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파리 여행을 가게 되어서 일정을 세워봤는데요. 조언 바랍니다 ㅠㅡㅠ
숙소는 5구에 노트르담 성당에서 1분거리에 아파트를 빌렸어요. 그래서 주변 관광지는 왠만하면 도보로 15분 이내로 갈 수 있을거 같더라고요. 26살 남자이고, 걷는거는 자신 있어요 ㅋ
<1일> 수요일
09:20 - 14:25 KE5901
15:30 아파트 도착 및 짐풀기
16:00 노트르담 대성당, 생 루이 섬
19:00 르 플로르 앙릴에서 홍차 마시고 아이스크림 먹기
20:00 시테섬 산책 및 브데트 뒤 봉뇌프 승선(인터넷으로 구입)
22:00 아파트 도착, 샤워, 휴식, 취침
<2일> 목요일
07:30 기상, 세면, 아침식사
08:30 센강변 따라 오르세 미술관 (10분정도 소요)
09:30 오르세 미술관
11:00 생 제르맹 대로 플로르에서 차한잔, 생 제르맹 데 프레 교회, 에릭 카이저에서 호두빵 & 음료사기
12:00 소르본 대학교, 팡테옹, 발 드 그랑스, 옵세르 바투아르 분수, 뤽상부르 공원(호두빵 & 음료먹기), 뤽상부르궁전, 생 쉴피스 교회, 그르넬 교회
14:00 뤼 뒤 바크역에서 M12타고 마들렌 역으로, 마들렌 교회, 대한항공 파리지점에서 루브르 입장권 받기
15:00 오페라 가르니에
16:00 스타벅스, 리슐리외 국립도서관, 몰리에르 분수, 팔레 루이알, 앙 파상 파 라 로렌에서 샌드위치 사기, 생로크 교회, 방돔광장, 튈르리 정원, 솔페리노 다리
18:30 오르세 미술관(무료)
20:00 크레프리 데자르에서 크레이프 먹기
21:00 아피트 주변 슈퍼에서 장보기
22:00 아파트 도착, 샤워, 휴식, 취침
<3일> 금요일
07:00 기상, 세면, 아침식사
08:00 시테 섬 산책, 퐁뇌프 다리, 루부르 궁전, 카르젤 개선문, 튈르리 정원
09:00 루브르 박물관(무료 입장권)
12:00 카페 마를리에서 점심
13:00 파리 플라주에서 휴식
15:00 마들렌역에서 M12타고 피갈역, 사크레 쾨르 대성당, 테르트르 광장, 몽마르뜨 언덕, 오 라팽 아질, 물랭 드 라 갈레트, 반 고흐의 집, 레 되 물랭에서 커피 마시고 크렘 브륄레 먹기, 물랭루즈, 피갈역에서 M12타고 마들렌역
19:00 루브르 박물관(무료)
21:00 퐁 데 자르(예술다리)
22:00 아파트 도착, 샤워, 휴식, 취침
<4일> 토요일
07:00 기상, 세면, 아침식사
08:00 R.E.R-C선 타고 생 미쎌 노트르담에서 상 드 마르스 투르 에펠역
09:00 에펠탑전망대, 사요궁전, 트로카데로 광장, 샹 드 마르스 공원, 앵발리드, 알렉상드르 3세 다리, 프티팔레, 그랑팔레, 몽테뉴거리
13:00 베르츠 샌드위치 클럽 점심
14:00 조르주 생크 대로
14:30 개선문, 샹젤리제 거리, 콩코르드 광장
17:00 튈르리 강변 거리, 파리 플라주 구경
18:00 아파트에서 저녁먹고, 휴식
20:00 튈르리 정원 이동 유람단
22:00 아파트 도착, 샤워, 휴식, 취침
<5일> 일요일
08:00 모베르 뮈튀알리테역에서 M10타고 세르르 바빌론역. 라스파유 비오 마르셰가기
10:00 생 쉴피스 역에서 M4타고 샤틀레역. 생 자크 탑, 이노상 분수, 포롬데알, 생 퇴스타슈 교회, 빅투아르 광장, 에티엔 마르셀 거리(중앙 우체국), 카페 에티엔 마르셀에서 점심
13:00 마레지구
17:00 퐁피두 센터
19:00 아파트에서 저녁먹기
20:00 (정하지 못했어요ㅠㅡㅠ)
22:00 아파트 도착, 샤워, 휴식, 취침
<6일> 월요일
08:00 R.E.R-C선 타고 베르사유 궁전
09:00 베르사유 궁전
14:00 R.E.R-C선 타고 뮈제 오르세
15:00 오랑주리 미술관
17:00 폴에서 저녁식사
18:00 포부르 생 토노레 거리
19:00 엘리제 궁전, 카페 르노트르 파비용 엘리제에서 차한잔
20:00 (정하지 못했어요ㅠㅡㅠ)
22:00 아파트 도착, 샤워, 휴식, 취침
<7일> 화요일
08:00 생 루이 섬, 시테 섬, 루브르 궁전, 튈르리 정원, 센 강 산책
09:30 생트샤펠, 법원, 콩시에르주리
11:30 아파트 출발
12:30 CDG공항도착
13:30 KE5902편
적다 보니 너무 기네요. 우선 다 읽어 주셔서 감사하고요. 조언해 주실 곳이나, 아직 정하지 못한 스케줄을 도와 주세요 ㅠㅡㅠ 감사합니다.
