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은 펌프 치료를 하기 위해서는 먼저 인체에서 분비되는 인슐린의 양이 어느정도이고

경구의 약물요법으로 처방했을 때에 혈당의 수준을 기본으로 하여 관리한 다음에

안될 경우에는 인슐린요법으로 진행합니다.

인슐린 요법은 시작하면 효과는 경구 약물요법에 비해서 그 효과는 탁월합니다.

그러나 혈당관리와 식생활관리가 안될 경우에는 크나큰 위험(저혈당, 혈당의 기복 등)을 초래할 수 있는

방법인만큼 충분히 알아보시고 결정하셔야 합니다.

저도 인슐린펌프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저는 1형으로써 몸에서 인슐린분비가 거의 안 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펌프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펌프를 사용한다고 해서 일반의 식생활관리를 안 한다면 펌프도 큰 효과는 보지 못합니다.

음식물을 먹고싶은 만큼 많이 먹고 높아진 혈당을 펌프로 인슐린을 주사함으로써 잡아나간다면

님은 체중이 증가하여 비만해지고 이로 인해서 또 더많은 인슐린을 필요로 하게 됩니다.

이와 같은 악순환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도 인슐린요법을 하기 전에 반드시 식생활관리는 필수적으로

선행하셔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몸에 무리만 더 갑니다.

먼저 님이 하루 드시는 열량이 자신의 몸.키와 활동량에 적정한 량인지를 알아보시고

그만큼을 드시는데도 약을 먹어도 혈당이 일정 이하로는 낮아지지 않는다면 운동요법을 하시면

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운동요법은 인슐린의 효과와 같이 근육이 인슐린을 소비하는 것과 같이

포도당을 소모하기 때문에 혈당이 내려가는 것입니다. 또한 운동을 통하여 몸에 근육이 형성되면

근육을 유지하기 위해서라도 기본적인 포도당이 소모되기 때문에 혈당관리에 상당한 도움이 된답니다.

이와 같이 식생활관리와 운동요법으로도 혈당이 잡히지 않는다면 인슐린요법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인슐린요법은 당뇨발병 초기부터 인슐린을 주사하여 관리해 나가면 췌장의 피로도를 줄이고

외부 인슐린에 의해서 관리되는 동안 췌장의 인슐린 분비능력이 살아난다고 합니다.

명의의 말미에서도 그런 데이터가 나왔다고 합니다. 펌프를 사용한지 6개월 정도가 경과하니까

인체의 인슐린 분비능력이 2.3배 정도 높아졌다고요.

소아형 당뇨가 아닌 성인형 당뇨의 원인으로는

1. 비만으로 인한 인체의 인슐린 저항성 증가

2. 췌장의 인슐린 분비량 감소로 인한 요구량에 대한 절대적인 부족,

3. 췌장의 지나친 인슐린 분비로 인하여 분비기능의 소진

등으로 요약됩니다.

위의 3번째가 바로 인슐린요법으로 췌장의 기능이 회복되었을 때에 분비기능이 좋아지는 상황입니다.

병원에 따라서는 인슐린요법을 아주 극한의 경우가 아니면 성인형 당뇨에서는 첨부터 고려를 안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병원의 의사선생님에 따라서 다를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특히나 펌프의 경우는

더더욱 그렇습니다.  펌프에 대해서 잘 몰라서 처방을 아예 안하고 안된다고 하는 의사선생님도 많습니다.

먼저 자신의 몸상태를 면밀히 검사하시고 그 결과를 보고 대처방법을 검토하시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큰 대학병원보다는 당뇨만을 전문으로 하는 작은 당뇨전문병원들이 있습니다.

그런 병원들을 찾아가시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대학병원보다 훨씬 더 환자에게 시간을 더 내주고

많은 것을 환자와 공유하며 알려줍니다.

당뇨전문병원을 예를 들면, 군자역의 희망내과, 양재동의 최의원, 화곡동 내당 최의원, 건국대 병원

이 병원들은 당뇨를 전문으로 하며 기본적으로 약물요법에서부터 시작하여 인슐린요법, 펌프까지

환자에 맞는 처방을 하기 때문에 검색해 보시고 진료를 해보시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