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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미투운동에 대해
비공개 조회수 486 작성일2018.03.14
아니 도덕쌤이 미투운동이 똑똑한 어쩌구 하던데욤
듣다보니까 미투운동이 뻘짓이라는 듯이 말하던데. . .
1.미투운동이 나쁜건가요 ?
2.뻘짓인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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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신
1, 미투운동은 일면 겉만 보면 여자들이 용기를 내서 사회에 성범죄자를 고발하는 취지의
긍정적인 운동으로 보이기 쉬우나, 이면에는 페미니스트들이 악용하기 좋은, 남성들의
입장에서는 매우 위험한 운동입니다
이유는 매우 단순합니다

1) 여성이 특정 남성을 고발한 경우, 그 남성이 정말로 성범죄를 저질렀다는 증거는 있나?
2) 미투운동은 익명성이 아닌 실명으로 고발하기 때문에 지목 당한 남성은 억울하게 누명을
  쓸 경우 설령 무죄일지라도 사회적으로 매장 당할 수 밖에 없다
3) 여성이 확실한 증거 없이 남성을 지목하는 것이기 때문에 일명 꽃뱀 같은 여성들에 의해
  악의적으로 이용될 수 있다
  특히 무고죄가 사실상 없는 수준이나 마찬가지인 한국에서는 특히 더 위험하다
  (최근 펜스룰이라는 게 유행하는 근본적인 원인)
 만일 정말 죄가 없는 남성이 성범죄자로 지목 당할 경우,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 최소한의
 수단 조차 없다

이렇게 정리가 가능합니다
한마디로 정말 순수한 목적으로 성범죄 피해 여성이 성범죄자를 고발하여 법의 심판을
받게 할 수만 있는 용도로 사용 된다면 이는 좋은 운동일 수 있겠으나, 현재의 미투 운동은
이러한 무고한 남성에 대한 대책이 전무한 상태입니다
사실 지금도 옛날에 합의하에 성관계를 가지고 이 운동이 일어나니 숟가락 얹으려고 남자를
성범죄자로 몰겠다고 협박 하려다 걸린 사례도 있습니다..


2, 위에서도 말했지만 순수한 의도라면 정말 응원해야 마땅할 것입니다
그러나 이 미투 운동은 페미니스트들이 일으킨 운동입니다
한마디로 남성의 입장에서는 전혀 고려 조차 하지 않은 운동이죠
(물론 진짜 성범죄자의 입장은 고려할 가치가 없죠 문제는 수 많은 무고한 남자들이 어쩌면
범죄자 취급을 당할지도 모르고 또 그런 사례가 여태껏 너무 많았기에 이미 경계심이 생긴
한국 남자들은 이걸 계기로 와 이러다 진짜 까딱하면 클나겠구나 할 수 밖에요)
앞서 언급한 것 처럼 특정 여성이 아무 죄 없는 남성을 고발한다 해도 여성은 처벌을 받지
않으며 애꿎은 남성만 성범죄자 취급을 받고 사회적으로 매장 당할 가능성이 큽니다
현재 한국 남자들 사이에서 펜스룰이라는 사회 현상이 일어나는 이유도 이러한 불이익을
받지 않으려는 한국 남자들의 방어 수단입니다
이게 마치 성차별이라는 뉘앙스로 말하는 여성들이 많은데, 애초에 미투 운동 자체가
깊게 따지고 보면 성차별입니다..
이게 계속 말하지만 순수한 의도라면 좋겠지만, 악용 되는 사례가 너무 많습니다
죄 없이 성범죄자가 되고 무고죄가 적용 되지 않는 한국의 현 상황에서는 당연히 남자들이
이 운동을 받아 들일 이유도 필요도 없죠(일부러 본인 목을 조르는 멍청한 짓을 왜 합니까)
그리고 따지고 보면 나랑 아무런 상관도 없는 성범죄자와 그 피해자들을 위해 굳이 위험을
무릅 쓸 필요가 한국 남자들에게 있을까요?
당연히 없죠, 당장 우리집 앞에 사는 사람이 오늘 내일 죽는다 해도 나랑 뭔 상관인가요?
당장 내 안위가 걱정 되는 게 사람인데요..
1%의 순수한 목적을 위해 99%의 위험성을 껴안을 필요가 과연 한국 남자들에게 있을까요?


