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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지오디의 "자장면" 부유층 버전
sadp**** 조회수 2,019 작성일2003.10.14
예전에 지오디의 자장면이란 노래여...부유층(부르주아)버전을 인터넷 유머 게시판에서 읽은 기억이 있는데 혹시 아시는분 계시면 좀 올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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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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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law****
중수
사람과 그룹 분야에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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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 제가 좋아하던 버전인데
지금은 많이 손실 되있어서 약간만

어려서 부터 우리집은 빵빵했었고
남들 못하는 외식도 매일 했었고

엄마가 캬바레가고 없으면
매일 시켜 먹던 탕수육

어느날 그 탕수육이 지겨웠어
뭐 비싼것좀 먹자고 대들었어

그러자 숨겨둔 비자금으로 시켜주신
랍스터 하나에 나는 너무 행복했어

그러나 어머니는 드시지를 않았어

어머니는 랍스타가 싫다고 하셨어
어머니는 달팽이 요리가 좋다고 하셨어

그리고 이건 스타 버전 게임이죠..

어려서부터 우리집은 스타 했었고

남들 다하는 1승한번 올린적이 없었고

러시에 실패한 질럿이 기지에 없으면

언제나 들어와 일꾼 죽이던 저그

그러다 저그가 너무 지겨워서

벙커좀 지어 달라고 대들었었어

그러자 내친구가 마지못해 지어준

숨겨뒀던 미네랄로 지어주던

벙커 하나에 너무나 행복했었어

하지만 내 친구는 마린을 넣지 않았어

내친구는 마린이 싫다고 했었어

내친구는 마린이 싫다고 했었어

야햐이야이야 그렇게 질럿뽑고

그렇게 좋아하고 뮤탈에 쫓기고

야하이야이야 그렇게 스타하고

그렇게 깨지고 하지만 다시 스타하고

중학교 일학년때 2대2 붙었을 때

다 같이 함께 모여 러시를 준비하고 있었는데

테란족 친구녀석이 나에게 화를 냈어

병력이 그게 뭐냐고 나에게 뭐라고 했어

창피해서 그만 눈물이 났어

그러자 그녀석은 내가 운다며 놀려댔어

참을 수 없어서 무모히 러시한 내 행동에

일터에 일하던 프로브는 또 다시 저그에

후퇴 했었어 아니 도망 갔었어

다시는 이런일이 없을꺼라며 튀었어

저글링 두놈에게 꽁지를 빼며 튀었어

(나의 프로브가 튀었어)

