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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수능 공부법이요..
비공개 조회수 3,577 작성일2016.06.24
현재 고3인 학생입니다.
모의고사는 국어 꾸준히 1등급 가끔 2등급 나오고요
수학같은 경우는 내신 때 드문드문했던 실력으로 3~4등급 정도 맞습니다.
영어는 단어를 하나도 몰라서 5등급이 나오는데
사실 단어만 알면 기본적인 문법이나 문장구조 독해는 느리지만 할줄압니다.
과탐은 1,2년 전에 했던 기억으로 풀어서 3등급 수준입니다.

지금까지 수능공부를 아예 한적이 없어서 어느정도까지 올릴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내신에서 1.7정도 유지해오다가 이제 1학기 기말 후 수능에 올인해보려고 하는데
140일 동안의 공부방법이나 노하우 및 가능성에 대해서 묻고 싶습니다.

특별히 궁금한 점은
1. 영어 단어를 어느정도 어떻게 외워야 하냐는 것이고
2. 수특은 몇번이나 풀어봐야하는지 (특히 영어)
3. 국어는 중요 작품들을 정리하며 공부할지 기출문제로 수능 감을 유지할지
입니다.

수학과 과학은 1,2등급대로 올릴 자신이 있구요
영어가 얼마나 오를지가 관건인데요

현재 표점은 470점정도 9월모평 목표는 510입니다.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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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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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개 답변
1번째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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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때메로나
지존
스타크래프트, 대학 입시, 진학, 수학 분야에서 활동
본인 입력 포함 정보
영어의 핵심은 단어에요
단어만 끌어올려도 2등급까진 무리없습니다
1.시간이 촉박하니까 ebs 연계지문의 모든 단어들을 외워주세요 단어장 따로 팝니다
2.첫문장만 보고도 지문내용이 뭔지 기억날 정도로 공부하시면 충분히 2등급 가능합니다.
전 현역때 4였는데 2까지 올렸습니다
3.기출이 갑입니다.
중요작품은 대충 무슨내용인지만 아셔도 무리없습니다

채택부탁드립니다

2016.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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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째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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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한 사용자 답변
공부법은 절대적인 길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다양한 공부법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공부법을 찾는게 가장 좋습니다.

시중에 공부법에 대한 많은 책들이 나와있습니다. 내신부터 수능까지 다양한 방면에 대한 책들이 있으니 여러 책들에 대한 설명들을 꼼꼼히 읽으시고 후회없는 선택을 하시기 바랍니다.

그렇게 설명들을 바탕으로 고른 책에서 자신에게 맞는 학습법을 찾는다면
성적을 올리는 데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여러 책 중 가장 유익하고 도움되는 책 3권을 추천해드릴테니 잘 판단하시어 시험 성적이 오르는데에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1.『미쳐야 공부다』
 : 『미쳐야 공부다』는 단 한 번이라도 몰입을 실천함으로써 진정한 공부의 즐거움을 깨닫고 목표를 성취할 수 있는 궁극의 학습법을 소개하고 있다. 저자가 제시하는 공부법을 차근차근 따라가다 보면 인생에는 달성하기 어려운 일은 없으며 공부라는 것이 얼마나 재미있고 흥미롭고 위대한 것인지 깨닫게 될 것이다.

2. 『수시 70% 정시 30% 시대의 공부법을 부탁해 : 특목고, 자사고를 뛰어넘는 최상위권 공부법 』
 : 『수시 70% 정시 30% 시대의 공부법을 부탁해 : 특목고, 자사고를 뛰어넘는 최상위권 공부법』는 대학 입시 비중이 수시 70%, 정시 30% 시대인 현재 상황에서 가장 잘 맞는 맞춤형 공부법을 제시한다. 대학 입시에서는 내신 성적은 기본이고, 비교과 활동, 수능 성적 등 어느 하나도 놓칠 수 없는 상황이 되었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은 대학 입시의 변화에 최적화된, 최상위권 공부법을 제시하고 있다. 국영수를 비롯하여 필수 과목들의 핵심적인 공부 방법, 내신과 수능 공부를 조화시켜 고득점을 받을 수 있는 방법, 최상위권 도약을 위한 스트레스 관리법 등 대학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에게 필수적인 내용을 소개한다.

