 음악을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추천하는지 이해하실 날이 올겁니다. 제가 추천드리는 음반은 소위 비틀즈의 3대명반으로 특정곡이 아니라 앨범전체를 주욱 들으셨을때 더 큰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음반들입니다.

 

Beatles / Sgt. Pepper's Lonely Hearts Club Band ( 1967 )

Beatles / The Beatles (1968 ) : 새하얀 앨범쟈켓 덕에 '화이트앨범'이라는 애칭으로 더 많이 알려져 있죠.

Beatles / Abbey Road ( 1969 )

 

베스트앨범이나 히트곡 모음집은 안됩니다. 정말 제대로 비틀즈를 느끼시려면 정규 앨범을 위주로 감상하시길 바랍니다.

 

비틀즈와 함께 락큰롤의 황금기를 이끌었던 롤링 스톤즈( Rolling Stones )도 빼 놓을 수 없죠. 우리나라에선 상대적으로 평가절하된 면이 많지만 록 특유의 퇴폐적이고 반항적인 매력은 롤링스톤즈에서 더 크게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Rolling Stones / Let It Bleed (1969 )

Rolling Stones / Sticky Fingers (1971 )

Rolling Stones / Exile On Main Street ( 1972 )

 

 비틀즈와 롤링스톤즈 외에도 비치 보이스( Beach Boys )나 더 후( The Who ), 지미 헨드릭스( Jimi Hendrix ), 크림( Cream ), 도어즈( Doors ), 벨벳 언더그라운드( Velvet Underground ), 제니스 조플린( Janis Joplin )등......60년대 락큰롤의 황금기를 장식했던 뮤지션들은 일일이 열거하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그 중에서도 지미 헨드릭스와 벨벳 언더그라운드 정도는 꼭 알아주셨으면 좋겠군요.

 

Beach Boys / Pet Sounds ( 1966 )

The Who / Who's Next? ( 1971 )

Cream / Wheels Of  Fire ( 1968 ) : 에릭 클랩튼이 제적했던 3인조 락트리오로 블루스에 바탕을 둔 수준높은 인스트루멘탈과 연주력을 자랑하는 밴드죠.

Doors / Doors ( 1967 ) : 짐 모리슨의 카리스마와 레이 만자렉의 키보드연주가 어울린 싸이키델릭연주가 일품인 도어즈의 데뷔앨범.

Janis Joplin / Pearl ( 1971 ) : 최초이자 최고의 여성락커 제니스 조플린의 유작입니다.

Bob Dylan / Highway 61 Revisited ( 1965 ) : 밥 딜런은 포크음악으로 널리 알려졌지만 사회비판적이고 저항적인 메시지로 락의 정신적인 측면의 성숙에 큰 공헌을 하였습니다. 

Jefferson Airplane / Surrealistic Pillow ( 1967 ) : 포크락에 기반을 둔 싸이키델릭 락밴드.

Mamas & Papas / If You Can Beileve Your Eyes And Ears ( 1966 ) : 캘리포니아의 히피그룹으로 California Dreamin' 은 들어보셨겠죠.  

 

지미 헨드릭스는 락 역사상 최고의 기타리스트이자 자타가 공인하는 최고의 천재입니다.

와와 페달이나 퍼즈 박스 등 그가 남긴 업적에 빚지지 않은 기타리스트가 없을 정도. 단 석장의 정규앨범만을 남기고 요절했지만 현재는 물론이요, 앞으로도 지미를 넘어서는 기타리스트는 절대 나오지 못할겁니다.

 

Jimi Hendrix / Are You Experienced? (1967 )

Jimi Hendrix / Axis : Bold As Love (1967 )

Jimi Hendrix / Electric Ladyland (1968 )

 

 벨벳 언더그라운드는 뉴욕출신의 아방가르드하고 전위적인 락밴드였습니다. 너무 시대를 앞서나가다보니 활동당시에는 상업적으로는 대실패를 하고 말았지만 이들이 락음악 전반에 미친 영향은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예를들자면 90년대 초반의 얼터너티브열풍도 거슬러 올라가면 벨벳 언더그라운드에 그 뿌리가 닿을 정도지요. 정식 음반은 4장이지만 그중에서도 전 데뷔앨범을 추천합니다.

 

인터넷 음악전문웹진에선 이들의 데뷔앨범을 두고 이렇게 표현하더군요.

'양날로 우뚝 선 록 예술의 정점'

이보다 더 이 음반을 완벽하게 표현할 수는 없을겁니다.

