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

질문 생쥐(새앙쥐),청설모(청솔모)가 불리는 이유,,,
k_me**** 조회수 6,992 작성일2006.06.28

생쥐를 새앙쥐라고 말하고

 

청설모를 청솔모라고 부르던데 이게 왜 이렇게 불려지게 된건가요?

 

일제시대 때와 관련 있나요?

 

아니면 발음 때문인가요?

 

성실하고 정확한 답변 부탁드려요~

 

프로필 사진

답변자님,

정보를 공유해 주세요.

1 개 답변
1번째 답변
프로필 사진
어원생각
은하신
국어 어원, 어휘 2위, 한국어 10위, 표준어, 방언 2위 분야에서 활동
본인 입력 포함 정보

 

일제시대와는 관련이 없는 말입니다.

 

옛부터 사용하오던 우리말로 지방에 따라서 조금씩 음이변하여, 지방마다 방언으로 존재하는 말로

 

국어학자들은

한자어 [청솔모; (청서모) '청설모'의 원말]에서

유래한말로 보고

[청솔모],[청살모]등으로 방언에 존재하는 추정합니다.

 

표준 국어 대사전에는 [생쥐]를 표준어로 삼고 [새앙쥐]를 비표준어로 삼아 [잘못된 표기]로 설명하고 있는 이유는

한자어 [사향+쥐]->[사양쥐->새앙쥐]로 음운변이로 보아

원어가 한자어에서 유래했음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참고자료>


 

새앙-쥐「명」『동』 「1」=사향뒤쥐〔1〕.

                                「2」'생쥐〔1〕'의 잘못.

사향-뒤쥐(麝香--)「명」『동』 「1」뒤쥣과의 하나. 쥐와 비슷하나 몸의 길이는 12.5cm, 꼬리는 7cm 정도이며, 잿빛을 띤 갈색이다. 털은 부드럽고 주둥이는 뾰족하다. 눈이 작고 옆구리에 사향 비슷한 악취를 내는 분비선이 있어 고양이나 뱀이 싫어한다. 밤에 인가 주위의 해로운 곤충이나 지렁이, 개구리 따위를 잡아먹는데 4~10월에 한 배에 2~6마리의 새끼를 낳는다. 인도가 원산지로 중국 남부, 일본, 대만 등지에 분포한다.

 ≒사서15(麝鼠)˙사향쥐

〔2〕˙새앙쥐

〔1〕˙향서03(香鼠). (Suncus murinus)

「2」=토머스땃쥐.


땃-쥐「명」『동』 땃쥣과의 포유류. 몸의 길이는 6~7cm, 꼬리는 4cm 정도이며, 몸은 회색을 띤 갈색이고 배는 연한 회색을 띤 백색이다. 쥐와 비슷하나 좀 작고 주둥이가 뾰족하며 꼬리에 긴 털이 많다. 벌레를 잡아먹으며 한국, 일본, 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Crocidura suaveolens coreae)

 

청설-모(靑鼠▽毛)「명」참다람쥐나 날다람쥐의 털. 붓을 만드는 데 많이 쓴다.

청모(靑毛)「명」=청설모.

제목:청서

2006.06.28.

  • 채택

    질문자⋅지식인이 채택한 답변입니다.

도움이 되었다면 UP 눌러주세요!
UP이 많은 답변일수록 사용자들에게 더 많이 노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