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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부산시민분들~ 도와주세요 ^-^*
정보가 없는 사용자 조회수 83,104 작성일2005.09.25

 

 

 서울에서만 나고 자란 서울시민입니다.

 

 스물 한살이구요, 10월쯤에 부산으로 여행을 가려고 합니다.

 

 아는 분께서 부산에 오랜기간 사셔서 언제나 부산 이야기를 들었었거든요.

 

 그래서인지 몰라도, 저에게 부산은 해외여행을 떠나는 것 만큼이나

 

 두근거리고 설레이고... 부산에 대한 이미지가 그래요^ㅇ^

 

 

 

 

 오랫 동안 머물지는 못하고

 

 3일 정도 지내다가 오려고 하거든요?

 

 출발을 아침일찍해서 점심쯤 도착하구, 돌아오는 날에는 점심 먹고 출발하려는게

 

 일단 간단히 잡혀진 계획입니다.

 

 

 

 

 처음으로 혼자 멀리 떠나보는것이기도 해서 모르는 것 투성이네요.

 

 

 

 

 내가 부산에 첫 발을 딛게 되는곳은 부산역일텐데요.

 

 제가 가보고 싶은곳들은 광안리, 태종대, 해운대, 자갈치시장을 가보고 싶어요.

 

 3일안에 다 가능할지 모르겠는데...

 

 일단 지리상 위치를 몰라서,

 

 어떤 순서로 돌아야 시간에 효율적인지 알려주셨음 좋겠어요^^;

 

 

 

 

 그리고 부산역 근처의 여관의 가격은 어느정도인지

 

 찜질방에서 숙박하는것이 더 괜찮은지도 궁금하구요,

 

 부산지하철의 가격과, 택시, 버스 가격도 궁금합니다.

 

 

 

 

 잘 아는 동생이나 친구를 부산여행 시켜준다 생각하시구

 

 차근차근 설명해주셨음 정말정말 감사하겠습니다~

 

 또 여러가지 부산여행에 대한 TIP 이라던가 유의사항 그런것도 있음 알려주세요. 헤헤~

 

 

 

 

 답변기다릴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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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개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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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신

우선 경로는 해운대, 광안리, 태종대, 자갈치 시장 동선으로 이동하시는게 효율적입니다

택시나 지하철 같은 대중교통은 다른 곳이랑 큰 차이가 없어요

이왕 여행가시는 만큼 찜질방보다는 근처 호텔 비교하신 후에 이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부산에 가볼만한 곳이 정말 다양하고 많더라구요

유명 명소나 인기 많은 장소들을 모아놓은 곳이 있어 소개해드릴게요

다양한 여행 장소가 순위로 정리되어 있는 사이트라서 여행 계획에 편리하니 참고해보세요

부산 여행에 참고하실 수 있는 다양한 호텔 인기순위로 보여주는 사이트도 함께 보여드릴게요

즐겁고 안전한 여행 되시길 바라며 도움 될만한 링크 남겨드립니다

>

http://soonwidot.co.kr/rank/search.php?stx=%EB%B6%80%EC%82%B0+%EC%97%AC%ED%96%89

2021.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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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부산역에서  가장 가까운곳은 자갈치 시장(남포동)입니다.  10분이면 도착할꺼예요

 

광안리와 해운대도 가깝습니다.  광안리와 해운대 사이의 거리는 15분정도?

 

세곳 모두 302번 버스를 타면 다 갑니다.  광안리와 해운대는 239번도 가구요.

 

버스간격도 5분-10분정도니깐 오래기다리지 않으셔도되고 

 

3일이면 충분하게 여행하실수 있습니다

 

태종대는 제가 확실치는 않지만 남포동 쪽인걸로 알고있어요.

 

제 생각엔 부산역과 가장 가까운곳보다 우선은 가장먼곳에 도착해서

 

차츰 가까운쪽으로 움직이시는게 편하길것같네요

 

해운대(낮에 가서 구경하시다가)ㅡ>광안리(밤에 굉장히 예뻐요^^>

ㅡ>태종대ㅡ>자갈치시장

 

이런 순서로...

 

지하철 요금은 1구간은 900원 2구간은 천원

버스요금 1500

택시요금 기본1800원정도

 

숙박은 모텔같은경우 서울과 똑같이 4만원정도구요

여관은 조금 더 싸겠죠? 그런데 거의 모텔들만 많아서...

 

찜질방도 돈 절약하긴 좋아요. 찾아가시는게 조금 힘드시겠지요

 

답변이 좀 부족한것같은데;;;   암튼 좋은여행 되세요

 

 

 

2005.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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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추천 여행 코스

 

부산국제영화제가 시작되는 시즌이 될 부렵이면 부산에 사는것이 참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영화 매니아라고 자부하는 나로서는 일년에 한번씩 먼곳까지 가지 않아도 좋은 영화를 맘껏 볼 수 있는것도 그렇고 이 시기에 맞춰 이곳저곳에서 지역행사도 많이 열리기 때문에 볼거리 먹거리등도 풍성해지는 즐거움도 만끽할 수 있기 때문이다.
 
부산시민으로서 타지손님을 맞이 하는 심정으로 특히 국제영화제기간내의 일정에 맞춰 2박3일의 알찬 여행을 즐기기에 충분하도록 경험을 바탕으로 소개해 볼까 한다. (특별히 날짜를 정해 10월 7-9일까지 일정으로 소개하지만 다른날에도 이 경로로 여행하는데 무리는 전혀 없다)

 

부산에 내려오기 전에..

부산국제영화제와 함께하는 특별한 부산 여행을 가기로 마음먹었다면 부산에 내려오기 전에 숙박할 장소와 영화를 미리 예매해 오는 센스를 발휘한다면 좀더 여유롭고 즐거운 여행길이 될거라고 확신한다.

특히 야외 상영관에서 하는 영화 한편은 꼭 보도록 하자. 매년 나도 한편씩 꼭 보러 가는데 영화관에서 보는것과는 정 말 색다른 느낌이다. 4회 폐막작(수리요타이)를 보러갔었을때는 야외 상영관이 아닌 벡스코 내부에서 했었는데 야외상영장의 분위기를 아는 터라 실내에서 하는것이 영 아쉬웠었는데 다행히도 그 이후엔 다시 요트경기장에서 상영한다. 영화 보기 직전에 정말로 별똥별이 떨어지는 것을 본 기억도 나는 데 암튼 정말 색다른 경험이 될거라고 자신한다. 다만, 밤바람이 차니까 꼭 긴팔도 준비하는 센스. 

상영화제기간동안 두세편의 영화를 꼭 즐기는 일정으로 잡고 영화 관람후 남는 시간동안 부산여행을 알차게 즐겨보자.

 

미리 알아보는 숙박정보..

영화제 기간동안 부산국제 영화제에서는 함지골 청소년 수련관, 금련산 청소년 수련원을 PIFFle House로 지정하여 운영한다. 요금은 함지골 청소년 수련관이 1박에 4000원, 금련산 청소년 수련원이 1500원으로 아주 저렴하게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다. 접수기간은 2005년 9월 12일 ~ 2005년 10월 4일 선착순 마감 이니 서두르는게 좋겠다. 접수는 메일로만 하고 있고 자세한 사항은 piff홈페이지에 자세하게 나와 있다.

그밖에 해운대에서 지리적으로 가까운 숙소를 원하지만 호텔가격이 부담스럽다면 아르피나 유스호스텔도 있다. 가격은 2만원으로 조식이 포함되어 있고 개장한지 얼마되지 않아 건물도 상당히 깨끗하고 좋다.

일정에 맞는 다른 숙소들은 여행지를 소개하면서 함께 소개할까 한다.

 

그밖에 숙소 정보는 ...

숙박검색 (부산관광정보시스템) http://www.visit.busan.kr/kor/
정부지정 중저가 숙박 검색 World Inn http://www.worldin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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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째날 (7일) ##

그럼..본격적인 부산여행을 계획해보자.

우선 처음 목적지를 해운대로 향할 것인지 아니면 남포동을 할것인지 정하고 이동하도록 하자. 물론 추천하는 코스에서 반대방향으로 잡아도 일정에 무리는 없다. 그럼 해운대를 시작으로 남포동에서 마침표를 찍는 일정으로 살펴보기로 하자.

해운대에 오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 부산에 도착해 어떤 교통편을 이용하든 해운대에 도착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1시간 정도다. 해운대에 도착했다면 바로 스펀지 건물을 찾도록 하자. 스펀지는 국제영화제 기간동안 영화가 상영되는 상영관 중의 하나인 메가박스가 건물안에 있는 복합쇼핑몰로 지하철과 버스정류장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다. 메가박스를 찾았다면 우선 볼 영화를 골라 예약하도록 하자. 물론 영화제 기간내에는 영화 예매율은 일찌감치 마감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부산에 내려오기전에 보고싶은 영화를 미리 예매하고 오는것인 시간도 절약하는 좋은 방법일 것이다. 영화를 예매한후 시간이 남는다면 스펀지에서 아이쇼핑을 하는것도 좋겠다. 멀리 이동하지 않고도 짜투리 시간을 알차게 보낼수 있을 것이다.

만약 걸어다니는 것이 싫다면 영화제 기간에 관객들이 차를 마시며 휴식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되는 관객카페로 가자. 올해부터 특별히 관객 카페가 메가박스가 있는 스펀지 옥상에 마련된다고 한다. 다양한 이벤트도 즐기고 영화제 정보도 나눌 수 있는 관객카페에서 영화제 분위기를 느껴 보는것도 좋을 듯하다.

만약  출출하다면 스펀지안의 식당가도 좋지만 스펀지 건물앞 맞은편에 있는 국밥집으로 향해보자. 부산에서는 꽤 알려진 곳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식사를 해결할 수 있다. 전 직장이 스펀지에서 5분거리에 있었던 터라 이 주변에 음식들은 적어도 한번씩은 먹어봤는데, 아주 저렴한곳에 소문만큼이나 맛나게 먹었던 곳이기도 하다.

부산에 도착해서 일찌감치 영화 한편까지 섭렵했다면 이제 주변 관광을 나서도록 하자. 스펀지에서 해운대 바닷가 까지 걸어가는데는 10분정도가 소요된다. 가는길에 시장도 있어 가는동안 눈도 즐거울거다.

해운대 바닷가쪽으로 나오면 탁 트인 해운대 백사장이 보이는데 해운대에서 잠시 여유를 즐기고 만약 아쿠아리움 에 가본적이 없다면 해변 중간에 위치한 아쿠아리움에 이번 기회에 한번 가보는 것도 좋겠다.