 

Velvet Underground / Velvet Underground & Nico ( 1967 )

 

 60년대를 지나서 70년대에 들어서면서부터 본격적으로 하드락/ 메탈의 시대가 열리게 됩니다. 사실 메탈과 하드락은 그 둘을 같은 의미로 사용하기에는 미묘한 차이가 있는데 여기서 설명하기엔 내용도 너무 길어질뿐더러 설명하기도 수월찮아서 그냥 넘어가겠습니다. 어쨌든 70년대 전반에 걸쳐 하드락씬을 이끌어 온 밴드들은 레드 제플린( Led Zeppelin ), 딥 퍼플( Deep Purple ), 블랙 새바스( Black Sabbath ), 마운틴( Mountain ), 제임스 갱(James Gang ), UFO, AC/DC, 레인보우( Rainbow ), 에어로스미스( Aerosmith ), 그랜드펑크레일로드( Grand Funk Railroad ) 등등......많이 있네요. 그 중에서 하드락의 양대산맥 레드 제플린과 딥 퍼플은 꼭 짚고 넘어가야할 밴드죠.

 

Black Sabbath / Sabbath Bloody Sabbath ( 1973 ) : 오지 오스본이 보컬로 있던 무겁고 어두운 분위기의 하드락/메탈을 추구하던 밴드. 지금의 데쓰, 블랙이 있기까지 큰 기여를 하였죠.

Mountain / Climbing ( 1970 )

UFO / Phenomenon ( 1974 )

Aerosmith / Rocks ( 1976 ) : 아직까지도 활동하는 아메리칸 하드락의 대명사.

AC/DC / Highway To Hell ( 1979 )

Allman Brothes Band / At Fillmore East ( 1971 ) : 미국 남부의 블루스와 컨트리를 바탕에 둔 서던락밴드로 즉흥연주의 달인들이죠.

Rainbow / Rainbow Rising ( 1976 ) : 딥 퍼플의 기타리스트 리치 블랙모어가 결성한 하드락 밴드.

Uriah Heep / Look At Yourself ( 1971 )

James Gang / Rides Again ( 1970 )

T. Rex / Electric Warrior ( 1971 ) : 글램 록의 원조격인 밴드죠. 데이빗 보위에서부터 현재의 마릴린 맨슨에 이르기까지 큰 영향을 끼친 음반입니다.

Styx / Styx II ( 1973 )

 

 레드 제플린은 락의 예술적인 측면의 궁극을 추구한 밴드입니다. 일각에서는 락 본연의 사회비판적이고 저항적인 자세가 결여되었다는 이유로 비난을 받기도 했지만 어쨌든 락의 미학적인 측면에서 이들을 넘어선 밴드는 없었습니다. 연주력이나 어레인지, 팀웍 등 락의 전설로 남기에 충분하죠. 9장의 정규앨범 모두가 워낙 고르게 퀄리티가 높다보니 특정앨범을 추천하기가 참 곤란하네요. 제가 좋아하는 음반들을 골라봤습니다.

 

Led Zeppelin / Led Zeppelin 1 ( 1969 )

Led Zeppelin / Led Zeppelin 4 ( 1971 )

Led Zeppelin / Physical Graffiti (1975 )

Led Zeppelin / Presence ( 1976 )

 

딥 퍼플은 레드 제플린과 쌍벽을 이루며 하드락 씬을 이끌어 나가던 밴드죠.

제가 기타를 배울때 제일 첨 배웠던 곡이 이들의 명곡 ' Smoke On The Water ' 였습니다.

뭐......사실 이곡 하나 치고는 말았지만요....ㅎㅎㅎㅎㅎㅎ

어쨌든 워낙 유명한 밴드라 달리 설명이 필요없으리라 봅니다.

 

 Deep Purple / Machine Head ( 1972 )

 Deep Purple / Made In Japan (1973 )

 Deep Purple / Deep Purple In Rock ( 1970 )

 

 하드락 외에도 프로그레시브 락이나 아트락이 70년대에 전성기를 이루면서 핑크 플로이드( Pink Floyd ), 예스( Yes ), 킹 크림슨( King Crimson ), EL&P 등이 대중적으로도 큰 인기를 누렸죠. 또 70년대 중후반. 영국을 중심으로 섹스 피스톨즈( Sex Pistols )와 클래쉬( The Clash ), 스투지스( Stooges ), 버즈콕스( Buzzcocks ) 등에 의해 펑크 무브먼트가 일어났습니다. 이들 펑크밴드들은 레드 제플린이나 핑크 플로이드등 공룡 밴드들을 매우 경멸하면서 철저하게 아마추어적이고 기성세대와 제도권에 대한 저항적인 태도를 견지했죠. 어떤 이들은 이들을 양아치 집단, 싸구려틱한 락으로 매도하는데 레드 제플린이나 핑크 플로이드와 같은 밴드들이 락의 미학적인 측면을 완성하였다면 이들은 반항과 저항이라는 락의 정신적인 측면( 락 스피릿 )에 지대한 공헌을 하였습니다.

