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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 님이 지식인에 묻습니다
kin_**** 조회수 613,882 작성일2007.01.15
박진영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 님이 지식iN에 묻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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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정치/경제 VS 문화 어느쪽의 승리일까요?

안녕하세요. 박진영입니다.

질문의 배경과 내용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부족하여 제가 질문을 통해 얻고자 했던 답과 다른 내용 위주로 답이 많이 들어오는 것에 대해 먼저 사과드리겠습니다.

제가 정확히 지식인 여러분들을 통해 알고 싶었던 답은 비교적 국경과 경계의 틀이 명확하여 국가간/지역간 갈등 구조를 만들어 내고 있는 정치/경제적 (역사도 이에 포함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현상들이
예를 들면 1. 한/일 간의 식민지 역사 청산 문제, 신사 참배 문제, 독도 영유권 문제
2. 한/중 간의 동북공정 문제, 아시아 경제 주도권 경쟁
3. 남북간의 대립 및 긴장

조금은 더 따뜻하고 서로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킬 수 있는 비교적 배타적이지 않고 탈경계적인 문화현상에 대해
예를 들면, 1. 한/일 간의 문화 교류 (일본 내에서의 겨울 연가, 보아, 비 등을 위시한 한류나 한국 내에서 폭넓은 인기를 얻고 있는 일본 음악, 영화, 소설, 드라마 등)
2. 한/중 간의 문화 교류 (대장금, 풀하우스 등의 중국 내 성공이나 중국 영화 등의 한국 내 성공)
3. 남/북간의 스포츠/ 문화 교류 등 (친선 축구, 조용필 평양 공연 등)
어떤 것이 주도권을 잡아 세상이 어떻게 변화될 것인가를 알고 싶었습니다.

즉, 위에 열거한 정치/경제적 현상들이 문화적 현상들을 컨트롤할 것인가? 아니면 문화적 현상들이 정치/경제적 현상들을 컨트롤 할 것인가?

다시 한 번 묻고 싶습니다.
정치/경제 vs 문화 누가 이겨서 세상은 어떤 쪽으로 움직이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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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정치와 경제, 그리고 문화의 구조에 대한 고찰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그 세가지의 개념은 그리 동떨어진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인류의 발전이라는 궁극적 목적을 가지고 나아가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는 데서 방법론의 차이일 뿐 같은 개념을 내포하고 있지 않나 봅니다.

그렇다면 지금 박진영씨의 질문은 어디서 나오게 된 것인가를 보면 문화와 경제, 그리고 정치가 충돌하는 부분이 있어서겠죠.

그 충돌점은 이익추구라는 부분에서 극명해 진다고 봅니다.

일단 정치와 경제, 그리고 문화를 따로 떨어트려놓고 생각해봅시다.

우선 정치는 서로 다른 구성원들간의 관계의 문제를 다루게 됩니다. 따라서 각 구성원들간의 조화와 발전을 목표로 하죠.

 그리고 경제는 실질적인 생활을 함에 있어서 필요한 자원을 습득하기 위한 도구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문화는 인류가 문명을 이루고 살면서부터 이어져오던 상호간의 불가시적인 동의, 즉 관습이라고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원시적인 개념으로 볼때)

여기서 어느 하나 해가 될만한 것을 목적으로 행해지고 있는 것은 없습니다.

하지만 구조가 있고 문화가 생기느냐, 문화가 번성하여 구조가 생기느냐의 관점에서 볼때

논란의 여지가 될 것입니다.

쉽게 설명해서 군대를 예로 들어봅시다.

군대라는 특수조직이 구조를 만들고 거기에 군대 문화라는 문화가 생기는 것인지, 혹은 군대 문화가 있고서 그 특수성을 가지게 된 것인지를 본다면 구조가 있어야 문화가 생긴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다른 예를 들어보면 같은 목적을 가진 동호회, 이를 테면 친목 등산 동호회가 있다고 칩시다.

여기서는 같은 활동을 하고 같은 목적을 가지고 모였지만 그 모임의 특성은 분명 차이가 날 것입니다.

이것은 문화가 구조를 만드는 경우가 되겠죠.

여기서 구체적인 논의로 들어가서 그렇다면 과연 인류는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게 될 것인가를 보면 전 후자에 가깝다고 봅니다.

문화가 가진 역기능도 물론 있습니다. 잘못 만들어진 문화로 인해 이지메가 생기기도 하고 유행처럼 번지는 비 인간적인 행위들도 있지만 그것은 말단적이고 지엽적인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어제 티비에서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을 방송하더군요.

