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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안녕하세요.청소년입니다.영양사?님!...
비공개 조회수 4,071 작성일2018.07.17
안녕하세요.청소년입니다.영양사?님!
1.비타민c는 어떤역할을 하나요?(학교에서 배웠는데 기억이 안나네요.)
2.성장기에 필요한 영양분은 무엇인가요?(철,칼슘제외)혹시 엽산(?)도 성장에 필요한가요?
3. 음모나 액모가나면 성장이 멈추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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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운
임상영양사
(의)서호의료재단 서호광안요양병원
본인 입력 포함 정보

안녕하세요. 네이버 지식iN 상담 영양사 권오운 입니다.


1.

비타민 C

골격의 유기질이나 연골, 인대, 혈관, 발달중에 있는 치아등의 연결조직을
구성하는 단백질인 콜라겐 형성에 필수적이다.


또 항산화비타민으로 PUFA, 비타민A, 비타민E 등이 산화되는 것을 막아주고 피부에 멜라닌색소가 침착하는 것을 방지하며 식물성 식품내의 철을 환원형태로 유지시켜 철의 흡수율을 높여주는 역할도 한다. 결핍되면 칼슘과 인을 풍부하게 보충해 주어도 콜라겐이 약해져서 이들 미네랄류를 붙들어 둘 수 없으므로 골격내에 비축해 둘 수 없게 된다. 또 모세 혈관이 쉽게 파괴되어 멍이 잘 들고 칫솔질할 때 출혈이 잘 일어나기도 한다. 특히 어린이들에게 결핍되면 치아발달이 늦고 약해진다.

효능 및 효과

- 면역기능 강화
- 콜라겐을 형성하고 뼈·머리카락·관절 건강을 유지
- 항산화 및 해독 작용
- 안티 스트레스

보충이 필요한 경우

감염성 질환, 감기, 독감, 부비동염, 목 따끔거림, 멍이 잘 생김, 흡연, 동맥경화, 스트레스, 면역기능 저하, 간기능 저하, 암 예방

부족하게 만드는 요인

스트레스, 아스피린, 음주, 흡연, 항우울제, 소염진통제, 경구피임약, 항응고제, 스테로이드, 이뇨제, 음식 조리, 식품가공, 대기오염

독성

요로결석이 있는 환자나 신장기능 이상 환자는 고용량 비타민C를 복용할 때 의사와의 상담이 필요합니다.

상호작용

항산화 효과를 위해 비타민E, 셀레늄, 베타카로틴 같은 다른 항산화 비타민과 함께 복용해야 합니다. 비타민C는 철분 흡수를 증가시키고 구리 흡수를 저해합니다. 빈혈 환자가 철분제를 복용할 때 비타민C와 함께 복용하면 도움이 됩니다.

권장량

최적의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용량은 500~2,000mg입니다. 스트레스나 우울증이 체중 증가에 영향을 줄 때에는 하루에 1,000~2,000mg을 섭취해야 합니다.

관련 음식

- 모든 과일과 야채
- 풋고추
- 감류와 주스
- 토마토
- 브로콜리
- 고구마


2.

1. 다양한 식품을 골고루 먹어야 합니다.
  
우리는 매일 음식물을 통하여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소들을 얻고 있다.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소는 40여 종으로 각각 몸 속에서 맡은 역할이 있고 상호 유기적으로 작용한다. 그런데 모든 영양소를 빠짐없이 갖춘 완전한 하나의 식품은 없으므로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소들을 모두 얻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음식을 먹어야 한다. 여러 가지 식품을 골고루 먹게되면 식품상호간에 보완, 보충되므로 우리가 필요한 영양소를 얻을 수 있다.


2. 영양소의 종류와 역할
 

▶탄수화물

가장 기본적인 에너지원으로 정상적인 뇌의 기능과 근육 기능을 유지하기 위해 필수적이다. 필요한 량보다 많이 먹으면 간과 근육에 글리코겐으로 저장되고 그래도 남으면 지방으로 전환되어 지방조직에 저장이 된다. 반대로 탄수화물 섭취가 부족하면 성장, 발육에 이용되어야 할 단백질로부터 포도당을 만들어 사용하기 때문에 가장 비싼 열량원인 단백질을 절약하기 위해서는 총열량에서 약65%정도(단백질:15%, 지방:20%)를 먹을 것을 권장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탄수화물은 우리 몸에서 지방이 연소되어 열량을 내는데도 관여하여 부족하면 지방이 완전히 연소되지 못하고 케톤체를 만들어 혈액을 산성으로 만들어 위험에 빠뜨리게 된다.