 

흔히 '락' 하면 비상업적, 비타협적, 저항, 반항.....이런 단어들을 떠올리겠지만, 사실 락큰롤은 자본주의의 가장 대표적인 산물입니다. 어린애들 주머니 쌈짓돈 좀 긁어보자는 식으로 출발한 거죠. '동방신기'나 'HOT' 같은 음악과 별반 차이도 없었습니다. 다만, 락은 거기서 그치지않고 끊임없이 수많은 서브장르를 양산하고 진화해 나가면서 오늘에 이르게 된겁니다. 이 과정에서 레드 제플린이나 핑크 플로이드 같은 음악들만이 락으로 인정받았다면 아마 너바나( Nirvana )나 레이지 어게인스트 더 머쉰( Rage Against The Machine ) 같은 음악들은 존재할 수 없었겠죠.

그렇기 때문에 락을 논함에 있어서 섹스 필스톨즈로 대변되는 펑크도 결코 빼 놓을 수가 없습니다.

 

Pink Floyd / Dark Side Of The Moon ( 1973 )

King Crimson / In The Court Of The Crimson King ( 1969 ) : 전위적이고 난해한 음악으로 유명한 로버트 플립이 결성한 킹 크림슨의 데뷔작. 명곡 Epitaph 를 수록하고 있습니다.

Yes / Fragile ( 1972 ) 

Sex Pistols / Never Mind The Bollocks Here's The Sex Pistols ( 1977 )

Iggy Pop / Lust For Life ( 1977 ) : 펑크의 대부 이기 팝의 두번째 솔로앨범으로 데위빗 보위가 프로듀싱을 맡은 음반입니다.  

The Clash / The Clash ( 1977 )

Television / Marquee Moon ( 1977 ) : 뉴욕 펑크밴드 텔레비젼의 데뷔 앨범으로 10분이 넘는 대곡을 연주하는 특이한 펑크밴드죠.

 

80년대로 넘어오면 포스트펑크나 뉴웨이브 등과 함께 본격적으로 메탈이 등장합니다. 이미 70년대에 메탈이라는 칭호를 부여받은 블루 오이스터 컬트( Blue Oyster Cult ) 라는 밴드가 있긴 하지만 우리가 인식하는 현대적인 의미의 메탈의 출발은 바로 주다스 프리스트( Judas Priest )에서부터 시작하죠. 이후 MTV 의 등장과 함께 주류 락/메탈 씬은 극도로 상업화되고 대중의 입맛에 맞게 팝적으로 변모되어버렸습니다. 그렇지만 이러한 주류 락/메탈과 달리 인디씬에서는 이미 90년대의 얼터너티브, 그런지를 예고하는 움직임들이 싹 트고 있었습니다.

 앞서 소개해드린 Velvet Underground 의 후예들이라 할 수 있는 소닉 유쓰( Sonic Youth )나 REM, 픽시스( Pixies )같은 밴드들이었죠. 활동당시에 앨범차트 100위안에서조차 한번 들지못한 벨벳 언더그라운드를 소개해드린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Ozzy Osburne / Blizzard Of Ozz ( 1980 )

U2 / Joshua Tree ( 1987 ) 

Judas Priest / British Steel ( 1980 ) : 블루스에 바탕을 둔 하드락과 달리 발라드 한곡없이 면도날같이 차갑고 헤비한 사운드만으로 앨범을 채운 본격적인 헤비메탈 음반. 

Guns N's Roses / Appetite For Destruction ( 1987 ) 

Metallica / Master Of Puppets ( 1986 )

Megadeth / Peace Sells...But Who's Bying? ( 1986 ) : 메탈리카의 기타리스트였던 데이브 머스테인이 주도한 메탈밴드로 메탈리카와 묘한 경쟁관계를 형성하였죠.

Slayer / Reign In Blood ( 1986 )

Sonic Youth / Daydream Nation ( 1988 ) : 일렉트릭 노이즈와 절제된 연주의 소닉유쓰 최대의 걸작이지만 글쎄......과연 이 음반에 공감하실수 있을지..... 

