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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호주 워킹홀리데이
비공개 조회수 827 작성일2017.08.08
안녕하세요. 올해 졸업을 한 남자사람입니다. 매스컴에서 취업이 어렵다 어렵다 하던데 이렇게 어려운지 몰랐네요.

원하는 회사 공고 기다리다가 이미 지쳤고 비슷한 회사 지원해봐도 다 떨어집니다..


근데 크게 아쉬울게 없는게 전 원래 꿈이 따로 있어서 취업은 단지 그 꿈을 이루기 위한 경험과 자금조달 정도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취업이 너무 안돼서 

1.공장
2.노가다
3.해외취업

을 생각중인데요.

주위에서 공장을 갔다온 친구들 말로는 2교대 12시간해서 160을 벌었다고 하구요.
노가다 경험자로서 돈좀 모울 수 있을 것 같기도 합니다.

근데 제 불알친구가 지금 호주에 워홀중인데 주급을 70~90만원 씩 받고 일하고 있습니다. 현재 호주달러도 상승세이고 한국에서 취업이 어렵다면 호주오는 것도 나쁘지않다고 현지에서 직접일 하고 있는 친구가 말하더군요.

어짜피 노가다 공장도 타지역 가야하고 힘든건 마찬가지고 돈더주고 색다른 곳에서 일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호주워홀을 생각 중인데요. 만약 간다면 이번달 안으로 가고 싶은데 제가 아는 것이 별로 없어서 몇가지 질문좀 하겠습니다.

1) 제가 영어를 정말 못합니다. 초급 수준인데요. 워홀 가능할까요? 친구말로는 영어 없이도 호주에서 충분히 생활가능하다고 하는데.. 영어 못하는 동양인에게 인종차별이 심하다고 하더라구요.

2) 현지잡이랑 한인잡이 구분되어 있다던데요. 친구는 한인잡에서 일하고 있다고 하고요. 워홀기간 내내 한인잡에서만 일한다면 아쉬울까요?..

3) 호주가서 무조건 일만하고 돈만 벌어오고 싶은데, 그럴바에 한국에서 일하는게 나을려나요? (영어 안배우고 친구 안사귀고, 여행은 가려고 합니다.)

4) 만약 영어를 배우는 것이 맞다면 어떤 방법으로 어디서 배워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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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츠스쿨 Cello
식물신
노트북, 워킹홀리데이, 해외인턴쉽 60위, 노트북 분야에서 활동
본인 입력 포함 정보
아니 위에 답변단 사람은 뭐하는 사람이기에 똑같은 답변을 조금 말만 바꾸어서 질문에 맞지도 않는 답을 하지...

어째든 현재 시드니에서 영주권자로 가족모두 살고 있고 사업체도 있는 입장에서 
질문하신것에 대한 정확히 답변을 드리면 

1. 영어잘하면 좋지만 시드니로 온다면 한인타운이 잘 형성이 되어 있어서 영어못해도 생활할수 있습니다. 당연히 오지(Aussie)잡(=현지잡) 잡았는데 영어잘못하면 한국에서도 외국에서 온 노동자들하고 같이 일하는데 한국말 못알아먹고 실수하면 욕하는 것처럼 똑같은 것입니다. 이건 인종차별이 아니라 그냥 같이 일하는데 있어서 짜증이 나는 거일수 있는 것이고 그냥 일상생활에선 영어못한다고 차별은 없습니다. 한국만큼 차별심한 나라가 있으려고요 ㅎㅎ

2. 뭐가 아쉽다는 것인지 모르지만 급여차이를 말하는 것이라면 별로 아쉬울거 없을것입니다. 불과 몇년전만 해도 영어 못해서 한인잡을 뛰면 오지잡보다 시급을 낮게 줬는데 요즘 나라에서 엄격하게 단속하기에 예전처럼 차이나게 주지 않습니다. 따라서 영어잘해서 높은 시급받는 직업아니고 몸으로 뛰는 일이면 한인잡이 비슷하게 벌면서 더 속편합니다.

