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원더걸스 소희가 이병헌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전 소속사와의 계약이 만료된 후 연기자의 뜻을 밝힌 안소희는 수많은 기획사들의 러브콜 끝에 BH엔터테인먼트에서 새 둥지를 트게 되었다.
     
    소희는 2월 10일 오후 본인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오랜기간 함께 해준 팬들에게 가장 먼저 새로운 소속사와의 전속계약에 대해 알렸다.

    소희는“이렇게 글로써 인사드리는게 오랜만인 것 같은데요. 앞으로의 저의 활동에 대해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셨고 오랜 기간 저를 사랑해주신 여러분들께 아무래도 직접 말씀드리는 것이 예의라 생각이 되어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 동안 작게나마 보여드렸던 저의 연기 활동을 앞으로는 새로운 소속사인 BH 엔터테인먼트에서 더 다양하고 활발히 하려고 합니다. 소중한 우리 원더걸스 멤버들, 그리고 JYP 식구들이 오랫동안 꿔 온 연기자라는 저의 꿈에 대해 저의 선택을 믿고 지지해준 덕분에 새로운 시작에 대해 용기를 얻을 수 있었고 이제 그 한 발자국을 내딛으려 합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한 “항상 꿈 꿔왔던 배우라는 시작 점에 서있는 오늘을 잊지 않고, 팬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사랑과 응원을 기억하며. 배우 안소희의 모습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고 글을 마무리했다.

    BH엔터테인먼트는 월드스타로 등극한 톱배우 이병헌을 필두로 한효주, 고수, 배수빈, 한가인, 한지민 등 국내외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배우들이 포진한 회사다.

    특히, BH엔터테인먼트에 소속된 배우 중 최근 흥행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영화 <수상한 그녀>에서 걸출한 연기력으로 찬사를 받고 있는 심은경, <몬스타>, <감자별>로 2013년 최고의 신예로 떠오른 하연수 등 20대 초반 여배우들이 활발한 활동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에 이번 안소희의 합류로 더욱 탄탄한 20대 초반 여배우 라인업을 구축하게 되었다.

    한편, 안소희는 2004년 단편영화 <배음구조에 의한 공감각>으로 데뷔하며 가수보다 연기자로서 먼저 스타트를 끊었다. 이후 2007년 원더걸스로 데뷔, ‘Tell me’로 선풍적인 인기몰이를 하며 전 국민적인 사랑을 받았다. 그러다 2007년 출연한 영화 <뜨거운 것이 좋아>, KBS2 <드라마스페셜-해피! 로즈데이>에서는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이며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내비쳤다.

    (원더걸스 소희, 사진=뉴데일리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