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정도에 친구랑 둘이서 일본 도쿄자유여행을 갈것 같은데요.
일단 기간은 7박 8일로 정해놨는데, 도통 어디를 가야할지 모르겠서서요..
긴자,롯본기,시부야,하라주쿠,신주쿠 도쿄에 있는 볼수있는것들은 거의다 보고 오고 싶어서요 .
역사체험이 아닌 문화체험을 원합니다.일주일이면 도쿄를 그렇게 타이트하지않으면서 여행할 수 있을것 같아서요.숙소는 대부분 신주쿠 아님 이케부쿠로 쪽에 잡으시던데 남자 2명이서 일주일동안 투숙할수 있는숙소도 추천해주시구요~
고수님들이 일주일 계획을잡고 도쿄에서 쇼핑위주로 여행을 가신다면 (볼거리 먹거리 위주)여행계획을 어떻게 짜실지 도와주세요.
막연히 간다고만 생각해놓으니 계획을 어떻게 짜야될지 몰라서...
여행계획이랑 도쿄중심가에 있는 괜찮은 숙소도 추천해주세요~ 숙박비는 조금 비싸도 상관없습니당.
도와주세요~ 아 그리고 저희 둘이 여행가는데 말이 안통해서.. 가이드말고 통역 비슷하게 하시는분이 계실런지..
어디가 좋고 어디가 좋다 이런식으로.. 여행코스대로 따라가는건 싫거든요. 고수님들 도와주세요~
답변자님,
정보를 공유해 주세요.
일본 여행. 한국과 가장 가까운 외국이면서 무비자로 90일까지 입국이 가능하고 인접국가로서 높은 문화수준을 자랑하는 나라에 여행을 가보는 것은 확실히 남녀노소에게 있어서 좋은 경험과 추억을 만들어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해외여행이라는 것에 손쉬운 경험만을 생각하고 있다가 정작 여행 자체에서는 실패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 경우를 대비해서 일본 여행을 다년간 다녀온 베테랑에게 일본여행의 재미와 준비할 것을 알아봅니다. 일본 여행에 관련된 책자와 정보 등은 이미 넘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하지만 너무나도 많은 정보임에도 불구하고, 정작 사람들은 언제나 같은 실수를 하게 되는 경우가 많고, 그 정보가 너무 많다는 것에 의해서 제대로 확인을 못하고 나가서 고생을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간결하면서 사실적인 여행기를 바탕으로 일본 여행의 다양한 팁을 알아보도록 합니다. 물론 많은 사람들이 일본 관광명소를 알고 있겠지만 기본적인 관광명소 외에 맛집, 멋집, 취미관련 장소에 대한 지식을 사전에 조사하는 과정은 조금 시기가 지난 정보가 일반화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본의 경우 그 유행의 변화가 굉장히 빠른 편이어서 관련 가이드 북이 대형서점에 구비되어 있으니 일본어가 가능하신 분들은 이쪽을 활용하시는 쪽을 권장드립니다. 그럼 우선 일본 여행 관련으로 가장 많은 질문 8개를 뽑아서 말씀드립니다. 1. 일본에 처음 가는데 입출국에 문제없나요? (해외여행 자체가 처음입니다) ★ 일본의 경우 우선 비자가 필요 없기 때문에 90일 정도 다녀오는데 여권만 있으면 문제가 없습니다. ★ 공항에서 출국수속은 약 1시간 정도면 휭~하니 끝나지만 여유를 잡아야 하고 여행 성수기 (7~8, 12~1월)에는 인파가 많아서 비행기 출발시간 2~3시간 전에 도착할 것을 권장합니다. ★ 출입국 때 과거 국가보안법 위반이나 향정신성 마약류 취급에 관한 전과가 있었다던가, 테러관련으로 문제가 있는 경우를 빼놓고 문제가 되는 경우가 없습니다. ★ 액체류 물건은 80~100ml 이하의 물건(화장품, 약)이라면 소지한 상태에서 비행기에 탑승할 수 있지만 그 이상의 액체 종류는 부치는 짐 안에 넣어두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 탑승 수속 시 부칠 짐이 없는 간편 배낭족의 경우, 짐이 없는 승객을 위해 수속하는 곳이 따로 있으니 그쪽을 이용하시면 편합니다. 2. 인천-나리타, 김포-하네다 뭐가 틀린 것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 국제공항인 인천에서 움직이는 것은 당연하지만 일본으로 갈 때에는 국내선 공항인 김포에서 하네다로 들어가는 비행기가 있습니다. 가까운 나라이고 서로 협정이 되어 있어서 이쪽에서 이동하는 비행기가 있는데 일반적으로 국제선 비행기는 인천공항, 국내선 비행기가 김포에서 돌아다니기 때문에 실수로 김포에서는 해외로 가는 비행기가 없어요~ 라고 대답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단거리 국가인 일본과 중국의 경우 김포에서 움직이는 비행기편이 있습니다. ★ 김포-하네다 노선 비행편을 이용하는 경우는 가격이 좀 더 비싸지만 (2~3개월 전에 예약하면 쌉니다) 나리타에서 도쿄로 이동할 때 약 68분, 2천엔의 시간과 금전을 소비하는 것이 아까운 경우에는 45분, 800엔 정도로 이동이 가능한 하네다공항 쪽에 점수를 줄 수도 있습니다. 