3. 한국에서 죽어라해서 한달 160버는데 여기선 최소 시급 18달러에 하루 8시간최소 일하면 144불이고
   5일 일하면 720불 투잡이나 주말잡 더 뛰면 한주 1000이상도 가능할것입니다. 그럼 환율 900으로 잡아도 두주에 한국에서 버는 만큼은 벌것입니다. 물론 조건이 있습니다. 현지에 있는 친구건 누구건 룸쉐어를 통해 방값 최소화로 하고 한인잡뛰면 점심주는데 많으니 최대한 식비아끼고 그러고 술담배 안하고 도박에 빠지지 않고 씨티에서 벗어나서 한국애들끼리 뭉쳐다니지만 않으면 일년에 꽤 큰 돈을 마련할수 있을것입니다. 

4. 어떤 용도로 쓰는냐에 따라 다른데 그냥 일하는데 쓰는 영어라면 해당 일하면서 한달만 바짝하면
기본적인 영어는 될 것입니다. 하지만 영어하는데 부담갖지 말고 부끄러워하지말고 적극적으로 달려들어야 실력이 늡니다. 그리고 한국에서 아무리 학원다니고 미리 공부해도 현지오면 거의 쓸모 없으니
오려고 마음먹으면 걍 아무생각없이 담대한 마음으로 그냥 부딪쳐서 잘 해 보겠다는 긍정적인 마인드로
고민없이 바로 오세요. 그럼 괜찮은 워킹이 될 것입니다. 좀더 구체적인 영어공부를 하려면 호주 유학과 이민에서 요구하는 IELTS라는 시험공부를 하는 것도 좋습니다. 

그럼 참고하시고 앞으로 잘 준비하셔서 멋진 호주행이 되길 바라며 화이팅입니다!!!

2017.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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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경삼림
초인
유학 63위, 워킹홀리데이, 해외인턴쉽 49위, 정규유학 89위 분야에서 활동
본인 입력 포함 정보
먼저 워킹홀리데이는 체결 국가 및 지역 청년(만 18~30세)들에게 해당 국가 및 지역에서 최장
1년 동안을 체류하면서 관광, 취업, 어학연수 등을 병행하며 현지의 언어와 문화를 접할 수 있게
허가하는 비자입니다.




우리나라는 현재 20개 국가 및 지역과 워킹홀리데이 협정 및 1개 국가와 청년교류제도(YMS)를
체결하고 있습니다. 우리 청년들은 호주, 캐나다, 뉴질랜드, 일본, 프랑스, 독일, 아일랜드, 스웨덴,
덴마크, 홍콩, 대만, 체코, 오스트리아, 헝가리, 포르투갈, 네덜란드, 이탈리아, 이스라엘(발효
예정), 벨기에(발효 예정), 칠레(발효 예정) 워킹홀리데이와 영국 청년교류제도(YMS) 참여
할 수 있습니다.

영국워킹홀리데이 즉 YMS 비자는 해마다 모집정원이 1000명이고 사전에 후원보증서
를 발급 받아야 하는데 2017년도 올해는 접수날짜가 1월 16~20일 사이였고 총 지원자
수는 1967명입니다.

정부후원보증서는 영국 YMS 비자를 받기 위한 필수 구비서류 중 하나입니다. 우리 국민은 대한
민국 정부가 보증하는 정부후원보증서를 발급 받은 후 영국 YMS 비자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관련 구비서류중에 공인영어성적이 필요하니 미리 준비해 두시구요. TOEIC(듣기읽기),
TOEFL, TEPS, G-TELP(GLT), FLEX(듣기읽기), IELTS 시험 성적증명서를 제출하실
수 있습니다. 그 외에 다른 공인영어시험은 인정이 되지 않으며, 중복 제출이 불가합니다.
반드시 한 종류의 유효한 공인영어성적증명서를 제출하시기 바랍니다. 토익은 듣기.읽기
영역으로 구성된 일반 토익만 제출이 가능합니다.

