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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기타노다케시에대해서 자세히 알려주세요
정보가 없는 사용자 조회수 13,786 작성일2003.04.11
기타노다케시라는 일본사람있잖아요..
좀 알려주세요
수상경력이라든지..
영화라든지
너무 맘에드는 배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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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ul****
초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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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타노 다케시(北野武)
☆ 직 업 : 영화감독, 코미디언, 배우, 화가, 소설가, 가수
☆ 본 명 : 기타노 다케시(きたのたけし)
☆ 별 명 : 비토 다케시(ビ-トたけし)
☆ 생 일 : 1947년 1월 18일
☆ 출 신 : 일본 도쿄도 아타치구(東京都 足立區)
☆ 신 체 : 키 167cm, 체중 64kg, 89-78-94cm
☆ 수 상 : 1997년 - 54회 베니스영화제 그랑프리
1989년 - 11회 요코하마영화제 감독상
그가 이제까지 가져온 직업을 열거하다면? 다방보이, 백화점 점원, 클럽보이, 택시운전사, 엘리베이터보이에서 코미디언, 작가, 영화배우, 영화감독, 화가, 가수... 요즘 흔히들 이야기하는 만능 엔터테인먼트의 전형이다. 1947년 도쿄의 아타치구에서 태어난 그는 어릴 적 페인트공인 아버지(기쿠지로)를 잘 돕는 감수성 풍부한 막내 아들로, 아버지의 친구들을 가끔씩 웃겨주는 익살스런 꼬마였다고 한다. 또한 공부도 꽤 잘해 명문으로 꼽히는 메이지대학에 들어가기도 했다. 하지만 대학시절 전공투에 가담한 것이 계기가 되어 대학을 중퇴하고 다방보이 등 밑바닥 생활을 전전하기에 이른다. 그러던 중 1974년, 아사쿠사(淺草)의 유명한 스트립 극장 [프랑스 좌]에서 만난 비토 기요시(ビ-ト·キヨシ)와 투 비토를 결성하면서 코미디언으로서 발을 내딛게 된다. 신랄한 독설과 음담패설과 인기를 얻게 되면서 최고의 코미디언으로 성장한다. 최고의 코미디언으로 명성을 달리던 비토 다케시는 돌연 오시마 나기사((大島渚) 감독의 영화 전장의 크리스마스(戰場のメリ-クリスマス)에서 잔혹한 군인 하라 역으로 영화배우의 길을 걷게 된다. 그러던 중 일본의 유명한 파파라치 잡지인 [프라이데이]에 자신의 가십기사가 실리자, 다케시는 이 잡지를 찾아가 쑥대밭을 만드는 놀라운 사건을 만든다. 이 일로 다케시는 체포당해 7개월 간이나 연예계를 떠나 있었지만 옐로우저널리즘에 통쾌한 주먹을 날린 그를 시청자는 여전히 사랑하고 있었다. 그리하여 7개월만에 돌아온 다케시는 황금시간대 TV프로그램을 종횡무진하게 되고,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하던 비토 다케시는 기타노 다케시로서 영화감독에 다시 도전하게 된다. 영화감독이 된 기타노 다케시는 그의 첫작품 [그 남자, 흉악함에 관하여]로 제 11회 요코하마영화제 감독상을, 두번째 작품 [3-4×10月]으로 일본영화감독협회가 주는 신인 장려상을 수상하며 감독으로도 화려하게 성공한다. 또한 91년작 [그 여름 가장 조용한 바다(あの夏,いちばん靜かな海)]는 키네바순보 감독상, 블루리본 감독상, 호치영화상, 제13회 요코하마영화제 감독상 등 일본내의 온갖 상을 휩쓸게 되고, 97년작 [하나비]로 드디어 베니스영화제 그랑프리를 받음으로서 일본 영화작가의 반열에 그의 이름을 올린다.
♡FILMOGRAPHY♡
① 영화 (MOVIE)
♥ 2001년 : 브라더(BROTHER)
▷ 장 르 : 액션
▷ 출 연 : 기타노 다케시(北野武), 와타리 테츠야(渡哲也) 마키 클라우드(眞木藏人), 가토 마사야(加藤雅也) 오오스기 렌(大杉漣), 테라지마 스스무(寺島進) 이시바나 료(石橋凌), 오마 에프스
▷ 감 독 : 기타노 다케시(北野武)
"야쿠자의 우정은 피보다 진하다"
기타노 다케시가 감독과 각본, 주연을 맡은 '브라더(BROTHER)'는 영국과 일본이 공동으로 제작한 국제적인 프로젝트로, 제작 발표부터 지대한 관심을 모았다. 이 작품이 꾸준히 야쿠자의 이야기를 그려 온 기타노의 전작과 다른 점은 그 무대를 미국으로 옮겨 갔다는 점. "일본 야쿠자의 스타일을 L.A를 배경으로 펼쳐보이고 싶었다"는 기타노 감독의 말처럼 미일 야쿠자(?)들의 피보다 진한 형제애가 LA의 뒷 골목과 멕시코 국경 부근의 황량한 사막을 배경으로 뜨겁게 펼쳐진다. 무표정하게 진행되는 독특한 폭력 묘사, 일본인 야쿠자와 L.A의 흑인, 그리고 히스패닉 등 사회로부터 소외되고 찌들은 계층들간의 우정, 다른 문화가 서로 얽히면서 나오는 유머가 씨실, 날실이 되어 하나의 그림을 완성해 가는 기타노 특유의 액션 영화!