칸사이 지역은 칸사이공항 중심으로 입국이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별로 다른 분류가 필요하지 않고, 내려서 이동하는 거리가 짧은 편이서 접근하기 좋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 귀국시 인천공항으로 오면 서울에 사는 사람은 공항버스비용와 택시비용이 들기 때문에 약 15,000원과 1시간 20분 정도의 금전과 시간이 소요되지만 김포공항은 지하철 5호선이 있으므로 약간의 교통비와 1시간 미만의 시간이 듭니다. 다만 지방 분이라면 인천공항 쪽이 조금 더 편리합니다. 김포쪽은 바로 지방으로 내려가기 좀 어렵지요. 또한 많은 짐을 가지고 계신 분들에게 있어서 편리한 공항 주변역들과 달리 일반역들은 확실히 이동에 어려운 점이 있을 수 있으니 짐이 있으신 분들은 공항버스나 여타 대중교통을 권장하는 바입니다. 3. 여권을 호텔에 두고 다녀도 문제없지 않나요? ★ 해외여행의 귀중품인 여권은 분실위험 때문에 가지고 그 중압감에 호텔에 놔두거나 프런트에 보관해 두는 것을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일본의 경우 치안이 좋고 웬만해서는 큰일이 날 경우가 적기 때문에 꼭 소지가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고서 맡겨두어도 괜찮습니다. ★ 쇼핑관련으로 필요한 경우도 있고 밤늦게 이동하는 경우 신분증명이 필요한 경우도 있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여권을 가지고 다닐 것을 권장하는 편이지만 이런 경우 잘~ 보관하시는 습관이 있으신 분이라면 모르겠지만 그렇지 않으신 분은 여권을 호텔 프런트에 맡기시고, 방향감각이 없는 분들이라면 물론이지만 웬만한 분들이라도 본인이 숙박하는 호텔의 명함을 꼭 챙겨둘 것을 권장합니다. ★ 여권을 프런트나 짐가방에 잘 보관해두고 급한 일에 대비해서 여권을 복사한 종이를 2~3장 가지고 다니는 경우도 좋습니다. 이외에 여권용 사진 2~3장을 따로 보관하고 다니는 것도 좋습니다. 기억력이 좋고 차분한 성격의 사람이라고 해도 해외에서는 알게 모르게 흥분하는 경우 때문에 물건을 분실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이럴 때를 대비하는 것은 좋습니다. 4. 값싸게 여행 다니는 비법이 있나요? ★ 일본 여행의 경우 성수기의 경우 3개월 전, 비수기의 경우 2개 월전(45일 전) 예약을 하면 대부분 5~10%정도 할인이 됩니다. 항공권과 숙박권을 같이 예약하면 다시 5~10%정도 할인이 가능하니 최대한 사전에 미리 예약, 계획을 세워 행동하시기 바랍니다. 아무리 무계획이라고 해도 여행을 결심한 당월이나 그 주에 예약하고 가는 상황에서 싼 가격을 기대하는 것은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여행 성수기에는 더욱 그런 점이 두드러지기 때문에 유명, 인기 호텔의 경우 숙박예약을 잡기 힘든 경우가 많으니 꼭 미리미리 알아보시는 것을 권장합니다(3~6개월전 예약이 필수인 경우도 있습니다). ★ 자유 배낭여행의 경우 인원이 너무 많아도 고생이지만, 항공권의 단체할인을 목표로 10명이상을 모아서 발권하는 것도 지혜입니다. 여행코스는 달라도 항공권을 같이 발권주문하면 할인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즉 코스 자체는 달라도 다양한 정보를 통해서 서로 교류해, 발권을 같이 받는 형태를 취하면 충분히 싼 티켓을 얻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 숙소의 경우 코스에 따라 비즈니스호텔(별3~4개 수준)을 기준으로 할 수 있겠지만 분위기, 일정, 인원에 따라 변화를 줄 수 있습니다. 남+남의 경우는 권장하지 않지만 여+여, 또는 연인, 부부의 경우 일본 러브호텔, 지방의 경우 료칸을 둘러보는 것을 권장합니다. 대신 사전에 공부는 필요합니다. ★ 배편으로 이동하는 것도 좋은 경험입니다. 시간과 체력만 허가한다면 배를 교통편으로 이용하시는 것을 권장해봅니다. 다만 자신이 배멀미가 있는 지 없는 지, 소위 말하는 허약한 쪽에 속하시는 분이라면 어느 정도 여유를 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싼 것은 확실히 편하다는 기준으로 말하기는 어려운 것이 많으니까요.