형사와 정신학 박사의 토론장면이 생각납니다.

젓소부인 바람났네와 성형의 붐의 상관관계.

그리고 영화의 소재를 억압하면 도대체 뭘로 영화를 찍는가.

하지만 제가 앞서 말한 문화가 구조를 만드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요즘은 초등학생들도 미니홈피를 가지고 자신을 드러냅니다. 또한 연세가 많으신 분들도 남의 눈을 의식하지 않으시고 당신들만의 문화를 향유하십니다.

이것은 인류가 발전하는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 발전이라고 해서 항상 긍정적일 수만은 없지만 태초이래 인류가 지금까지 오면서 일정한 방향성을 가지고 진보를 했다고 생각합니다.

이는 곧 차세대의 발전또한 유추해볼 수 있는 것이라고 봅니다.

물론 경제와 정치가 소외되어서는 문화의 존립자체가 불투명해 지겠죠.

그러나 질문처럼 어느것을 선택하게 될 것인가에 대해서는 앞서 말한 이유에서와 같이 결국 문화가 구조를 만드는, 그런 세상이 올것이라고 생각합니다.  

2007.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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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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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자의 질문:
비교적 국경과 경계의 틀이 명확하여 국가간/지역간 갈등 구조를 만들어 내고 있는
정치/경제적 (역사도 이에 포함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현상들이

조금은 더 따뜻하고 서로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킬 수 있는 비교적 배타적이지 않고 탈경계적인
문화현상에 대해

어떤 것이 주도권을 잡아 세상이 어떻게 변화될 것인가를 알고 싶었습니다.
즉, 위에 열거한 정치/경제적 현상들이 문화적 현상들을 컨트롤할 것인가?
아니면 문화적 현상들이 정치/경제적 현상들을 컨트롤 할 것인가?


라고 질문자께선 물으셨는데요,
이 이전에 몇가지 생각해볼 것이 있다고 봅니다.

우선 문화,정치,경제의 정의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애초에 형체가 있는 개념이 아니니 이렇게 정의를 하고 넘어가는게 중요하겠지요.
아래의 정의들은 네이버 백과사전에서 발췌했습니다만,
내용에 맞게 부분발췌 되어 있습니다.

문화-인류의 지식·신념·행위의 총체.
① 구미풍(歐美風)의 요소나 현대적 편리성(문화생활 ·문화주택 등)
② 높은 교양과 깊은 지식, 세련된 생활, 우아함, 예술풍의 요소
③ 인류의 가치적 소산으로서의 철학 ·종교 ·예술 ·과학 등을 가리킨다.
인류에서만 볼 수 있는 사유, 행동의 양식(생활방식) 중에서 유전에 의하는 것이 아니라
학습에 의해서 소속하는 사회(협동을 학습한 사람들의 집단)로부터 습득하고 전달받은 것 전체를 포괄하는 총칭이다.

라고 뭐..일단은 고리타분한 설명이 나왔습니다만,
질문자께서 물으신 문화는 예의 경우에서 판단컨데, ③의 경우, 문화산업계통이라고 봐도 될 것입니다.
이쪽 의미가 대체로 쓰이는 문화의 뜻이기도 하니까요.
(랄까 1,2는 대체로 쓰지 않는 뜻인데 왜 위쪽에 가 있는지)

정치-통치와 지배, 이에 대한 복종 ·협력 ·저항 등의 사회적 활동의 총칭.
사회생활에서 일어나는 필연적인 대립·분쟁은 조정되고 통일적인 질서가 유지되어야 한다.
국가라고 하는 공동생활의 틀 속에서 단순히 개개인의 풍습이나 도덕 등의 자율적인 규범만으로 유지되지 않는 질서를 국가권력을 배경으로 법과 그 밖의 방법을 동원하여 유지시키는 작용을 정치라고 보는 견해이다.
물론 이러한 견해도 위로부터의 통치만을 정치로 보지 않고, 아래로부터의 항쟁 및 그 밖의 활동도 정치라고 본다.

정치도 여러가지 뜻이 있었습니다만, 국가를 중심으로 하는 풀이를 골라 내 봤습니다.

경제-재화와 용역을 생산·분배·소비하는 활동 및 그와 직접 관련되는 질서와 행위의 총체.
경제란 생산수단과 노동으로써 자연에 작용하여 이러한 재화를 획득(생산)하고,
그 생산물을 분배·소비하는 과정을 말한다.