♥ 1999년 : 기쿠지로의 여름(菊次郞の夏)
▷ 장 르 : 드라마
▷ 출 연 : 기타노 다케시(北野武), 세키구치 유스케(關口雄介) 키시모토 가요코(岸本加世子), 요시유키 가즈코(吉行 和子)
▷ 감 독 : 기타노 다케시(北野武)
▷ 원 제 : 菊次郞の夏(きくじろうのなつ)
변화를 계속하는 감독, 기타노 다케시가 새롭게 도전하는 세계
그것은 웃음과 감동의 이야기. "다음 작품은 누구나 익히 알고 있는 '엄마 찾아 삼천리'같은 작품을 폭력이 없는 연출로 그려보고 싶다"
전작 [하나비]가 97년 베네치아국제영화제에서 그랑프리를 탄 후 인터뷰에서 기타노는 그렇게 말했다. 데뷔작 [그 남자, 흉폭함에 대하여](89) 이후, 영화의 문법을 계속 무너뜨려온 기타노 연출의 매력은 대사와 설명을 극도로 없애버린 "절제의 미학"이었다. 돌발적인 폭력을 되풀이하는 주인공의 심경을 표현하는 것같은 푸른색을 기조로 하는 그의 영상은 "기타노의 블루"로 세계에 통할 정도... 그러한 독자적인 작품 스타일을 구축했음에도 불구하고 그의 최신작은 베네치아에서의 약속대로 이제까지의 작품 이미지와는 동떨어진 [웃음과 감동의 드라마]가 되었다.
제멋대로 살아온, 성인이지만 어른스럽지 못한 주인공 기쿠지로가 9살의 소년 다다오의 엄마를 찾는 여행에 동행하게 된다. 두 명의 [소년]들이 여행 도중에 다양한 사람과 사건을 겪으면서 현실의 가혹함과 사람의 소중함을 깨달으며 성장해 가는 과정, 즉 600km에 달하는 여행의 여정을 채우고 있는 것은 따뜻한 일본의 아름다운 풍경이었다.
기타노는 엄마를 찾는다는 가장 대중적인 이야기를 모티브로 하여 "사람과 사람의 거리"를 순수한 마음으로 다시 생각하게 하고 눈물짓게 하는 작품을 만들어냈다.
♥ 1997년 : 하나비(HANA-BI)(54회 베니스영화제대상)
♥ 1996년 : 키즈 리턴(キッズ リタ-ン)
▷ 장 르 : 액션/드라마
▷ 출 연 : 안도 마사노부(安藤政信), 가네코 켄(金子賢) 모리모토 레오(森本レオ), 테라지마 스스무(寺島進) 오오스기 렌(大杉漣)
▷ 감 독 : 기타노 다케시(北野武)
▷ 촬 영 : 이나기시마 카즈미
"청춘, 절망도 좌절도 웃을 수 있다"
<키즈 리턴(キッズ リタ-ン)>은 좌절한 청춘에 대한 동정심을 토로하는 영화가 아니다. 그렇다고 감독이 아직 제대로 피지도 못한 젊음에 총질을 해대는 것은 더더욱 아니다. 대신 그는 특유의 생략과 함축으로 유머를 만든다. <키즈 리턴(キッズ リタ-ン)>에선 그간에 다른 작품에서 보여줬던 삶과 죽음의 무거운 줄다리기를 웃음으로 이완한다. 어설픈 희망에 고무된 설이은 청춘들에 그는 회고조의 웃음을 풀어놓는다. 그것은 평소 같은 가학적인 웃음과 폭력으로 달궈진 독설이 아니라 샘솟는 그리움을 담은 미소에 가깝다. 감독은 그런 젊음을 결코 미워할 수 없으며, 특유의 시정으로 압축적인 웃음을 삽입한다. 삶을 오래 겪어 보지 않고서 나올 수 없는 깊이 있는 웃음은 코미디를 절제해 온 기타노 다케시의 영화들 속에서 유독 <키즈 리턴(キッズ リタ-ン)>을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이유 중 하나이다.
♥ 1995년 : 모두들∼하고 있냐!(みんな∼やってるか!)
(키네바순보, 블루리본, 호치영화상, 제13회 요코하마영화제 감독상)
♥ 1993년 : 소나티네(ソナチネ)
♥ 1991년 : 그 여름, 가장 조용한 바다
♥ 1990년 : 3-4×10月(日감독협회 신인상)
♥ 1989년 : 그 남자 흉악함에 관하여(제11회 요코하마영화제 감독상)
② TV출연작품
♥ 1999년 : 다타치구의 다케시, 세계의 기타노
♥ 1999년 : 다케시의 만물창세기(たけしの万物創世記)
♥ 1999년 : 다케시의 누구라도 피카소
♥ 1998년 : 기적체험(奇跡體驗 アンアンビリバボ-, 후지TV)
♥ 1995년 : 다케시 메모(たけしメモ, NTV)
♥ 1992년 : 기타노 팬클럽(北野ファンクラブ, 후지TV)
전에 하나비를 보구 감동을 해서 이 질문을 봤을 때 내가 찾아야 겠다는 생각을 했어요.원래는 이런 영화를 별로 안좋아 하는데 저도 역시 기타노 다케시의 하나비를 보고 뿅 갔거든요. 다른 사람들은 지겹다고들 하지만 전 원래 ^^;;덕분에 기타노 다케시에 대해서 많은 것을 알수가 있었습니다.
정말 멋있는 일본영화감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2003.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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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문자⋅지식인이 채택한 답변입니다.

  • 출처

    엠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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