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5. 일본 물가가 비싸다는 게 사실인가요? ★ 이것은 아무래도 상대적인 물가인 것 같습니다. 세계에서 물가가 비싸기로 유명한 서울에 거주하시는 분들은 큰 차이를 못 느끼시겠지만 실질 물가는 서울보다 약간 싼 편입니다. 특히 여행 도중 양판점이나 디스카운트샵 등을 이용하시면 그렇게 비싸지 않은 경험을 충분히 하실 수 있습니다. 다만 이런 경우 충분히 한국과 일본의 물가를 잘 조사해두는 것도 지혜입니다. 한국에서는 여행 한 번 해보지 않고서 일본, 외국여행 시에 들어가는 비용에 비싸다 싸다라는 가치관을 대는 것은 좀 어려운 상황이 아닐까 합니다. 여행은 다양한 경험을 시켜줍니다. 국내 여행 경험이 있으신 분은 확실히 해외여행 시에도 편하실 수 있습니다.. ★ 그러나 환율차를 무시하고 가격만을 대비해보면 비싼 것이 사실입니다. 싸게 먹고 보는 방법은 있을 수 있겠지만 쇼핑이나 교통비는 확실히 비싼 편입니다. 기초적인 비용이 많이 들어가는 것도 사실이고 아시아권에서 비교해보자면 여타 나라를 들르는 것보다 비싼 비용이 드는 것은 확실합니다. ★ 장기 여행, 교통편을 이용하는 경우에는 JR패스 등을 이용하는 것을 권장 드리지만 일주일 미만, 장거리 여행이 아니라면 일일프리패스나 스이카 같은 교통카드를 만들어 두는 것이 더 편합니다. 외국인들도 만들기 편한 점은 확실히 어필하는 면이 있습니다. 포인트카드 등을 통한 적립형태를 통해 서로에게 도움을 주는 방법도 있습니다. ★ 한국과 일본은 가까운 나라지만 상대적으로 비싸고 싼 물건의 대비가 심한 편입니다. 꼭 한국이라서 싼 것은 아니고 일본이라서 비싼 것은 아닙니다. 오랜 시간 다녀보면 느낄 수 있지만 단기간에 느낄 만큼 큰 차이는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6. 일본어를 한마디도 못하는데 괜찮은가요? ★ 사실 그 나라의 언어경험자가 있으면 편한 것이 사실이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간단한 단어는 익혀두시면 좋습니다. 인사말, 그리고 호텔과 같은 곳은 간단한 영어를 쓰기 때문에 금방 알아들을 수 있습니다. 가끔 당황하는 분들도 계시지만 부끄러움이 많으신 분만 아니라면 충분히 알아들을 수 있는 수준이니 너무 걱정마시기 바랍니다. ★ 24시간 편의점이나 일상적인 가게에서는 말이 한 마디도 필요 없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대부분 “얼마입니다”, “데울까요?(도시락의 경우)”, “스푼이나 젓가락은 몇 개나 필요하신가요”, “감사합니다” 등의 매뉴얼화 된 대화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잘 들어보시면 우리나라 편의점에서 듣는 것과 비슷한 경우로서 손가락 대화나 고개를 끄덕이거나 가로젓는 행동 정도로 충분히 통합니다. ★ 특수한 지역여행이나 식당, 할인을 위한 교섭, 찾는 물건에 대한 단어가 어려운 경우 프린트 해 가시면 좋습니다. 한국은 여러 가지 면에서 PC, 인터넷, 정보환경이 발달되어 있어서 조금만 찾아보면 간단한 회화정도의 정보는 바로 얻을 수 있으니 그것을 이용해 프린트해 가셔서 상황에 맞게 손가락만으로 일상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얻을 실 수 있습니다. ★ 기초수준 정도의 일본어가 가능하시고 NDS가 있으신 분은 회화 소프트 ‘한국여행’관련을 추천드립니다(^^). 7. 여행경비를 아끼고 싶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 사람마다 여행경비를 뽑는 수단이 있겠지만 서로 경우가 다르기 때문에 딱 잘라서 경비가 된다라고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없습니다. 우선은 일반 가격보다 싸게 이동하고 빠르게 이동하고 편하게 이동하는 것이 좋은 경험의 기준이 된다고 하겠지만 너무 싼 것만을 찾아서 실질적인 여행 자체가 불편해지는 결과는 낳지 말아야겠지요. ★ 한국에서 비싸고 일본에서 싼 것을 사오는 것. 한국에서는 못 구하지만 일본에서는 구할 수 있는 것 등을 입수하여 선물하는 방법도 좋습니다. 가치있는 아이템을 선물하는 것이 친구나 연인에게도 환영받을 수 있겠지요. 여행선물은 역시 잘 고르셔야 합니다. 뻔한 것이 좋을 수도 있지만 그래도 일본에 다녀온 티를 내고 싶으신 분들은 그에 맞는 아이템을 골라보시기 바랍니다. ★ 보너스 팁이라고 하면 환율차를 노린 현금, 카드 이용이 있겠습니다. 