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조선은 음력달력을 썼었습니다... 그래서 추석이나 설이나 단오 등 옛날에 생긴 명절은 대부분이 다 음력이죠...
그런데 개화기가 오면서 서양문물이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그 중에 양력식 달력도 있었죠...
그당시엔 새로운 것에 대한 호기심이 아주 많았던 시대였기 때문에 양력달력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습니다...
'양력을 쓰면 문물이 발전하고 음력을 쓰면 제자리걸음이다'란 말이 나왔을 정도였죠...
그러다가 아예 양력이 한국달력 표준이 되어버린겁니다...(하지만 음력이 아예 없어지진 않았기때문에 양력밑에 조그맣게 음력표시가 되어있습니다...)
한 예를 살펴볼까요?
옛날엔 대부분의 사람들이 불교를 믿었습니다...
그래서 석가탄신일도 음력이죠...
하지만 기독교가 들어왔을땐 양력달력이 대중화된 시대였기 때문에 성탄절은 양력이 됩니다...
이해되셨나요???
한마디로 설이나 추석은 음력을 쓰던 시기에 만들어졌기 때문에 지금도 음력으로 쓰는 것입니다...
채택부탁해여~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