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여행] 연인의 섬 강화도? 아이들과 ‘육로’ 통해 석모도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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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여행] 연인의 섬 강화도? 아이들과 ‘육로’ 통해 석모도 가자
  • 임요희 기자
  • 승인 2018.08.04 1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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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분 간격으로 운항하는 연락선이 유일한 교통편이었으나 지난해 여름 다리 놓여
연인들의 섬으로 알려진 석모도. 여름방학을 맞아 자녀들과 방문해도 좋은 곳이다. 사진/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DB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연인들의 섬으로 알려진 석모도. 여름방학을 맞아 자녀들과 방문해도 좋은 곳이다. 더욱이 지난해 강화도 본섬과 석모도를 잇는 교량이 건설돼 이제는 걸어서 갈 수도 있게 됐다.

석모대교는 관광객 100만 명이 찾는 인천 석모도의 진입 도로로 폭 12m, 길이 1.54㎞에 왕복 2차로로 이루어져 있다.

지난해 강화도 본섬과 석모도를 잇는 교량이 건설돼 이제는 걸어서 갈 수도 있게 됐다. 사진/ 인천시

강화군 내가면 황청리와 삼산면 석모리를 연결하는 이 다리를 이용할 경우 서울경기권에서 석모도까지 오는 데 1시간이면 충분하다. 원래 이 구간은 30분 간격으로 운항하는 연락선이 유일한 교통편이었다.

우리나라에서 22번째로 큰 섬인 석모도는 강화도 ‘섬 속의 섬’이면서 강화도와 닮은꼴인 섬이다. 강화도의 친자식 격인 이 섬은 강화도를 닮아 남북으로 이어진 산줄기를 따라 길쭉한 형상을 하고 있다. 서쪽 바다를 향해 선 고찰의 생김새까지 영락없이 강화도를 빼닮았다.

석모도 유일의 해수욕장인 민머루는 썰물 때 드러나는 갯벌이 일품이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DB

석모도의 자랑거리인 보문사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관음성지 중 하나로 전국적으로 많은 신자를 거느리고 있다. 보문사 오르는 길 한쪽에는 석모도 미네랄온천이 있어 바다를 바라보며 노천탕을 즐길 수 있다. 노천탕 뜨거운 해수에 몸을 담그노라면 이열치열 더위도 저만치 물러가고 만다.

석모도 유일의 해수욕장인 민머루는 썰물 때 드러나는 갯벌이 일품이다. 나란히 손잡고 걷는 연인들과 뻘 속에서 조개를 캐는 가족 여행객이 흔히 관찰되는 곳.

강화도에 왔다면 강화도의 자랑, 해산물 요리를 맛보지 않을 수 없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강화도맛집 DB

석모도 구경을 마쳤다면 강화도의 자랑, 해산물 요리를 맛보지 않을 수 없다. 강화도 맛집 ‘나룻터’는 강화도의 명물 꽃게요리를 선보이는 식당이다.

강화도 맛집 나룻터 꽃게집은 저렴한 가격으로 간장게장, 양념게장, 꽃게탕을 맛볼 수 있는 곳으로 강화도에서는 드물게 런치메뉴(오전11시~오후3시)를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강화도 맛집 나룻터 꽃게집은 저렴한 가격으로 간장게장, 양념게장, 꽃게탕을 맛볼 수 있는 곳이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강화도맛집 DB

특히 간장게장, 양념게장, 꽃게탕와 같은 고가의 해산물 요리를 강화도 맛집 나룻터 꽃게집은 저렴한 가격에 다양하게 먹어볼 수 있도록 세트메뉴로 구성했다.

게딱지에 밥을 비벼 먹는 것 또한 강화도 맛집 나룻터 꽃게집의 특징이다. 나룻터 꽃게집은 이때 날치알이 함께 제공, 게장과 날치알의 톡톡 튀는 식감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묘한 중독을 유발한다.

강화도 맛집 나룻터 꽃게집 양념게장은 간장에 살짝 재운 꽃게를 주문 즉시 무쳐내 특별한 맛을 자랑하고 있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강화도맛집 DB

강화도 옥토끼우주센터 맛집 혹은 강화도 루지 맛집으로도 알려진 나룻터 꽃게집의 간장게장은 월계수, 당귀 및 각종 한약재를 넣고 게의 비린 맛을 제거한 것이 특징이며 양념게장은 간장에 살짝 재운 꽃게를 주문 즉시 무쳐내 특별한 맛을 자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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