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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고대 이집트 왕조 시대부터 사용
면역력 증강, 위장 건강에 도움, 혈액 순환 촉진

약용 알로에

알로에는 식물학상으로 백합과(科)의 알로에속(屬)에 속하는 다년생 식물이다. 알로에속의 식물은 5백 종이 넘으나 약용(藥用) 알로에는 6∼7종에 불과하다. 알로에는 종류마다 다소 차이는 있으나, 대개 창과 같이 길고 끝이 뾰족한 잎의 양쪽 가장자리에 톱니 모양의 가시가 돋고, 황색 또는 주황색의 꽃이 핀다.

알로에는 고대 이집트 왕조 시대부터 이용되었으며, 마케도니아의 알렉산더 대왕은 원정 시에 병사들의 질병을 막기 위해 알로에를 사용하였다고 전해지고 있다.
알로에 잎은 운반하기가 어려워 제품으로 만들어 사용하였다. 즉 땅에 구덩이를 파서 양가죽을 깔고 알로에 잎의 절단면을 구덩이로 향해 투명한 점액이 흘러내리게 한 후 이 끈적한 액체를 햇볕에 말려서 사용하였다.
의학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그리스 의사 히포크라테스도 알로에를 임상치료제로 사용하였다. 알로에의 약효가 널리 일반인에게 인정된 것은 12세기 독일 『약전(藥典)』에 수록되면서부터이다.

알로에가 동양에 전파된 것은 알렉산더 대왕의 페르시아 원정으로 현재의 이란까지 전파되었던 알로에가 실크로드를 통해 중국으로 전해지고, 이후 중국을 통해 한국과 일본으로 전해진 것으로 추측된다.

알로에 겔 분말이란 알로에 겔을 농축하여 분말화한 것을 말하며, 알로에 겔 분말 제품이란 알로에 겔 분말을 주원료(고형분으로서 10.0% 이상)로 하여 제조 · 가공한 것으로 『건강기능식품공전』의 제조기준과 규격에 적합한 건강기능식품을 말한다.

알로에 착즙액이란 식용 알로에 품종[베라, 아보레센스(키타치), 사포나리아]의 잎의 착즙액을 말하며, 알로에 착즙액 제품이란 알로에 착즙액을 주원료(70.0% 이상)로 하여 제조 · 가공한 것으로 『건강기능식품공전』의 제조 기준과 규격에 적합한 건강기능식품을 말한다.

알로에 분말이란 식용 알로에 품종[베라, 아보레센스(키타치), 사포나리아]의 잎에서 식용으로 쓸 수 없는 부분을 제거한 후 건조, 분말화한 것을 말하며, 알로에 분말 제품이란 알로에 분말을 주원료(50.0% 이상)로 하여 제조·가공한 것으로 『건강기능식품공전』의 제조 기준과 규격에 적합한 건강기능식품을 말한다.

효용성

알로에 제품의 기능성은 면역력 증강, 위 · 장 및 피부 건강(알로에베라), 배변 활동(아보레센스)에 도움이 된다.

세계 각국의 의학자들이 실험과 연구를 통해 알로에의 성분에서 현재까지 약 80여 종의 유효 성분을 검출해 냈다. 알로에의 대표적인 성분과 효능은 다음과 같다.
알로인과 알로에에모딘은 소화기 계통을 비롯한 각 내장에 작용하며, 알로에틴은 항세균, 항진균 작용을 하고, 알로에울신은 산 · 알칼리 · 열에 강하며 궤양에 작용하며, 알로미틴은 항종양 작용을 하고, 고분자 다당체는 강한 알칼리성으로 체액 개선 및 항암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알로에의 약리 작용으로는 혈액 순환을 촉진시키며, 신체 세포액을 개선하고 체내 유독 물질을 분해한다. 또한 항균 능력을 강화시켜 주고, 신체의 정상 세포로 하여금 같은 성질의 세포를 형성케 하는 능력을 부여하는 등의 기능을 한다.

알로에는 이처럼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는 있으나 만병통치약은 아니며, 또한 알로에 사용을 삼가야 할 경우도 있다. 가령 여성이 생리 중일 때 사용하면 출혈 과다를 일으킬 우려가 있고, 임신부와 수유부도 삼가는 것이 좋다. 혈우병 환자는 사용을 금한다. 알로에를 내복 또는 외용하면 알레르기(allergy) 반응을 나타내는 사람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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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로에 잎

알로에 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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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파워푸드 슈퍼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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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처 정보

‘영양과 식품, 웰빙 식품, 비타민, 무기질, 웰빙 식생활’까지, 총 5개의 장으로 구성한 책이다. 독자들에게 영양과 식품에 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우리가 쉽게 구할 수 있는 웰빙 식품(파워푸드ㆍ슈퍼푸드)으로 53가지를 선별하여 각 식품별 효용성을 기술하는 데 많은 지면을 할애하였다. 또한,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는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미네랄)을 올바르게 섭취하는 방법을 설명하면서 오용과 남용을 예방하기 위하여 비타민과 무기질의 생리적 기능, 결핍증과 과잉증, 권장량 및 급원식품에 관하여 알아두어야 할 상식들을 상세히 설명하였다. 자세히보기

  • 저자 박명윤 교수

    저자 박명윤(朴明潤)은 현재 국제문화대학원대학교 석좌교수와 한국보건영양연구소 이사장으로 재직 중이다. 서울대학교 보건학 박사(보건영양학 전공). 대한보건협회 자문위원, 한국식품영양재단 감사, 한국아동청소년가족포럼 상임대표, 보건복지가족부 청소년보호위원장.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명지대학교 사회교육대학원, 삼육대학교 보건복지대학원 외래교수 및 겸임교수. <현대인의 건강관리>, <성인병과 식생활>, <식생활 바로하기>, <건강기능식품>, <보건영양>, <영양교육>, <노인영양과 복지>, <청소년 웰빙건강> 외에 다수의 저서가 있다. 자세히보기

  • 저자 이건순 교수

    저자 이건순(李建順)은 현재 국립한국농수산대학 교수, 동아시아식생활학회 회장으로 재직 중이다. 동국대학교 가정학 박사(식품영양학 전공). 한국미래사회여성연합회 중앙회장, 저서를 가진 공직자회 여성회장, 농촌진흥청 농업연구관, 농업과학기술원 농촌생활연구소 응용영양연구실장 역임.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학교 객원교수, 호서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겸임교수 역임. <웰빙 식생활과 건강>, <실천영양학>, <과학적인 식생활관리>, <건강기능식품>, <노인영양과 복지>, <인간환경과 생활과학> 외에 다수의 저서가 있다. 자세히보기

  • 저자 박선주 연구원

    저자 박선주(朴宣柱)는 현재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 책임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다. 서울대학교 생활과학 박사(식품영양학 전공).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연구원, 국립의료원 간호대학, 서울보건대학, 인하대학교, 남서울대학교, 삼육대학교 보건복지대학원 강사 역임. 저서로 <건강기능식품 바로 알고 바로 먹자> 등이 있다. 자세히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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