말이 좀 길었는데, 까놓고 말하면 무고한 한국 남자들의 신변 보호만 가능하다던지, 
누명을 쓰더라도 구제가 가능하다면 분명 나쁜 운동은 아닙니다만, 한국에서는 절대
긍정적인 효과가 나올 수도, 나올 리도 없는 뻘짓이 일정 부분은 맞습니다


2018.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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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sd****
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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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취지가 좋아서 미투운동 자체는 나쁜게 아닙니다.

2.뻘짓이라기 보다는 문제가 많죠.

확실한 증거가 나올 때 까지는 중립적인 위치에서 사건을 바라봐야하는데 사람들은 그냥

일단 마녀사냥식으로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사람의 말만 믿고 상대방을 욕합니다.

대표적인 예로 오달수 배우가 있죠.

그래서 문제입니다. [열 사람의 범죄자를 풀어주더라도 한 사람의 억울한 사람을 만들면 안된다.]

이 말을 생각해봐야하는데 지금 사람들 태도가 [한 사람의 억울한 사람이 생겨도 열 사람의 범죄자 잡자]

지금 이런 마인드입니다. 그래서 문제입니다.


지금 누구의 말이 진실인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일방적으로 한쪽편을 드는건 마녀사냥이죠.

옛날부터 네티즌들은 그렇게 마녀사냥 해왔고 지금도 똑같아요. 이런 의식이 올라간다면

미투운동은 올바르게 진행되겠지만;; 제가 볼 때는 글쎄요;;


결론적으로 뻘짓이라고 말을 할 수는 없겠지만 문제가 많은 운동이기도 합니다.


채택바랍니다. ^^

2018.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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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
1. 증거가 없습니다.

2. 꽃뱀일 확률이 많습니다.

얼마 전 이런 기사가 있었습니다. 술자리를 가진 어떤 남자가 성폭행을 했다. 성폭행했다는 증거는 없었지만 이 남자는 성폭행범으로 몰려 합의금을 물 처지가 됩니다. 

여자는 성폭행 당했다는 말로 신고하면 그만 이지만 이 남자는 자신의 혐의를 벗기기 위해 증거가 필요합니다. 얼마나 불공평한가요?

다행히 모텔 cctv에서 여자가 두발로 멀쩡히 걷는 장면이 찍혀 남자는 혐의를 벗게 됩니다. 여자는 술에 취해 정신을 잃었다고 증언했기때문입니다. 

이 여자는 돈을 노리는 전문적인 꽃뱀도 아니었고 그냥 잠자리를 가진 상대방의 행동이 맘에 안들어 앙심을 품고 한 행동이었습니다. 합의금은 부차적인 성과인셈이죠.  

보다시피 꽃뱀이라는건 단순히 돈을 목적으로 허위 신고하는 여성만을 가리키는게 아닙니다. 단어의 뜻은 그게 맞으나 갈등이나 개인감정으로 특정인을 모욕할 목적으로 하는 모든 이들을 통틀어 편하게 꽃뱀이라 보시면 됩니다. 

3. 오달수같은 피해자.

이미 현재 이뤄지고 있는 미투 운동의 피해자로 오달수가 존재합니다. 15년전 피해자...

증거도 없고 강간도 아닙니다. 둘이 같이 모텔까지 갔으면서 여성이 거절하자 오달수는 알았다고 보내줍니다. 

