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서울지방검찰,금융관련 어쩌고라면서 제 명의가 대포통장에 도용당했다 어쩌고 하면서 어떤 남자가 몇가지 막 물어보더라구요

일반 휴대폰으로 전화가왔고 통장이 1월 15일에 만들어졌는데 그때 어디있었냐 알리바이 필요하다고 하고.. 다른 도용 통장은 동결된 상태고 녹취해야한다며 주변 소음에 유의하라고 했습니다.

긴장한 저는 혼자 계속 통화를했고 통장 개설된 은행 묻길래 그거 다 알려주고 잔액을 확인해야 한다해서 0원 20만원 전재산 알려줬습니다

계좌번호랑 비번 이런 건 안알려줫구요..
전화 끊고 주변사람들한테 말하니까 보이스피싱이라해서 찾아보니까 전형적인 수법이더군요..

저한테 앞으로 또 피해볼 일 있을까요?ㅠㅠ 계좌번호 알려주지 않았는데 피해 없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