답변자님,
정보를 공유해 주세요.
안녕하세요. 네이버 지식활동대 1기 <유럽자유여행체험>경험을 바탕으로 답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계획을 상당히 디테일하게 짜셨네요. 저도 여행을 하다보면 계획짜는 재미로 다니게 되는데 막상 현지에 가보면 여러가지 상황상 다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므로 미리 짜놓으신 계획에 너무 얽메이려고만 하지 않으신다면 충분히 즐거운시간 보내실 수 있을것 같네요^^
첫 날 일정은 무리하지 않는 수준에서 잘 선택하신것 같네요. 다만 말씀하신 시간내에 아파트에 도착하시긴 조금 힘들 수도 있을것 같아요. 기내용 가방만 가지고 가시는게 아니라면 입국심사까지 합쳐서 1시간 가량 걸릴수도 있구요. 샤를 드 골에서 이동하는 시간도 꽤 되니까 생각하시는 시간에 정확히 도착하긴 힘드실 것 같네요.
이튿날도 적당한 루트 같긴한데 오르셰관람시간이 좀 짧은편이긴 하네요.. 무료입장일이면 들어가는데도 꽤 시간이 걸릴꺼라 생각되구요. 주요작품만 본다해도 사람이 많은 경우엔 빨리 보기가 힘듭니다. 가급적이면 1층보단 젤 윗층에 주요작품이 많으니까 바로 올라가서 보시는게 좋습니다.
셋째날은 거의 루브르+몽마르트 주변이 되겠네요.개인적으론 루브르는 가이드 투어를 받으시는게 괜찮을꺼라
생각은 하는데, 본인 취향이 있으실테니^^
넷째날은 세느강변을 따라 늘어선 명소들을 보시게 될텐데요. 에펠탑앞의 세느강을 나란히 하고 있는 거리가 케브랑리 도로인데 이 길을 따라 조금 가시면 새로운 명소인 케브랑리 미술관이 있습니다. 각국의 원시미술작품을 전시하고 있는곳인데 안에있는 카페테라스도 꽤 좋고 장누벨이 설계한 건물 자체만으로도 한번쯤 볼만한 곳입니다. 그리고 저녁엔 사이요궁전쪽에서 에펠탑의 야경을 감상해 보시길..
다섯째날 저녁에 비워놓으신 부분엔 몽파르나스 타워를 추천드립니다. 4,6,12호선등이 지나치는 몽파르나스역에
내리시면 높은 건물이 보일텐데요. 역주변으로 브라서리가 꽤 있으므로 여기서 저녁을 드시는것도 괜찮으리라 봅니다. 타워에선 라운지가 목적인데요. 높은 건물이 많이 없는 파리인데다가 야경을 볼 수 있는곳은 더더욱 드문데, 몽파르나스 타워 라운지에선 멋진 야경을 감상 하실 수 있습니다. 간단한 음료및 식사를 파는데요. 전망대 자체들어가는 비용도 어짜피 있으니 차라리 라운지에서 음료를 드시면서 구경하시는게 낫습니다.
여섯째날은 낮의 일정은 괜찮은것 같구요. 빵을 얼마나 좋아하시는진 모르겠지만 뽈은 시내 곳곳에 있으니 틈틈히 하나씩만 맛보셔도 될꺼라 생각되구요.마들렌느교회 옆쪽에 포숑이란 곳이 있습니다. 다양한 식재료를 파는
곳인데 음식도 같이 팔구요..개인적으론 뽈의 빵보단 이쪽이 더 좋았던거 같네요. 선물용 잼 같은것도 쇼핑하실수 있으니 이쪽을 들려보시는것도 괜찮으리라 봅니다. 저녁시간은 파리의 신도시인 라데팡스로 가서 신개선문을 보시는것도 괜찮을것 같네요. 근처에 분수대도 설치되어 있고 파리시내와는 전혀 다른 느낌이라 여행을 마무리 하기에 좋은곳이라 생각됩니다.
마지막날은 수화물로 붙일짐이 있고 텍스리펀 받을게 있으시다면 공항에 세시간 전쯤엔 도착하시는게 좋습니다.
아니라면 두시간 전정도에 도착하시면 되구요.
추가적인 질문 있으시면 아래 네임카드 블로그의 메모로그 질문있어요란에 글 남겨주시구요.
그럼 즐거운 여행 되시길^^
2009.07.18.
UP이 많은 답변일수록 사용자들에게 더 많이 노출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