그 다음은 근처 동백섬으로 이동한다. 택시로는10분정도로 기본요금이면 이동할 수 있지만 걸어가기에는 좀 멀다. 동백섬을 산책삼아 돌아보는데에는 넉넉잡아 1시간 정도 소요되서 부담스럽지도 않으니 꼭 한번 들려보자.

동백섬 산책을 마쳤다면 다른 곳에서는 접하기 힘든 야외 상영관 에서 꼭 영화 한편을 보는 센스를 갖도록 하자. 7시 30부터는 뮤지컬 헤드윅 쇼 케이스와 함께 영화상영까지 하니 1석 2조의 알찬 시간이 될 것이다.

그리고는 하루의 피로를 풀며 경치좋은 찜질방에서 1박을 추천한다. 왜냐하면 특히 해운대에서의 찜질방에서의 1박은 권할만 하기 때문이다.

 

알짜 여행 Tip !

해운대에 가서 찜질방에 들려보는것이 추천할 만 하다. 왜냐하면 시설도 굉장히 좋고 바다풍경도 볼수 있기 때문이다.

주변 찜질방으로는 베스타 온천이 달맞이공원 언덕에 위치하고 있으며 총 5층짜리 건물로 바다풍경이 멋진곳이다. 쿠폰 소지시 10% 할인해준다 (http://www.vesta.co.kr)

비치레저텔은 해운대 동쪽끝인 미포선착장 옆에 있고 광안대교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입장료 7000원,저녁 9시 이후 9000원 홈페이지에 들어가 쿠폰을 출력해가면 30% 할인도 해준다 (http://www.iontech24.com)

 

아쿠아리움은 평일에 7시 주말에 9시까지 입장 가능하고 아쿠아리움의 입장료는 어른 1만 5000원,어린이 10000원이다. 각 시간에 맞춰 공연도 있으니 아쿠아리움에 갈 생각이라면 공연정보도 알아서 맞춰가면 더 좋을듯 하다. 좀더 여유가 있다면 보는데에만 그치지 말고 자격증이 없어도 상어 수족관에서 스쿠버다이빙도 할수 있으니 도전해보는 것도 좋은경험이 될듯.

 

 

이동하기(교통편)

공항에서 해운대까지 리무진을 이용하면 편리하다. 해운대역(혹은 스펀지)하차. 공항에서 좌석버스 307도 운행하고 있다. 기차나 KTX를 타고 온다면 부산역에서 내려 139,140,40(일반), 302,239,240(좌석)을 타고 온다. 지하철의 경우 부산역에서 1호선을 타고 서면역에서 내려 2호선 해운대 방면으로 환승한다.

해운대에서 수영만요트 경기장은 지하철 2호선을 타고 동백역에서 내려 3번출구로 올라가면 된다. 버스로는 100,100-1,109,140,139,40 수영만 요트경기장 또는 한독경영정보여고 정류장에서 하차

 

이동 경로, 이동시간

공항,부산역 - 해운대 스펀지 - 아쿠아리움 - 동백섬 - 수영만요트경기장

           ( 1시간)           ( 도보10분)       (10분)     (20분)

 

먹거리

해운대 스펀지에서 나와 바로앞에 31번 종점인 리베라 호텔이 보인다. 리베라호텔 뒤쪽에 자리잡은 국밥집들을 볼 수 있는데 특히 40년이 넘은 원조할매국밥집도 있다. 쇠고기 국밥은 2500원이고 따로국밥은 3000원으로 가격도 저렴하다. 식당이 허름해보이긴 해도 맛 만큼은 그만인 맛집이다.

 

 

스펀지에서 해운대 바닷가 쪽으로 쭉 내려오다 보며 해운대 구청을 쉽게 찾을 수 있는데 구청 가는 길목에 있는 금수 복국 도 괜찮다. 항상 사람이 넘쳐서 주말이면 기다려야 하는곳.30년 넘게 장사를 한 때문인지 문을 열고 들어가면 가게 안에서는 복국, 복매운탕 등 복어 냄새가 잔뜩 배어 있다. 뚝배기 복국 원조집으로 가장 싼 은복지리의 경우 8000원 한다.

 

 

 

 

 

 

 

 

 

 

 

 

 

 

 

 

해운대에서 꼭 맛볼만한 것으로 곰장어 짚불구이가 있는데 볏짚에 불을 붙인 다음 곰장어를 구어 먹는 짚불구이는 일부러 한번쯤 먹으로 가도록 추천할 만 하다. 가장 가까운곳이 기장에 있는 공수마을인데 버스로181번을 타면 5-10분 거리다. 택시로는 기본요금. 대표적인 집이 기장곰장어


 

여행지소개

부산 아쿠아리움

해운대 해변 중간 지하에 위치한 거대한 산호수족관이다.크고 작은 테마별 수족관과 길이 80m의 해저터널 등 최첨단 시설로 짜여 있다.세계 바다에 서식하는 400여종 3만 5000여 마리의 해양생물을 볼 수 있다.

 

동백섬

해운대 서쪽 끝 웨스트 조선호텔 뒤편에 있다.먼 옛날엔 섬이었지만 지금은 육지와 연결돼 더 이상 섬은 아니다. 몇년 전부터 차량 통행을 통제했기 때문에 매연도 적다. 입구부터 해송을 따라 10분을 걸으면 최치원 동상과 기념비가 있는 동백공원이 나오고 동백섬을 한 바퀴 산책삼아 돌아보는 데 느린 걸음으로 1시간이면 충분하다.

 

예상 경비 (대략 5만원)

영화 (스펀지-5000, 야외상영-4000원) 9000원

아쿠아리움 입장비 15000원

차비 3600원

숙박(찜질방) 1만원

점심, 저녁1만5천원

 총 : 476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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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틀째(8일) ##
새벽부터 조금 일찍 남들보다 서두른다면 달맞이고개에서 멋진 월출을 감상할 수 있다. 달맞이 고개 는 길이 좁아 버스가 운행하지 않는 도로라서 입구에서 걸어가야 한다. 달맞이 고개 정상에는 해월정이라는 정자가 있는데 우리나라에서 월출이 가장 아름다운 곳으로 손꼽히는 곳이기도 하다. 바다에서 솟는 달을 바라보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것이다.

감상이 끝나면 간단한 아침을 이곳에서 즐겨 보자. 엽기적인 그녀를 찍은 카페를 비롯해서 전망과 시설이 좋은 레스토랑과 음식점이 즐비하다. 달맞이 고개에는 크고 작은 화랑과 갤러리도 많이 있는데 잠시 그림에 취해 보는것도 멋진 여행길에서의 낭만적인 아침을 업시켜줄것이다.

달맞이 고개에서 정말 가까운 거리에 청사포라는 부산의 대표적 명소가 있다. 가까운 거리지만 걸어가기는 좀 멀다. 택시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기본요금정도면 갈수 있다. 이곳에서는 횟집 20여곳이 줄지어 있다. 이곳이 여느 횟집 분위기와는 다르게 시골 어촌같은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그래서 그런지 비오는날 먹었던 조개구이 맛은 분위기와 함께 정말 일품이었다.

청사포까지 둘러봤다면 용궁사로 가자. 용궁사는 전국에 하나밖에 없는 해변 바위 위의 절로 181번버스를 타면 송정해수욕장을 경유해서 용궁사까지 쉽게 갈수 있다. 버스에 내려 10분정도 걸어가야 한다. 바닷가에 자리잡은 용궁사의 경치가 그만이다.

용궁사로 가는 것이 싫다면 오륙도 유람선을 타러가보자. 해운대 미포 선착장으로 가면 1시간 가령 오륙도를 비롯한 멋진 장관을 즐길 수 있다.

유람선 광광후 벡스코에 갔다가 광안리 밤바다를 찾아 가는것도 좋다. 밤에는 시시각각 변하는 조명이 멋진 광안대교를 배경으로 사진도 찍어보자. 광안리 바닷가에는 미월드라는 곳에서 놀이기구도 밤에 즐길 수 있어서 밤새 놀기에도 좋다. 바이킹을 타면 광안리 해수욕장야경과 광안대교를 하늘에서 내려다 볼 수있다. 광안리 해수욕장에는 라이브카페도 많아 맥주한잔으로 하루를 마감하는 것도 좋겠다.

광안리까지 여정을 마쳤다면 미리 예매해둔 황령산 야영장에서 1박을 하자 .야경이 멋져서 황령산에는 늘 많은 사람들이 저녁에 찾는다. 특히나 내가 생각하기에  황령산 야영장은 어느자리보다도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부산 밤 경치와 광안대교를 내려다  보는데 가장 좋은 곳인 명당자리인 곳이다. 이곳에서의 1박도 잊지못할 추억이 될수 있을듯.

 

여행 tip

달맞이고개에 있는 추리문학관은 ‘여명의 눈동자’를 쓴 김성종씨가 만들어서 더 유명해진 곳이다. 4000원의 입장료만으로 커피 등 음료까지 대접받으며 맘껏 쉴수 있다. 그리고 3만여 권의 책을 마음껏 볼 수 있다.

 

만약 부산까지 내려와 그냥 잠만 자는게 싫다라고 생각 한다면 해운대 요트경기장내 계측실에서 저녁 10시부터 다음날 새벽 5시까지 올 스탠딩으로 마련되는 씨네마틱러브에 참석하자.

부산국제영화제의 열번째 생일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출연진으로는 일본의 수퍼스타 토와테이가 특별 출연하고 한국의 대표 아티스트 클래지콰이, 롤러코스터의 지누 등이 무대를 빛낸다고 한다. 낭만적인 해운대를 배경으로 최고의 밤을 보낼수 있을듯 하다. 입장료는 현장당일구매 2만원

 

7시 30분부터 열리는 이날의 오픈 콘서트에서는 크로스오버 앙상블 SEBA 공연이 있다.

 

유람선은 해운대 해변 동쪽 끝에 미포선착장에 가면 이용할 수 있다.1시간정도 즐길 수 있고 출발시간은 1시간 간격으로 어른은 1만 2100원 소인 8100원, 운항시간은 8:30 - 6시30까지(문의 742-1106)

 

광안리에 있는 놀이동산 미월드는 평일 10시 주말 11시까지 이용할수 있고 기종별 이용요금은 300원에서 4000원. BIG 3 경우 10000원이다.

