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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칠레에서 한달간 있을 예정인데요~~~~~
비공개 조회수 5,446 작성일2006.06.01

안녕하세요. 전 현재 뉴질랜드에 거주하고 있는 21살 여자입니다.

대학에서 스폐인어를 전공하고 있는데요

내년 1월에 한달간의 교환프로그램으로 칠레에 갈까 합니다. 그 프로그램에 참가하면

페이퍼2개 듣는거와 동일한 크레딧을 쳐주거든요..그럼 전공을 더 빨리 끝낼수 있게 말이죠..^^ 듣자하니 대학은 valparaiso 에 있는 어느 캐톨릭대학인거같은데...

혹시 아시는 분 계시나요?? 

질문몇가지 부탁드릴게요. =)

1. 홈스테이 아니면 개인 아파트에 있을수 있다는데 어떤게 나을까요?

 

2.  한달 생활비는 어느정도 들까요?

 

3. 칠레는 꽤 안전한지...사실 좀 불안해요..ㅜㅜ  원래 스폐인에 있는 salamanca 대학으로도 갈수 있거든요. 근데 칠레 선택하려 하는데...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 외에 관련된 정보는 정말 많은 도움이 될거 같습니다.

 

꼭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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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개 답변
2번째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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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iy****
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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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칠레에서 생활하는 아이엄마의 입장에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이곳의 아파트는 치안이 잘 되어 있는 편입니다.

외부인의 방문은 철저하게 확인절차를 거치고 있으니까요.

단지 개인아파트 랜탈이 1년 기한이고 이곳에 직장이나 신분증, 신용상태가 없이는 혼자서 랜탈이 불가능하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많은 아파트들이 편의시설(수영장, 헬스장, 파티룸, 인터넷실, 바베큐장 등)을 갖추고 있습니다.

아파트형 호텔도 있지만 시설은 천차 만별이니 와서 직접확인하는것이 좋을듯 싶습니다.

현지인의 홈스테이는 별로 추천하고 싶지가 않습니다.

이곳의 사람들은 자신의 가족에 대한 유대감이 매우 크며, 안전을 생각한 홈스테이를 원한다면 중산충이상의 가정을 택해야 하는데 이곳에서 아주 믿을만한 분이 추천하는 곳이 아니라면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개인 주택의 경우 좀도둑으로부터 안전을 보장하기에 무리가 있을듯 싶고... 인터넷을 사용코저 한다면 더욱이 무리가 따르지 않을까 싶습니다.

만일 홈스테이를 원한다면 교회나 한인회를 통한 한인가정의 홈스테이를 안전성면에서 권하고 싶습니다. 한인들은 가정마다 경보시설을 하고 생활하고 있으니까요.

이곳 현지인 가정의 홈스테이는 뉴질랜드 가정의 홈스테이와는 많이 다르다는 것을 아셨으면 합니다.

교통비는 버스는 350페소, 지하철은 350~500페소정도이고 택시는 기본요금이 150페소에서 200페소이며 70,80,90페소로 세종류의 요금차이가 있습니다.

점심은 학교 식당은 1500~1700페소정도이고 많은 현지 대학생들은 간단히 빵 하나나 과자 한봉지 정도로 식사를 대체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이곳은 빈부차이가 매우 심하고 점심은 별로 대단하게 먹지 않는다고 합니다.

오후에 온스라고  간식을 먹고 저녁은 8시이후에 매우 푸짐히 먹는다고 합니다.

칠레는 미식의 나라는 아닌듯합니다. 주로 한인들은 한식을 먹는 편입니다.

치안은 그리 나쁘지 않습니다.

저도 치안이 좋지 않다고 해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어디가나 소매치기는 있는거고,어두운 밤이나 외지고 후미진 곳 또한 어느 나라나 위험한것이니 이곳에서도 사람들 왕래가 많고 차들의 통행이 많으며 빈민촌으로만 가지 않으면 그리 위험하지는 않은것 같습니다.

저도 현재 여자 셋이서만 생활중이니까요.

저의 경험이 짧아서 많은 도움이 되었을지 모르겠습니다.

 

 

2006.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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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째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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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la****
고수
이민 27위, 스페인어 89위, 미국 분야에서 활동
본인 입력 포함 정보

안녕하세요

스페인어를 전공하시면 스페인또는 중남미국가에 가서 생활해보시는것이

많은 도움이 될것입니다. 그나라의 문화와 풍습을 이해하는 좋은 기회죠

여자분 혼자가시는것을 생각해서 답변드립니다.

1. 홈스테이는 아무래도 현지인 가정에서 함께 생활하는것이므로 보다 많은것을 배울수있는 기회가 됩니다.  현지인의 의식주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음식을 해주니 여러가지를 먹어볼 기회가 되구요. 단 개인적인 사생활에 제약을 받게되죠. 귀가시간이라든지 아침기상시간이든지. 머 꼭 아침에 일찍일어나야하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맞춰줘야하니까요.  안전성과 문화체험면에서 권장합니다. 한달이면 참을수 있죠.

개인아파트는 개인사생활면에서 편한 생활을 할수 있죠. 단 음식을 혼자 해먹어야하고

아무래도 혼자니까 밤에 좀 무섭겠죠.. ^^;;

--> 제생각으로 홈스테이를 구할수 있으시면 홈스테이가 좋을듯하네요. 한달이면 그리 길지 않은 시간이니 좀 불편한건 참을수 있겠죠.. 그시간에 많은것을 경험하고 배울수 있으니까요.

2. 교환학생으로 가시니까 홈스테이와 개인아파트 한달 이용금액을 아실거라 생각합니다.

기타 비용은 교통비, 잡비, 외식비 등등을 들수있는데 스페인과 칠레의 물가차이는 큽니다. 당연 스페인이 칠레보다 비싸죠

3. 칠레는 치안상태가 중남미국가중에서 그리 나쁘지 않은 나라입니다. 다만 21세의 여자분이니 늘 조심은 하셔야겠죠. 세계 어디를 가나 나쁜사람은 있으니까요. 스페인도 마찬가지입니다. 은근히 인종차별이 있거든요.

 

님께서 스페인과 칠레중 선택하실수 있다면 비용적인 차이가 좀 있겠지만 스페인을 추천합니다. 정통스페인어니까요. 그리고 도시적인 외관의 아름다움도 스페인이좀 더 아름답더라구요.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더 궁금하신점 있으시면 쪽지주세요

2006.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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