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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자기주식, 감자, 이익잉여금
비공개 조회수 4,234 작성일2018.02.10
자기주식, 감자의 회계상 효과가궁금합니다

그리고 이익잉여금은 현금의 성격인지 아니면 어떤성격인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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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기주식
자기주식은 법인이 발행하여 취득한 주식을 말합니다.

자기주식을 취득하는 이유는 크게 3가지가 있습니다.
(1) 주가 조정 
(2) 임직원 스톡옵션 제공
(3) 경영원 방어

자기주식은 자본의 차감 계정이기 때문에 차변에 위치합니다.

회계처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자기주식을 구매할 때,
차. 자기주식 
대. 현금

자기주식을 소각할 때,
차. 보통주자본금
차. 주식발행초과금
(차. 감자손실)
대. 자기주식
(대. 감자이익)

자기주식 매입원가가 주식의 발행금액보다 높았다면, 차변에 감자손실(자본조정-차감)을,
자기주식 매입원가가 주식의 발행금액보다 낮았다면, 대변에 감자이익(자본잉여금)을 인식합니다.

자기주식을 되팔 때는,
차. 현금
(차. 자기주식처분손실)
대. 자기주식
(대. 자기주식처분이익)

자기주식 매입원가가 판매가격보다 높았다면, 차변에 자기주식처분손실(자본조정-차감)을,
자기주식 매입원가가 판매가격보다 낮았다면, 대변에 자기주식처분이익이익(자본잉여금)을 인식합니다.

감자
: 감자는 자본을 감소시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때 기본적으로 자본금과 자본잉여금이 감소하게 됩니다. 감자의 재원의 종류는 감자 형식에 따라 다릅니다.

-유상감자
특별한 사유가 없으면 주주들에게서 동일한 비율만큼 주식을 매수하여 소각시킴으로써 자본을 축소시킵니다.

차. 자본금
차. 주식발생초과금
대. 현금


-무상감자
당기순손실이 발생하여, 결손금이 발생하면 이를 상계시키고자 납입자본을 태웁니다. 무상감자 소식이 들리면 주가는 하락하고 완전 자본잠식은 상장폐지 사유에 해당합니다. 무상감자가 진행되면, 차후에 유상증자가 따라옵니다.

차. 자본금
차. 주식발생초과금
대. 미처리결손금


이익잉여금은 보통 다음처럼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익준비금: 법정적립금으로 불리며, 자본금의 일정 비율 이상 적립해야합니다. 이는 주주들에게 배당으로 사외 유출되는 것으로부터 자본 조달의 대가의 우선 순위인 채권자을 보호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임의적립금: 기업의 사업을 위해 임의적립하는 것입니다. 예전에는 손금 인정이 되어 기업들이 많이 활용했지만 최근에는 손금으로 인정되지 않아 적극적으로 사용하지는 않습니다.
-전기이월이익잉여금: 지난 회계연도에 아직 처분되지 않고 넘어온 이익잉여금입니다.
-미처분이익잉여금: 당기에 발생한 아직 처분되지 않은 이익잉여금입니다.

아시다시피 이익잉여금은 발생주의에 의해 작성되는 손익계산서의 당기순이익이 발생주의에 의해 작성되는 재무상태표의 자본에 꽂히는 것입니다. 때문에 현금흐름과 동일하게 볼 수 없습니다. 

2018.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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