꾸준히 엔 환율이 떨어지는 추세라면 일본에서 계산 후에 한국에서의 정산에 시간차가 있는 카드 이용을 권해드리고, 올라가는 상황이라면 현금, 금액이 좀 많은 경우라면 여행자수표를 권해드립니다. 공항에서 환전하는 것은 약간 더 비쌉니다. 시중은행에서는 환전 시 환전수수료에 할인을 적용해주는 은행 등이 많으니 가급적 시중 은행에서 환전하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8. 일본에 가면 한국인을 깔본다는 말이 있는데 사실인가요? ★ 일반적으로 일본, 도쿄의 경우 공기나 사람들에게서 쇼유(간장)냄새가 나는 것은 사실입니다. 민감하신 분은 그것이 일본인 냄새라고 말씀하십니다. 반대로 그들에게 있어서 한국인은 알게 모르게 김치와 마늘냄새가 난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것은 차별이 아니라 민족, 국가적인 특징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 문화적인 상식에서 볼 때 다른나라 사람이 조용한 장소에서 시끄럽게 굴거나, 안하무인격 행동, 술이 취한 상태의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그것은 어느 나라 사람이건 좋지 않은 인식을 가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 나라마다 자신의 나라보다 못 사는 나라 사람을 깔보는 경향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나라 자체에 대한 인식이 있건 없건 일본은 틀림없이 아시아에서 가장 잘 사는 나라이고 한국은 그보다 못한 것이 사실입니다. 다만 나라가 잘 살고 못 살고에 따른 편견을 가지고 사람을 판단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고 사람 대 사람의 교류에 그런 모습을 보이는 것은 성숙한 문화인, 취미인의 모습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출신이나 빈부의 차이가 아닌 취미인 대 취미인, 현지인과 관광객의 차이를 이해할 수 있는 일반적인 상식이 있는 사람들은 오해를 할 만한 행동을 보이지 않습니다. ★ 과거 해외여행 초기의 경우 한국인들이 술 자랑, 군대 자랑, 문화적 인식의 차이, 과거사에 대한 감정적인 부분의 대립 등이 있어서 서로에게 좋지 않은 인상을 준 것도 사실이지만 근래에 와서는 그런 점이 많이 줄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서로를 존중할 줄 아는 사람은 해외에 나가서도 티가 나지 않습니다만 평상시에도 들쑥날쑥한 성격이나 일반적으로 문제가 있는 행동을 보이는 분은 역시 해외에 나가도 마찬가지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그런 점을 많이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다만 한국인처럼 자신의 감정을 잘 표현하는 모습은 일본에서 환영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즐거울 때는 확실히 즐겁다는, 신나는 표정을 보여주면 그만큼 친숙하게 다가설 수 있다고 하겠습니다.
쓰키지시장 먹거리 투어 세계 최대 수산시장인 도쿄 쓰키지시장. 하루 3500톤의 국내외 생선과 채소가 모이는 시장이다. 사람만한 냉동 참치들이 줄지어 있고 그 참치보다 더 긴 칼로 이를 자르는 광경, 거친 말과 동작을 사용하는 상인들을 보려고 모여든 관광객들…. 긴자에서 걸어도 15분이면 갈 수 있어 놀랍고, 생선 비린내가 거의 나지 않을만큼 철저한 시장관리에 다시 놀란다. 쓰키지시장은 장내시장과 장외시장으로 나뉜다. 장내시장은 수산물과 청과 경매가 열리고, 장외시장은 신선생선 외의 모든 식재료와 기구 등을 취급하는 500여 개의 점포로 빼곡하다. 쓰키지시장을 돌아보기 전 들릴 곳이 있다. 장외시장 안쪽 나미요케신사. 쓰키지시장이 만들어질 당시 거센 파도를 잠재우며 시장을 지켜줬다는 신사다. 요즘은 각종 수산물의 명복을 빌어주는 곳으로 ;스시비''새우비''활어비'등이 있다. 새벽 5시 전에 도착하면 참치 경매를, 오전 8시 안에 도착하면 참치 등 생선 손질을, 그 이후에는 도·소매 거래를 볼 수 있다. 그 뒤는 시장 먹거리 본격 투어다. 관광객의 전유물이 된 곳도 있지만, 아직도 시장 프로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면서 먹을 수 있는 곳들이 많다.