 

이동경로,이동시간

달맞이 고개 - 청사포 - 용궁사-광안리

             (10분)    (40분)   (40분)

달맞이고개 - 청사포 - 유람선선착장 - 벡스코 - 광안리

             (10분)     (10분)            ( 10분)    (15분)

 

교통편

달맞이고개-청사포 : 택시이용 기본요금

해운대역-용궁사 :181버스 이용 용궁사에서 하차, 10분가량 도보로 걸어야 함.

청사포-해운대 유람선 선착장 : 해운대 가든비치 관광호텔 맞은 편 미포 선착장

용궁사-광안리 :139,140,141번 버스 광안리해수욕장입구 에서 하차

벡스코-광안리 : 지하철 2호선 금련산역 6번출구

벡스코-요트경기장 : 지하철 2호선 동백역 3번출구

 

 

먹거리

달맞이 고개에 즐비한 멋진 레스토랑과 카페는 외관 만큼이나 내부 분위기와 경치도 그만이다 내가 얼마전에 가본 언덕위의 집 이라는 곳은 통나무로 지어져 있어 분위기가 색다르다. 친구가 웨딩촬영을 했던 곳이기도 한 전망좋은 방은 웨딩사진을 많이 찍으러 올만큼 화이트 컬러의 외관과 앞에 내다보이느 바다가 일품이다. 하지만 달맞이고개에 있는 음식점들은 음식값이 조금 비싼편이 흠. 그 외에도 양쪽으로 많은 레스토랑과 식당들이 있다.

 

청사포는 어촌분위기가 물씬나는 횟집타운으로 다른곳과는 분위기가 사뭇다르다. 마을 중간쯤에 있는 울산 횟집 은 2대째 회를 파는 곳이고 청사포 입구에 있는 금오 횟집 의 경우는 반찬들이 맛깔 스럽게 나온다. 또 조개구이는 수민이네가 유명한데 비오는날 친구와 함께 야외 테이블에서 빗소리를 들으며 소주한잔과 즐겼던 그맛을 잊을수 없다.

 

 

여행지소개

달맞이고개

바다가 한눈에 들어오는 카페와 갤러리들이 있는 곳,고개 정상에는 ‘해월정’이라는 정자가 있다.우리나라에서 월출이 가장 아름다운 곳으로 손꼽힌다.연인과 어깨를 맞대고 바다에서 솟는 달을 바라보노라면 자연스럽게 내일을 약속하게 된다.사랑을 고백하기도 좋은 곳이다.

 

청사포

지명이 퍽이나 인상적인 이곳은 해운대나 광안리에 가려 제 빛을 못 보다가 몇 해전부터 조용한 바다 정취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하나 둘 드나들면서 각광받기 시작한 어촌마을로 달맞이 고개 까지 갔다면 꼭 한번 들려봐야 할곳

 

 

 

 

 

 

 

 

 

 

 

 

 

 

 

 

 

 

 

 

 

 

 

 

 

 

 

 

 

 

 

 

 

 

 

 

 

 

 

 

 

 

 

 

 

 

사진 위에서부터 순서대로

용궁사, 미월드, 광안대교

 

    

예상경비( 총 4만원)

유람선12100원

차비4500

숙박 (황령산 아영장 ) 1500

점심, 저녁 2만원

총 38100원

(그외 시네마틱러브입장시 2만원, 미월드 1만원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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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일째 (9일) ##

광안리에서 차로 10분거리에 있는 유엔 조각공원 잔디광장에서는 벌써 9회를 맞이하는 오륙도 축제가 이날 열린다. 도자기 공예체험, 젤 양초 만들기 ,전통놀이 체험마당 등 직접 체험해 볼수 있는 여러 행사와 함께 여러 볼거리와 부대행사가 다채롭게 이어진다. 거리도 가까우니까 잠시 들려보는것도 좋겠다.

만약 다른곳에서 보기 힘든 부산영화제의 진면목을 보고 싶다면 아침일찍 서둘러 바로 남포동으로 향하는 것도 좋다. 피프거리에서는 표를 구하러 나온 사람들이 새벽부터 진을 치고 기다리는 모습을 쉽게 볼수 있다. 아마도, 아..이게 부산국제영화제구나 하는 다른 곳에선 단 한번도 보지 못했던 이색 체험을 하게 될것이다.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늘어나는 인파속에 여기저기서 원하는 영화제목을 적은 스케치북을 머리위로 들고 다니며 표를 구하며 삼삼 오오 몰려다니는 진귀한 풍경은 놓치기 아쉬운 볼거리다. 미리예매해오지 않았다면 구경으로 끝낼것이 아니라 남포동에서도 영화 한편을 골라보도록 하자.

남포동 지하도를 건너면 바로 맞은편이 자갈치 시장이다. 이곳은 부산사람들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부산의 상징인 곳이다. 여기서 경상도 아주머니들의 시끌벅적한 활기찬 목소리를 들어보자. 시장구석에 앉은뱅이 의자에 앉아 그 자리에서 썰어주는 회를 먹는것도 다른곳에서 찾기 힘든 모습이다. 저렴한 가격으로 싱싱한 회와 식사를 즐길 수 있다.

자갈치 시장에서 눈과 입을 즐겁게 했다면 슬슬 피프광장으로 가자. 피프광장에는 세계 영화제의 거장과 유명 배우들의 핸드프린팅 동판을 볼 수 있다. 피프광장을 지나 조금만 가면 국제 시장이 나온다. 없는 것이 없는 재래시장으로 남대문 시장과 비슷하지만 국제 시장안에서 깡통 골목에서 파는 MP3 같은 가전 제품들은 인터넷 쇼핑몰보다 저렴하다. 나도 실제로 이곳에서 카세트를 구입한적이 있는데 정말 저렴했다. 국제시장에는 깡통골목외에도 족발골목, 먹자골목등 먹거리도 즐비하다.

이제 용두산 공원으로 발걸음을 옮기자. 로얄 관광호텔 옆에 전에는 108계단으로 힘겹게 올라가야 했지만 지금은 에스켈러이터로 편하게 올라갈 수 있다. 용두산 공원에 올라 부산타워에 올라가면 부산항과 영도다리등 부산 전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여행 Tip

오륙도 축제가 3일동안 열린다.(10.7-9) 체험할것도 볼것도 많으니 잠시 들려보는 것도 좋겠다. 내가 사는 곳에서 열리는 지역축제라서 부대행사때 몇번 가보았는데 재미있는 시간을 보낼수 있었다.

 

만약 이 기간에 말고 좀더 늦게 간다면 자갈치축제도 꼭 즐겨보자. 아주 싼가격에 맘껏 회를 즐길 수 있다.(10.12-16일)

 

부산타워 입장료는 전망대는 밤 10시까지 운영한다.부산타워 전망대 입장료는 어른 3000원,아이 2000원이고 낮보다는 밤에 올라가서 보는 전망이 멋지다.

 

남포찜질방은 남포동 유일한 찜질방이로 남포플라자 10층에 위치해 자갈치시장이 한눈에 들어온다.

 

이동경로, 이동시간

광안리 - 유엔조각공원 - 남포동 자갈치시장 - 피프광장 - 국제시장 - 용두산공원

     ( 10분)               (50분)                     (5분)         (5분)      (10분)          

 

 

광안리-유엔조각공원: 지하철 2호선 대연동 하차, 3,5번 출구로 유엔묘지 방면

                                으로 도보로 10분. 버스155번 유엔묘지에서 하차

유엔조각공원-남포동 : 문화회관앞에서 134번 버스이용 남포동 하차

용두산공원-부산역: 자갈치시장 앞에서 27,41, 17, 309 , 지하철 1호선 부산역 하차


먹거리

남포동에서는 먹거리가 풍성하다. 먹자골목에선 값싸고 맛있는 여러 음식들을 즐길 수 있는데 당면국수, 잡채, 충무김밥, 오뎅, 단파죽 등 종류도 다양한다.

돼지 국밥 도 부산에 왔다면 한번 먹어볼만 한데 해운대에서 원조 국밥집도 유명하지만 국제시장내의 신창국밥도 유명하다. 돼지 특유의 느끼한 맛도 없고 진한 국물맛이 일품으로 4500원.

 

대영시네마 옆 스시 990.내가 알기론 스시 990은 부산에만 있는 체인점으로 알고 있는데 저렴한 가격으로 한번 먹어볼만 하다. 1000원으로 초밥3개를 즐길 수 있다.  물론 10원은 내준다. 초밥종류에 따라 한개에 300-700원까지 차이가 있다.

 

용두산 창선우체국 뒤쪽 개미집의 수중 전골도 유명하다. 개미집은 남포동에서 대표음식점을 꼽으라면 빠지지 않을 정도로 유명한 곳이다. 새벽자갈치시장에서 싱싱한 해산물을 사와서 국물이 아주 시원하고 깔금하다.

 

창선 파출소 바로 옆 2층에는 사해방이라는 중식당이 있는데 만두가 아주 유명하다. 사해방 바로 옆의 원산 면옥은 50년째 냉면을 하는 곳으로 양이 좀 적은게 흠.

 

방송에도 여러번 나와 유명한 18번완당집도 남포동에 나가면 자주 들르게 되는곳으로 추천할만 하다. 국물이 아주 깔끔하다.

 

회를 즐기고 싶다면 자갈치 시장에서 해산물을 직접 골라서 회를 떠달라고 한후 2층으로 가서 기다리면 회를 다듬어서 양념장과 함께 준다. 양념값은 1인당 3000-4000원정도 따로 추가된다.

 

 

여행지소개

유엔 조각 공원

6.25전쟁에 참전했던 유엔의 영령이 안치된 세계에서 하나뿐인 유엔기념공월을 국제 관광명소로 가꾸기 위해서 6.25 참전 21개국 조각가들이 제작한 34점의 조각품을 기증받아 조성한 곳이다. 바로옆 부산 박물관과 문화회관을 연결하는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서 휴식공간으로도 좋다.

 

자갈치시장
남포동역 지하도를 건너면 바로 자갈치시장이다. 자갈치 시장이란 이름은 예전에 시장 바닥에 ‘자갈’이 깔려 있어서 붙여졌다. 이곳에 가면 꼭 잊지말고 회 한접시 먹도록 하자.둘이서 2만∼3만원이면 회와 식사를 맛있게 할 수 있다.

 

피프광장

피프광장은 ‘영화의 거리’로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한번쯤은 찾아볼 만하다.남포동 끝 부산극장 앞의 중앙 원형무대에는 세계 영화계의 거장과 유명 배우들의 핸드프린팅(손도장) 동판이 있다.