야햐이야이야 그렇게 질럿뽑고

그렇게 좋아하고 뮤탈에 쫓기고

야하이야이야 그렇게 스타하고

그렇게 깨지고 하지만 다시 스타하고

!!!!!!!!!!!!!!!!!!!!!!!!!!!!!!!!!!!!!!!!!!!
그리고 이게 부유층 버전

어려서부터 우리집은 가난했었고/ 어려서부터 우리집은 돈이 넘쳤고

남들 다 하는 외식 한번 한적이 없고/ 남들 다 하는 결식 한번 한적이 없고


일터에 나가신 어머니 집에 없으면/ 골프 치러가신 어머니 집에 없으면

언제나 혼자서 끓여먹었던 라면/ 언제나 혼자서 뜯어먹었던 갈비

그러다 라면이 너무 지겨워서 /그러다 갈비가 너무 지겨워서

맛있는 것좀 먹자고 대들었었어 /더비싼 것좀 먹자고 대들었었어

그러자 어머님이 마지못해 꺼내신 /그러자 어머님이 마지못해 꺼내신

숨겨두신 비상금으로 시켜주신 /숨겨두신 달러돈으로 시켜주신

짜장면 하나에 너무나 행복했었어/ T.G.I 하나에 너무나 행복했었어

하지만 어머님은 왠지 드시질 않았어 /하지만 어머님은 왠지 드시질 않았어

어머님은 짜장면이 싫다고 하셨어 /어머님은 T.G.I가 싫다고 하셨어

어머님은 짜장면이 싫다고 하셨어 /어머님은 뷔페에서 배 채워 오셨어


야이야아아 그렇게 살아가고/ 야이야아아 그렇게 살아가고

그렇게 후회하고 눈물도 흘리고 /돈으로 떡을치고 수표도 날리고

야이야아아 그렇게 살아가고 /야이야아아 그렇게 살아가고

너무나 아프고 하지만 다시 웃고 /금들이 쌓이고 달러도 늘어 가고


중학교 1학년때 도시락 까먹을때 /중학교 1학년때 도시락 까먹을때

다같이 함께 모여 //나혼자 특제주문
도시락 뚜껑을 열었는데 /도시락 뚜껑을 열었는데

부잣집 아들 녀석이 나에게 화를 냈어 /가난한 아들녀석이 나에게 칭찬 했어


반찬이 그게 뭐냐며 //반찬이 너무 좋다며
나에게 뭐라고 했어 //나에게 고맙다 했어

창피했어 그만 눈물이 났어 /황당해서 그만 웃음이 났어

그러자 그 녀석은 //그러자 그 녀석은
내가 운다며 놀려댔어 //내가 웃는다 아첨했어

참을수없어서 얼굴로 날아간 내주먹에// 참을수없어서 얼굴로 날아간 돈다발에

일터에 계시던 어머님은 또다시 학교에 //사무를 보시던 교장님은 또다시 내집에

불려오셨어 아니 끌려오셨어 //불려가셨어 아니 끌려가셨어

다시는 이런 일이 없을꺼라며 비셨어// 다시는 이런 일이 없을꺼라며 비셨어


그녀석 어머님께 고개를 숙여 비셨어//우리집 어머님께 고개를 숙여 비셨어


우리 어머니가 비셨어// 우리 교장님이 비셨어


야이야아아 그렇게 살아가고 ///야이야아아 그렇게 살아가고

그렇게 후회하고 눈물도 흘리고 //돈으로 떡을치고 수표도 날리고
야이야아아 그렇게 살아가고 //야이야아아 그렇게 살아가고

너무나 아프고 하지만 다시 웃고 //돈많아 슬프고 하지만 다시 웃고


아버지 없이 마침내 우리가 해냈어 //아버지 몰래 마침내 우리가 해냈어

마침내 조금만 식당을 하나 갖게 됐어 //마침내 짱먹은 호텔을 하나 갖게 됐어

그리 크진 않았지만 행복했었어// 동양 최대 규모여서 행복했었어

주름진 어머님 눈가에 눈물이 고였어 //기름진 어머님 입가에 미소가 고였어


어머니와 내 이름의 앞글자를 따서 //달러화와 내 어음의 앞글자를 따서

식당 이름을 짓고 고사를 지내고// 호텔 이름을 짓고 파티를 지내고

밤이 깊어가도 아무도 떠날줄 모르고// 밤이 깊어가도 아무도 떠날줄 모르고

사람들의 축하는 계속되었고// 사람들의 축하는 계속되었고

자정이 다 돼서야 돌아갔어 //자정이 다 돼서야 돌아갔어

피곤하셨는지 어머님은// 과식하셨는지 어머님은

어느새 깊이 잠이 들어버리시고는 //어느새 음식 목에 걸려버리시고는

깨지 않으셨어 다시는~/ 깨지 않으셨어 다시는~


난 당신을 사랑했어요 //난 당신을 사랑했어요

한번도 말을 못했지만은 //돈줄때 마다 말했지만은

사랑해요 이제 편히 쉬어요 //사랑해요 이제 유산 내놔요

내가 없는 세상에서 영원토록 //몰래 숨긴 금고번호 알려줘요


야이야아아 그렇게 살아가고 //야이야아아 그렇게 살아가고

그렇게 후회하고 눈물도 흘리고// 돈으로 도배하고 수표로 뒤닦고

야이야아아 그렇게 살아가고// 야이야아아 그렇게 살아가고

너무나 아프고 하지만 다시 웃고~ //너무나 즐겁고 그래서 다시 웃고

입니다..

정말 추억의 명곡이네요.

2003.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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