아래에 2017년도 올해 공인영어성적 관련 내용을 함께 첨부해 드리니 참고해 보세요.


      - 공인영어성적증명서 종류는 아래와 같으며, 해당 기준 점수 이상인 성적증명서 1개만 제출하면 됨.

TOEIC

TOEFL

TEPS

G-TELP

(GLT Lv.2)

FLEX

(듣기/읽기)

IELTS

iBT

PBT

CBT

600

69

523

193

485

55

485

5.0

* IELTS는 Academic Module, General Training Module, UKVI Academic, UKVI General Training만 제출 가능

* 일반 TOEIC만 제출 가능/TOEIC Speaking, TOEIC IPT, TOEIC Bridge 제출 불가

 
YMS 비자가 작년 처음으로 시행되어 앞으로 변동될 수도 있겠지만 현재는 Job의 종류나 일하
는 시간에도 전혀 제한 없네요. 다만 개인사업은 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비자발급이 완료되면 참가자 개인별 일정에 따라서 영국으로 출국하시면 되고 YMS 참가기간은
최대 2년까지이며 영국비자센터에서 비자를 발급 받은 날부터이며 영국 현지 도착일 기준이 아님
을 유의하시구요.


솔직히 비공개님의 입장에서는 영국워킹홀리데이로 영국에 입국한 후 일자리를 구하기 전까지
최대한 영어실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영국문화원의 어학원에서 영어공부 하시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 등록이 쉽지 않으니 영어
회화 학원 한 과정을 등록하시고 그리고 수업 끝난 후 절대 다른 문법책이나 토익 관련 책들은
보시지 마시고

기본적인 문법을 갖추고 있는 학생들은 상당히 영어가 빨리 느니 어학연수생들의 필독
서라 할
수 있는 Grammar in Use를 당장이라도 구입해 영국 오시기 전까지 공부하시면
좋을 것 같구요.


Grammer in Use의 경우 레벨에 따라 빨강, 파랑 그리고 보라가 있는데 이 셋 중에 본인의 영어
실력에 맞는 것으로 보시면 되는데 아무래도 보라는 수준이 약간 높은 편이고 실생활에는 파랑이
적합해서 바로 대화에 쓰실 수가 있죠.

솔직히 약간씩의 견해 차이가 있겠지만 중경삼림 개인적인 견해로는 오른쪽 문제풀이란은 당연
히 보실 필요가 전혀 없고 왼쪽 페이지 부분을 처음에 볼 때에는 이해 위주로 검토하시고 그리고
그 이후에 두 세 번 볼 때에는 가능한 외우면서 입에 붙도록 해야 하네요.

솔직히 생활에 관련된 문제는 한달이 지나지 않아서 충분이 적응 하네요. 하지만 영어공부는 해
온 만큼 많은 도움이 되죠.

아르바이트의 경우 영국에 도착해서 바로 시작하시지 말고 처음 한 두달 정도 어학연수를 하시
면서 적응기간을 갖고 그 이후에 잡센타나 학교 친구들을 통해서 구하시면 교통비와 생활비 정도
는 충분히 벌어 쓰 실 있죠.

물론 업종을 가리지 않는다는 전제하에서는 어렵지는 않을 것 같네요.

어학연수의 경우는 필수가 아니기 때문에 본인이 책정하신 예산이나 여건에 따라서 결정하시면
되구요.

네이버 지식인 어학연수와 유학 전문가로서 아래의 네임카드를 확인한 후 궁금한 사항에 관해
문의 주시거나 메일 또는 쪽지로 카톡 아이디를 남겨 주시면 통화 편한 시간에 중경삼림 본인이
직접 보이스톡 드리도록 할께요.~~

답변 드린 내용이 많은 도움이 되었나요? 회원님이 마음에 드셨다면 ‘채택’ 부탁을 드립니다.

2017.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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