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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 (막 이닦는척한다)이렇게 하면 되지.
나 : 그러면 장님이 슈퍼에 가서 지팡이를 달라고 하려면 어떻게 해야되지?
친구 : (지팡이를 짚는척한다)이렇게 하면되지.
나 : 하하하! , 장님은 말할수 있어.
친구 : 응!
나 : 저~기 저~기 산넘고 산넘고 산넘어서 사과나무가 한그루 있다! 거기에 사과가 몇개 열려있게?
친구 : 야 그걸 내가 어떻게 알어?
나 : 답을알려줘도모르냐? 내가 아까 처음 시작할때 답이 2개라고 말해줬잖어.
친구 : 하스피럴 카! (대부분이 이런다. 그러나 영어 잘 모르는 사람에게는 삼가하도록!)
나 : 엠뷸런스다
친구 : 응!
나 : (머리카락을 가리키며) 이거 무슨색?
친구 : 당연히 검정색이지.
나 : 틀렸어! "검정색"이라고 말하면 안된다고 했잖아.
친구 : 언제? "흰색"을 말하면 안된다고 했었잖아.
나 : 땡! 속았네. 너 방금 "흰색"이라고 말했지?
친구 : 닌자거북이, 닌자거북이, 닌자거북이, 닌자거북이, 닌자거북이, 닌자거북이, 닌자거북이, 닌자거북이, 닌자거북이, 닌자거북이.
나 : 친구야, 세종대왕이 만든 배 이름은 뭐게?
친구 : 거북선!
나 : 세종대왕이 배도 만들었다니.
친구 : 낙랑공주, 낙랑공주, 낙랑공주, 낙랑공주, 낙랑공주, 낙랑공주, 낙랑공주, 낙랑공주, 낙랑공주, 낙랑공주.
나 : 바보 온달과 결혼한 사람은?
친구 : 낙랑공주!
나 : 바보야, 평강공주야.
나 : 담이 높은 어떤 큰 집이 있었어. 그 집에 들어가야 하는데 문이 열려 있었어. 너 같으면 담 넘을꺼야?
*때때로 아무 생각없이 듣는 애들은 "아니" 라고 단번에 속는다. 하지만 대부분 여기서는 잘 걸리지 않는다.
친구 : (억지로) 응.
나 : 담을 넘어서 간다고? 무리하는군. 좋아. 담을 넘었더니 커다란 개 한마리가 순식간에 너한테 덤벼들어 네 다리를 물려고 그래. 너는 물릴꺼야?
친구 : (역시 안속는다.) 응.
나 : 개한테 물린다고? 좋아. 현관문을 여는데 열쇠가 없었어. 그런데 옆을 보니 창문이 열려 있는 거야. 그럼 넌 열린 창문으로 가지 않고 문을 부시고 들어갈꺼야?
친구 : (약간 생각하며) 응.
나 : 이야~! 절대 안 속네? 다 맨 마지막엔 속던데, 너 어디서 이 얘기 들은 거지?
친구 : (다시 아무생각 없이) 아니~!
생각없는 친구: 나.
나 : 어머? 너 팬티도 안 입고 학교에 왔니?
친구 : 나비.
나 : 그럼 정상해봐~ (넌 오늘 죽었다잉~)
친구 : 정상~
나 : 그럼 한꺼번에 말해봐~
친구 : 나비정상.
나 : 뭐? 너 비정상이라구? 하하하!
친구 : 그래, 금!
나 : 금요일에 누가 그러는데...
친구 : 붕!
나 : 붕어랑 너랑 IQ가 똑같다며?
친구:어!
나 : 맞다고? 정말이었구나~~!
친구: 왜, 왜, 왜, 왜, 왜.
나 : 너 틀렸어.
친구: 왜?
나 : 방금 여섯번째 말했으니까
친구 : 음. 놀보~
나 : 그러면... 흥부네 형은 누구게!?
친구 : 흥보!
친구 : (똑같이 한다) 히말라야. 히말라야. 히말라야. 히말라야.
나 : 히! 말! 라! 야!