경제는 간단해서 좋군요.


현대 정치는 대다수 국가가 간접민주제를 기반으로 민중의 표를 통해 대표자를 뽑고
그 대표자가 법으로 정해진 기간/자신의 권력으로 집권할 기간 동안의 정치를
도맡아 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대중의 지지가 없으면 큰 영향력을 발휘하기 힘듭니다.
(쿠데타 등의 뭐...그런 방법도 있긴 합니다만…)

현대 경제는 여전히 영세상인/생산자들도 있지만 경제 자체의 큰 흐름은 전 세계적인 규모를 가진 대기업들의 판단에 따라 흘러가곤 합니다.(비록 그 대기업이 한두개는 아닙니다만,)
다만, 그것을 구입하여 소비하는 자는 여전히 대중이라는 점을 잊으면 안되겠지요.
대중의 입맛에 맞지 않으면 공급자가 아무리 밀어준다고 해도
대중은 다른 선택지(다른 제품)를 골라버리면 되는 일입니다.

현대의 문화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그 어떤 창작자가 기발한 문화 컨텐츠를 만들어 배포한다 하여도
대중의 입맛에 맞지 않으면 총체적으로 봤을 땐 사장될 따름입니다.

위에 언급한 세가지 모두
대중이라는, 다수라는 권력에 좌지우지 되는 속성이 있습니다.

물론 일부 계층 또는 취향의 사람에게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어내어
그 계층의 지지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만,
대중에게 지지를 받는 경우에 비해 지엽적이고 장기간에 걸쳐 영향력을 주지 못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또한,생각해 볼 것은 또 하나 있습니다.

과연 저 세가지를
완전히 구별할 수 있느냐.
라는 겁니다.

아예 다른 별에서
정치성인들은 정치만 하고
경제성인들은 경제만 하고
문화성인들은 문화만 하는 것이 아닌 이상,
특히 요즘같은 상호간 접촉이 넷을 통해 활발한 상황에선
전혀 영향이 없다곤 할 수 없고, 되려 다른것에 의해서 심하게 영향받고 있는 측면도 있습니다.

(작년 월드컵 기간동안 나온 응원가 노래나 각종 응원 물품들을 생각해 보세요.
그러고보니 16강 탈락으로 응원 물품을 팔던 사람들이 울상을 지었다는 기사도 있었군요.)


위에 말한 두가지(대중과 상호 연관성)를 조합해서 봤을 때
결국 도출해 볼 수 있는 것은
빅 브라더와 대중의 싸움...이라고 볼 수 있겠지요.


이야기가 좀 벗어난 감이 있는데요,
다시 질문자의 질문에 대한 답변으로 돌아가자면

결국은 사람을 잡는 쪽이 이긴다. 라고 봅니다.
위에서 말 했습니다만, 결국 정치/경제든 문화든
대중의 지지가 없다면 죽어버립니다.
애초에 사람이 만든 실체가 없는 것이니까요.

춘추전국시대때
제자백가가 각각의 사상을 전파하며 온갖 이야기를 떠들어 댔습니다만,
결국 국가적(정치적)으로 강력한 진나라가 법가 사상을 기반으로 다른 국가, 사상을 쓸어버렸지요.
이 경우엔 정치가 타 문화를 이겨낸 셈이 됩니다만,
잘 알고 계시다시피 진나라라는 정치가 붕괴하고 난 다음엔 억압당했던 유가사상이 재래하여
유가를 기반으로 한 국가가 중흥하게 되지요.
이 유가는 바다를 건너 우리나라 조선시대의 경우엔 성리학이 국가 기반이 될 만큼 성장하게 되는데,
이 경우엔 문화가 정치 위에 있는 셈이겠지요.

역사의 흐름이 이렇게 됐으니 문화가 정치/경제보다 위에 있다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요는 어느 것이 영향력이 있는 인물에게 어떻게 수용되느냐.라고 봅니다.
(물론 밑도 끝도 없이 천둥벌거숭이가 영향력을 줄 가능성은 희박합니다.
어떤 인물이 어떠한 것을 받아들여 그것을 기반으로 성장(?)하여 영향력을 줄 수 있게 되었다.
란 순서가 되겠지요.-질문자께서 그러하듯이 말입니다.-)

그리고 또 다시 말합니다만,
현대에서 영향력이 있는 인물이란
대중입니다.

