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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옷 입은 스포티지 출격…현대·기아차 "SUV 판매 집중"

최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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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기아자동차가 준중형 SUV인 스포티지의 부분변경 모델을 내놓고 시장 공략에 나섰습니다. 현대자동차도 하반기 국내는 물론 해외에 다수의 SUV 신차를 출시하고 판매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입니다. 최종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
기아차가 출시한 스포티지 더 볼드.

2년 10개월 만에 내놓은 스포티지의 부분변경 모델입니다.

국내외에서 SUV 인기가 높아지면서 발빠르게 신형 차종을 투입한 겁니다.

스포티지 더 볼드는 내외관 디자인과 엔진 사양을 바꿔 상품성을 높인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연비가 크게 개선됐습니다.

실용 성능과 친환경에 초점을 두고 개발된 기아차의 신형 스마트스트림 디젤 엔진을 장착한 모델은 리터당 16.3km의 연비를 갖췄습니다.

[서하준 / 기아자동차 국내상품운영팀장 : (스포티지 더 볼드) 외관은 와이드한 디자인 요소가 가미되어 고급스럽고 강인한 이미지를 강화했습니다. 연비는 소형 SUV와 맞먹는 리터당 16.3km를 달성했습니다.]

아울러 전방 충돌을 피하고 차선 이탈을 막아주는 반자율주행 기술을 가장 저렴한 모델에도 기본 탑재해 안전성을 높였습니다.

현대차도 하반기 다양한 신차를 내놓고 SUV 시장 공략에 나섭니다.

현대차는 우선 지난달 부산 국제모터쇼에서 공개한 준준형 SUV 투싼의 부분변경 차종 출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이르면 연말 새로운 대형 SUV 공개를 저울질 하고 있습니다.

내년 제네시스 SUV와 경소형 SUV까지 출시되면 현대차는 모든 차급의 SUV를 갖추게 됩니다.

현대차와 기아차가 SUV 모델 출시에 주력하는 것은 해외는 물론 올해 국내 시장에서 SUV 판매대수가 전년 대비 14% 증가할 정도로 SUV 선호 현상이 갈수록 확산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미중 무역전쟁으로 대외 환경이 녹록치 않은 가운데 현대차와 기아차는 하반기 국내를 비롯해 북미와 중국, 유럽에 신형 SUV를 투입해 판매 부진을 이겨낸다는 계획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최종근 기자 (cjk@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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