Pixies / Doolittle ( 1989 ) : 개인적으로 매우 아끼는 밴드입니다. 대부분 너바나는 알아도 픽시스는 모르더군요. 극단적으로 말하자면 너바나는 픽시스의 아류라고까지 말 할 수 있을정도.....이런소리하면 돌맞나요?

R.E.M. / Murmur ( 1983 )

 

90년대는 아시다시피 너바나의 등장과 함께 얼터너티브, 그런지 열풍이었죠. 80년대 중후반의 상업화되고 변질된 주류 락에 반기를 들고 '대안'으로서 등장한 것이죠. 소위 말하는 시애틀 4인방 ( 너바나, 사운드가든, 펄잼, 앨리스 인 체인스 ) 과 이들을 추종하는 수많은 그런지 밴드들에 의해서 헤비 메탈은 겨우 겨우 명맥을 유지해나갈 뿐이었습니다. 또 영국에서는 이들 그런지열풍으로부터 자국음악을 보호하기 위해 오아시스( Oasis ), 블러( Blur ), 스웨이드( Suede ) 등을 '브릿팝' 으로 한 데 묶어서 포장하였는데, 이는 해외음반시장을 좀 더 효율적으로 공량하기위한 하나의 상술이었죠.

 

너바나의 커트 코베인 사후 그런지씬마저 침체되면서 주류 락계는 모던락, 뉴 메틀, 장르간의 크로스오버를 통한 변종들이 판을 치게 됩니다. 2000년대 이후 현재까지는 60,70년대의 복고적인 락을 재해석한 네오 개러지락이 주류로 자리잡고 있죠. 하지만 아무래도 락의 인기는 예전만 못한 것이 사실입니다.

 

90년대 이후부터 현재까지의 주요 락 음반들입니다.

 

 

Nirvana / Nevermind ( 1991 )

My Bloody Valentine / Loveless ( 1991 ) : 노이즈의 향연을 만끽할 수 있는 슈게이징 걸작

Pearl Jam / Vitalogy ( 1994 ) : Ten 이나 Vs. 도 좋은 음반이지만 이 음반이야말로 펄 잼의 진정한 색깔을 드러낸다고 보여지네요.

Radiohead / O.K. Computer ( 1997 )

Rage Against The Machine / Rage Against The Machine ( 1992 ) : 체 게바라를 팔려면 이정도는 되어야죠.

Beck / Mellow Gold ( 1994 ) : 음악의 꼴라쥬. 다음 앨범인 Odelay 도 걸작이죠. 컨트리와 일렉트로니카의 크로스오버가 궁금하시다면 Odelay 도 한번 들어보시길...

Nine Inch Nails ( 1994 ) : 트렌트 레즈너의 원맨 밴드. 인더스트리얼 락의 차갑고 기계적인 사운드는 기계화로 치닫는 현대인의 사회적 병폐현상을 꼬집고 있습니다.

Blur / Parklife ( 1994 )

Red Hot Chili Peppers / Blood Sugar Sex Magik ( 1991 )

Smashing Pumpkins / Mellon Collie & The Infinite Sadness : 밴드 최고의 걸작인 동시에 그런지의 종말을 고하던 음반.  

Coral / The Coral ( 2002 )

Franz Ferdinand / Franz Ferdinand ( 2004 )

 

아........힘들다......

뭐 이것저것 끄적거려 봤는데 도움이 좀 되셨을지 모르겠군요.

이것저것 빠진 음반도 있을터이고 세세한 부연설명이 아쉬운 부분도 있을 겁니다. 그렇지만 락의 대략적인 큰 흐름을 따라서 주요음반을 소개한 것이기 때문에 위의 음반들 정도만 꿰차고 계시면 어느정도 락에 대해서 이해하고 계신다고 봐도 무방할 듯 싶군요.

 

참고로 이 글은 제가 작성한 지식IN에서 다른 질문의 답변에 쓰였던 내용을 좀 더 수정하고 보충해서 작성한 것입니다. 어디서 베껴왔다던지 표절해온게 절대 아닙니다. 대충 내용만 보시더라도 얼마나 많은 노력을 쏟아부었을지 짐작이 가시죠? 

감사합니다.

 

아......국내 락을 빼먹었군요....-_-

다음에 수정하면서 추가해드리죠. 지금은 넘 피곤해서 도저히.......