 

 

 

 

 

 

 

 

 

 

 

 

 

 

 

 

 

 

 

 

 

 

 

 

 

 

 

 

 

*피프광장*

 

 

 

 

용두산공원
공원에는 팔각정,이충무공 동상,충혼탑,부산시민의 종 등이 있고 120m의 부산타워에 올라가면 부산항과 영도다리 등 부산전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타워에서 바라본 야경이 정말 멋지다..

 

 

 

 

 

 

 

 

 

 

 

 

 

 

 

 

 

 

 

 

 

 

 

 

 

 

 

 

 

 

 

 

 

 

 

 

 

 

*위 -부산타워 내부

 아래- 용두산 공원 에스켈러이터

 

 

예상경비 (대략 4만원)

차비 2700원

영화비 4000원

부산타워 입장료 3000원

아침,점심,저녁(회 먹을경우) 3만원

총 399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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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마무리.. 

소화하는데는 별 무리가 없는 일정으로 소개하였고, 짧은 일정으로 상영관과 여행하는 동안 거리에서 뿌리는 시간을 최소화 하기 위해서 이동하기 가까운곳으로 추천하였다. 하지만 부산에 내려오면 꼭 둘러보는 알짜 여행지만 소개했으니 꼭 들려보길 바란다.

예상 총경비는 중간중간에 먹는 식사값 등에 따라 차이가 좀 있겠지만 5만원, 4만원, 4만원으로 2박3일 일정에 10만원정도 소요된다.(단 부산으로 오는 경비는 제외한 금액이다)

 

 

 

 

두번째 추천 여행 코스

 

음 부산 가보고 싶지만 왠지 너무 멀지 않나? 호텔은 너무 비쌀것 같은데 돈 너무 많이 드는 것 아냐? 차라리 ...?
이런 생각 한번쯤 해보셨으면 이 글을 잘 활용해 보세요. 도움이 될거라 장담합니다.
 

 

출발

 

일정을 토, 일, 월요일로 잡았습니다.

 

토요일 아침에 출발

아침 일찍 7시 경 부산행 새마을호 특실을 탔습니다. 일반실보다 한 5000원 비싼데 자리가 넓고 이어폰까지 무료로 주고 무엇보다 조용해서 참 좋았습니다.

약 4 시간 걸려 부산에 도착 했습니다(전에 자가용으로 간적이 있었는데 운전하기 힘들고 너무 피곤했는데 기차는 한숨자고 TV보며 웃다보니 도착했더군요^^). 

 

부산역에서 내려도 되고 아님 구포역에서 내려도 됩니다. 저희는 구포역에서 내렸습니다. 깨끗하고 친절한 좌석 버스를 타고 해운대에 들렸다가 송정해수욕장에 갔습니다. 송정해수욕장 가는 길 도로변에서 맛있고 깔끔한 비빔밥과 김치해장국을 점심으로 든든하게 먹었습니다.

 

그리고 오후 내내 국내 육지 유일의 서핑교육센터인 송정해수욕장에 있는 해운대 세일링클럽에서 서핑을 배웠습니다. (전에 2박3일 코스로 호주에서 배운적이 있었는데 역시 국내에서 우리나라 강사에게 배우는게 더 쉽고 재밌더군요) 초보자에게 적합한 파도가 있는 송정해수욕장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여자들은 하루 배워 일어 선다고 하네요.ㅜㅜ).

 

강사님이 친절하게 잘 가르쳐 주셨습니다. 1년 연중 서핑을 한다고 합니다. 서핑 수트를 입으면 보온도 되고 물 온도도 서핑하기에 적당하다고 합니다. 참고로 일본분들도 많았습니다(35000원에 보드와 서핑수트까지 빌렸습니다).

 

 

< 위 사진은 서핑 하는 일본 연애인이라는데 잘~~ 죄송 저도 비슷하게>

 

힘차게 서핑을 배우고 저녁은 강사님이 추천해 주신 송정 기차길 옆 삼겹살 집에서 경상도 C1소주와 삼겹살을 먹었습니다(운동후 먹어서 그런지 더욱 맛있더군요, C1소주 강추입니다-부산에 오면 꼭 먹는 소주인데 아주 굳입니다.)

 

저녁을 맛있게 먹은 후 택시를 타고(가까운 거리라 택시가 나을것 같네요) 부산 최고의 전경을 자랑하는 달맞이 고개에 있는 베스타 찜질방에 갔습니다. 해운대 바다와 호텔들의 야경이 보이는  멋진 곳에서 온천수에 목욕을 하고(목욕탕과 찜질방이 통유리로 되어있어 전경을 다 볼 수 있습니다), 찜질방에서 다같이 박지성 프리미어리그를 시청했습니다.(역시 축구는 여럿이 봐야 재밌더군요)

 

 

<위 사진은 찜질방 옥상 입니다. 사진 오른쪽으로 해운대 입니다. 일출 멋집니다.>

 

축구를 재미있게 보고 밤바람을 쐬며 시원한 팥빙수를 찜질방 옥상에 있는 노천탕에서 먹었습니다.(바다 경치도 보고 너무 좋더군요)

 

 

<위 사진은 달맞이 고개에서 본 해운대 야경입니다. 실물이 훨씬 멋집니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 일출을 보고 운동으로 찌뿌둥한 몸을 온천으로 풀고 찜질방을 나왔습니다.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는 해운대 미포 선착장 쪽에 있는 유명한 할머니 복국집에서 아침을 먹었습니다. 7000원 복국인데 쫄깃쫄깃한 복 한마리가 들어 있어 너무 좋았습니다. 해외에도 소개되는 맛집이라고 합니다. 구수한 할머니의 정이 느껴지는 곳에서 따뜻하게 속을 풀고 해운대 비치에 갔습니다. 

 

해운대에서 15000원에 파라솔, 비치침대2개, 튜브 하나를 빌려 바다 파도도 타고 수영도 하고 튜브도 타고 재미있게 놀다가 공동샤워장에서 샤워를 하고 다음 일정을 위해 avis렌트카에서 NF쏘나타를 60600원에 렌트 했습니다.(회원가입하여 할인받으세요)

 

운전하기 편한 차를 타고 너무나 멋진 요트경기장과 광안리해수욕장이 보이는 광안대교를 지나고 부산을 가로 지르는 여러 터널등을 지나 부산 남포동쪽으로 향했습니다. 부산의 발전된 모습과 옛모습을 간직한 모습등을 볼 수 있어 참 좋았습니다.(버스를 타고 다니셔도 되지만 저는 차를 렌트하는게 더 편하더 군요 가고싶은 곳 마음대로 갈 수있고 늦은 시간까지 다닐 수 있고^^)

 

 

<위 사진은 광안대교의 야경입니다. 광안해수욕장에서 보면 더 멋있습니다.>

 

차를 부산 남포동에 있는 족발골목에 주차하고 TV에서 많이 소개된 유명한 부산 냉채 족발을 먹었습니다. 족발고기를 해파리 냉채와 섞어서 먹는것이었는데 맛있었습니다. 해파리 냉채의 겨자맛과 꿀같은 달콤함이 맛있게 썰은 족발 고기와 어울려 상큼하고 깔끔한 맛이었습니다. 후식으로 나온 국수에 비벼 먹으니 배도 부르고 잘 먹었다 싶더군요.  

 

맛있게 음식을 먹고 걸어서 여러 극장과 부산의 다양한 유행을 알수 있는 극장거리에 갔습니다.( 서울의 명동 같더군요) 예쁜 장신구들을과 여러 옷들을 보며 부산의 젊은 문화를 보았던것 같습니다. 혹시나 부산 국제 영화제를 보신다면 이곳에서 예매를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전에 여기에서 예매하고 요트경기장 야외 극장에서 영화를 본적이 있는데 가을 밤 아름다운 추억이었습니다..)

 

부산국제영화제를 보았으면.. 하는 아쉬움도 있었지만 계절이 허락하지 않았기에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부산국제 영화제 할 때 다시 한번 와야겠다라고 생각 했습니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근처에 있는 태종대로 갔습니다. 전에 부산 갔다온 친구가 부산 가면 태종대는 꼭 가라고 추천한 곳이라  다양한 부산의 명소 가운데 주저없이 태종대를 선택 했습니다. 그리고 그 선택은 '잘 했다. 좋았다' 라고 생각 되네요.

(참 태종대는 생각보다 넓으니 올라가시기 전에 걸어서 갈지 차를 탈지 생각한번쯤)

 

태종대에서는 멋진 등대를 관람했는데 바람이 엄청 불어 아주 시원 했습니다.다른 바닷가와 달리 끈적임도 별로 없어서 더욱 좋았던 것 같습니다.  새로 단장한 등대와 카페, 그림 전시장, 사랑하는 사람들의 이름을 적을 수 있게 한 벽이 있었는데 모두 깔끔하고 예뻣습니다. 등대옆에 바위 언덕에는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공룡발자국도 화석이 많이 있어 학습적으로 많은 도움이 될 관광지인 것 같습니다.

 

 

< 위 사진은 태종대에 있는 등대 입니다. 망망대해를 볼 수 있습니다.>

 

 

 

 

< 위 사진은 젊음의 바다 광안 해수욕장입니다. 해변 바로앞에 광안대교가 있습니다.>

 

어느덧 해가 바다속으로 떨어지는 일몰을 보며 우리는  광안대교의 멋진 야경을 보러 젊음의 광안해수욕장으로 향했습니다. 광안해수욕장의 멋진 카페에서 차와 가벼운 케익을 먹은 후 작지만 재밌고 알찬 놀이동산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다시 달맞이 고개로 왔습니다.

 

 

< 위 사진은 타바디스코(디스코 팡팡)인데 역시 운영하시는분 멘트가 너무 재미있어 시간가는 줄 몰랐습니다.>

 

 

달맞이 고개에서 좀 늦은 저녁을 해결하기 위해 멋진 레스토랑(알렉산더)에서 연어 스테이크를 먹었습니다. 레스토랑에서 만든 과일 소스에 얹은 샐러드와 바로 구운 빵도 일품 이었습니다. 후식까지 분위기 있게 먹고(약 25000원) 잠자리를 위해 다시 송정해수욕장으로 왔습니다.

 

< 육류보다 맛있는 연어 스테이크 한번 분위기 잡으세요^^.>

 

숙소는 다른 해수욕장에 비해 조용한 매력이 있는 송정 해수욕장에 숙박을 정했습니다. 앞마당 같은 넓은 테라스가 있는 10층 특실에서( 일요일이라 50000원) 바다 바람을 쐬며 와인을 한잔^^  그리고 쿨쿨~~

 

로비만 좋은 콘도, 호텔보다 저렴하고 알차며 아름다운 전경의 너무 멋진 숙소였습니다. 사진이 없어 연결 합니다. 홈페이지에서 보는 것보다 훨씬 멋집니다.

http://www.hoteltheme.com/

 

아침에 일어나 아침을 먹고 바다가 옆에 있는 공원을 산책하고 숙소에 가서 비치 옷으로 갈아 입은 다음 해변에서 1시간 정도 놀았습니다. 해운대와 달리 물이 얖고 파도가 적당해 좋았습니다. 다시 숙소에서 거품목욕으로 피로를 풀고 12시쯤 숙소를 나왔습니다.

