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수가 미국여자랑 결혼했다가 신혼여행 갔는데, 그 아내가 옛 남자친구(로버트 할리가 그 역할 했음)를 만나 바람을 피우는 장면을 보게 되고, 둘은 이혼을 합니다.

그래서 사랑의 아픔을 겪고 있는데, 류승수가 다니는 학원에서 박신혜를 만나죠.

근데, 처음에는 박신혜가 자기가 대학생이라고 속이는 바람에

류승수도 마음이 생기고, 둘이 사귀기로 하는데...

그러고 나서 박신혜가 고등학생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래서 류승수는 거부를 하려고 하지만, 박신혜가 너무 좋아해서

계속 만납니다. 그냥 친한 오빠랑 동생처럼....

물론 박신혜는 계속 연인관계라고 생각하죠.

그러는 와중에 부모님들(친부모들, 양부모들, 그 들의 애인들...아무튼 좀 리얼리티 없는 상황의 여러명의 부모님들이  있는데 전부 외국으로 갑니다) 과 가족들이 전부 외국으로 가는 바람에 그냥 친한 오빠라고 생각하고 박신혜를 이 집에 맞기게 됩니다.

박경림도 가족들 얘기 듣고, 안 됐다 싶어 이 집에서 지내는 것을 허락하게 됩니다.

그러는 와중에 아무래도 함께 있다 보니

류승수가 자기도 모르게 감정이 생겨서 박신혜에게 키스(사실 입술에다 뽀뽀 했다가 더 정확한 표현)를 하게 되는 일이 생기고....

결국엔 류승수도 박신혜를 여자로 생각하고 있다는 것을 인정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죠.

현재는 아무튼 박신혜가 학교를 잘 다니고 졸업할 때가지 기다려보자 하는 상황이라고 보시면 될 듯 하네요....

사실 잠만 같이 안 잤지 원조교제랑 뭐가 다르냐? 해서 말이 좀 있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