스타 초밥집, 스시다이와 다이와스시 쓰키지 장내시장6호관에 있는 스시다이와 다이와스시는 우리 관광객에게 유명한 곳. 짧게는 30분, 길게는 2시간 이상 기다려야 하지만, 횟감이 월등히 신선하다. 미지근한 초밥에 싱싱한 횟감을 얹고 연한 초밥용 간장을 발라준다. 먹는 속도를 감안해 순서대로 나온다. 기다리는 시간은 다이와스시가 더 짧고, 친절도와 따뜻한 분위기는 스시다이가 한 수 위다. '요리사에게 맡기고 내주는대로 먹는다'는 뜻인 '오마가세코스'는 다이와스시 3500엔(초밥 7점, 미니 마키, 달걀말이), 스시다이 3670엔(초밥 10점, 미니 마키,계란말이, 원하는 초밥 1점 선택). - 다이와스시: 장내6호관, 03-3547-6807, 05:30~13:30, 22석, 메뉴선택 용이 - 스시다이: 장내6호관, 03-3547-6797, 05:30~13:30, 11석, 메뉴선택 용이 류스시- 젓가락이 없는 초밥집 유명세는 덜하지만 약간 넓은 공간에서 초밥을 즐길 수 있다. 젓가락이 없고 손으로 집어서 감촉을 느낀 뒤 먹는다. 두 가지 세트메뉴 모두 7개의 초밥과 미니 마키 1줄로 구성되지만, 같은 참치라도 세트별 레벨에 따라 품질이 다르니 기왕이면 '기쿠세트(2100엔)'보단 생선이 더 좋은 '란세트(3150엔)'를 먹자. - 장내1호관, 03-3541-9517, 06:30~14:00, 15석, 메뉴선택 용이 스시세이- 오랜 역사의 노장 초밥집 시간이 배어있는 노포. 한적하고 깔끔하며 친절한 분위기 속에서 정성이 깃든 초밥을 즐길 수 있다. ‘아부리스시(살짝 구운 스시)’처럼 유행을 따르지 않고 전통을 고수해 단골들의 충성도가 높다. '기와미세트'는 도로(참치뱃살) 두 종류와 우니 등 총 12점이 나온다. 오징어처럼 흔한 재료가 깜짝 놀랄 만큼 신선하다. 혼잡한 시장이 부담스럽거나 저녁에 초밥을 즐기고 싶을 때 제격이다. ‘키와미세트’ 1500엔, ‘타구미세트’ 2500엔,'나고미세트' 3500엔. - 장외시장, 03-3541-7720, 08:30~14:00/17:00~20:30(신관(新館) 연중무휴), 37좌석, 메뉴선택 용이 스시잔마이 - 합리적인 가격의 24시간 스시 쓰키지에 본점을 둔 대형 스시집으로, 도쿄 내 20여 개 점포를 가지고 있다. 시장영업 시간은 놓쳤지만 쓰키지의 싱싱한 회를 먹고 싶을 때 시간 구애없이 이용할 수 있다. 데마키도 다양. '세트' 3150엔, 개별 초밥 1점당 98~398엔.
- 장외시장, 03-3541-1117, 24시간, 3층 규모, 사진 있어 메뉴선택 용이 => 참치살을 듬뿍 얹은 스시돈(회덮밥) 나가야 새우 등 열 가지 해산물이 들어간 ‘가이센돈’ 외에 도로, 성게 등 고급 횟감으로만 구성된 스시돈이 24여 가지나 있다. 문앞 음식사진을 보고 메뉴를 정한 뒤 들어가 주문한다. 늘 문전성시이니, 친절은 기대하지 말고 신선한 스시돈에 만족하길. 고추장 대신 간장 양념이 들어간다. ‘가이센돈’ 1000엔, 종류별로 1800엔까지(된장국 포함) - 장내시장 8호관, 03-3541-0211, 06:00~13:30, 15좌석, 사진 있어 메뉴선택 용이 다네이치 주방을 가운데 두고 둘러앉아 먹는 시장골목 안 스시돈전문점. 초밥 간이 딱 맞고 그 위에 얹어진 참치, 연어, 우니 등이 먹음직스럽다. '마루로돈(참치덮밥)' 700엔, '가이센돈' 1000엔, 된장국(100엔)은 별도. - 장외시장 골목 안, 전화 없음, 오전 6시30분~오후 3시, 30좌석, 메뉴선택 용이
다가하시 - 생선요리 명가 (사진) 입구에 글씨 가득한 종이가 다닥다닥 붙어 있다. ‘솔직히 말해서 우리집 음식은 비싸다. 하지만 생선은 찌끄러기가 아니라 물 좋은 상품이다. 생선구이는 15분 이상 시간이 걸리는데 참아달라. 주문은 반드시 엽차를 받은 뒤부터 해달라. 우리집은 일본어만 된다. 줄을 설 때는 4열 횡대로 옆집에 방해되지 않게 서달라’는 둥, 참 말이 많다. 하지만 맛 하나는 끝내준다. 입에서 무너져 내리는 횟감으로 조림을 하거나 구이를 했는데 어찌 맛있지 않을 수 있을까. 조림과 구이는 주문하면 그제야 시작한다. 가을과 겨울의 명물은 ‘아귀’. 아귀를 천정에 걸어놓고 살점을 떼어가면서 조리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어, 밥 위에 얹어 나오는 부드러운 붕장어에 와사비를 곁들여 먹고 구수한 시장 된장국으로 마치면 개운하다. ‘가자미조림’ 1200엔(밥, 국, 츠케모노(밑반찬) 포함시 300엔 추가), ‘아나고돈’ 1100엔, 아귀탕 싯가. - 장내시장 8호관, 03-3541-1189, 07:15~13:00, 12좌석, 메뉴선택 어려움(일본어만 가능) 야찌요 - 새우튀김이 맛있는 일본풍 양식집 돈가스보다 큼직한 새우튀김으로 더 유명하다. 