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방송된 ‘수미네 반찬’에서 김수미가 몰래카메라를 시도해 장동민을 당황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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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미네 반찬’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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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스트로 지상렬이 출연한다는 소식에 김수미는 “근데 왜 그 사람을 써요? 어제 나하고 의논 왜 안했어요?”라고 따져 물었다. 알고 보니 김수미와 제작진이 미리 작전을 짠 몰래카메라였고 제작진은 “문자 보내드렸는데요”라고 설명했다.
이에 김수미는 “중요한 걸 왜 문자로 해요? 나 아직 문자 못 봐요. 이 프로에 어울려요?”라며 “동민아 너하고 잘 알아?”라고 따져 물었다.
장동민은 한껏 긴장한 표정으로 “저요?”라고 되물었고 셰프들도 굳은 표정이었다. 장동민의 표정에 웃음이 터진 김수미는 “사실 몰래카메라였는데 네 표정 보니까 이제 못하겠어”라고 설명했다.
몰래카메라인 것을 알게 된 장동민은 그제야 편안한 미소를 지었고, 미카엘은 “신기한 게 스튜디오에서 기계 소리만 들리더라”고 웃었다.
한편, 이날 ‘수미네 반찬’ 17회에서는 제철을 맞아 살이 통통하게 오른 대하는 물론, 블랙타이거새우와 흰다리새우를 함께 넣어 만든 ‘간장새우찜’을 선보였다. 익을수록 붉어져 마치 가을 단풍을 연상시키는 새우의 비주얼은 시청자들의 입맛은 물론 눈길까지 사로잡았다.
수미표 반찬의 맥을 짚어내겠다며 자칭 ‘혀준’으로 등장한 지상렬은 “‘수미네 반찬’ 애청자이다”라며 프로그램을 본 소감을 전했다. 지상렬은 “수미네 반찬을 보면 침이 고이면서 목젖이 타종한다”라고 말하며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그는 “선생님의 음식은 쉬워서 좋다. 수미 선생님의 음식이 어떤 맛인지 있는 그대로 말하겠다”며 솔직한 모습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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