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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비'·'신과 함께'·'택시운전사' 등 연휴 마지막날까지 풍성한 볼거리...26일 편성된 추석특선영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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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비'·'신과 함께'·'택시운전사' 등 연휴 마지막날까지 풍성한 볼거리...26일 편성된 추석특선영화는?
  • 이남경 기자
  • 승인 2018.09.26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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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남경 기자] KBS, SBS, EBS와 JTBC가 추석 연휴 마지막인 26일까지 추석특선영화를 편성하며 안방극장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채비'·'트롤'·'신과 함께-죄와 벌'·'택시운전사'까지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추석특선영화가 준비돼 있다.

26일 오후 TV 편성표에 따르면 KBS1에서는 오후 12시 10분부터 영화 '채비'를 방송 중이다. 영화 '채비'는 지난해 11월 개봉한 작품으로 지적 장애가 있는 아들 인규(김성균 분)와 그런 아들을 24시간 옆에서 돌보는 엄마 애순(고두심 분)의 이야기가 감동을 선사한다. 

엄마 애순은 뇌종양 판정을 받고 앞으로 아들과 함께 할 시간이 많지 않음을 알게 된다. 그는 홀로 살아갈 아들을 위한 체크 리스트를 작성하고 첫째 딸 문경(유선 분)과 동네 사람들의 도움을 받으며 마지막 떠날 '채비'를 한다. 추석특선영화로 방송된 영화 '채비'는 이날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를 만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사진= 영화 '채비' 스틸컷]

 

같은 시간 EBS1에서는 영화 '트롤'이 방송된다. '트롤'은 어린이들을 위한 애니메이션 영화로, 트롤 왕국의 공주 파피와 남자친구 브랜치의 신나는 모험기를 담은 작품이다.

'트롤'은 영화 '슈렉', '쿵푸팬더3' 제작진이 참여한 드림웍스의 작품으로 지난해 2월 개봉했다. 배우 안나 켄드릭이 파피 역을, 가수 겸 배우 저스틴 팀버레이크가 브랜치 역의 더빙을 맡아 완벽한 호흡을 과시했다.

오후 8시 45분부터는 SBS가 준비한 추석특선영화 '신과 함께-죄와 벌'이 방송된다. '신과 함께-죄와 벌'은 동명의 원작 웹툰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지난해 1400만 관객을 동원했으며, 저승 3차사가 귀인 자홍을 환생시키기 위해 일곱 지옥의 재판에 임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후속작인 '신과 함께-인과 연'이 지난달 개봉했으며 1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배우 하정우, 주지훈, 김향기, 마동석 등 주연 배우의 열연으로 호평 받았다. 

오후 10시부터 JTBC에서는 배우 송강호, 토마스 크레취만, 유해진, 류준열 주연의 영화 '택시운전사'가 방송된다. 지난해 8월 개봉작으로 당시 1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대중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택시운전사'는 1980년 5월 광주의 진실을 알리고자 했던 독일 기자 故위르겐 힌츠페터와 그를 태우고 광주로 향한 택시운전사 김사복의 실화를 담은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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