 

 

 

 

 

2005.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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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m****
평민
록, 메탈 음악 분야에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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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위의 mcsloth님이 일목요연하게 정말 잘 설명하신 것 같습니다. 제가 부연 드리려 하는 말은, 처음부터 너무 오래된 6-70년대 음악부터 듣는다면 바로 좋아하기가 힘들기때문에 80년대 이후 음악부터 들어보실 것을 권유드리는 바이며, 그렇게 되면 결국에는 6-70년대 음악까지 찾아서 듣게되신다는 것을 알게 되실겁니다.

그래서 저는 밑에 분 설명에 덧붙여서 빠졌다고 생각되는(영향력이 미치는 혹은, 꽤나 살인적인 인기를  끌었던 밴드들의) 앨범을 몇장 추가로 가르켜 드릴께요.

 

1980년대

AC DC - Back In Black  (이 앨범은 말이 필요없는 락큰롤 역사의 최대 명반입니다. 아마 밑에 분이 깜빡하신듯.....)

Motley Crue - Shout At The Devil (LA Metal의 출발점이자 모든 것이 담겨진 수작.....)

Van Halen - 1984 (이 슈퍼밴드의 최고 앨범으로는 기타의 혁명을 가져왔던 78년작 Van Halen이 꼽히고는 하지만 최대 히트작이었던 이 앨범에서도 키보드로 센세이션을 일으켰었죠.....)

Yngwie Malmsteen - Rising Force (지미 헨드릭스, 벤 헤일런에 이은 세번째 기타 혁명)

Helloween - Keeper of the Seven Key 1,2 (물론 영미에서의 영향력이라는 측면에서는 미흡하지만, 유럽이나 일본에서는 이들의 추종세력이 상당히 많고, 우리나라에서도 멜로딕메틀 팬들이 상당히 많다는 점에서 무시하기에는 아쉬운 점이 많습니다.)

 

1990년대

Judas Prist - Painkiller (젊은 메탈 키드들 사이에서는 최고의 메탈앨범으로 칭송받는 '메탈갓' 의 후반기 역작)

Megadeth - Rust In Peace (물론 시대상황이나 영향력등을 보면 위의 분의 말씀대로 Peace Sells......But Who's Buying?도 좋지만 Thrash 열혈키드들은 오히려 이 앨범을 Metallica의 Master Of Puppets, Slayer의 Reign In Blood 와 함께 Thrash Metal의 3대 명반으로 규정하였다는.....이들 최고의 원투쓰리 펀치인 Tornado Of  Soul, Hanger 18, Holly Wars를 한꺼번에 들을 수 있다는 점은 분명 매력적인 일임에 분명합니다.)

U2 - Achung Baby (당시에는 변절이라는 소리도 들었던 앨범이라는데, 이 앨범이 새로운 90년대 유행의 시발점이 되었다는.......트렌드를 앞서 갔던 멋진 앨범)

Pearl Jam - Ten (물론 Vs와 Vitalogy도 좋지만 영향력이 측면에서는 당연히.....)

Aerosmith - Big Ones  (중반기 베스트 앨범, 과거의 곡들이 적응하기 힘들다면 이 음반부터 들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됩니다. 그래도 에어로 스미스인데 안들어 볼 수 없지 않습니까?)

Pantera - Vulgar Display Of Power  (메탈리카 이후에 열혈 메탈키드들의 가장 많은 환영을 받고 데뷔한 밴드의 업그레이드 된 앨범)

Oasis - Morning Glory (블러가 성공하지 못했던 미국침공을 완벽히 성공한 브릿팝의 양대 명반)

Radiohead - The Bends (이 앨범은 미국과 영국의 매체들에서의 평가가 상당히 다른 앨범으로서,  미국에서의 무관심과는 상관없이 영국쪽에서는 ok computer와 양대 명반으로 인정되는 앨범입니다. 많은 라디오헤드 팬들도 이 앨범을 최고라고 하기도 하고.......개인적으로도 ok computer보다 아주 쪼금 더 애착이 가는 앨범....이렇게 아름다운 앨범도 진짜 찾기 힘든 것 같습니다.)

Korn - Korn (영향력인 측면이나 평론가들의 평가에서는 물론 Rage Against The Machine을 넘지는 못했지만 대중적인 인지도면에서는 RATM보다 훨씬 많은 인기를 누렸었던 밴드 Korn....... 95-97년도는 영상실에서 Korn. RATM, Limp Bizkit등의 영상들이 하루종일 흘러 나왔었답니다....)