친구 : 히! 말! 라! 야!
나 : 세계에서 가장 높은 산은?
친구 : 히..말..라야?
나 : 그건 에베레스트야. 바보.
친구 : 100, 200, 300, 400, 500.
나 : 100 다음은?
친구 : 200!
나 : 100 다음은 101이야.
친구: 보숙이.
나 : 내가 처음에 영희네 가족이라고 했잖아. 영희지
친구: (심각하게 고민) ...
나 : 손잡이는 커피잔 바깥쪽에 붙어있지롱!
친구 : 컨닝, 컨닝, 컨닝.
나 : 미국의 초대 대통령 이름은?
친구 : 링컨.
나 : 워싱턴이지.
친구: 개나리, 개나리, 개나리, 개나리, 개나리, 개나리, 개나리, 개나리, 개나리, 개나리.
나 : 이번엔 송아지 열번.
친구: 송아지, 송아지, 송아지, 송아지, 송아지, 송아지, 송아지, 송아지, 송아지, 송아지.
친구: 개나리~ 개나리~ 얼룩개나리...(十中八九 요렇게 부른다.)
친구 : "ㄱ", "ㄴ", "ㄷ", "ㄹ".... "ㅎ"
나 : 그럼 "뽀빠이"에 "삐읍은 몇개가 들어가 있게??"
친구 : 삐읍이 어딨어? 쌍비읍이지. ☜ IQ 130이상
친구 : 음... 2개! ☜ 고릴라 수준
친구 : 음... (한참 생각하고) 2개! ☜ 붕어 수준
친구 : 음... 찬물! (아니면) 따뜻한 물!
나 : 땡~ 틀렸어! 올챙이가 어떻게 알을 낳아?
친구 : 응.
나 : 1층에는 사과가 있다.
친구: 1층에는 사과가 있다.
나 : 2층에는 포도가 있다.
친구: 2층에는 포도가 있다.
나 : 3층에는 파인애플이 있다.
친구: 3층에는 파인애플이 있다.
나 : 4층에는 바나나가 있다.
친구: 4층에는 바나나가 있다
나 : (갑자기) 2층에는 뭐가 있다고 했지?
친구 : 포도!
나 : 틀렸어 (여기서 안속으면)
나 : 너 어디서 들었냐?
친구 : 아니
나 : 틀렸어
(왜 틀렸냐면 자신이 하는말을 따라해야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친구는 "너 어디서 들었냐?" 라고 말해야하는거죠.)
친구 : 흰색, 흰색, 흰색, 흰색, 흰색, 흰색, 흰색, 흰색, 흰색, 흰색
나: A4용지의 색깔은?
친구 : 흰색.
나 : 휴지의 색깔은?
친구 : 흰색
나 :젖소가 마시는 것은?
친구 : 우유
나: 젖소는 우유를 안마시고 우유를 짜지
친구 : 보크, 보크, 보크, 보크, 보크, 보크, 보크, 보크, 보크, 보크.
나 : 스프는 무엇으로 먹지?
친구 : 포크
나 : 너 스프를 포크로 떠먹는구나? 와! 대단하다.
친구가 말했으면 "백설공주는 뭘 먹고 죽었게?"
라고 묻는다. 친구가 "사과" 라고 대답하면
"땡! 백설공주는 죽지않았어-_-"
이런다.
친구가 말했으면 "세상에서 가장 높은 곳은?" 이라고 말한다.
친구가 "에베레스트 산" 이라고말하면,
"땡! 우주야-_-높은곳이랬지 누가 산이랬냐.."
이런다.
가위 바위 보 를 말하지않는가=_=;;
가위 바위 보- 에서, 노래를부른다-_-
보라돌이! 뚜비!
나비야~나비야 이리 날아
오~필승코리아! 오~ 필승
코끼리 아저씨는 코가
손이가요 손이가~ 새우깡에
손이 시려워! 꽁! 발이 시려워! 꽁! 겨울
바람처럼 스쳐가는~ 정열의 (야인시대인데 누가기억할지-_-)
낭만 고양이~ 슬픈 도시를 비춰~ 춤추는 작은
별~ 반짝반짝 작은 별~ 아름답게 비추네..
