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간 만수르가 맨시티에 쏟아부은 어마어마한 돈

2018-09-14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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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수르는 2008년 맨시티 구단 인수에 1억 5000만 파운드(2000억 원) 지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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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갑부 셰이크 만수르 빈 자예드 알 나얀(Sheikh Mansour Bin Zayed Al Nahyan·47)이 10년간 EPL 맨체스터 시티에 투자한 돈이 공개됐다.

13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가디언'은 만수르가 지난 2008년 맨시티를 인수한 이후 투자한 금액이 적힌 연례 사업보고서를 공개했다. 금액은 약 10년간 13억 파운드(약 1조 9000억 원)에 달한다고 알려졌다.

여기에 만수르는 2008년 맨시티 구단 인수에 1억 5000만 파운드(2000억 원) 지불했다. 그가 맨시티에 쏟아부은 돈은 2조1000억 원이 넘는다. 이는 다른 프리미어리그 다른 구단주들이 투자한 금액보다 압도적이다.

맨시티는 지난 시즌 프리미어 리그를 휩쓸며 이익 5억 50만 파운드(7350억 원)를 냈다. 2010-11년 시즌 선수 영입에 엄청난 돈을 지불해 최대 적자를 기록했지만 최근 4년 연속 이익을 내고 있다.

만수르는 아랍에미리트(UAE) 연합 7개 토후국 가운데 하나인 아부다비 왕가 왕자다. 만수르가 속한 가문 재산은 약 1000조 원 정도인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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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최지영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