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준회, 아이콘 컴백 직전 논란...일부 스케줄 변경

여진주 기자 승인 2018.09.26 03:03 의견 0

(사진=YG엔터테인먼트)

[한국정경신문=여진주 기자] 구준회가 속해 있는 아이콘의 일부 일본 스케줄이 취소됐다.

YGEX는 25일 공식 SNS에는 아이콘 스케줄 변경 공지글이 올라왔다. 스케줄 변경에 대한 구체적인 사유는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구준회의 SNS 설전 논란 이후 공지가 올라와 여러 추측을 낳고 있다.

앞서 구준회는 혐한 논란이 있는 일본 영화감독 기타노 타케시를 옹호하는 발언을 했고, 팬에게도 무시하는 늬앙스의 글을 게재해 논란이 됐다.

이후 구준회는 자필 편지 등을 통해 "상황을 신중하게 인지하지 못했다"며 "뒤늦게나마 제 자신이 너무 부끄럽고 초라하게 느껴졌다"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한편 YGEX 측은 아이콘 일부 스케줄 변경에 대해 "다양한 사정으로 계획돼 있던 하이터치회와 리허설 공개 등은 취소됐다. 기다려준 분들께는 변명의 여지가 없지만 이해해달라"고 전했다.

구준회는 2015년 아이콘으로 가요계 정식 데뷔했다. 아이콘은 ‘사랑을 했다’ 등의 노래를 히트시킨 YG엔터테인먼트 소속 보이 그룹이다. 오는 10월 1일 신곡 ‘이별길’로 컴백을 앞두고 있다. 컴백이 일주일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불거진 구준회의 SNS 논란으로 아이콘 컴백까지 파장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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