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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민영환에관해서
BlanC 조회수 3,368 작성일2012.06.23
현재 국사를배우고있는 중3입니다
을사조약부분을배우면서 민영환의자결에대해 선생님께서 설명을해주시는데 민영환도 민씨가문이라 원래 많이해먹다가 을사조약일어나니까 자결함으로써 영우이됬다고하는데
정확히 이게사실인지 아니면 거짓이조금섞여있는것인지 궁금합니다.
저희역사선생님께서 일본을매우싫어하시고 탐관오리에관해서 매우싫어하셔서 조병갑이나 백낙신이 나오는부분에서도 많이강조를하시던분이라 진위여부가 헷갈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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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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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씨일파가 보수적 집권층으로 세도를 부리며 많은 수탈을 저질렀던것은 사실입니다.

더군다나 민영환의 아버지는 바로 민겸호란 사람입니다.

민겸호는 흥선대원군의 부인인 부대부인 민씨의 오빠입니다.

직책은 높았고, 선혜청이라는 세금을 모으는 창고의 당상관으로 있다가

임오군란때 부정을 저질러서 죽임을 당하기 까지 합니다.

따라서 민영환의 집안 자체가 매우 부정적인 이미지가 있던것은 사실이고

민영환 개인이 부정을 많이 저질렀다고 보기는 힘듭니다. 

실제로 그는 보수층에 반대하다가 파면을당하기도 했고, 자유민권운동을 돕기도 하였습니다.

2012.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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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개인적으로 민비를 포함한 민씨가문은 정말 나라에 도움되는 짓을 한적이 없긴 하지만, 민영환은 다릅니다. (민비는 정말 한짓보면 입이 안다물어집니다. 민비가 뮤지컬이랑 드라마로 무슨 국모이미지인데 한짓 한번 찾아보세요. 가관입니다.) 물론 민비의 후광으로 초고속 출세를 하긴 했지만, 나름대로 능력도 있었고 국가를 생각하다가 결국 자결한거 아닙니까. 역사적으로 이런 예는 많습니다.

 

가족전체가 친일파인데 자기는 독립운동가, 가족 전체가 독립운동가인데 나는 친일파.

 

+ 저 위에 친일파새끼는 무시하면 됩니다.

2012.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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