 

차를 타고 송정해수욕장에서 더 위쪽(북쪽)으로 올라가 (10분 정도) 바다 위의 절 용궁사를 보고 또 차로  2분 정도 올라가 해양 수산 과학관에 들려 다양한 해양 박물을 보았습니다. 유치원학생들이 현장체험학습을 온 것을 봤는데 너무 귀엽더군요 친절한 수위 아저씨가 인상적이었고 바다에 관해 좀더 많은 것을 직접보고 알게 되어 좋았습니다. 

 

알찬 경험을 하고 해운대 쪽으로 방향을 돌렸습니다.

해운대에서 차를 반납하고(1박2일 동안 기름값 15000원 정도)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에서 런치셋트를 먹었습니다. 역시나 친절하신 종업원이 빵과 감자튀김을 깨끗하게 포장해 주셔서 올 때 간식으로 먹었습니다.) 

 

< 위 사진은 동백섬입니다. 국제 회의장인 저 건축물은 11월에 있을 APEC회의장 입니다.>

 

맛있게 먹고 소화도 시킬 겸 가볍게 해운대와 옆에 있는 동백섬을 구경하며 바다 바람을 좀 쐬었습니다. 조깅 및 운동하시는 분이 많은데 나중에 여기 살고 싶다라고 생각할 정도로 평화로워 보였습니다.

 

어느덧 떠날 시간(오후 5시쯤)이 되어 해운대에서 바로 출발하는 새마을호 특실을 타고 왔습니다(기차에서 맥주, 바나나 우유 맛있게 먹고 한숨 자니 어느덧 내릴 역이...)

 

오후 9시쯤 도착

 

2박3일동안의 길지도 짧지도 않은 여행이었지만 멋지게 보낸 것 같습니다. 부담없는 가격으로 많은 것을 보고 느낀 즐거운 여행이 었습니다. 다음에 또 기회가 허락 된다면 부산의 또다른 다양한 관광명소와 문화를 경험하고 느끼고 싶습니다.

 

여행지

구포역(도착) - 송정해수욕장(서핑) - 달맞이고개 찜질방 - 해운대- 광안대교 -

남포동(냉채족발 혹 부산국제영화제 장소) - 태종대 - 광안리해수욕장 - 송정해

수욕장(숙박) - 용궁사 - 해양수산과학관 - 해운대(동백섬) - 집 

 

 

 

혹 부산국제영화제를 위해 부산에 가신다면 위에 코스에서 하나 더 추가해 요트경기장에서 영화를 보시 길 추천합니다. 평생 잊지 못 할 추억이 될 것 같습니다.

 

 

총 경비는 약으로 하겠습니다. 인원은 두명입니다.

 

교통비      새마을호 40000원 * 2   왕복 * 2 두명= 160000원

                렌트값    60000원 + 기름값 15000원 + 통행료 5000원 = 80000원

 

숙박         찜질방     8000원  * 2 명 = 16000원

               모텔      50000원

 

식사         비빔밥 * 2 = 8000원

               삼겹살   20000원

               복국   7000원 * 2 =14000원

               냉채족발  20000원

               연어스테이크  25000원 * 2  = 50000원

               둘째날 아침  4000원 * 2 = 8000원

               아웃백 런치셋트 13000원 * 2 = 26000원

 

서핑     35000원*2 = 70000원

그밖에 간식, 차비, 기타   36000원

총 570000원 /2명 = 28500원

 

즐거운 여행 되세요

사진이 없어 네이버에서 이미지 검색했습니다. 사진을 찍고 싶습니다.^^

 

 

 

 

세번째 추천 여행 코스

 


 

2005년 7월1일자로 대부분의 기업들이 주5일제 근무제를 시행하고 있다.

그래서 이제 우리나라도 금요일이 주말의 개념으로 다가왔고 2박3일정도의 일정은 년,월차를 쓰지않고도 여행할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더욱이 KTX라는 고속철의 등장으로 이러한 여행을 더욱 쉽게 해주었다.

그럼 주5일근무와 KTX를 이용한 금토일 주말 2박3일 부산여행일정을 소개하겠다.

 

좀더 자세한 내용이나 추가 내용을 알고싶은 분은 네이버 지식인 검색에서

njd1004q를 검색하여 그동안 내가 해왔던 답변들을 본다면 도움이 될것이다.

 

★부산으로 들어오는 관문은 몇가지가 있다.

고속버스를 이용한 노퐁동 종합시외버스 터미널

서부경남권에서 버스를 이용한 서부시외버스터미널

비행기를 이용한 김해공황

선박을 이용한 부산여객터미널

그리고 기차를 이용한 부산역및 주요역들...

 

가장 대표적인 교통수단인 기차..그리고 부산역을 기준으로 지금부터 설명을 하고자 한다.

 

1.기차표 예매

도착지는 부산이다.

근거리거주자라면 무궁화호를 이용해도 무방하겠지만 원거리라면 새마을호나 KTX가 일반적일것이다.

KTX의 경우는 그예매날짜와 방법에 따라 가격차이가 있다.

먼저 서울기준으로 가장사게 오는 방법은 4인석 예매다

4인석이라 함은 진행방향좌석과 역방향좌석이 만나는 좌석들로써 4명이 마주보고 앉는구조다.

이좌석의 가격은 4명분을 모두 예매할시 30%의 할인이 적용된다.

4만5천원대의 부산서울간의 KTX요금이 2만원 후반대로 떨어지는 것이다.

이가격은 부산대구간도 6천원대 후반으로 갈수 있는 제도이기에 미리 예약하면 새마을보다 조금더주고 KTX를 이용할수 있게 된다.

일행이 4명이 되지 않더라도 KTX홈페이지에서 같이갈 사람을 모으든지 아님 네이버 카페같은곳에서도 어렵지 않게 팀을 구성할수 있기에 왕복으로 생각하면 벌써 몇만원의 비용이 절약되는 것이다.

이부분까지는 어떤종류의 여행이 되든 공통 사항이다.

 

2.부산역

서울출발기준으로 약 8시에 KTX를 이용한다면 부산에 10시 30분경에 도착하게 된다.

그러면 그길로 시내버스와 지하철을 이용하여 해운대로 가자

지하철은 부산역에서 2구간 성인기준 900원으로 매표할수 있고

노포동행 방향으로 승차하여 서면역에서 하차후 2호선 장산방향의 열차로 갈아타자

버스편은 부산역바로앞에서 길을 건너지 않고 일반버스 139번 내지 140번을 이용하여 해운대나 스펀지에서 하차하면 된다 가격은 900원이다

같은 장소에서 좌석버스는 239번과 240번이 있고 가격은 1500원이다.

금요일 저녁시간대라면 1시간내외에 도착할수 있을것이다.

 

3.해운대

해운대에 도착하면 숙소를 정하여야 한다

가급적이면 해안가보다는 해운대 기차역과 가까운곳에 숙소를 정하자

모텔기준 가격은 일반적으로 4~5만원정도 한다

하지만 해운대주변의 편의점이나 페스트 푸드점에서 코코펀이란 무료쿠폰북을 구해서 그 쿠폰을 이용하자

그 쿠폰을 준비해가면 해운대소제 모텔을 일정비율로 할인하여 이용할수 있으니 경제적으로 도움이 될것이다.

굳이 쿠폰북을 구하지 못하였다 하드라도 출발전에 코코펀 홈페이지에 들러 휴대폰으로 모바일 쿠폰을 다운받아가면 유용하게 쓸수 있다.

 

4.밤바다

숙소를 정하였다면 해운대바닷가를 즐기자

밤이지만 해운대는 불철주야 관광객이 있다.

그리고 해변주위가 밝기때문에 무리없이 바다를 접할수 있다.

해변에 앉아 시원한 캔맥주 한잔도 좋고 여유가 된다면 횟집에 들러 싱싱한 회도와 소주도 좋을것이다.

 

5.일출과 시원한 대구탕으로

아침에 좀일찍 일어나서 해운대 해변에서 일출을 감상하자

일출시기는 계절마다 차이가 있으니까 출발전에 신문을 통하여 이출시간을 확인하는것이 좋을거 같다.

그리고 아침을 먹어야 한다.

전날의 여행피로와 음주의 영향을 빼드라도 아침 해운대의 메뉴중 최고는 속시원한 대구탕이다.

이집이름이 속시원한 대구탕이다

원래 주인은 달맞이고개로 이전하였지만 현재있는 이집역시 맛에서 뒤처지지않는다.

해변가에 있는 한국콘도옆에 있는데 찾기 쉬울것이다.

숙소에서 나와서 먹어도 좋고 아님 잠깐 식사를 하고 다시 들어가는것도 좋지만 가급적 여행일정도 있고 하니 미리준비해서 나오는것이 좋을거 같다.

 

6.달맞이 고개

식사를 마치면 한국콘도 바로 앞에서 택시를 타자

목적지는 달맞이 고개 해월정이다.

사실 달맞이 고개는 특별한 볼거리는 없지만 주변에 이쁘고 유명한 카페와 음식점이 많고 그 제대로된 광경을 볼려면 밤이 좋지만 낮에가면 시원한 동해를 한눈에 보는 재미도 있다.

택시비는 기본요금이면 갈수 있다.가격은 1800원이다.

 

7.선택의 갈림길

해월정에선 선택을 할것이 있다.

바다를 바라보고 왼쪽엔 송정해수욕장이 있다.

개인적으로 부산에서 제일 좋아하는 해수욕장이다.

이쁜공원도 있고 해변도 이쁘지만 해운대를 관광한후고 수영을 하지않을경우라서 송정은 다음기회를 이용했으면 한다

만약에 송정에 꼭 들르고 싶다면 해월정에서 택시를 타면 되는데 3천원이면 갈수 있다.

그럼 해월정에서 다음 코스는 어디냐...

택시를 타고 올라온 길을 다시 내려가자

내려가면서 오른쪽에 보이는 이쁜 카페들을 보고 왼쪽으로는 바다를 보고 내려가기에 지루하지는 않을것이다.