친구의 손을 보고 자신이 이기는 걸로 내서
자신이 이기면 꿀밤한대 먹고 토까라-_-!
이거 맞추면 아이큐 3000,
1664년 7월 눈오는 날 신혼부부가 아기를 안고 가다가
차에 치여 죽었다.
친구는 몇개는 맞출테지만 몇개는 못맞춘다.
답 :
1. 1664년 에 차가 없었다.
2. 신혼부부는 아기가없다.(방금 결혼했으니! 까-_-)
3. 7월에 눈이오면 얼마나 좋으랴-_-
4. 아이큐가 3000이란 게 이상하다.
2012.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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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할아버지는 항상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할아버지#저급한 미생물들이나 엉? 이 주먹으로 싸우는겨 엉? 사람이라면 적어도 이 입으로 엉? 이입으로 사람을 제압하는거여 엉?
이러시면서 자신은 태어나서 단 한번의 싸움도 져본적이 없다고 하셨습니다
어느날 제가 할아버지에게 보약을 가져다드리려고 경로당에 갔는데 입구에서 시끄러운 소리가 들렸습니다
가보니 할아버지와 평소 다른 할아버지 사이에서 자신의 유식함을 자랑하시던 김할아버지가 서로 대치한체 신경전을 벌이고 계셨습니다
싸움의 원인은 이렇습니다
평소 할아버지가 자전거를 주차하던 자리에 김할아버지가 먼저 주차하신 거였습니다
할아버지#야이 원숭이 엉덩이가 퍼레지도록 쳐맞을 놈아
김할아버지#아고나 참 이거아주 우이독경이네
소귀에 경읽기여
이보시게 한영감 다른곳에 주차할 자리가 많은데 왜이렇게 정중지와야
순간 김할아버지의 유식한 사자성어 공격에 당황하신 할아버지는
할아버지#무슨 개소리여
하지만 할아버지는 유식한 사자성어 공격에 꼬투리도 잡지 못하시고 싸움은 김할아버지의 승리로 돌아갔습니다
그자리에서 생의 첫패배를 당하신 할아버지는 복수심에 한동안 집 밖으로 나오시지 않으셨습니다
끼니도 거르시고 두꺼운 책들을 쌓아놓고 조그만한 공책에 무언가를 열심히 적고계셨어요
보니 서양철학 철학가등 그런것들의 책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일어나셔어 경로당에 가셨습니다
역시 할아버지의 주차자리에는 김할아버지의 자전거가 주차되어 있었고 할아버지는 잠깐 자전거를 보시더니 경로당으로 들어가셨어요
할아버지#김영감 나와
구서에서 화투를 치고있던 김할아버지는
김할아버지#(뭐라고그러는지모름) 처럼되고싶어서 이렇게 나왔나본데 한영감 조용히 집구석에 앉아있지 뭐하러 나왔어?
역시 사자성어로 도발하셨습니다 하지만 할아버지도 가만있지 않으셨어요
할아버지#이런 르네상쓰같은 소리하고 있네 김영감 내말에 보편적 진리가 있으니 조용히 따라나와
순간 표정이 굳어버리신 김할아버지
김할아버지 #기억이 잘안나네요 사자성어가 넘 많아서
할아버지#내가 쏘크라테스여 스스로 인간의 진리를 추구했다
김할아버지#오오 예부터 공자가 말하길
할아버지#슈바우쳐가 개고기 먹는 소리하고 있네
이보게 김영감 개성의 꽃을피우기 전에 관에 들어가고 싶나? 궁극적인 인간의 삶속에서 충실한 이유를 찾아줘?
그러시더니 김할아버지의 자전거 뒷바퀴늘 여러번 찍어내니서더니
이자리는 나의 나에의한 나를 위한 자리여 알겠나?
그러시면서 마지막에는 링컨의 명대사를 읍으시며
승리하셨습니다
2012.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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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dato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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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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