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영화 스틸컷) |
14일 주요 포털사이트에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반민정'과 함께 '반기문' 전 UN사무총장까지 소환됐다. 반민정을 강제 추행한 혐의로 유죄가 확정된 배우 모 씨가 반기문 전 총장을 언급했기 때문이다.
그는 "내가 반기문의 조카를 성추행할 수 있겠느냐"며 자신의 유죄에 억울함을 나타냈다. 때문에 반민정과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의 관계에 관심이 모아졌다.
반기문 전 총장 측 관계자는 언론을 통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반 씨라는 성이 흔한 성이 아니었기에 대중은 충분히 의심을 가질 수 있었다.
주로 정치, 국제 면에 이름이 오르내렸던 반기문 전 총장은 연예 관련 기사에 이름이 오르는 진풍경을 경험했다. 그만큼 이 사건이 대중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는 반증이다.
한편 반민정과 유죄 확정된 배우 측은 대법원 판결에 대해 치열한 논쟁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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