3.『이것이 진짜 공부다』
 : 『이것이 진짜 공부다』는 2012~2013년, 서울과 부산에서 단 3회 만에 학생과 학부모 총 1만여 명이 참석한 뜨거운 강연회의 현장을 생생히 담고 있다. 또한 강연회에서 미처 다루지 못했던 공부에 관한 이야기를 밝혀 공부에 대한 비전과 입시 전략, 공부 관리 노하우와 공부 비법 등 대한민국 0.1% 공부고수가 전하는 모든 것을 만날 수 있다. 

이 외에도 『 이토록 공부가 재미있어지는 순간』『도미노 공부법』『EBS 공부특강』『그물망 공부법』『박철범의 하루 공부법』『진짜 공신이 되는 기적의 공부법』등 많은 책들이 공부법에 대해서 논하고 있으니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꼭 찾으시길 바라겠습니다

2016.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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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째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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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n****
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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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경선식 영단어 초스피드 암기비법 보면 어느정도 어떻게 외울지 알려줘요.

수능, 공무원편입토플(=수능 고난도)

3. 기출문제풀이가 답이에요.


스터디코드 3.0에 수능 공부법이 자세히 나와요.


                 

뇌가 좋아하는 <키워드 지도 keyword map> 공부법을 소개합니다.

 

모든 사람에게 맞는 절대적인 공부법은 없다.

자신에게 맞는 공부법이야말로 가장 좋은 공부법이다. - 작자미상

 

암기과목 중 학생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과목은 한국사입니다. 그 중에서도 암기사항이 가장 많은 개항기를 예로 키워드지도를 만들어 봤습니다.

 

키워드.................................... 세부내용 제목(괄호)...................................  작은 용어

↓ ↓ ↓

1. 19세기 국내외 정세            세도정치, 삼정 문란 이양선

2. 흥선대원군의 개혁정치  (정치개혁, 경제개혁)과 목적                 당백전, 원납전, 경복궁 중건

3. 개화사상과 위정척사 사상 · ·

4. 척화비 · 주관식서술형예상 ·

5. 강화도조약 · ·

6. 임오군란 ·

7. 갑신정변                        (배경, 주도세력, 내용, 결과, 의의, 한계)                  텐진조약

8. 거문도사건

9. 동학농민운동                    (1차과정, 2차과정, 성격, 의의)

10. 갑오개혁과 을미개혁              (과정, 내용, 의의, 한계)                김홍집, 군국기무처, 홍범14

11. 독립협회와 대한제국                     (활동, 한계) 서재필, 황국협회, 광무개혁

12. 러일전쟁

13. 을미사변

14. 을사조약

15. 일제의 국권침탈과정 · ·

16. 독도와 간도 · ·

17. 항일의병운동 · ·

18. 애국계몽운동

19. 국채보상운동

20. 근대문물의 수용

근대시설도입

생활모습변화

21. 교육확대

22. 언론발달

23. 국학운동

24. 문예와 종교

25. 무단통치 실시

 

 

 

<키워드 지도 keyword map>공부법은 크게 두가지입니다.