▶단백질

호르몬, 효소, 항체, 신경전달물질의 합성에도 사용되며 체액의 수분평형을 유지하고 신체 내 정상적인 약알카리성 상태를 유지시키는데 공헌한다. 특히 단백질은 필수아미노산의 급원으로 중요하다. 
 아미노산중에는 반드시 외부로부터 식이를 통하여 공급되어야 하는 것이 있는데, 이를 필수아미노산이라고 한다. 단백질의 질은 식품이 가지고 있는 필수아미노산의 종류와 양에 따라 결정되는데, 일반적으로 식물성 식품보다 동물성 식품에 그 양이 많다. 
전체 단백질양 중 1/3 이상을 동물성 단백질에서 섭취하도록 권하고 있다. 결핍 시에는 성장장애와 질병에 대한 면역이 떨어지며, 장기적인 과잉섭취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은 아직 불분명하지만 칼슘을 용출시켜 골격대사에 해로운 영향을 끼치며 여분의 질소 배설로 인해 신장에 과도한 부담을 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지방
g당 9kcal의 열량을 내며 천천히 소화되므로 위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 포만감을 준다.
특히 지용성 비타민의 체내 흡수에 필요하고, 인체의 생리작용에 필수적이나 몸안에서 만들어지지 않아 식사를 통해 반드시 섭취해야 하는 필수지방산의 급원으로 중요하다. 
우리가 먹게 되는 지방의 대부분은 중성지방으로 글리세롤에 3분자의 지방산이 결합한 형태라고 한다. 
지방산에 이중결합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서 하나도 없으면 포화지방산(SFA), 한 개 있으면 단일불포화지방산(MUFA), 2개 이상이면 다가불포화지방산(PUFA)이라고 한다. 이들의 섭취비율은 1:1:1이 적당하다.


포화지방산은 주로 동물성지방에 많고 팜유, 코코넛유의 식물성지방에도 있다. 마가린 쇼트닝처럼 액체상태의 식물성기름의 보존성을 높이기 위해 수소를 첨가해 고체상태로 만드는 과정에서 생성되거나 식물성기름을 튀길 때, 튀겨놓은 음식을 상온에 오래 놔 둘때 많이 생성되는 트랜스 지방산은 불포화지방산이지만 포화지방산과 유사한 구조를 가져 동맥경화등을 일으키는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저밀도-콜레스테롤)을 높이고 좋은 콜레스테롤인 HDL(고밀도-콜레스테롤)을 낮추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가불포화지방산에는 ω-6계 지방산과 ω-3계 지방산이 있다. ω-6계 지방산은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효과가 있고 면실유, 옥수수유 등에 많이 포함되어 있다. ω-3계 지방산은 혈청 중성지방을 감소시키고 혈전형성을 억제해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고, 염증예방 및 면역기능 향상, 두뇌성장발달 및 항암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들기름 및 등푸른생선에 많이 함유된 EPA, DHA등이 여기에 속한다. 그러나 한가지 반드시 유의할 것은 이 ω-3계 지방산들은 불포화도가 높아서 산화되기 쉬우며 생성된 산화물들은 오히려 발암물질로 작용할 수 있으므로 신선도에 주의를 기울이고 항산화영양소 섭취도 충분히 해야 된다는 것이다.


단일불포화지방산(ω-9)이 풍부한 식품에는 올리브유, 카놀라유등이 있는데 올리브유를 많이 섭취하는 지중해 연안국들의 관상동맥성 심장질환의 발생률이 낮다는 보고결과, 섭취가 권장되고 있다. ω-6/ω-3의 섭취비는 4/1-10/1을 권장하고 있다.     