내려가다 보면 나팔꽃이란 레스토랑이 있는데 영화 엽기적인 그녀의 촬영장소로 유명하다

 

8.유람선

달맞이언덕에서 내려오면 미포란곳이 있다

그곳에서 해운대 유람선을 타자

해운대 유람선은 지금은 성인기준 12100원 하는걸로 알고 있다

코스는 해운대 미포 선착장- 바닷가- 동백섬- 요트경기장- 용호동절벽-오륙도 로해서 원점으로 회귀하는것이고 시간은 약 1시간 정도 소요 될것이다.

유람선을 타기전에 새우깡을 준비하는 센스를 발휘한다면 배위에서 갈메기가 새우깡을 낚아채가는 재미도 볼수 있을것이다.

요즘엔 여러가지 문제로 새우깡주는것을 자제 시킨다는데 소량으로 간단하게 맛만 보길 권한다.

 

9.서면으로

유람선에서 내렸으면 이제 서면으로 가자

전날 지하철이나 버스를 이용하여 하차한곳으로 돌아가서 지하철을 이용하면 된다

1구간 성인 800원이다

호포행방향으로 승차하여 서면에서 하차하면 된다

서면은 남포동과 더불어서 부산의 양대도심으로 남포동과 비교하여 주로 영화,쇼핑몰에서 우위를 보이는 곳이다.

하지만 정작 피프는 남포동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는것에 참고하자

서면에 도착하였다면 점심때일것이다.

서면은 도심이기에 부산만의 톡특한 식도락을 즐기기에 가장 좋은것은 군것질이 아닌가 생각된다.

지하철에서 내려 롯데백화점을 찾자

그리고 후문쪽에 가면 어렵지않게 볼수 있을것이다.

포장마차에 사람이 많은 튀김집과 호떡집

호떡집은 롯데에서 볼때 좌우로 두곳이 마주보고 있는데 유독 오른쪽에 손님이 많이 있다

최소 5분정도 줄서는것은 각오해야 할것이다.

그리고 그 바로 맞은편에 튀김집이 있는데 역시 유독 이곳에 손님이 많다.

호떡은 개당 500원이고 튀김은 오뎅 떡뽁이 공이 개당 300원이다.

작은 접시에 원하는 튀김을 고르고 떡뽁이와 그양념을 부어 가위로 잘라먹으면 된다.

그런다음 중심가로 나와서 어묵을 먹자.

타지에선 잘없는곳이 많은데 부산엔 즉석어묵을 파는곳이 많다.

개당 천원인데 아마 맛의 차이를 느낄수 있을것이다.

이것들을 다먹는다면 1인당 5천원정도면 배부르게 해결할수 있을것이다.

그런데 그정도는 못먹을거 같다

 

10 하단으로

서면에서 시간을 보내면 아마 3시전후가 될것이다.

그럼 다시 지하철을 이용하여 하단으로 가자

2구간 900원이고 1호선 신평방향열차를 타면 된다.

약 30분정도 소요되며 하단역에서 하차하면 된다.

하단역에서 나오면 그곳이 하단 오거리다

찾아갈곳은 옥미아구찜이다

정확한 위치는 사파이어호텔 뒷길로약 50미터정도 괴정방향으로 가면 되는데 주차장도 보이기에 어렵지 않게 찾을수 있다.

사람들에게 물어보면 많이들 알고 있을것이다.

가격은 대가 3만원이다

아구찜도 우수하지만 감자사리도 맛있고 강남에 분점이 있다고 하니 서울사람도 알고 있을것이다.

여러 방송매체에 소개되기도 했는데 마산원조보다 더나은것만은 틀림없다.

마산에서도 아구찜을 많이 먹어보았지만 정말 맛있는곳에 못가봐서 그런지 이 옥미아구찜집이 더 좋은거 같다.

아마 식사를 할때쯤이면 4시경정도가 될것이고 식사를 다하면 5시경이 될것이다

점심때 서면에서 군것질을 많이 했다면 이름 저녁이 될수 있으니까 좀 작게 먹고 서면에서 4시쯤 출발하여 식사를 마치면 5시30분경이 되도록 서면에서 일정을 조절하자

 

11.다대포

하단오거리에서 택시를 타고 다대포로 가자

택시비는 5천원 미만이면 갈수 있고 시간도 20여분정도 걸릴것이다.

다대포해수욕장은 부산에서 볼수 있는 서해안풍의 해수욕장이다.

지형적 특성으로 조수간만의 차가 크고 갯벌층도 있으며 백사장이 무지 넓다

하지만 다대포의 최고의 매력은 일몰이다

정말 서해안에서나 볼수 있는 그런 멋진 일몰을 감상할수 있다

그리고 바닷가 왼쪽으로 몰운대란곳이있다.

일종의 공원같은곳인데 아주 에로부터는 왜적의 침입을 막기위해서고 근래에는 간첩의 침입을 막기위한 군사적 요충지이다.

지금은 개방된지 오래되었지만 역시나 야간에는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

10월경부터 저녁 6시이전에는 출입이 불가능하다

5시경에 다대포에 도착했다면 미리 둘러보고 그렇지 않다면 출입을 금해야 한다

만약에 몰운대에 드렁가서 초소군인과 만난다면 당황하지말고 상황을 설명하고 나오면 되는데 가급적이면 무리수를 두지않는것이 좋겠다.

5시이전도착이 가능하다면 꼭 한번 가보기를 추천하는곳이다.

 

12.남포동으로

다대포에서 멋진일몰을 감상했다면 이제는 남포동으로 가야한다

11번을 이용하면 되고 요금은 900원이다

자갈치에서 하차하자

시간은 1시간 미만일것이다.

자갈치에 도착했다면 자갈치 시장을 둘러보자

대한민국 최대의 수산시장으로 볼거리가 많다

영도대교쪽의 건어물상가는 영화친구의 촬영장소로도 유명하다

그런다음 주말이니까 미리 숙소를 정하자

4만원선이면 모텔급의 숙소를 정할수 있을것이다.

주말이라 가급적이면 빨리 정하는것이 같은값이면 시설좋은곳에서 묵을수 있을것이다.

서구청주변이나 그건너편에 모텔들이 많으니까 참고하길 바란다.

 

13.용두산공원

주말 남포동거리는 활기에 넘칠것이다.

피프광장을 주변으로 많은 상점과 군것질거리가 있다.

피프광장에 가면 포장마차에서 좀 특이한것을 팔것이다.

닭꼬지같은것을 대구의 양념오뎅처럼 만들어서 파는곳들이 있다.

수많은곳을 가보았지만 오직 부산에서만 파는것이다.

한번 맛보길 바란다.

그길로 용두산공원으로 가자

용두산 공원을 둘러보고 부산타워를 이용해야 한다

엘리베이터이용료는 3천원이다

부산타워에서 보는 야경은 황홀그자체다.

360도로 부산의 야경을 감상할수 있는데 정말 멋진 추억이 될것이다.

용두산공원을 나와서 숙소로 돌아가서 다음날의 일정을 준비하자

 

14.태종대로

일어났으면 이제 태종대로 가야한다

그전에 아침을 해결해야하는데 자갈치 주변에 많은 식당이 있다.

너무 많은 메뉴가 있어 추천하기가 곤란하지만 선지국밥이나 해물탕이 좋을거 같다.

선지국밥은 보통 3천원선이고 해물탕은 대자가 3만원선이다.

태종대로 가기위해서는 버스를 타야한다

8,13,30번등 많은 버스가 태종대로 들어가니까 어렵지않게 탈수 있을것이다.

시간은 약 20에서 30분정도 소요될것이다.

태종대는 종점이기에 하차걱정없이 탈수있고 하차후엔 태종대 매표소를 통하여 성인400원하는 입장료를 구입해야한다

태종대는 순환도로기에 어디로 가도 상관은 없지만 일반적으로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도는 시계방향을 추천한다

중간에 전망대도 있고 아래로 내려가는 길도있다.

기암절별과 풍경이 멋진곳이다.

전날 해운대 유람선을 통하여 바라본적이 있는곳이다.

성인기준으로 순환하는데는 약 1시간정도 소요되지만 관광을 겸하면 2시간이면 충분할것이다.

 

15.부산역으로

태종대에서 11번이나 101번을 이용하여 부산으로가자

아마 시간은 12시경일것이다.

부산역에서 하차후에 지하도로 건너자

그곳에 외국인 거리가 있다

예전엔 텍사스 거리니 해서 불렸지만 지금은 상해거리라 불린다.

과거에는 어떠햇는지 모르지만 현제의 이곳은 거의 볼거리가 없다.

사실좀 은란하다는 선입견을 가지게 하는곳이다

다만 작년10월에 있었던 상해거리축제가 있다면 톡특한 재미를 볼수 있을것이다.

상해거리의 최고 명물은 중국요리집이다.

거의 대부분 평소 먹어보지 못한 중국음식 특히 만두와 탕수육을 먹을수 있는데 그중 사해방과 홍성방이 유명하다.

개인적으로 홍성방만두가 최고다.

 

16.집으로

상해거리축제가 없다면 점심을 마치면 아마 1시경일 것이다.

주말을 이용한 여행이기에 이정도에서 귀가하기를 권한다.

집이 서울이라면 아마 이때 출발해서 저녁때가 되어야 집안 욕조에 몸을 담글수 있을것이다.

다음날 출근에 피해가 가지않게 하려면 꼭 충고를 받아들이길 부탁한다.

무리한 여행은 즐거웠던 기억을 피곤하게 할뿐더러 오히려 여행지에대한 안좋은 추억을 쌓을수 있다.

그러기에는 부산은 너무 볼거리가 많이 있고 맛있는 음식이 많은 곳이다.

 

개인당 예상경비

식비(첫날 생선회포함) 5만원

교통비(4명기준 택시비 분할포함)약8천원

입장료(유람선포함)약13000

숙박비(2인1실기준)4만원

기타 군것질 포함 5천원

 

개인당 부산으로 오가는 교통비를 제외하고 약 12만원이면 충분히 즐길수 있다

 

코스

부산역->해운대->달맞이고개->유람선->서면->하단->다대포->자갈치->용두산공원->태종대->부산역

 

2박3일이라고는 하지만 금요일 저녁에 출발하고 다음날 출근을 해야하므로 무리한 일정을 잡을수 없다.

년월차를 이용할 계획이라면 차라리 오리지날 3박4일 일정을 권해주고 싶다.