1. 키워드 20~40개 선택 (divide and conquer 기법, 압축파일 기법)

2. 문제풀기 기술 (틀린 문제가 어느 키워드에 속한지 확인하고 해당 키워드 내용을 점검한다)

 

키워드 20~40개 선택

기말고사(또는 중간고사) 범위에서 키워드 20~40개 정도를 골라 A4용지에 옮깁니다. 단원요점 정리에서 베껴도 되고 자습서나 참고서의 굵은 글씨체에서 가져와도 됩니다. 내용은 옳기지 않습니다. 처음엔 키워드의 한 문장 정도의 의미만을 이해합니다. 위의 예를들면 2.흥선대원군의 개혁정치 하면 세도정치로 나라가 어지러운 시기에 고종의 아버지 흥선대원군이 수렴청정으로 집권하여 개혁을 주도한다.” 7.갑신정변 하면 급진개화파가 정부의 소극적 개화정책에 반발하여 우정총국 축하 연회에서 정변을 일으켰으나 청의 개입과 일본의 배신으로 3일만에 실패한다.” 이렇게 키워드들을 약 30회 반복해 읽으며 전체적인 감을 잡습니다. 키워드가 충분히 익숙해지면 세부적으로 각 사건의 배경, 내용, 경과, 결과, 영향, 의의 등을 떠올려봅니다. 오른쪽 작은 용어는 손으로 가리고 주관식 단답형으로 생각해봅니다. 가령, 갑신정변 후 청과 일본 양국 군대는 조선에서 철수하되 다시 보낼시 사전에 서로 알릴 것을 명시한 조약은? 텐진조약. 이 공부법의 장점은 수업 전에 키워드지도를 만들면 전체 뼈대를 빨리 잡고, 내용에 들어가서도 이해가 빠르고 수업집중력이 높아지고 학생 스스로 수업을 주도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 다음, 키워드와 키워드에 속한 내용을 연결합니다. 하나의 키워드를 하나의 상자라고 상상합니다. 상자에는 내용이 들어있고 상자 위에는 해당 키워드가 쓰여있습니다. 이제 키워드와 그에 속한 내용들을 함께 보며 연결합니다. 이제 키워드만 보며 내용을 떠올려봅니다. 암기사항은 외우지 않고 이런 내용이구나 하는 정도만 이해합니다. 이렇게 20~40개의 상자를 정리합니다. 위의 한국사에선 25개의 상자를 정리하면 되겠지요. 그런 다음 키워드만 반복해서 읽습니다. 그러면 단지 키워드들만 반복해도 키워드들에 속한 내용들까지 반복하는 효과를 거두게 되지요. 전 범위를 키워드지도 1페이지로 만들어 반복주기를 짧게 해서 15분에 한 과목의 전 범위를 본다는 것이 핵심입니다. 이 키워드 지도를 수업교재 옆에 놓고 비교하며 수시로 보면 머리에 잘 들어오는 걸 느낄 겁니다. 수업교재는 교과서, 노트정리, 자습서, 참고서 같은 것들이지요. 학생들이 보통 3회독했다 5회독했다 얘기하는데, 키워드지도를 만들면 100회독은 보통으로 보고 거의 무한 반복으로 외우다시피 할 수 있어요. 처음 2회독이 어렵지 5회독 이상 넘어가면 쉽습니다. 10회독이 넘으면 15분에 1회독씩 볼 수 있습니다. 몇회독 한다는 생각보다 자주 수시로 보면 됩니다. 과목당 키워드지도를 1페이지씩 만들어 한손에 쥘 수 있게 만들면 시험 범위의 전체윤곽을 쉽게 그릴 수 있습니다. 암기사항은 시험 2~3주 전부터 외웁니다. 주관식 서술형예상 내요엔 표시를 해둡니다.

 

키워드지도가 노트정리와 다른 점은 뭘까요? 키워드만 써넣고 내용은 내가 스스로 생각하거나 말해본다는 점에서 키워드지도는 보다 능동적이고 키워드 중심으로 보니까 압축적이지요. 그게 뇌의 기억원리에 더 잘 맞아요. 노트 정리는 내용이 다 써있기 때문에 내가 생각하거나 말해보는 공간이 없고 압축개념도 없지요. 처음부터 모든 내용을 다 따지며 1페이지, 2페이지, 3페이지...나가는 것보다 키워드지도는 지루하지 않고 효율적이라는 걸 알게 될 겁니다.

