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을 수 있는 빨대’ 무엇으로 만들었을까

‘먹을 수 있는 빨대’ 무엇으로 만들었을까

소다 2018-04-06 16:40:09 신고

사람들의 삶을 편하게 해 준 플라스틱이 환경 재앙을 일으키고 있다는 우려가 끊이지 않습니다. 치약이나 화장품 등 일상용품 안에 들어 있는 플라스틱 알갱이(마이크로플라스틱)가 바다 생물이나 새들 몸 속에 쌓여 문제를 일으키기도 하고, 수백 년이 지나도 썩지 않는 플라스틱 쓰레기가 땅을 뒤덮고 있습니다.

시원한 커피나 음료를 들고 거리를 걷는 것 자체는 즐거운 일이지만 그 과정에서 버려지는 플라스틱 빨대 양이 어마어마하다는 사실은 모두들 잊고 지내기 마련입니다. 미국에서만 하루에 약 5억 개나 되는 빨대가 버려진다는데요. ‘롤리웨어(Loliware)’라는 회사는 이런 플라스틱 오염에 경각심을 가지고 ‘먹을 수 있는 빨대’를 만들어 냈습니다.

롤리웨어는 해초에서 추출한 성분을 사용해 땅에 묻어도 60일이면 분해되고 먹을 수도 있는 빨대’롤리스트로(Lolistraw)’를 제조했습니다. 환경에도 이롭고 사람에게도 이로운 이 빨대는 물에 담가 놓아도 24시간 동안 녹지 않고 형태를 유지합니다. 롤리스트로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았습니다.

현재 크라우드펀딩 사이트를 통해 제품을 판매 중인 롤리웨어 측은 “롤리스트로는 친환경적인 데다 먹는 재미도 있다. 앞으로 더 많은 친환경 플라스틱 제품을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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