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쥐를 새앙쥐라고 말하고
청설모를 청솔모라고 부르던데 이게 왜 이렇게 불려지게 된건가요?
일제시대 때와 관련 있나요?
아니면 발음 때문인가요?
성실하고 정확한 답변 부탁드려요~
답변자님,
정보를 공유해 주세요.
일제시대와는 관련이 없는 말입니다.
옛부터 사용하오던 우리말로 지방에 따라서 조금씩 음이변하여, 지방마다 방언으로 존재하는 말로
국어학자들은
한자어 [청솔모;靑鼠毛 (청서모) '청설모'의 원말]에서
유래한말로 보고
[청솔모],[청살모]등으로 방언에 존재하는 추정합니다.
표준 국어 대사전에는 [생쥐]를 표준어로 삼고 [새앙쥐]를 비표준어로 삼아 [잘못된 표기]로 설명하고 있는 이유는
한자어 [사향+쥐]->[사양쥐->새앙쥐]로 음운변이로 보아
원어가 한자어에서 유래했음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참고자료>
새앙-쥐「명」『동』 「1」=사향뒤쥐〔1〕.
「2」'생쥐〔1〕'의 잘못.
사향-뒤쥐(麝香--)「명」『동』 「1」뒤쥣과의 하나. 쥐와 비슷하나 몸의 길이는 12.5cm, 꼬리는 7cm 정도이며, 잿빛을 띤 갈색이다. 털은 부드럽고 주둥이는 뾰족하다. 눈이 작고 옆구리에 사향 비슷한 악취를 내는 분비선이 있어 고양이나 뱀이 싫어한다. 밤에 인가 주위의 해로운 곤충이나 지렁이, 개구리 따위를 잡아먹는데 4~10월에 한 배에 2~6마리의 새끼를 낳는다. 인도가 원산지로 중국 남부, 일본, 대만 등지에 분포한다.
≒사서15(麝鼠)˙사향쥐
〔2〕˙새앙쥐
〔1〕˙향서03(香鼠). (Suncus murinus)
「2」=토머스땃쥐.
땃-쥐「명」『동』 땃쥣과의 포유류. 몸의 길이는 6~7cm, 꼬리는 4cm 정도이며, 몸은 회색을 띤 갈색이고 배는 연한 회색을 띤 백색이다. 쥐와 비슷하나 좀 작고 주둥이가 뾰족하며 꼬리에 긴 털이 많다. 벌레를 잡아먹으며 한국, 일본, 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Crocidura suaveolens coreae)
청설-모(靑鼠▽毛)「명」참다람쥐나 날다람쥐의 털. 붓을 만드는 데 많이 쓴다.
청모(靑毛)「명」=청설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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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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