 

여기에는 두 가지 중요한 기법이 포함돼 있습니다. 하나는 divide and conquer(나눠서 정복하기) 기법이고 또 하나는 압축파일 기법입니다. divide and conquer는 전 범위를 단번에 정복하는 게 아니라, 범위를 나눈 다음, 나눈 범위들을 하나씩 정복한 후 합친다는 개념입니다. 키워드별로 나눠서 공부한다는 얘기지요. 쉽지요? 어릴 적에 비행기 프라모델 조립할 때도 날개따로, 몸통따로, 꼬리따로 조립한 다음 합치지요. 게임이나 아봐타 같은 영화를 만들 때도 배경, 캐릭터, 무기를 따로따로 프로그래밍한 후 합칩니다. 공학, 과학기술 분야에서는 빠질 수 없는 기법이지요. 둘째, 압축파일 기법은 알다시피 보내는 내용이 많을 때 내용을 알집으로 압축해서 보내지요. 키워드에 속한 내용을 키워드 상자에 넣은 다음 키워드만 보고 내용을 떠올림으로써 많은 내용들을 효과적으로 뇌로 보내는 기법으로 이해하면 됩니다. 키워드에다 내용을 압축한 거지요.

 

2. 문제풀기 기술

틀리거나 헷갈리는 문제 앞에 문제가 속한 키워드를 써두면 자신이 어떤 키워드가 약한지 쉽게 알 수 있어요. 그 키워드를 집중 점검합니다.

문제를 풀고 그냥 넘어가지 말고 해당내용을 다시 점검하라는 선생님들의 조언을 자주 들었을 것입니다. 문제와 내용을 연결지어서 상호 보충하는 효과를 얻기 때문입니다. 문제를 풀며 내용을 확인하고 내용이 어떻게 문제로 나오는지 확인한다는 얘기지요. 내용 따로 문제 따로 보는 것과는 비교할 수 없이 좋은 방법이겠지요. 또한 정답뿐 아니라 오답이 되는 이유도 확인합니다.

- 공부법 끝 -

<과목별 공부법>

 

1. <사회, 과학 및 암기과목>은 키워드 지도로 정복한다. 내용과 문제는 7:3 정도로 내용에 더 비중을 두고 공부한다.

2. 내신<국어>는 문제(함정) 연구다.

수능<국어>는 적극적 독서와 수능기출문제집 문제(함정)연구다.

3. 내신<영어>는 자습서 한글해석만 보고 교과서 영어를 쓰기이다,

수능<영어>는 해석 안보고 독해연습이다. 관심분야 영어책 읽기.

4. <수학> 기호, 그래프, 공식은 수학의 언어이다. 말로 설명하듯 풀어서 이해해야.

고득점을 목표로 한다면 공식만 달랑 외우는 게 아니라 개념공식유형문제로 이어지는 사고의 과정을 이해해야 한다. 이를 위해 해답을 안보고 푸는 연습을 하라

* 암기과목과 수학은 내신과 수능을 따로 구분하지 않았습니다. 이들 과목의 수능대비는 수능기출문제집으로 수능 적응력을 기릅니다.

 

내신<국어>는 내용은 간략하게 정리하고 문제 풀이에 집중합니다. 문제를 통해 함정을 가려내는 눈을 기릅니다.

내 경우엔 공부법을 모를 때, 내신국어 공부를 교과서와 자습서로 접근하다보니 어느 정도 점수가 오르다가 더 이상 오르지 않았어요. 그래서 문제집을 3권 정해서 풀고 틀린 문제를 반복해서 봤는데 시험에서 내가 틀렸던 문제들이 그대로 나온 걸 보고 놀랐지요. 성적도 크게 올랐고요. 함정이란 상식으로 접근하면 빠지기 쉬운 선택지를 말하지요. 수십 년간 모아놓은 함정들이 기출 문제집(문제은행)에 차곡차곡 쌓여있습니다. 내신 국어시험은 이런 함정들을 기존 문제집에서 가져오거나 변형한 문제를 출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선택지(보기)를 가져오는 경우가 많아요. 따라서 문제집을 푸는 것이 좋은 전략이 됩니다. 함정에 빠지지 않기 위해서는 주관적 감정에 치우치지 않는 객관적이고도 정확한 해석능력을 기릅니다.