빅브라더로 통칭될 수 있는 인물들(역사에 있는 왕들이나 세력가나 군웅들 등등)이
자신들의 지배발판을 끊임없이 강화하려 했음에도 불구하고
역사가 말해주듯이,
대중은 어떻게든 자신들의 의지를 더 크게 영향을 주려고 싸워왔습니다.
(영국의 마그나카르타 등을 볼 수 있겠네요.)
지금에 와선 넷이 발전하고 넷 자체에서도 개념이 발전하여 UCC.
아직 걸음마단계지만 대중이 만드는 컨텐츠가 일반적인 것이 될 상황까지 왔습니다.
이때까지도 대중 가운데서 컨텐츠를 만드는 사람이 나와 그가 큰 영향을 주는 상태였습니다만,
앞으론 대중 가운데서 더 많은 사람이 더 다양한 컨텐츠를 가지고 이 세상에 나오겠지요.

단기적으로 봤을 때엔
정치/경제나 문화가 어느 하나를 찍어누르다시피 하는 상황을 볼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곤 해도 결국은 대중의 부속물입니다. 어느 것이든.
그것이 대중에게 맞지 아니할 땐 언제든 역전될 수 있단 이야기지요.

결론은
어떤 방법을 통하든 간에
그것이 옳은 뜻을 가지고
(옳지 않다면 대중이 거부 할테니까요.
...히틀러 같은 경우도 있습니다만, 전망을 어둡게 보고 싶진 않네요.)
대중이 바라는 바를 향해 나아갈 때
그것은 세상을 변화시키리라 봅니다.

좋은 질문을 만나 오래간만에 사고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군요.
우선 이런 질문을 하신데에 감사드리고,
잘 쓰지 못하는 글이라 여기까지 읽기 답답하셨을텐데도 다 읽어주셔서 또 한번 감사합니다.
(귀찮아서 넘기셨다면 그냥 웃지요:) )

200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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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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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경제 문화가 조화가 되어야지요...

 

무엇이 승리하겠냐는 표현은 좀 아닌거 같습니다.

 

분명 정치 경제가 하는 긍정적이 역할이 있는겁니다.

 

문화가 현시대에 기여하는 바가 많습니다만

 

문화만 가지고 할 수 없는 것이 있습니다.

 

물론 정치 경제만 가지고 할 수 없는 것도 있습니다.

 

어느 것이 우월하다고 판단할 수도 없고 판단하기도 싫습니다.

 

흑백논리는 지양해 주십시오

 

2007.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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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문학전집
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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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진영님에게는 죄송한 말씀입니다만, 고작 두 문장에 두 가지의 오류가 있습니다.

시간이 남아돌지 않으므로 간단히 말하겠습니다.

 

  첫째 "흑백 논리의 오류"입니다.

  정치와 경제, 문화의 선택은 어떤 한 분야를 완전히 배제하고 어떤 한 분야만을 선택할 수 있는 사항도 아니며, 둘 중 어떤 하나만을 선택할 수도 없습니다.

 

  둘째 "원천 봉쇄의 오류"입니다.

  첫째줄, <정치와 경제는 세계를 충돌의 구도로 몰고 가고 있다>와 둘째줄, <인류는 과연 대립과 충돌을 만들어 내는 정치와 경제의 틀을 선택할 것인가> 이 두 문장은 만약 정치와 경제를 선택하게 되면, 세계를 충돌의 구도로 몰아가길 원한다거나 인류가 대립과 충돌을 만들어 내길 바란다는 식으로 해석될 것 입니다. 자신의 주장에 대해 반론의 가능성이 있는 요소를 비난하여 반론 제체를 원천적으로 봉쇄하는 오류인 것 입니다.

 

  즉, "원천 봉쇄의 오류"로 밝혀졌듯이 박진영님은 질문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주장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2007.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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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_****
중수
색조화장, 기초화장 분야에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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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교의 역할을 하는 "문화"는 많은 의미를 부여합니다.

 

꼭, 예술(혹은 예능)이 전부가 아니니까요.

 

 

정치 경제는 곧, 현실입니다.

 

 

인간은 항상 이상과 현실, 그 괴리감으로 지치곤 합니다.

 

정치와 경제가 현실이라면, 문화는 이상인 셈이죠.

 

 

그래도 살아야 하고,

 

그래도 꿈을 안고 사는 인간에게

 

무엇이 더 승리라고 할 수 없습니다.

 

 

두마리의 토끼를 잡아야 한다면,

 

둘 다 잡아야 합니다.

 

 

 

 

 

 

2007.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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