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2018 식량작물 종합평가회’ 개최

2018-09-21 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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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 사업 추진성과 평가, 우수사례 공유 등"광주광역시 농업기술센터는 20일 식량작물분야

"9개 사업 추진성과 평가, 우수사례 공유 등"

광주광역시 농업기술센터는 20일 식량작물분야에서 종사하는 농업인과 시범사업 대상자, 유관기관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식량작물분야 종합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는 고품질 농산물 안전생산과 식량작물분야 시범사업 우수사례 공유를 위한 자리다.

특히 올해 벼농사에 대한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논의하고, 드론활용 노동력 절감 벼 재배단지 육성 시범 사업 등 식량작물분야 9개 사업의 추진성과 평가와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우수사례로 선정된 ‘대기오염 방지 집진기 시범사업’은 곡물건조기 작동 시 발생하는 먼지를 감소시켜 쾌적한 농촌주거 환경으로 개선하는 성과를 냈다.

또 전시코너에서는 전년도 우수사례인 블랜딩 쌀 생산 유통 시범사업으로 추진된 흑미, 찰기장 등 블랜딩 쌀 제품을 전시하고, 우리밀 소비 촉진을 위한 ‘추석맞이 우리밀 선물세트’를 소개했다.

이어 오후에는 전남도 농업기술원을 방문해 벼 품종비교시험포를 견학하며 지역에 적응할 수 있는 우수품종을 비교 관찰하고, 내년 벼 품종 선택을 위한 현장교육 등 선진 영농기술 사례를 둘러봤다.

조혜경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평가회는 시장 개방 확대, 생산비 증가, 농촌 고령화 등 어려운 여건에서 우리지역 농산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보를 제공하는 자리다”며 “농업인의 소득향상과 소비자가 선호하고, 신뢰할 수 있는 고품질 농산물 생산기술 보급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