 

<영어>

내신 영어는 중학교 때처럼 자습서의 한글해석을 보고 영어로 쓸 수 있으면 됩니다. 한글해석을 안보고 외워서 쓸 필요는 없고, 보고 쓸 수 있으면 됩니다.

수능 영어의 기본서는 독해문제집입니다. 책상 위에 독해집이 있어야 하고 대부분의 시간에 독해집을 끌어안고 있어야 합니다. 문법과 어휘는 독해를 하기 위한 기초공사로 보면 틀리지 않아요. 문법과 어휘는 독해를 하면서 막힐 때 보거나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서 공부하는 게 좋습니다.

먼저 문법공부는 중학교때 80~90% 배웠기 때문에 고등학교때 10~20% 추가한다고 보면 됩니다. 문법이 어느 정도 정리된 학생은 문법만 따로 집중적으로 파기보다 독해를 주로 공부하다가 어떤 문법에서 막힐 때 그 해당 문법을 찾아보는 게 기억의 원리상 좋습니다. 가령 지문독해를 하다가 가정법에서 막히면 가정법을 공부하는 식으로. 그렇게 가정법에서 막혔을 때 바로 확인해보고 싶을 때, 바로 그때 가정법을 봐야 더 잘 기억한다는 겁니다. 문법만 따로 공부할 때보다 집중도가 더 강하지요. 어휘는 voca 책의 index를 잘라 A3로 확대복사해서 모르는 단어는 단어 앞에 , 헷갈리는 단어는 표시를 하고 그것만 반복합니다. 체크된 단어의 개수를 점차 줄여 수백 개까지 줄인 다음 그 단어들만 반복해서 정복합니다. 그냥 오늘 20, 내일 20, 모래 20... 생각없이 반복도 하지 않으면 정복할 수 없습니다.

 

- 독해력 키우는 독해공부법(수능 및 공인시험을 위한)

가령 1~10번까지 10개의 지문이 있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보통 시험때 보면 10개쯤 지문이 나오니까 연습 때도 10개 단위로 하면 좋겠지요. 토플은 지문이 길고 수능은 지문이 훨씬 짧지요. 각자 상황에 맞게 1~2개 또는 5개 단위로 해도 좋아요. 먼저 1번 지문을 3~5분정도 독해해봅니다. 독해가 약한 학생은 20~30분 충분히 붙들고 있도록 하세요. 잘 안되는 부분은 펜을 들고 직역으로 써보면 도움이 되요. 직역이란 완벽한 번역이 아니라 생각나는 대로 투박한 직독직해식 막번역이에요. 독해가 되면 그에 딸린 문제를 풀고 독해가 안 되면 체크해놓고 2번 지문으로 넘어갑니다. 이때 중요한 것은 1번 지문이 독해되지 않는다고 곧바로 해석을 보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2번 지문도 1번 지문과 마찬가지로 3~5분정도 독해합니다. 독해가 되면 딸린 문제를 풀고 독해가 안되면 체크해놓고 3번 지문으로 넘어갑니다. 마찬가지로 2번 지문이 독해가 안된다고 해서 곧바로 해석을 보지 않습니다. 이런 방법으로 10번 지문까지 독해해나갑니다.