15년전 오달수는 어떤 존재였을까요? 평생 조연만하며 특별한 입지도 없다가 최근들어 뜬 스타입니다. 연기를 지도하는 자리, 선배. 뭐 이런건 있겠지만 남녀가 모텔에 가는게 어떤의미인지 모른다고 할건가요? 연기 지도도 본인이 부탁했고 모텔도 자발적으로 따라갔고 신체접촉 거부도 했고 오달수는 서운한 자신의 감정만 전달했을 뿐 강제로 무언가를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오달수는 한순간에 성폭행범이 됐습니다.  

이 여성은 자신이 성추행을 당했는지 성폭행을 당했는지 자신도 모릅니다. 성추행이라 했다가 성폭행이라 말합니다.

15년 전입니다.

증거도 없습니다.

일반인인 우리는 어떻게든 진실을 찾아 혐의를 벗으면 명예를 훼복할수 있지만 연예인은 한번 언론에 입방아 오르면  평생 범죄자 취급을 받습니다. 

평생 쌓아놓은 이미지를 한번에 잃어버린 배우. 누가 피해자일까요?



4. 조덕제 사건

미투 운동이 일어나기전에 성추행범으로 몰려 직장을 잃고 가족들과 함께 힘겨운 법정투쟁을 하며 몸과 마음으로 깊은 상처를 가지고 계신 배우입니다.

이 배우를 신고한 배우는 철저하게 익명성에 가려 A라는 이니셜로 불리면서

조덕제는 만천하에 자신의 이름이 밝혀졌습니다. 

얼마나 부당한가요? 여자는 늘 이니셜로 표기하고 남자는 실명이 밝혀집니다. 누가 피해자일까요?

범죄자도 아닌 조덕제는 어째서 자기 이름이 밝혀지고 연기도 못하나요? 여배우는 증거도 없고 오직 말뿐인 증언조차 시시각각 바뀌는데 반해 조덕제는 자신이 성추행범이 아니라는 영상 증거까지 모아 당당하게 밝히는데도 

긴 법정 싸움을 하고 있습니다. 

어째서 이렇게 남자는 불공평한 대우를 받아야 할까요?



그런데도 과연 미투운동이 옳은건가요?

미투운동은 증거도 없이 상대를 비방함에도 씻을 수없는 명예훼손을 줄뿐더러 성차별에대한 문제 역시 아주 심각합니다.

제가 20년전에 받았던 성추행이 있었습니다. 제가 그것에 대한 미투운동을 한다 했을때 여자가 아닌 남자인 제 말을 누가 들어주기나 할까요?  

또한 20년이나 지난 제 기억력이 과연 정확할까요? 그때 내가 느낀 감정은 당황스러움일까요 수치스러움이었을까요? 시간이 지나 지금에 이르러서 수치심으로 단정하면 그게 성추행이 되는걸까요?



증거 없이 사람을 손가락질 하지 맙시다. 

중세시대 마녀 사냥이나 이단심문같은경우 갈등이 깊은 이웃이나 특정 세력 이단심문관등이 이웃을 마녀나 이단자로 몰면 마녀취급을 받아 화형에 처했는데 증거가 필요없었습니다.

마녀나 이단자로 몰린자가 아니라고 부정하면 고문을 통해 자백을 받았는데 지금의 미투운동과 다를게 없었지요. 원시적이고 저급한 역사의 한 단면을 21세기 이단 심판으로 다시 불러운 셈입니다.

미투운동이라는 새로운 이름을 달고요 

 






2018.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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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인
1.미투운동이 나쁜거라고 한다면 그 사람은 성범죄자든지 꼴마초든지 둘중 하나일것입니다. 미투운동이 나쁜게 아니라 미투운동을 악용하는 사람들이 나쁜것이지요.

2.뻘짓도 아닙니다. 지금이야 번질되어서 말이 많지만 성과가 있었다는건 분명한 팩트입니다. 먼저 안태근이나 안희정같은 인간이하의 것들을 걸러냈고요. 객관적으로 봐도 성공했다는 사람들이 성범죄로 추하게 몰락하면서 성범죄자가 된다는것이 어떤것인지 똑똑히 보여주었죠.

2018.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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