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9년 일본 효고현 아시야 출생
1975년 와세다 대학 문학부 영화과 졸업
1979년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로 <군상>지 신인문학상 수상
1981년 <와세다 문학> 편집위원
1987년 <노르웨이의 숲> 발표
1997년 <언더그라운드> 발표

마약과도 같은 환각의 분위기 속에서 조용히 진행되는 성장의 과정
전세계적으로 '하루키 선풍'을 일으키며 8,90년대의 세계 독서계를 강타한 일본의 신세대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의 소설은 매우 독특하다. 이런저런 하위문화와 깊은 관련을 맺으면서 우수에 젖은 듯 무거우면서도 아주 가벼운 경쾌한 문체로 청춘성, 풍속성을 드러내면서 일본 소설의 패러다임을 바꾼 작가다. 일본에서만 6백만부 이상 팔린 놀라운 베스트셀러 기록을 남긴 그의 작품들은 국내에서도 번역되어 일본 작품으로는 매우 드물게 대중적인 호응을 얻었다.
전후인 1949년 일본 효고현에서 출생한 하루키는 정치의 계절에 와세다대학 연극과에 입학했으나 학원분규의 혼란 속에서 영화와 학생운동에 빠져 7년만에 대학을 졸업한다. 그 동안에 재즈 카페를 운영하기도 했다. 1979년 21세 대학생의 여름방학 이야기인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로 <군상(群像)>지 신인상을 수상하며 문단에 데뷔했다. 이어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와 더불어 3부작인 <1973년의 핀볼> <양을 쫓는 모험>을 발표하면서 인기작가로 부상했고, 이로 하여 일본 평단은 하루키 소설에 대한 찬반 양론으로 들끓게 된다.

하루키를 세계적인 작가로 끌어올린 그의 대표작은 <노르웨이의 숲>이다. 마약과도 같은 환각의 분위기 속에서 조용하면서도 격렬한 성장의 과정을 그린 이 소설은 고독하게 싸우고 상처받고 상실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살아가야 하는 고통의 여정을 때로는 캐주얼한 감성의 언어로 때로는 담담하고 비정한 언어로 보여준다. <댄스, 댄스, 댄스>를 거쳐 1994년 <태엽감는 새>를 하루키는 발표한다. 현실과 비현실의 세계가 교차하고 뒤틀린 시간의 흐름 속에서 어긋난 듯 보이는 파편화된 세계상을 그만의 방식으로 연결짓는 새로운 소설 형상화의 방식을 보여준 작품이다. 그 밖에 기발한 광고적 상상력으로 쓴 <밤의 원숭이>, 신비로운 분위기 속에서 삶에 대한 깊이있는 의식을 공유하고자 한 소설 <렉싱턴의 유령> 및 1997년 옴진리교의 지하철 독가스 사건을 취재해 쓴 르포집 <언더그라운드> 등 그의 모든 작품들은 출간과 동시에 화제를 몰고왔다.

일본문학자 김석자 단국대 교수는 한국에서 하루키가 많이 읽히는 이유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첫째, 읽기 쉬운 문장, 둘째 도시적인 센스가 있고 세련되어 있는 것, 셋째 많은 독자들이 그의 작품 속에 떠도는 공허감, 결락감에 호응하는 것이다. 그것은 한국의 사회 구조도 일본처럼 고도 소비 사회에 있어서 물질적 금전적으로 충만해 있지만, 무언가가 빠져있다는 감각을 한국의 독자들도 민감하게 받아들이고 있기 때문이다".(우찬제/문학평론가, 서강대 교수)

- yes24 중에서..


일본의 현대소설가.

국적 : 일본
활동분야 : 문학
출생지 : 일본 효고현 아시야
주요수상 : 군조신인문학상, 다니자키 준이치로상
주요작품 :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 《상실의 시대》

1949년 1월 12일 일본 효고현 아시야에서 출생하였다. 1968년 와세다대학교[早稻田大學校] 문학부 영화과에 입학, 학원 분쟁으로 학교가 폐쇄되는 가운데 영화와 재즈 클럽을 드나들었다. 1971년 결혼하고, 1975년 대학을 졸업했다. 1979년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로 제22회 군조[郡像]신인문학상을 수상하면서 문단에 데뷔했다. 1974년부터 1981년까지는 고쿠분지[國分寺]의 센다가야에서 재즈음악다방 피터 캣을 경영했다.

1982년 첫 장편소설 《양을 둘러싼 모험》을 발표했는데 이 작품으로 제4회 노마[野間]문예신인상을 수상했다. 1984년 《반딧불》 《헛간을 태우다》 등 단편을 발표했고, 1985년 《세계의 끝과 하드보일드 원더랜드》로 다니자키 준이치로상[谷崎潤一郞賞]을 수상했다. 1986년에는 《빵집 재습격》을 발표했고, 1987년 정통적인 연애소설 《상실의 시대》를 발표해 62만부의 판매고를 올리며 하루키 신드롬을 낳았다. 1988년 《댄스 댄스 댄스》 발표에 이어 1990년 그리스와 이탈리아에서의 외국 생활을 그린 여행에세이 《먼북소리》를 발표했다.

1994년 수필 《슬픈외국어》, 장편 《태엽감는 새 연대기》 발표에 이어 1995년 인쇄매체 광고를 위해 광고문으로 쓴 《밤의 원숭이》, 1996년 수필 《소용돌이 고양이의 발견법》, 1997년 《렉싱턴의 유령》을 잇따라 발표하였다. 하루키는 장편·단편 소설은 물론 번역물, 수필, 평론, 여행기 등 다양한 집필 활동을 통해 상실감을 느끼면서 타인과 보이지 않는 벽을 쌓고 사는 현대 젊은이들의 혼란을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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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라카미 하루키가 3류라니.. 흙..

통탄할 일이오! 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