그리고 다시 처음으로 돌아와 체크해둔 지문을 다시 봅니다. 가령 1,3,5번 지문이 독해가 안된 체크한 지문이라면, 먼저 1번 지문을 3~5분 동안 다시 독해해봅니다. 독해되면 문제를 풀고 독해가 안되면 놔두고 3번 지문으로 넘어갑니다. 위에서와 마찬가지로 1번 지문이 독해가 안된다고해서 해석을 보지 않습니다. 단어 때문에 독해가 안된다면 단어를 하나만 찾아봅니다. 사전이든 아래 주석이든 단어는 하나만 찾아보고 다시 독해해봅니다. 그래도 안되면 단어 하나를 더 찾습니다. 또 독해해봅니다. 많은 학생들이 독해가 막히면 곧바로 해답을 보는 습관이 있는데 이렇게 하면 독해하는 힘이 길러지지 않아요. 독해가 막히면 이렇게 단어를 하나씩만 찾아보며 수백, 수천 번 곱씹어서 자기 힘으로 풀어야해요. 중요한 건 해답을 안보고 자기 힘으로 해석하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한 지문만 붙잡고 있는 게 아니라 대략 3~5분 정도에 안 풀리면 다음 지문으로 넘어가요. 독해력이란 말그대로 독해가 막혔을 때 자기 힘으로 뚫는 힘인데, 해답을 봐버리면 뚫고 나아가는 힘 자체가 길러지지 않는 것이지요. “독해가 막히면 곧바로 해석을 봐 이렇게 말하는 선생님은 없어요. 한결같이 스스로의 힘으로 생각해봐, 고민하는 시간을 가져라고 하지요

이런 방식으로 1,3,5번 지문까지 독해를 시도합니다. 그러면 두 바퀴 돈 거지요. 그렇게 해놓은 다음 11~20번 지문도 이와 똑같은 방식으로 해나갑니다. 그럼 안 풀린 독해지문은 언제 풀까요? 체크만 해놓고 저녁때 한 번 더 봐도 되고 시간이 여의치 않으면 다음날 다시 독해해봅니다. 하루 1~2회 독해를 시도하면 단어를 찾아 아는 상태이므로 뭐지?뭐지?... 하다가 섬광처럼 번쩍 풀리는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될 거예요. 3일째 이렇게 해도 풀리지 않으면 그때 해답을 봐요. 물론 더 고민해 봐도 되요. 해답을 오래 안 볼수록 독해력이 길러진다는 걸 자신이 느낄 테니까요. 시험 때는 지문보다 먼저 문제와 보기를 읽으면 힌트를 얻어 지문내용을 미리 눈치챌 수 있어요. 평소엔 독해력을 기르기 위해 지문을 먼저 읽습니다.

 

<VOCA 추천도서>

1. 중고등 A. 어원편 1. DUAL VOCA (소리클럽 이정훈, 이투스)

중학 2 기본, 실력

고등 2 수능기본, 독해필수 영단어

2. One Stop Voca (강수경. PAGODA)

B. 연상편 경선식 영단어 초스피드 암기비법

중학 수능 공무원편입토플(=수능 고난도)

2. 대학 일반 1. Speed Voca 33000 (윤재성, 혜성출판사)

2. 거로 VOCA (김정기, 거로앤컴퍼니)

 

<기타 추천>

1. 삼원소 전치사 (장수경, 삼원소어학연구소)

2. 직감영문법 (오석태, 국민출판)

3. 세계에서 가장 쉬운 영문법 (Masao Seki, 나라원)

4. 단어만 알면 거침없이 영어되는 비법책 (최재봉, 애로우잉글리쉬)

수능영어 독해의 기술 (최재봉, 김병식, 애로우잉글리쉬)

수능영어 빈칸 추론의 기술 (최재봉, 김병식, 애로우잉글리쉬)

5. 영어모국어화 훈련법 (최재화, 최재화어학연구소)

 

<수학> 기호, 그래프, 공식은 수학의 언어이다. 말로 설명하듯 풀어서 이해하라.