 

 

 

 

네번째 추천 여행 코스

 


 

 

<1일>

 

부산역13시도착-영도75광장-태종대-영도대교-용두산공원-남포동(자갈치)

 

영도75광장과 절영산책로로 떠나보자

 

부산역에서 길을 건너서 508번을 타면 바로 75광장으로 갈 수 있습니다. 시간은 30~40여분 걸립니다. 영도에는 태종대 말고 갈 곳이 있습니다.  75광장과 절영산책로이며 이 두 곳은 같이 이어져 있으며 해안산책로를 따라 아름다운 바다와 울창한 숲을 볼 수 있습니다. 태종대와 가까우니 들러서 또 다른 부산의 영도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또 그 곳에는 목장원이라는 음식점이 있습니다. 피자.스파게티, 고깃집 등 다양함 음식을 맛 볼 수 있는 곳이며 2측 전망대에는 75광장과 절영로가 한 눈에 보이며 제2송도라고 불리는 영도의 아름다운 바다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시간이 되시면 식사를 하지 않더라도 한 번 올라가보는 것도 괜찮은 곳입니다.

 

태종대로 가는 길


 

75광장에서 태종대는 가까운 거리에 있습니다. 가까운 거리지만 태종대로 바로가는 버스가 없습니다. 버스를 갈아타느니 그냥 택시를 이용하는게 편리할 것 같습니다. 시간은 10여분 정도 걸립니다. 요금은 2000~2500원 정도 예상됩니다. 태종대는 너무 유명하고 제가 여행일정에 몇 번 소개를 한 곳입니다. 태종대를 다 둘러보고 난 후 정문에서 우측으로 가면 놀이공원이 보입니다. 정문과 공원사이로 내려가면 자갈밭이라고 포장마차촌이 나옵니다. 그 좌측에는 주차장이며 주차장에서 보는 태종대의 모습도 볼만 하니 시간이 남으면 가보는 것고 괜찮을 것 같습니다.

 

영도대교 구경하기


 

태종대 종점에서 8번 88번 30번 중 아무거나 타고 영도대교로 갑니다. 시간은 25~30여분 걸립니다. 영도대교를 지나기 전에 버스에서 하차합니다. 영도대교는 영화 “친구” “첫사랑 사수 궐기대회”등의 영화 촬영장소이며 특별나게 볼 것은 없으나 부산을 대표하는 명소이기에 가보는 것도 괜찮습니다. 영도대교 건너오기 전에 보시면 가수 “현인”동상이 있습니다. 이 동상에는 작은 벤치가 몇 개있고 영도대교를 지나는 사람들의 쉼터가 되는 곳입니다. 이 곳에는 음악이 흘러나오는데 사람이 지나가면 움직임을 감지해서 자동으로 현인의 음악이 흘러 나옵니다. 신기한 곳입니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영도대교와 부산대교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용두산공원으로 이동

 

영도대교에서 광복동쪽으로 가다보면 용두산공원에 가는 길이 있습니다. 주위의 분들에게 물어보시기 바랍니다. 걸어서는 15분 정도 걸립니다. 말로는 설명하기가 좀 곤란하니 물어서 가시기 바랍니다. 용두산공원은 부산의 대표적인 관광지의 하나입니다. 부산을 찾는 대부분의 관광객들은 용두산공원을 잊지 않고 찾아주는 곳입니다. 용두산공원의 볼거리는 부산을 한 눈에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인라인을 즐기는 사람들은 인라인 묘기도 보여주기도 하고 댄스경연대회 등도 열리는 곳입니다. 예전의 유명했던 댄스신동인 “구슬기”가 용두산공원에서 춤을 춰서 이름을 날린 곳입니다. 그 뿐만 아니라 인근의 축제는 용두산공원에서 많이 열리는 곳입니다.

 

남포동 자갈치로 갑시다.

 

용두산공원과 남포동과는 가까운 거리에 있습니다. 용두산공원에는 입구가 여러 개가 있습니다. 남포동으로 가는 입구도 있고, 중앙동으로 가는 입구 등 많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 남포동이 가까운 입구로 가면 빠른 시간 안에 남포동으로 갈 수 있습니다. 자갈치는 바닷가에 위치한 곳이고 남포동은 길 건너에 위치한 곳입니다. 남포동에서 길을 건너면 자갈치로 갈 수 있습니다. 영도대교와도 가까운 거리에 있습니다. 남포동에서 느끼는 부산과 자갈치에서 느끼는 부산은 많이 다른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꼭 두 곳 다 들러서 부산을 느껴 보시기 바랍니다.

 

<2일>

 

민주공원-부산박물관(UN기념공원)-이기대공원(오륙도)-광안리해수욕장

 

민주공원으로 이동하기


 

숙소가 대청동이니 민주공원으로 가는 길을 물어보시기 바랍니다. 민주공원은 대청동에 위치하며 1999년 10월 16일 부마사태 20주년 기념일에 개원하였으며 1960년 4·19혁명과 1979년 부마사태, 1987년 6월 항쟁 등 민주화 운동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조성된 공원입니다. 높은 곳에 위치해서 부산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작은 공원 산책로가 있고 기념비가 있는 곳은 호수와 잔디가 있습니다. 전시관이 있어 부산의 민주화운동의 역사를 알 수 있는 곳입니다.

 

부산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부산박물관으로 떠나 보자.


 

민주공원입구에서 38번을 타고 “대연동제일은행” 앞에 내려서 걸어가면 됩니다. 걸어가는 시간은 약 15분 정도 걸립니다. 그렇지 않으면 민주공원에서 부산역으로 가는 43번 버스를 타고 부산역 광장쪽에서 134번을 타면 바로 갈 수 있습니다. 시간은 30여분 걸리며 하차지점은 박물관이나 UN기념공원(UN묘지)에서 하차하면 됩니다.박물관은 부산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입장료는 성인 500원입니다. 그 옆에 붙어있는 UN기념공원은 한국전쟁 당시 UN군 참전용사의 넋을 기리는 곳입니다. 넓고 웅장하고 호수도 있으며 생각을 정리하는 장소로는 아주 좋은 장소입니다. 세계에서 한 곳인 이곳은 외국인들의 방문이 많은 곳입니다. 블로그에 “보고 떠나는 부산”게시판에 가보시면 사진과 자세한 설명이 있으니 참고 바랍니다.

 

남구의 명소 이기대공원으로 가자

 

이기대공원은 부산사람이 아니면 찾아가기 어려운 곳입니다. 그러나 광안리나 해운대보다 더 아름다운 곳입니다. 박물관에서 가까운 곳에 있으며 박물관 옆에 있는 파출소 앞에 있는 마을버스정류장이나 UN기념공원 후문 조각공원에 있는 마을버스정류장에서 2번을 타고 용문중학교(이기대입구)에서 내려서 가면 괴고 일반버스는 운행하지 않습니다. 시간은 10여분 걸립니다. 버스의 단점은 이기대공원까지 10~15분 정도 걸어야 하며. 택시는 공원입구까지 바로 갈 수 있습니다. 요금은 2000~2500원 정도 예상되며 버스에서 내리면 공원으로 가는 이정표가 있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주위의 사람들에게 물어봐도 쉽게 찾아갈 수 있습니다. 이기대공원 입구에서 분포고등학교쪽으로 가면 해운대 동백섬, 광안대교, 이기대, 오륙도를 돌아오는 유람선을 탈 수 있는 선착장이 있다. 요금은 만원이며 시간은 40~50여분 걸린다. 인근의 명소들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이기대공원 입구에서 공원쪽으로 내려가면 시원한 바다가 펼쳐집니다. 좌측으로는 광안대교가 보이며 광안대교 쪽으로 가면 좋은 산책로가 있으니 꼭 가보기 바랍니다.

 

광안리해수욕장 가는 길


 

이기대공원에서 광안대교의 뒤를 봤다면 이젠 광안리에가서 광안대교를 보러갑시다. 이기대공원에서 본 것 같이 아주 가까운 거리에 광안리가 있습니다. 이기대공원입구로 와서 131번이나 20번을 타고 “금련산청소년수련원”에 내려서 광안리쪽으로 조금만 걸어가시면 됩니다. 시간은 20여분 걸립니다. 택시는 10여분 걸리며 광안리입구에서 내리면 됩니다만 일요일이라 해변도로에 차가 많이 막힐 것 같으니 버스를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광안리에 가면 광안대교를 제외하면 크게 볼 것이 없다고 생각됩니다. 저녁에는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곳입니다. 밤에 보는 광안대교의 아름다움을 느껴 보시기 바랍니다.


 

<3일>

 

해운대해수욕장(동백섬)-달맞이고개(추리문학관)-송정해수욕장-기장용궁사

 

해운대로 이동하자.

 

대청동에서 민주공원입구에서 38번을 이용하면 해운대해수욕장으로 바로 갈 수 있습니다. 그렇지않으면 부산역으로 가서 갈아타셔도 됩니다. 지하철을 이용하거나 버스를 이용하면 됩니다. 시간은 약 1시간 정도 걸립니다. 해수욕장으로 가면 입구에 있는 동백섬을 가 보시기 바랍니다. 동백섬에서 올 10월12일부터 APEC정상회담이 열리는 곳입니다. 지금 회의장을 건설중입니다. 중간쯤에 가다 보면 전망대로 가는 길이 있습니다. 그 길로 올라가면 동백섬과 해운대를 시원하게 볼 수 있습니다.

 

달맞이고개 가는 길

 

해운대에서 걸어서 이동이 가능한 곳입니다. 동백섬의 반대편에 있는 곳이며 송정을 시원하게 내려다 볼 수 있는 곳입니다. 달맞이고개에는 유명한 음식점이나 카페가 몇 곳 있습니다. 그 중에서 “추리문학관”이라는 곳이 있는데 이곳은 책을 읽으며 차 한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청사포가 시원하게 내려다 보이는 이곳에서 더위와 여행으로 지친 몸을 잠시 쉬어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됩니다. 가는 길은 달맞이고개를 들어서면 중간쯤에 해월정이라는 팔각정 전망대가 있습니다. 전망대를 지나 계속 가다 보면 좌측편에 아파트 단지가 보이며 올라가는 길이 있습니다. 올라가자마자 좌측으로 보면 추리문학관이 보이게 됩니다. 꼭 들러서 좋은 책도 읽고 더위를 잠시나마 잊고 가시기 바랍니다.