Green Day - Dookie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변질된 펑크, 정박아 펑크라는 얘기까지 들었고, 타 뮤지션들이나 평론가들의 꽤나 많은 직격탄을 감수 해야 했던 그린데이....그러나 대중들은 그들을 선택했고 앨범은 미친듯이 팔려나가 다이아몬드 레코드까지 기록하여가난뱅이 악동들을 하루 아침에 백만장자로 만들어버렸다. 최근 앨범이 여러 매체들의 상당한 호의를 얻어낸 것을 보니, 드디어 이들도 경력에 대한 합당한 평가를 받아가는 것 아서 다행스럽기까지 한.......)

Dreamtheater - Images And Words (이 밴드도 영미의 기준에서 보았을 때는 영향력이 상당히 미비한 앨범이지만, 유럽이나 일본 등지에서는 꽤나 추종세력이 많은 밴드랍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메탈 듣는다 하는 사람들에게는 거의 최고를 다툴 정도로 매니아들도 많은 밴드이기도 하고, 특히 이 밴드의 방대한 구성력과 연주의 정교함에는 혀를 내두를 정도랍니다.)

Metallica - Metallica (아무리 변절이니 뭐니 말이 많았던 앨범이지만, 그래도 메탈리카를 지금의 자리에 올려준 - 적어도 상업적으로는....... - 앨범인데 안 들어 볼 수는 없지 않겠습니까?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정말 손이 안가는 앨범)

 

 

명반이라고 중요한 것이 아니라 자신이 듣고 좋아해야 명반인 것입니다. 어느정도 듣다보면 자신이 좋아하는 스타일이 대충 잡히실텐데, 맞지도 않는 명반을 잡고 있을 것이 아니고 자기가 좋아하는 밴드 혹은 그런 스타일의 음악을 들어나가면 되는 것입니다. 그러다 보면 어느 순간부터 예전에 맞지 않았던 스타일이 맞기도 하고 그러기때문에 결국에는 다양한 스타일의 음악에 적응이 될 것입니다. 저 또한 예전에는 가요, 팝송을 쓰레기 취급했었던 것 같은데 지금은 간간히 가요, 팝송도 즐겨 듣는답니다. ^^;

 

 

 

 

 

 

2005.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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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대위
우주신 열심답변자
고등학교진학 3위, 국방무기 10위, 병영생활 23위 분야에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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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음악이야 꼭 장르가 중요한 건 아니고 내가 흥겹게

들을수 있으면 좋은거겠죠..

 

예전에 한참 락에 빠져 살때..

음악감상 발전단계가 (-_-)

 

댄스 뮤직 - 락 - 헤비메틀 - 하드코어 - 프로그레시브 - 재즈 -

클래식...이 모든 것을 섭렵한 전문가들의 필연적인 귀결은

 

트로트..라는 농담이 돌곤 했죠.^.^;;

 

락에 입문하신다면 반드시 들어야할 것..까진 아니지만..

대개 제가 들었던 음악 추천해드리죠.

 

퀸(모든 앨범), 딥 퍼플(일단 베스트앨범) , 레드 제플린(이것도 일단 베스트 앨범),

메탈리카(모든 앨범), 건즈 앤 로지스(모든 앨범..특히 유즈 유어 일루션 Pt 1, 2),

스키드 로우(1집 스키드로우.우범지대란 속어입니다), 아이언 메이든(넘버 오브더 비스트),

헬로윈(모든 앨범, 특히 키퍼 오브더 세븐키스 Pt1, 2), 신데렐라(모든앨범.4집까지), 데프 레퍼드(일단 히스테리아 앨범),  모틀리 크루(닥터 필굿 앨범),

판테라, 슬레이어(1집 쇼 노 머시앨범), 크림슨 글로리(이건..그냥 아무거나), 씬 리지....

 

비교적 최근 밴드들은...

 

림프 비즈킷, 오프 스프링, 에반에센스, 콜드플레이..

콘(하드코어지만 제 취향에는 별로..), 그린데이...

 

우리나라야 자우림으로 대표되는 모던록 그룹이 많지만

한국 헤비메탈의 시조라 할수 있는 시나위 1집.

크게 라디오를 켜고...이건 꼭 들어야 합니다.

85년도 작이지만 아직도 그 울림..

진정 한국 헤비메탈 1호앨범입니다.

보컬이 임재범입니다.

 

부활도 멋지긴 하지만 헤비메탈이라기 보단 락이죠..

 

뭐..지금 기준으로 보면 녹음도 시원찮고 하지만

그 앨범이 주는 감동과 열정은 요즘 기교 뿐인

넘치는 밴드(..욕하는 것은 아닙니다)들은 흉내내기 그렇죠..

 

위에 언급한 밴드는 10년도 더 전에 나왔던 앨범이고

음..제가 20대에 듣던 거라(지금 37세입니다^^)님 취향과는

많이 다를수 있겠군요.