고득점을 목표로 한다면 공식만 달랑 외우는 게 아니라 개념 공식유형문제로 이 어지는 사고의 과정을 이해해야 한다. 이를 위해 해답을 안보고 푸는 연습을 하라

몇 세기 전만 해도 지금 수학책에 있는 기호, 그래프, 공식은 전부 언어로 길게 늘여서 썼어요. 그게 길고 불편하니까 기호, 그래프, 공식으로 간략하게 압축해서 표현한 건데, 수학을 어려워하는 학생들은 이런 기호, 그래프, 공식을 보면 낯설고 두려워하기 쉬운 거예요. 따라서 말로 설명하듯이 풀어서 이해해야 두려움을 떨칠 수 있고 수학의 언어와 친해질 수 있는 것이지요. 고등학교는 중학교때보다 난이도가 높아져서 수학을 어려워하는 학생들이 많은데, 수학을 잘하게 되면 오히려 외울 게 없어서 좋은 과목이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개념과 몇 개 안되는 기본 공식만 확실히 알면 다양한 유형문제들은 도미노처럼 자동으로 넘어지기 때문이지요. 개념이 약한 학생은 여러 권의 참고서(개념원리, 개념쎈, 풍산자 개념서, 수학의 바이블, 정석, 고등수학만점공부법(조안호 저))에서 개념부분만 집중해 봅니다.

학교, 학원에서 해주는 개념과 유형문제를 열심히 연습하면 80점 정도는 받을 수 있어요.

하지만 남들이 못 맞히는 서너 개의 문제를 맞히기 위해서는 사고력 자체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되어야 합니다. 그 방법은 공식과 유형을 암기하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해답을 안보고 스스로의 힘으로 푸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위에서 영어독해를 하는 방법과 비슷한 방법입니다. 해답이 문제 바로 아래 있는 기본문제는 1~3분 생각해보고 해답을 봅니다. 해답이 뒤에 실려있는 연습문제는 혼자 힘으로 풀어봅니다. 80점대는 3일 뒤에 해답을 보고 90점대는 일주일 뒤에 보는 식으로 자신에게 맞게 답을 안보는 시간을 정해봅니다. 어려운 유형문제는 표시하고 답을 보기 전날까지 몇 차례 문제풀기를 시도해봅니다. 열쇠공이 잠긴 문을 열듯이 공식이라는 열쇠를 이리저리 돌리며 유형문제를 여는 연습을 합니다. 시간을 아끼려면 문제를 외워뒀다가 자투리 시간에 머릿속으로 풀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수학은 암기과목이 아닌 생각하는 과목이라 유형별 <키워드지도>가 큰 도움은 못되지만 조금은 도움이 됩니다. 유형별 키워드지도를 만들어보거나 번거로우면 그냥 문제집에 틀린 문제를 표시해 반복해 풀어봅니다. 문제집은 유형별로 정리가 잘된 쎈 수학(좋은책신사고) 문제기본서나 개념원리RPM(이홍섭)이 좋습니다.

 

<공부법 추천도서>

1. 스터디 코드 3.0 (조남호, 더난에듀) 수능, 내신, 논술공부법

2. 꿈이 있는 공부는 배신하지 않는다. (천재의사 쇼야노, 센추리원) 일반공부법

 

<영화나 스토리북 고를 때 유용한 사이트, >

- 스크린 영어사 : 영화, 애니메이션을 해설한 대본과 음성파일을 제공하는 책 출판

- 쑥쑥닷컴 : 동화, 스토리북 전문 온라인 서점

- 랭귀지 타운 : 온라인 상에서 영화, 애니메이션을 해설한 대본과 음성파일을 제공

대본 스크립트를 프린트로 뽑아볼 수 있는 상품을 고릅니다. 대본이 없는 상품은

화면 자막을 장시간 봐야해서 눈에 좋지 않아요.

<잠수네 아이들의 소문난 영어공부법> (이신애, 알에이치코리아)

- <부엉이 아빠의 엄마표 아빠표 영어공부법 매뉴얼> (서용훈, 다락원)

<How to Engilsh> (김현수, 미래인)

 

* Atonement is at-one-ment(=Atonement). 속죄는 하나됨에 있다.

Agreement, sympathy and share are the very aim of our life.

일치와 공감, 나눔이 우리 삶의 진짜 목적이다.

 

 



2016.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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