 

▶비타민A

시각유지에 필수적이며 상피세포 보호기능도 있어서 결핍시 안구건조증이나 피부병이 잘 생긴다. 이러한 특징 때문에 주름방지용 화장품에 넣기도 하고 여드름 등 피부병치료에도 자주 사용된다.  


 ▶비타민D

혈중 칼슘과 인의 농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기능을 하므로 결핍시 혈중 칼슘농도가 낮아지고 뼈내 무기질의 용출을 증가시켜 뼈 무기질의 상실을 초래하여 구루병, 골연화증, 골다공증 등 뼈와 관련된 여러가지 문제가 생기게 된다. 함유식품으로는 기름기가 많은 생선, 난황, 버섯 등이 있다. 피부에서 자외선을 받아 합성이 되기 때문에 일상생활에서 태양광선을 충분히 쬐는 경우라면 걱정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실외활동이 적은 환자나 겨울철에는 식품을 통하여 공급하는 것이 좋다.  
  

 ▶비타민E

항산화비타민으로 PUFA(다가불포화지방산)에 의한 세포막의 산화적 손상을 방지하기 때문에 결핍시 적혈구 용혈현상으로 용혈성 빈혈이 나타나기도 한다. 따라서 요구량도 PUFA의 섭취량에 비례하여 1g당 0.5mg이 필요하다. 급원 식품으로는 식물성유지, 곡류의 배아, 견과류 등이 있다.
체내에서 산화된 비타민E는 비타민C에 의해 환원되어 재사용된다. 
     
 ▶비타민

 세포내에서 에너지를 만드는 기관이 “미토콘드리아”이고 여기서 포도당으로
부터 에너지 물질인 ATP를 만드는 일련의 대사를 TCA사이클이라고 하는데 TCA
사이클을 추진할 때 조효소로 되는 것이 비타민B1, B2, 나이아신 등이다. 비타민B1이 없으면 pyrubic acid는 TCA사이클을 떠나 피로물질로 알려진 젖산으로 된다. 또 비타민B2,B6,B12와 함께 두뇌회전을 좋게 하는 신경전달물질을 만드는 대사에 조효소로 작용한다. 부족시에는 근무력증, 신경쇠약, 심부전 등의 증상을 보이는 각기병에 걸리기도 한다. 급원식품으로는 배아, 전곡, 두류, 견과류, 종실류, 돼지고기 등이 있다.


  ▶비타민2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의 에너지대사에 필수적이다. 식품속의 리보플라빈은 FMN, FAD형태로 단백질과 결합하여 존재하며 급원식품으로는 우유, 요구르트, 치즈, 육류, 달걀 등이 있다. 결핍시 입술끝이 짓무르고 입술이 거칠어지며 구내염과 설염, 빛과민증, 눈충혈등이 나타난다.


▶나이아신

탄수화물, 지방의 에너지 대사에서 NAD, NADP형태의 조효소로 작용하고 결핍 시 설사, 피부염 정신질환을 겪다가 사망하는 “펠라그라”라는 질병에 걸리게 됩다. 필수아미노산인 트립토판 60mg이 체내에서 나이아신 1mg으로 전환되기도 한다. 급원식품은 육류(특히 간), 생선, 콩류, 종실유, 커피 홍차 등이며 우유와 난류에는 나이아신이 거의 없는 대신 트립토판이 풍부하다.


 ▶비타민6

단백질 섭취량이 늘어날수록 요구량이 늘어나므로 권장량은 단백질 섭취량에 비례하여 1g당 0.02mg으로 설정하고 있다. 아미노산 생합성과 대사에 필요하고 트립토판이 나이아신으로 될 때, 간에서 카르니틴이 합성될 때 관여하며 신경조직, 두뇌기능, 피부의 건강을 돕는다. 주요 급원 식품으로는 생선, 육류, 난류 등의 동물성 식품이 있고 현미, 대두 등의 식물성 급원에는 생체 내 이용율이 낮은 배당체 형태로 존재한다.    


 ▶엽산

세포분열과 성장에 필수적이고 DNA합성에도 관여한다. 결핍시 DNA합성이 저하되고 세포분열을 감소시켜 핵이 큰 거대적 아세포를 형성하여 거대적 아구성 빈혈이 올 수 있다. 싱싱한 녹색채소와 감자, 콩류, 간, 오렌지쥬스 등 우리가 매일 섭취하는 여러종류의 식품에 다양하게 존재하지만 매우 불안정하여 쉽게 손실되므로 결핍되기 쉬운 영양소 중의 하나이다.        
 

