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자가 그토록 걱정해 마지 않는 북한주민들을 위해서 돈한푼 안드는 위원장 호칭 붙여주며 비핵화를 통해 한반도 평화를 구축하고 북한의 개방을 유도하는건데 뭐가 잘못됐는지요?

김정은이개새끼라고 부르면 갑자기 아오지 탄광에 끌려간 북한주민들이 풀려나서 자유를 찾고 정치범 수용소에 끌려간 사람들도 쌀밥에 고깃국 먹을 것 같나요?

대북확성기 틀어놓는다고 그거 무슨 효과가 있게요?

이미 북한에도 스마트폰 쓰는 사람도 많고 노트북에다 USB꽂아서 대한민국에 대해 알만한 사람은 다 압니다.

더군다나 이번에 정상회담하고 나서 북한에서 정상회담 내용을 기록영화식으로 방송했는데 판문점까지 가는 북한의 허접한 모습과 화려한 우리쪽의 모습을 가감없이 그대로 보여줬죠.

대북확성기보다 천만배나 강력한 걸 북한주민들이 보게 된 것입니다.

질문자가 정말로 북한 주민들의 인권을 그리도 걱정한다면 이번 정상회담은 축하할 일이고 위원장이라고 부르는걸 문제 삼는 것 자체가 더 이상한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