 

송정해수욕장으로 가는 길


 

달맞이고개에서 송정으로 가는 버스는 없습니다. 달맞이고개는 길이 좁아 버스가 운행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다시 입구쪽으로 내려와야 합니다. 입구에서 보면 성심병원이 보입니다. 성심병원 앞 정류장에 횡단보도가 보입니다. 횡단보도에서 길을 건너서 버스를 타시면 됩니다. 성심병원 맞은편이 되겠습니다. 여기서 100번 141번 142번 180번 239번을 타시면 송정해수욕장으로 갈 수 있습니다. 거리는 멀지 않습니다. 20여분 정도 걸립니다. 택시는 10여분 정도 걸리며 요금은 2500~3000원 정도 예상됩니다. 송정해수욕장의 입구에서 보면 작은 언덕이 보입니다. 그 언덕을 올라 바닷가 쪽으로 가다 보면 작은 전망대가 보입니다. 바다가 시원하게 보이는 전망대세서 송정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기장용궁사로 가는 길

 

송정해수욕장입구에서 181번을 이용하면 바로 용궁사로 갈 수 있습니다. 용궁사는 해안가에 위치해서 아주 아름다운 사찰입니다. 버스에서 내리면 주차장까지 약 10여분 걸리며 다시 용궁사까지 10여분 걸립니다. 종교를 떠나 아름다운 정취를 감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용궁사 앞에서 운행하는 버스는 181번 밖에 운행하지 않습니다. 181번을 타시고 해운대로 이동해서 지하철을 이용하거나 그렇지 않으며 송정입구 버스종점에 가서 버스를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139번 140번 239번을 이용하면 부산역으로 바로 갈 수 있습니다.

 

 

 

이상 위의 내용으로 여행일정을 잡아 보았습니다. 여행은 계획이 중요하고 계획하면 꼭 실천을 해야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위의 일정은 조금 여유있게 잡아 보았습니다. 시간에 좆기지 말고 천천히 좋은 여행 바랍니다. 그리고 꼭 가봐야할 곳 추천한다면 민주공원,UN기념공원, 이기대공원, 추리문학관입니다. 제가 제시한 일정만으로 여행을 하시지 말고 더 많은 정보를 얻어 소중한 추억 많이 만드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총예산은 2분이서 30~40만원이면 충분할겁니다. 카메라는 꼭 잊지 말고 챙겨가시기 바랍니다.  즐겁고 평생 잊지 못할 여행 하시기 바랍니다.

 

 

출처 :

 

<여행을사랑하는사람들>....에서 좋은 정보 얻으세요 ~
 


 

http://cafe.naver.com/zzop.cafe     <여행을사랑하는사람들>

 

여.사.모를 알고부터 여행이 제 생활 거의가 되었네요.

 

늘 여행을 꿈꾸고만 있었는데, 여사모를 알고부터 무진장 많은 여행정보에 감탄하고,

여행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이렇게 많은 것에 놀라고,

국내여행, 해외여행을 수십번에서 수백번씩 다닌 여행가나 다름없는 회원들이 많은 것에 놀랐고,

서로 여행에 대한 정보를 아낌없이 나누어 갖는 마음들에 감동먹었고,

처음보는 사람끼리라도 얼마든지 마음놓고 여행다닐 수 있다는 것에도 놀랐고.

국내 여행지를 지역별로 반듯하게 정리되어 올려진것, 해외여행 지역별로 깔끔하게 정리되어 올려진 것에 대해서 놀랐고,

 

여행을사랑하는사람들에서 좀 더 많은 활동으로 좋은 친구들도 사귀고,

저의 여행정보도 다른이들에게 좋은 정보가 될 수 있도록 올리고,

저 또한 여행에 많은 정보를 듬뿍듬뿍 얻어갈께요.

 

앞으로 우리 모두 즐거운 여행 마니마니 같이 다녀요 ~ 15,000 여명의 회원여러분들도 좀 더 많은 여행정보와 친구로 가까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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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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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관비 대충 2만5천원 ~ 3만5천원정도

찜질방 6천원 ~ 8천원

 

버스비 (일반 )900원

 

지하철 900 ~ 1000원

 

좌석버스 ㅡ 안타바서 모름 비싸도 2000원미만으로 추정

 

택시 ㅡ 안타바서모름 ㅡ 서울하고 아마 비슷할것으로 사료됨, 단 해운대에서 부산역 요금많이나옴 , 남포동에서 태종대 요금많이나옴 ,해운대에서 태종대 요금무지많이나올수있슴

 

찜질방 시설은 대체로 좋은편 광안리 바다가보이는 대형찜질방있슴 ㅡ 광안해수월드

해운대에도 한국콘도옆에 바닷가에 찜질방있슴,남포동 등 시내에도 찜질방 곳곳에잇슴

 

부산역 내리면 역 맞은편이 텍사스촌과 중국인거린데 중국타운가면 크고작은중국집들이 들어서잇습니다, 짜장면이 가장전통잇는곳이 인천하고 바로이곳이므로 짜장면 한그릇해도 좋고 거기가면 중국공갈빵이란걸파는 중국집이있는데 콩국하고 같이 먹어면 나름대로별밈니다.

 

맞은편으로 건너와 삼성생명 부근에서 해운대가는 버스가잇는데 140,109.139,40...그리고 좌석버스인 302,그담에 몇개더 잇는데 잘모르겠고 ,이중 가장빨리가고 해안가 가까이 정차하는건 302번입니다

 

지하철은 2번갈아타기때문에 귀찬아요

 

해운대는 아침과 저녁이 경치가좋은데 지금가시면 저녁과 밤광경을 목격하시면 황홀감을 느낄수도잇습니다 ,한국인데 한국안같은 분위기를풍기는 바닷갑니다

 

조선비치뒤가 동백섬인데 거기서부터 해운대 달맞이고개까지가 대한팔경중의 하나입니다.

 

해운대는 맥도날드부터 시작해 각종패밀리레스토랑 고급호텔 일반식당이 다모여잇으므로 음식은 적성에맞춰 먹을수잇습니다

 

그리고 이곳은 천년의역사를 간직한 온천지대로 매리어트호텔 맞은편에 온천대중탕들이 있으며 그중 서울탕은(여관겸용,여관에투숙시 목욕물은 당연히 온천수) 목욕하기적당한곳입니다

 

그리고 그 주변엔 복국집들이 유명하며 그중 금수복국은 서울과 일본에 걸쳐서까지 이름난곳이니 함먹어보는것도 괜찮습니다.

 

유람선은 한국콘도부근에서 탈수잇고 요금은모른는데 아마6000원 안밖일거예요

 

해수욕장 중앙엔 부산아쿠아리움이있는데 전국최대의 수조를가지고있다합니다

 

달맞이 언덕에는 우리나라 유일의 추리문학관이잇는데 김성종씨가 자기돈으로 지은곳인데 문학에관심있으면 가보는것더괜찮아요 찾기어려우니 택시타고가야함 요금은 기본요수준

 

남포동 까진 버스타는게 편한데 아까부산역에오는 버스중 109번을 제외하곤 남포동과 그 주위로 운행. 109번은 영도를가니 해운대에서 태종대로갈때 타면됨

 

남포동가면 국제시장골목의 먹자골목 이곳은 충무김밥 ,단팍죽등이 유명,

그리고 그 주변에 짜가 롤렉스시계파는골목 진짜와똑같은데 가격에따라 도금같은게 틀림

 

용두산공원 , 극장가 , 자갈치시장등이잇슴 자갈치가면 비리내남 그래서 본인은안가는데

 

타지에서오면 한번볼만함 처음부터 끝까지 가면 꽤멀고 건어물가게골목에선 친구촬영했슴

 

자갈치에는 보리밥과 회와 꼼장어유명 꼼장어느 일단1인분 6000원미만이면 무조건중국냉동으로의심 국산은 1인분 만원 안밖임

 

회는 신동아회센타등 수산센타를가면 비교적저렴하게팜.

 

태종대는 자갈치에서 가는버스가많은데 버스타고 대략30분안박이 소요됨

 

태종대 진짜볼만함 꼭 사진기 가져가시고 윤동화신으시고 유람선도 함 타볼만,

 

그리고 매표소옆에 길로 가면 자갈마당 나오는데 이곳도 경치가특색잇슴 예전에 이곳에서 정글쥬슨가하는 이상한영화촬영햇슴 그리고 버스종점에 찜질방있어요

 

광안리는 부산역에서 해운대가는 길목이기때문에 해운대가는 버스와 그외 다른버스들을 타면됨

 

놀자판해수욕장 해운대보다 경치는 떨어지나 볼만한게만음 끝에서 끝까지 무지 길므로 걸어서가려면 쉬면서갈것 가보면 아시겠지만 술집 음식점 커피숍밖에 안보이는 곳,

 

광안리 회는 부산다른곳보다 싼편이 아니니 가격을 문의해보고 드세요 ,놀데는 많아요

 

끝부분 수변공원에 회센타가 밀집해있는데 놀이시설있는 쪽으로가면 대형찜질밤잇습니다 바다보이고 해수탕잇고 수영장있어요

 

3일이면 빡빡해도 다 보시겠네요

 

그외 부산 가볼만한곳

 

이기대 , 금련산봉수대 , 신선대 , 삼성자동차에서 다대포까지 , 범어사 ,용궁사 , 대변, 송정, 임랑, 송도 , 태종대가기전 절영해안산책로, 만덕고개,병풍사 등 무지많아요 다음엔 다보고 가세요  아참 해운대에는 지하철역주변에 종합쇼핑몰들이잇어요

 

2005.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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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째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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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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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신동에 꽃마을이란곳도 가볼만해요

 

구덕운동장근처에 고전물품파는곳앞에 마을버스1번이 있거든요

 

숙박은 제가 부산여행갈떄는 주로

 

남포동에 있는 찜질방을 이용했습니다

 

가격대가 6처넌정도구요

 

시장쪽도 국제시장이나 자갈치도 가볼만해요

 

광안리 해수욕장도있구

 

해운대~

 

송도~

 

그리구 광안리대교도 ㅋㅌ

 

이동은요 주로 지하철을 추천해요 버스는;;

 

노선이랑 좀 외워야해서 -;

 

일단은 서면에도 가실려면 지하철역 위치 기억하시구

 

워낙 복잡(?)해서요

 

그리구 구포쪽에있는 시장;;

 

동물애호가시라면 거긴가지마세요 ㅋㅋㅋ

 

아 그리구 찜질방이 좀 그렇다하시면

 

여관이 3마넌정도 합니다

 

머 다르겠지만

 

하루투숙하는대 3마넌이상이면

 

솔직히좀;;;;;;;

 

2일동안있을건대 좀 깍아주실수도 ㅋㅋ

 

그럼 숙오 즐건여행요 ㅋㅌ

 

사진은 남포동 서대신동 ㅋㅌ

?/P>

2005.09.27.

  • 출처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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