된장국은 단맛이 적어 튀김의 느끼함을 구수하게 풀어준다. 화·목·토요일에만 파는 ‘챠슈에그정식(삶은돼지고기, 달걀, 밥, 된장국)’도 인기 한정품. ‘에비후라이(새우튀김)’ 1200엔, ‘차슈에그정식’ 1030엔, ‘스페샬정식(새우 등 3종류 튀김)’ 1200엔. - 장내시장 6호관, 03-3547-6762, 05:15~13:15, 12좌석, 일본어 메뉴뿐이나 눈치로 주문가능 가도우 - 옛맛 유지한 생선정식 당당하게 가게 문을 열었지만 금새 주눅 들고 만다. 주방 앞에 앉아 있는 무표정한 할머니가 아주 낮은 음으로 “오차(뜨거운차), 오미즈(찬물)”라며 어떤 물을 줄까 크게 물어본다. 한국의 ’욕쟁이할머니집’ 아닌가 싶은 기분이다. 이 집에 갈 땐 두 단어를 외워가자. 생선소금구이는 ‘사카나시오야키’, 생선조림은 ‘사카나니즈케’이다. 꽁치구이가 나왔을 때, 구운 꽁치가 이렇게 촉촉할 수 있단 말인가 하고 놀랐는데, 할머니의 기에 눌려 감탄도 크게 못했다. ‘생선정식(소금구이 또는 조림)’ 1300엔. 토요일 600엔 추가시 싱싱한 생선회가 나온다. - 장내시장 8호관, 03-3547-6703, 04:30~13:30, 17좌석, 메뉴선택 어려움 이노우에-시장 길거리의 절대 강자 라멘 거리에 서서 라멘 먹는 사람들을 보는 것만으로도 이 집의 ‘포스’를 느낄 수 있다. 폭 1.5m에 불과한 주방에서 라멘을 받은 뒤, 길거리에 놓은 스텐리스 테이블과 상자를 쌓아올린 판자에 라멘을 놓고 서서 먹는다. 길바닥에 쪼그리고 먹는 사람도 있다. 한국인도 이 집의 소유(간장)라멘 국물이면 시원하다고 느낄 듯하다. ‘라멘’ 600엔 - 장외시장 대로변, 03-3542-0620, 04:30~13:30, 메뉴가 단 하나라 고민의 여지가 없다 덴푸라구로가와 -통토마토튀김이 얹어진 야채덴돈(튀김덮밥) 덴푸라가 올라간 튀김덮밥은 흔하지만, 이 집은 독특하다. 토마토와 생강, 단호박, 오크라, 나마후(떡 같은 밀가루글루텐)가 통으로 튀겨져 밥 위에 얹어 나온다. 튀긴 토마토에서 나오는 국물은 뜨겁지만 은은히 달고 부드럽다. 생강튀김도 맵기가 적당하다. 뜨거운 밥에 더 뜨거운 튀김과 달큰한 간장소스를 섞어 먹다가 진한 적된장국으로 속을 풀면 OK. ‘야채덴돈’·‘새우텐돈’ 각 900엔, ‘디너덴푸라코스’ 4000엔부터. - 장외시장, 03-3544-1988, 09:00~14:00/17:00-21:00, 좌석 17개 => 시장에서 즐기는 커피 한 잔과 달콤한 스낵 모스케단고 -전통 단고집 단고는 경단과 유사한 일본 떡이다. 3개씩 꼬치에 꽂은 귀여운 단고를 매일 1000개 이상 파는 유명한 가게다. 1897년 시작해 현재 4대째인데, 지금도 나이드신 어머니와 중년 아들이 매일 단고를 만든다. 심플한 단고는 옛 맛 그대로다. 가게 안에서 먹으면 진한 녹차도 준다. ‘고운팥단고’가 가장 훌륭하다. ‘고운팥단고’ 147엔, ‘거친팥단고’ 147엔, ‘간장단고’ 137엔. - 장내시장 1호관, 03-3541-8730, 05:00~12:30, 인기 품목 조기 품절, 12좌석 아이요우-3대를 잇고있는 시장카페 한국 시장처럼 커피 리어카 아줌마가 있는 건 아니고, 작은 커피집이 몇 개가 시장 상인들의 새벽잠을 깨워준다. 옛날엔 ‘미르크호르(milkhall)’라고 불렸다는데, 그때부터 팔던 ‘밀크쉐이크’엔 달걀노른자가 들어가서 진하고 독특한 향을 낸다. 차가운 것보다 뜨거운 밀크쉐이크가 낫다. ‘밀크쉐이트’ 500엔, ‘밀크커피’ 400엔 - 장내시장 6호관, 03-3547-6812, 03:30~12:30 => 장외시장에서 놓치기 아까운 간식거리 장외시장에는 다양한 방식과 재료로 ‘다마코야키(일본식 달걀말이)’를 만드는 공장이 많다. 소우로 (03-3543-0582)는 유명 백화점에도 납품할만큼 맛을 인정받는 곳이다. 노구찌야 (03-3544-8812)는 두유와 유바 전문점. ‘두유소프트크림(350엔)’은 시장쇼핑 간식으로 제격이다. 닭전문취급점 도리도우 (03-3541-2545)에서는 각종 야키도리(닭고기구이)를 평일 3종류, 토요일 10종류 판다. 70엔부터. => 사갈 만한 먹거리 대표집 아키야마쇼덴(03-3541-2724)는 ‘가츠오부시(말린 가다랑어)’로 유명하다. 고나츠 (03-3541-6423)는 산지별로 다양한 ‘시라스(새끼멸치)’를 비교 시식할 수 있다. 요시오카야혼텐 (03-3541-3946)은 500여 가지 다양한 츠케모노(일본식 밑반찬)을 판다. 스이다쇼덴 (03-3541-6931)는 유명 요리집에 다시마를 납품하는 상점이다.