이런 것도 있다 하고..

참고만 하세요.

 

(^^)..그리고 내가 듣고 즐거우면 됩니다. 꼭 락이라고 우수하고

댄스뮤직이라고 경멸할 일은 전혀 없죠...

2005.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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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째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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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
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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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을 좋아하신거 정말 잘하신 일입니다 ㅎㅎ

저도 김경호의 샤우트 처음에듣고 락을 관심가지게 도었습니다

 

곡을 들어야하면 아무레도 전설적인 그룹을 듣는것이

올치않을까요??

 

전설적인 그룹이라면 Led Zeppelin을 들으시는게 좋을듯합니다

앨범 하나하나 모두 명곡들이구요

앨범을 들어보면 정말 교과서가 될정도로 도움이 될꺼 같습니다

 

아니면 그냥 취미로 들으실꺼면

엑스제펜 추천합니다 ㅎㅎ

리듬감있는노래라서 들을때 좋으실꺼에요

 

음악에 더 관심이 있으시면 음악을 많이 들으세요!!

음악은 많이 들을수록 음악을 압니다^^

 

이곡은 LesZeppelin의 명곡stairway to heaven입니다

 <http://http://mfiles.naver.net/9742a27b6c375be8c19d/data1/2004/2/20/42/Stairway_to_Heaven_-_Led_Zeppelin.wma

눌러주세요
 

 

2005.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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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째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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훠스
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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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탈 들으시기전에 비틀즈 , 퀸 , 같은 밴드는 들어보시고 들어오세요.......

 

너무 어렵게 마니들 적으셨는데..

첨들으시는 거라면.... 들기편한것부터 들으세요...

 

뭐 린킨파크같은거 있자나요...

 

이제 들어갑니다. ㅋ

 

제가 메탈음악듣기 시작할때 처음 들을것이.. la메탈류거든요.. 멜스메하고

skidrow 들으시고 stryper 들으시고 bonjovi 들으시고 firehouse 들으시고

 mr.big 들으시고 extream 들으시고 iron maiden뭐 대충이런거 듣다가..아 건즈앤 로지즈도

 

이제 락필좀 받으셨을 테니 장르를 이동합니다.. 기타가 빠르고 멜로디컬한것이 좋다

그럼 멜스메로 가야죠..

 

헬로윈, 감마레이, 스트라토 바리우스, 소나타 아티카. 뭐 이정도 듣슴다..

더 파고들고싶다. 하시면 에드가이, 아반타시아 , 드래곤 포스, 블라인드 가디언,

뭐 이정도 들어주고요..

 

 

 

바로크(네오 클레식이라고하는데) 뭐 장르는 다 사람들이 만든거니 신경쓰지마시구요.

속주기타의 최고봉이라 불리는 임펠리테리노래 들어줍니다..

그담에 속주기타의 최고봉이자 창시자격인 유명한 잉베이행님의 음악을 듣는겁니다..

뭐 이정도 들어주고 단음악으로 넘어갑니다.

 

아 멜스메짱이다 하지만.

난 예술적이면서 작품성 따진다..

 

그럼 뭐 다른거 또 들어주죠 뭐...

프로그래시브 메탈 이나 한번들어보죠..

드림씨어터 뭐 유명하니 한번들어죠야죠 심포니 x 도 들어줍니다..

뭐 프로그래시브가 넘좋다..그럼 더 파고들어야것죠..

전통적인걸로 갑니다..rush나 핑크 플로이드 , 카멜,savatage,the who등을 들어줍니다..

 

나는 이런것보다 약간우울하면서 감상적인 음악이 좋다하시면..

뭐 영국음악쪽 한번들어보죠.. 너바나 , 스매싱 펌킨스 , 펄잼 ,라디오헤드 한번들어줍니다.

더 듣고싶다..그럼 뭐 메탈이라고하긴뭐하지만 락이나 메탈이나 뭐 거기서 거기니.

요즘 뜨고 있는 팝도 한번들어보고 소프트락밴드 노래도 들어봅니다..

콜드플레이 한번들어보고 뮤즈도 한번들어볼까요 트레비스나 로브 윌리암스도 한번쯤 들어는 봅니다. 좋으시면 파고드시고... oasis 하고 blur도 한번들어줍니다.

영국에서 유명하니까 한번들어조야죠 ㅋㅋ

 

영국음악쪽들으니까 약간 좀 그렇다 신나는거 듣고파하시면..