▶칼슘

신체내 무기질의 약 40%를 차지하며 그중 99%는 골격과 치아를 구성하고 혈액과 세포외액에 존재하는 약 1%의 칼슘은 혈액응고, 근육수축과 이완, 신경의 흥분과 전달 등의 기능을 한다. 결핍시 골격의 석회화가 불충분하고 성장이 지연되며 골연화증, 골다공증, 자기도 모르게 근육에 경련이 일어나는 “테타니증”이 나타난다. 
칼슘의 흡수를 촉진하는 영양소로는 단백질, 비타민D 등이 있고 인산, 수산, 피틴산 등은 칼슘흡수를 저해한다.


 ▶인

체내에 존재하는 인의 85%는 칼슘과 결합하여 골격과 치아를 구성하고 있다. 그 외에 핵산, 세포막의 구성성분으로도 사용되고 혈액과 세포내에서 산/염기 평형의 조절에도 필요하다. 인은 칼슘과 경쟁적으로 흡수되기 때문에 한가지가 너무 많으면 다른 영양소가 결핍되기 쉬우므로 칼슘:인의 비율은 1:1이 바람직하다. 그런데 우리나라 사람들은 1 : 2-3 정도 되므로 인의 섭취를 줄이고 칼슘의 섭취를 늘리는 것이 바람직하다. 
인은 어육류,난류,우유 및 유제품,곡류,가공식품,탄산음료에 많이 들어 있는데 특히 어린이들의 가공식품과 탄산음료의 섭취는 칼슘의 흡수를 저해하고 뼈의 손실을 가져올 수 있다.


 ▶철분

영양소와 산소를 운반하는 적혈구의 헤모글로빈 형성에 필요한 물질이기
때문에 부족하면 빈혈에 걸리게 된다. 식품 중에는 헴철과 비헴철의 2가지 형태로 존재하는데 동물성 식품에 많은 헴철은 흡수율이 매우 높고 다른 식사요인에 영향을 받지 않지만 흡수율이 낮은 비헴철은 비타민C나 육류, 생선류 등의 섭취에 의해 향상될 수 있고 탄닌산, 피틴산 등에 의해 저하된다. 
    

▶아연은 무려 200여 효소의 구성요소로 성장, 면역, 알코올대사에 관여하고, 생체막 구조와 기능의 정상유지, 핵산합성 등에도 필요하다. 어패류,해조류,육류,우유,요구르트 등에 많이 들어있고 결핍되면 식욕부진, 미각의 변화, 성장지연. 면역기능 저하 등이 나타난다.    


3.

성조숙증을 방치하면 남녀 모두 성장판이 닫히는 시점을 앞당겨 최종 신장이 작아지게 된다. 정서적 문제도 간과할 수 없다. 감수성이 예민한 사춘기에 친구보다 발달한 신체와 다른 외모로 스트레스 받거나 소외감 등을 느낄 경우 원만한 대인관계에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실제 2차 성징이 빨리 나타난 아이의 경우 청소년기 탈선 확률이 높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정인혁 일산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14일 “장기적 관점에서 성조숙은 유방암·불임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조사된다”며 “치료하지 않을 경우 이러한 질환의 감시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적절한 치료와 바른 성장 위한 노력 필요

성조숙증으로 진단 받으면 성선자극호르몬의 분비를 억제해 사춘기를 늦추는 GnRH 유도체(성선자극호르몬방출호르몬 작용제) 주사치료를 시행한다. 성조숙증치료는 성장을 지연시키는 것이 아니라 증상에 맞는 적절한 치료법으로, 성장속도를 조절하면서 천천히 오래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필요 시 성장호르몬 주사 치료를 병행하기도 한다.

이영준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성조숙증은 의학적 치료가 필요한 내분비계 질환으로, 증상이 의심되면 즉시 소아내분비 전문의의 진단을 통해 성조숙증 여부와 종류를 확인해 봐야 한다”고 말했다


문의에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18.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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