* 쓰키지시장 찾아가기 오오에도센 쓰키지시장역에서 나오면 바로 시장이다. 히비야센 쓰키지역 1번 출구를 등지고 왼쪽으로 5분 걸으면 시장이 나온다. 매주 일요일과 매월 수요일 2회씩 쉰다. 불규칙한 임시휴일도 있으니 미리 확인해야 안전하다. 인터넷 홈페이지(www.tsukiji-market.or.jp)는 일본어와 영어로 돼 있다.
특히 상점가 한가운데 오랜 역사를 가진 아자부쥬반온센(麻布十番温泉)이 있어 더욱 정겨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매년 8월 23일부터 이틀동안 열리는 아자부쥬반 노료마츠리(麻布十番納涼まつり)는 각국의 대사관이 협찬하는 성대한 행사로 한여름의 흥겨움이 넘치는 마츠리를 제대로 만끽 할 수 있어 인기있다. ■ 록폰기 관련 홈페이지
히비야센 록폰기 역에서 록폰기 힐까지는 지하보도로 바로 연결되므로 더욱 편리하다.
록폰기의 모던한 화려함이 부담스럽다면 유서깊은 센토 '아자부쥬반온센(麻布十番温泉)'을 중심으로 아자부쥬반 상점가를 돌아보는 것이 좋다.
록폰기힐즈를 구성을 살펴보면 메인에 위치한 모리타워(森タワー)와 호텔 그랜드하얏트도쿄(グランドハイアット東京)의 WEST WALK ,버진시네마가 있는 토호시네마즈(TOHOシネマズ)와 모리정원(毛利庭園), 야외이벤트 공간 아리나(アリーナ)가 위치한 HILL SIDE, 지하철 역에서 바로 이어지는 쇼핑몰 NORTH TOWER와 M/H (Metro Hat/Hollywood Plaza), 그리고 명품매장과 레스토랑이 입점한 케야키자카 테라스부터 주거시설인 레지던스(レジデンス), 록폰기힐즈 게이트타워까지 이어지는 KEYAKIZAKA와 테레비 아사히 본사빌딩(テレビ朝日本社ビル)으로 나눌 수 있다. 특히 록폰기힐즈 남쪽 케야키자카(けやき坂) 일대에 주거시설 레지던스(レジデンス)를 배치하여 인접해 있는 아자부(麻布)의 조용한 주택마을과의 조화를 생각하였다.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로 풍성한 록본기힐즈의 시설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당시 유족에게 7천만엔의 보상금을 지급하고 사죄하면서 사건은 마무리 되었으나, 사고를 계기로 대형회전문을 철거하자는 움직임이 이는 등 최첨단 타워빌딩에서 생긴 어처구니 없는 사고로 일본 열도가 뜨거웠다.
본격 중국식 해선요리 레스토랑 Chinaroom, 전통 프랑스요리를 맛볼 수 있는 The French Kitchen Brasserie and Bar, 스테이크 레스토랑 The Oak Door, 그리고 에도마에스시(江戸前寿司) 六緑과 카이세키요리 전문 旬房 등 수준높은 레스토랑도 이곳의 자랑이다.
중국, 아프리카 등 전 세계 각국의 문화행사는 물론 본오도리(盆踊り)와 여름마츠리, 그리고 코카콜라, BMW 등 대기업의 홍보 이벤트 및 유명가수들의 라이브공연까지 문화도심을 창출하기 위해 계획된 록폰기힐즈의 다양한 일면을 보여주는 행사장이라고 할 수 있다. 연중 내내 참신한 아이디어가 넘치는 월드와이드 프로그램과 인간미 넘치는 마츠리까지 다양한 행사를 경험할 수 있는 액티브 광장이다.
전세계의 새로운 정보를 뽑아내는 록폰기힐즈를 상징하는 의미로 수많은 관광객의 촬영스팟으로 애용되고 있는 곳이다.
전면 글라스로 화려한 외관의 3층 로비로 들어서면 지정좌석 티켓을 구입할 수 있으며, 레스토랑과 카페에서 식사는 물론 상영작과 관련된 갤러리도 마련되어 있어 다양한 관람이 가능하다. 주말에는 심야영화도 상영하고 있어 데이트를 즐기기에도 안성맞춤.
힐사이드 동쪽에 위치한 이곳은 일반 관광객은 물론 테레비아사히와 록폰기힐즈에서 근무하는 회사원들의 안식처로 가벼운 차와 식사를 즐길 수 있음은 물론 엔터테이먼트 공간인 아리나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이벤트도 즐길 수 있다.