뭐 펑크 갈까요? 뭐 듣기편한 네오펑크 그린데이 먼저들어줍니다..

오프스프링도 들어주고요 대충이정도 듣고

더 파고들고 싶으시다 하시면 블링크182 , 섬41, 아메리칸 하이파이, 굿 초콜릿 등등을

들어주심되요...  

 

아니다 난 베이스가 좋고 약간 빡신게 좋다 하시면..스래쉬를 갑니다.아님 하드코어쪽

 

하드코어라고 하기뭐하지만 뭐 대충 따지자면 핌프락 계열인 림프비즈킷, 콘,

데프톤스, 피어 팩토리 등등을 들어줍니다...그담에 이제 스래쉬로갑니다.

스래쉬먼저듣고 하드코어듣고 데쓰로 가도 됩니다.

 

스래쉬 3인방 들어줍니다. 메탈리카, 메가데쓰 , 슬레이어, 그리고 판테라까지

아 더 파고들겠다 그러시면 머신헤드, 엔스렉스 ,테스타먼트 등을 들어주고요..

 

 

 

아 빡신거 듣다보면 언젠가는 더빡신것을 원하게 됨니다.

뭐 섹스도 하면 더 자극적인것을 찾게 되고 도박도 점점중독이되고 뭐 이런건데요..

암튼 바로 데쓰가지마시고..

멜스메에 적응되셨을테니 목소리는 데쓰에 멜로디는 멜스메인

멜데쓰를 들어줍니다..

뭐 아치에너미 , 칠드런오브보덤 , 인플레임즈 등을 듣고요

블랙도 들어보심이 좋죠 뭐 다크 트랜퀼리티나 크래들 오브 필드 등 암튼 듣슴다..

 

그담에 데쓰 듣기전에 마를릴 맨슨한번 들어주시고. 카니발 콥스나 디어싸이드 등을 들어줍니다...  death나

 

뭐 이것저것 듣다보면 빡신게 지겨워지거나 아니다싶을때가 있거든요..

 

그럼 뭐 다시 돌아오는겁니다. 멜스메나 아님 걍 팝메탈이나 la메탈로..

 

그럼 저같은 경우는 비틀즈나 퀸 등 예전것을 들었죠...

 

재즈나 클래식도 좋더군요...뉴에이지음악도..

 

재즈는 넘어려우니...뭐 블루스메탈? 암튼 게리무어같은거 들어주시고..

 

클래식은 아무거나 듣기 모하니까 어디 삽입곡이나 락 뮤지션들이 노래에 첨부한음악을 듣어주고요... 뉴에이지는 뭐 한번쯤 들어보셨을 듣한 유키 구라모토하고 조지윈스턴

등으로 시작하심되것내요....... 예전음악이 좋은이유가 이것같슴니다.

어떤음악을 한창좋아할때는 비틀즈고 퀸이고 뭐 다른 뭐고 보단 내가 듣는 이밴드가 최고다 이렇게 생각했었는데..시간이 흐르고 보면 비틀즈의 그 예를 들면 헤이주드 하나가

주는 느낌이 대단하다고 새삼느끼게되죠... 음악이 쉬우면서 수준이 낮지않고..

모든대중이 알고있으며 따라부를수있고 하나도 만들어주는 뭐...말로 설명할수가읍내요..

 

암튼

 

음악이렇게 바쁘게 듣다보면 자신한테 가장맞는 음악을 찾을수가 있는데..

그후로는 그음악 위주로 음악을 듣게되죠...

그리고 어느정도 시간이 흐르면 락음악 찾아듣기가 귀찮아 지는데...

그때는 tv삽입곡이나 뭐 친구추천이나 암튼 그렇게 하셔요..........

 

그럼 이만 ㅈㅈ 아 뭐 여기 안적었다고 무명은 아니고 유명한것만 다적은것도 아니에요..

 

뭐 메탈음악에서는 빼놓을수없는 주다스 프리스트, 딥퍼플, 레드제플린,레인보우

뭐 디오,지미헨드릭스 등등 수도없이 많은데요... 안적은것은 아무리 유명하다고 해도

첨부터 바로 접하기가 좀 힘들더라구요.... 락음악어느정도 들으셨다면 무조건 들어야 되는 행님들이죠...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말은 어떤음악이 위대하고 어떤음악은 쓰레기다 하고 

무작정 들리는 말에 휩쓸리지 마시고 아무리 평가가 안좋더라도 본인에게 최고의 음반이

면 정말 최고의 명반이 되는겁니다....

 

자기 심지를 웬만에서는 틀지마세요

 

 

2005.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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