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동상이몽2' 배우 류승수가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28일 밤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배우 류승수가 스페셜 MC로 출격했다.

어느덧 결혼 4년 차를 맞이했다는 류승수는 "제가 아직은 주말 부부다. 그래서 느낌은 총각이다"라고 말했고 김구라는 돌연 "대구가 주말(부부)하기 좋은 도시다"며 답해 류승수를 당황하게 했다.

이어 류승수는 "아내가 대구 출신이라 지금 부모님과 같이 살고 있다. 어떻게 보면 처가살이다"며 "해운대 부산국제영화제에 있던 도중 어떤 사람이 눈에 확 들어왔다. 지인들과 이야기를 하면서도 눈은 계속 그 분을 보고 있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매니저가 그 시선을 계속 보고 있었나보더라. 이제 가려고 하는데 매니저가 딱 저를 잡고 '후회할 것 같으면 제가 다녀오겠다'고 말했다"고 밝혀 "매니저가 너무 멋있다. 그런 분이 어딨냐"며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었다.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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