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삼성증권 지식파트너입니다.

무상감자와 주식병합은 다릅니다.

무상감자의 경우, 회사의 결손금을 보전하기 위해 무상으로 발행주식의 액면금액이나,

주식 수를 줄이는 것으로서 총자본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다만, 결손금 보전을 위해 자본금과 상계함으로써, 자본 총액에는 변화가 없고,

순자산도 감소하지 않지만, 자본금이 감소합니다.

무상감자와 주식병합, 두 경우 모두 액면가를 200원에서 1,000원으로 병합할 경우,

유통주식수가 1/5로 줄어들게 되나 주식가격도 5배로 늘어나므로

실질적으로 기존주주의 잔고에는 변화가 없습니다.

하지만, 무상감자의 경우 자본금이 감소함으로써 시장에서 악재로 작용하기 때문에

재상장 후 주가가 하락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최근 무상감자는 리켐의 경우가 있습니다.)

주식병합의 경우 유통주식수의 적정규모 유지, 기업가치나 주주가치에는 변화가 없으나

유통물량이 줄어드는 부분을 긍정적으로 보는 편입니다.

(최근 주식병합은 이노인스트루먼트의 경우가 있습니다. 그외 크루셜텍, 글로벌텍스프리 등)

또한, 무상감자의 경우 재상장시 시가기준가종목의 최초가격 결정시 장전 호가범위를

기준가격의 50%~200%사이에서 접수받아 호가변동이 커질 수 있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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