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수민 기자] 카카오뱅크가 지난달 말 기준 체크카드 발급수가 535만장을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전체 카드 발급자 중 연간 한 번이라도 카드를 사용한 사람 비중은 64.3%다. 지난달 말 기준으로 가입자 중 남자가 52%, 여자가 48%였다. 연령별로는 20대가 35%로 가장 많았고 30대 33%, 40대 21%, 50대 이상은 9%였다.
체크카드가 가장 많이 결제된 업종은 온라인쇼핑, 외식, 커피, 편의점 등 생활밀착형 서비스로 나타났다.
지난해 7월 출범한 카카오뱅크는 카카오 프렌즈 캐릭터가 그려진 체크카드로 고객들을 인기를 끌어 그해 8월 말 232만장의 체크카드를 발급했다. 지난달까지는 매월 평균 25만장을 발급해왔다.
현재 카카오뱅크는 캐시백 혜택으로 고객을 끌어모으고 있다. 평일 기본 0.2% 캐시백을 제공하며 주말·공휴일엔 0.4%다. 행사에 따라 통신, 학원, 온라인쇼핑, 주유 등 특정 업종·가맹점에는 더 높은 캐시백을 제공해 월 최대 6만2000원을 더 돌려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