또한 엔터테이먼트 공간인 아리나와 바로 접해있어 다양한 행사를 공유할 수 있고, 아름다운 모리정원이 한눈에 조망되는 위치에 있어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
모리타워에 위치한 록폰기힐즈투어(六本木ヒルズ ツアー) 카운터에 접수하면 영어 등 외국어 안내도 제공받을 수 있다. 66프라자와 모리타워 등을 30분만에 돌아보는 레귤러 코스는 성인 1,000엔으로 전망대 참관시 500엔을 할인 받을 수 있다. 그 외 통상 일반인에게 비공개인 옥상정원까지돌아볼 수 있는 코스는 45분에 성인 1,500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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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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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분들끼리 일본여행이라면...^^ 가이드 없이 한번 가보는것도 좋을꺼 같네요.
누구한테 의지해서 가는것보다는 님들이 일정일 직접 짜서..
이날은 어디서 부터 어디까지 구경하고 다음날은 어디가서 밥을 먹고...
이렇가보는것도 좋고..아님 무작정 돌아다니다..눈에 띄는 가게를 발견하면
들어가서 한끼 해결하는것도 좋구요.
쇼핑을 많이 하실거라고 하시는데... 롯본기,시부야,하라주쿠,신주쿠 여기만 다 돌아도
충분할듯 합니다. 시부야 109는 꼭 가보시구요.
1월정도라면..항공권 구하셨어요? 미리 구매하면 좀 저렴한데... JAL 이나 ANA나...
아마 우리나라에서 가는건 저 항공사들이 젤 저렴할꺼예요.
택스까지해서 40 내외이면 살수 있을듯. 그리고 숙소도 인터넷으로 미리예약하고 가시구요.
넥스투어나 여행박사 홈페이지 같은데 들어가면서 온라인으로도 호텔 예약이
다 되거든요. 시부야 역 근처에 시부야 비지니스 호텔이라고 있는데 역에서도 가깝고...
괜찮구요. 쇼핑에 중점을 두신다면 신주쿠 프린스나 워싱톤호텔도 괜찮구요.
요즘은 여행사 홈페이지같은데 사진이랑 다 있으니 가서 보시구 미리 예약하세요.
통역비슷하게 하시는분 구할려면 얼마든지 구할수는 있으나... 돈을 많이 줘야 할듯...
일본경우는 거의다 자유여행 다니거든요. 잘 몰라도^^ 영어가 안통하긴 하나...
간단한 몇마디 정도만 알고 가시면..충분히 재미있는 여행을 하실수 있어요.
가이드책한권 가지고 가시고. 윙버스라는 사이트에 보면 지도랑 어디가 맛집이고
이런거 다 나온 프린트 할수 있는게 있는데 이것도 가져가시면 많은 도움이 되실꺼예요.
2007.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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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도 친구랑 내년 1월에 7박8일도쿄 여행 예정중입니다^^
저는 도쿄 2005년에 갔었고 친구는 첫번째 여행입니다
제가 조금 도움이 될까해서 답변 달아요~
일단 항공은 JAL예약했구요, 숙소는 신주쿠 오크우드 예약했어요
항공권은 여기저기 알아보다가 인터파크에서 구매했고요,
호텔은 호텔재팬을 통해서 예약했습니다.
저랑 제친구는 침대 하나써도 되서 더블로 했는데요..
남자 두분이시라니까 더블보다는 트윈을 찾으셔야 될 것 같네요(트윈이 더 비싸요.ㅎ)
그리고 일정은요,
짜여진 일정보다는 모험이 하고싶어서-ㅁ-..짜지 않았습니다.
오다이바랑 요코하마만 하루 일정으로 이틀 잡았고요..
나머지 날은 지하철표보고 지역을 정해서 하루일정으로 다녀올 생각입니다.
(예를 들면 신주쿠->하라주쿠->시부야 이런식으로요..)
그리고 쇼핑은 아오야마, 하라주쿠, 시부야, 코엔지정도가 좋을것같아요.
저도 그럴예정입니다. ^^
그리고 통역은 굳이 안구하셔도 될듯합니다.
백화점이나 매장들은 영어가 가능하신 분들이 있고요(I can speak English라고 명찰?달고있습니다)
간단한 회화정도 네이버로 검색해서 정리해가심될것같습니다.
음식점이 영어가 안통하는 곳이 많아요;; 특히 스시집...난감합니다.ㅋ
아니면 [당당하게 일본가자]라는 책권해드립니다.(이 책좋아요~저번에 갔을때 아주 유용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저는
쇼핑,볼거리는 [동경오감]이라는 책을 참고했구요,
먹거리는 [윙버스]사이트랑 네이버까페[네일동]에서 참고해서 여행준비하고있습니다.
여행준비 잘하세요 ^^
2007.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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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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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10월에 5박 6일로 여친이랑 둘이서 자유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교토, 오사카 를 다녀왔죠.
일본은 처음이라 어떻게 해야되는지 난감했는데요.
네일동이라고 네이버 카페가 있습니다.
처음이라 어려웠는데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한번 방문해 보세요.
2007.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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