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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비유럽권 국가 최초로 유레카 가입

김지효 / 기사승인 : 2009-06-18 17: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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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기술 분야, 신성장동력 창출 기대 지식경제부는 19일 임채민 차관이 포르투갈 과학교육부 장관과 제24차 유레카 각료회의에서 ‘한·유레카 파트너쉽 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경부에 따르면 이로써 우리나라는 비유럽권 국가 최초로 유레카 준회원국 지위를 획득했으며 이는 우리나라가 다자간 기술협력 네트워크에서 회원국 지위를 획득한 첫 번째 사례이다.

한국과 유레카는 파트너쉽 협정에서 3년간에 걸쳐 매년 5~10건의 공동 R&D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아울러 우리나라는 유레카 주요정책 결정을 위한 회의체 참석 및 발언권과 국내기업의 신규 프로젝트 발의·운영권을 갖게 된다.

이를 위해 우리나라는 2012년까지 GDP 1000억달러 이상인 정회원국 투자규모의 40% 수준인 3300만유로를 투자해 국내기업의 유레카 참여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우리나라의 유레카 준회원국 가입 의의 및 향후 기대는 신상품 출시 전 R&D 단계부터 한국과 유럽의 산업체간 제휴가 활성화됨으로 향후 한·유럽간 무역·투자 확대와 IT, BT, NT 등 첨단기술 분야에서 미래 신성장동력을 창출하는 것이다.

또 우량 중소기업 육성, 산·학·연 클러스터 활성화 등 한국과 유럽이 동시에 직면한 산업 정책 문제를 함께 해결하기 위한 국제적인 공조체계 구축 등이다.

임채민 차관은 파트너쉽 협정 서명 이후 유레카 회원국 각료들에게 “오늘 이 자리는 한국과 유럽간 협력의 지평을 기존 무역·투자 분야 중심에서 지식기반 경제의 핵심동력인 R&D 분야까지 확대하는 전기를 마련한 것이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지효 (bunnygirl@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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