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자기 커리어 만족과 부를 위해 싸우는 겁니다.

심지어는 라울러가 챔피언일때 라울러와도 싸우고 싶다고 까지 얘길 했었죠.

UFC에선 동시에 두체급 챔피언을 한 사례가 없습니다.

BJ펜과 랜디커투어가 두체급 챔피언을 하긴 했습니다만,

한체급 챔피언타이틀을 반납하고 챔피언을 했기때문에 동시에 한적은 없었죠,

그렇기 때문에 UFC최초로 동시 두체급 챔피언이 되고 싶은 동기부여도 되고,

또 돈도 어마어마하게 벌 수 있는 기회기 때문에,

라이트급 챔피언과 챔피언타이틀전을 하려고 하는겁니다.

맥그리거는 UFC에 입성하기전 CWFC라는 단체에서 페더-라이트 2체급 챔피언을 지낸바있고

UFC에서도 똑같이 2체급 챔피언이 되겠다라고 자신의 목표를 말한바가 있습니다

물론 그때는 아무도 관심을 안줬지만요

아무튼 페더에서 장기간 챔프자리에 있던 알도를 잡고, 챔프가 된 후에 자신의 목표를 실현시키기위해

라이트급 도전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맥그리거는 알도랑 하기직전에도 알도 잡고, 라이트 도전할 것임을 미리 말했는데

그때 당시 알도는 10년무패에 페더7차방어까지 성공한 절대 강자의 이미지였습니다

맥그리거는 그런 알도를 상대로 싸우기전에 이미 승리 예고와 승리 후 라이트급 도전까지 예고한 셈이었죠

맥그리거가 갑자기 인기를 얻게되면서 만들어진 상황이 아니라, 코너가 방송도 안되는 다크매치에서

기본 대전료 1만달러받으면서(지금은300만달러) 뛸때부터 말해왔던 것 입니다

정리하자면 코너의 라이트급 도전은 이미 본인이 말해왔던 자신의 계획, 목표이기 때문에 그것을 성취

하기 위한 과정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거기다가 UFC 역사상 2체급 동시 챔피언은 없었기때문에 최초라는 업적, 커리어적이면에서 당연히

욕심이 날 부분이라고도 생각됩니다

또 돈도 빠질 수 없겠죠

맥그리거에겐 시련이 아니라 기회 입니다...ㅋㅋㅋ

UFC가 현재 특혜, 차별대우, 공정성의 문제로 욕을 많이 먹고 있죠. 원래 2체급 동시 챔피언이라는 것 자체가 UFC에서 직접 말한

원칙대로 따지면 말이 안되는 것이죠. 왜냐면 한 체급의 챔피언은 체급을 변경할 시 벨트를 내려놓아야한다는게 UFC에서 말한 원칙

이거든요.. 그것을 맥그리거에게만 특별히 페더 타이틀을 유지한채 라이트 도전을 허용해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불만이 나올 수 밖에 없죠

코너 맥그리거 역시.. 자신의 목표, 그것을 성취하기 위한 과정, 멋진 도전으로 보는 사람도 있겠지만 (팬의 입장에서) 어찌보면

자신의 욕심으로 인해 한 체급의 챔피언으로써 당연히 치뤄야할 방어전은 하지 않고 윗체급에서 수차례 경기를 가지며

페더 컨텐더들에게 피해를 주고 상황이긴 하죠...

사실 코너는 여기서 지더라도 페더 타이틀이 남아있기 때문에 목표 달성은 실패하더라도 크게 잃은 건 없다고 봅니다..

하지만 이겼을때 얻을 수 있는 것은 많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