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충남 홍성시내에서 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지난주 부모님과 아이들과 함께 낯시간을 이용해 가벼운 산행이라도 할겸 홍성최고의 명산 용봉산을 찾았습니다. 아침을 늦게 먹으터라 먹거리에는 관심이 없어 용봉사를 지나서 조금더 올라갔다가 오후가 되어서야 내려왔습니다. 내려오던 에 출출함을 느껴서 먹거리를 찾던중 새로생긴 식당중 "옛날 가마솥 보신탕" 이라는 간판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물론 부모님과 저는 괜찮지만 아내와 아이들은 별로라는 생각에 그냥 지나치려다 부모님 생각에 한번드리기로 하고 들어갔습니다.

저와 부모님은 "무침 전골" 이라는 색다른 메뉴를 선택했고 아내와 아이들은 닭곰탕을 선택했습니다.

저역시 그리 즐겨하는 편은 아니였던터라 큰 기대는 안했는데 너무 맛있게 먹은 기억이 아직도 남아 있습니다. 무었보다도 옛날맛 신다며 흐뭇해 하시던 부모님 생각이 나서 글을 올립니다.

닭곰탕도 생각보다는 먹을만 했구요...

주차장이 넓어서 차를 주차하고 식사하고 솔밭 원두막에서 한참을 놀다가 왔는데 좋은 시간이었던 것같습니다. 원두막에서 파전과 막걸리를 즐기는 등산객도 많았구요...

어르신들 대접하기에 안성맞춤인것 같습니다.

전화한번 해보시면 아버지, 어머니뻘 되시는 분들이 받으실꺼에요(식당사장님-인상이 너무 좋으심)

궁금하신거나 메뉴는 가보시기 전에 미리 직접 확인하시는게 좋을듯....  입맛이 다 다르니까요...

041-633-4455  (다음엔 예약하고 오라시며 명함을 건네주시던 센스^^)

부모님들이 좋아하실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