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고3인데요...........제가 답변 드려도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래도..제가 그렇게 믿을 만하지 않은 것도 아니예요 ㅠㅠ 저 언어 1등급이예여...

음....암튼......언어는 말이죠............... 한 번에 오르지 않아요 ......^^

음, 뭐라구 해야하나..

언어는 수리, 외국어, 등등 다른 과목하고는 좀 다릅니다.

기본, 이라고 해야하나요.....

언어 공부를 그닥 열심히 하지 않아도 점수가 잘 나오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언어 공부를 아무리 열심히 해도 점수가 안 나오는 사람이 있습니다..

베이스가 깔려 있어야 뭔가 되죠.

저는 모의고사 대비보다는 수능을 위주로한 문제집을 추천하는데..

전 신사고에서 나온 오감도 추천해요..

뭐 모의고사 대비가 나쁘다는 얘기는 아닙니다. 나쁘지 않아요..

음, 그리구...아직 고2시라구 하셨으니까요....

앞에서 계속 말했듯이 베이스가 중요하거든요..

틈틈히..책 읽으시는 게 좋을 듯.. 신문 사설 읽으시는 것도 베리베리 굳입니당당

고3은 ........진짜 책 읽으려고 해도 읽을 수가 없거든요.. 그래도 고2는 좀 여유가 있었던 걸로 기억하는터라..

고3때는 읽어도 읽는 게 아니고 ㅠㅠㅋㅋㅋㅋㅋ (사설은 가끔 읽지만요..)

그리구..언어는 또 '감' 이 필요해요.. 이것도 베이스에 포함되는 거죠..

음, 언어는 하시다보면 오를 거예요.. 지금부터 시간내에 푸는 거 중요하게 여기지 마시구요..

그런 건 고2말이나 고3초에 해도 늦지 않을 듯 ! (아닌가?)

언어 영역 모의고사 같은 거 보시면요, 왜 틀렸는지 꼭 보시구!

언어는 외국어랑 달리 맞은 걸 또 틀리는 수가 있기 때문에- -...맞았는데 좀 미심쩍다 싶으면 그것도

잘 챙겨보시구요...

(다 하시려고 욕심내다간 한 장도 못 넘어가고 시험기간 겹치고 뭐해서 결국 안 하게 됨.. 중요해 보이는 것만..)

그리구..시간내에 푸는 거 중요하게 여기지 마시라 그랬는데,

아예 중요하지 않다는 얘기는 아닌 거 아시죠?

문제 풀이보다는 지문 독해에 시간을 더 투자하시는 게 이득이라고 전 생각해여..

비문학이든 문학이든 지문 읽기 전에 문제 한 번 스윽 훑어보고 지문을 꼼꼼히 독해 한 다음!

(연습 많이 하셔야 해요, 처음에 지문에 다 일일히 밑줄긋고하다보면 나중에 시간이 덜덜.. 밑줄을 그어가면서 주제나 주요소재 같은 거 찾는 연습요, ! 연습 하다보면 밑줄이 현저히 줄어들 거예요.. 왜냐면 지문 보는 눈이 생기거든요 ㅋㅋ)

그 다음에 문제를 푸는 거예요!

아.............마음이 급해서 생각도 잘 안나고.....ㅋㅋㅋ죄송해요, 혼란스럽게 해드린 건 아닌지..

혹시 궁금한 점 있으시면 쪽지 주세요..!

전 예체능이라 컴퓨터 접속시간이 좀 되니까여... ㅋㅋㅋ (컴퓨터로 글쓰는..^^;;;;ㅋㅋㅋ)

아, 무엇보다도 꾸준히 하는 게 중요합니다 !!!

학교 문학 수업 시간에 충실 하시고 ! (제발 언어는 학교 수업이 뒷전이라고 생각하시면 안돼요!!)

뻔한 얘기지만 문제집 여러개 사는 것보다 하나 좋은 거 사서 꾸준히! 끝까지! 꼼꼼히! 푸시구요

많은 걸 끝내면 더 좋겠지만 이것저것 다 하려고하다가는 결국 아무것도 못하게 된다는 거 명심하시구..

열공하세요^^..........부족하고 긴 답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ㅜㅜ

P.S 아, 그리구 내신은~

그냥 수업에 충실하고, 선생님의 뭐랄까..성격? 성향? 을 파악하는 게 중요!

작년 문제 같은 거 찾아보시는 것도 좋구요, 음...

전 그냥 내신은 수업 잘 들으면 되던데 ... ....음...............

시험기간에 꼼꼼히 <손으로> 정리하면서 쓰는 게 아무래도 제 노하우인듯!

그냥 읽는 것보다 손으로 쓰는 게 훨씬 더 효과가 좋은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