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오세훈 서울시장에 대한 언론보도가 많이 나오고 있는데요

그만큼 서울시장이라는 위치의 비중이 크다는 반증일수 있을거 같습니다.

서울시장은 장관급으로 대우받습니다. ===> 이게 일단 답변이구요.

1. 먼저 의전서열로만 보면...

국가의 각종 행사 진행시 원활한 진행을 위해 의전서열을 정합니다.

당연히 대통령이 1위 이고.. 

국회의장, 대법원장, 헌법재판소장, 국무총리, 중앙선관위장  

정당대표, 국회부의장, 교섭단체 대표의원, 감사원장, 국회상임위원장, 국무의원(장관급) 순으로 합니다.

서울시은 국가기관이 아닌 지방자치단체이나 수도 특별시라는 대표성으로

서울시장은 장관급으로 대우받으며 국무회의에도 참석합니다.

하지만 지자체인 서울시장은 직위 서열로만 보면 국가기관의 장인 장관보다 낮습니다.

(타 광역자치단체장은 차관급입니다)

2. 하지만 실제 파워로 본다면...

주민직선제인 우리나라에서 선거로 당선된 선출직은 국민의 직접적인 선택을 받았고

그만큼 더 지명도가 있고 정치인에 있어서 국민의 지명도는 바로 힘으로 나타나죠.

국민들은 장관이 누구인지는 몰라도 서울시장이 누군지는 다 알고 있자나요.

장관은 대통령이 임명하는 임명직이고 그 임기가 보장되어 있지 않습니다만..

선출직은 그 임기가 보장되어 있죠. 

더구나 서울시장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수도의 장이며 보통 차기 대권주자로 항상 언급됩니다.

현 이명박대통령이 전임 서울시장이었죠. 현 오세훈 시장도 차기 대권주자로 언급됩니다.

어디하고 맞먹는다 딱히 찝어 말할 내용은 아닌것 같으나 

일단 직위서열 상으로 중앙부서 장관보다 서열상 하위이긴하나나 서울시장도 장관급으로 쳐지지 않습니다.

행정력 또한 천만 서울시의 행정을 책임지므로 중앙기관의 장관에 뒤지지 않습니다.

정치력에서는 오히려 천만서울시민을 직접 상대하는 시장이 장관보다 더 높은 점수를 받을수 있겠네요.

결론...  서울시장은 중앙정부의 장관과 같은 급으로 대우 받습니다.

맞먹는다는 의미가 애매하나... 그것은 얼마나 큰 영향력을 가진 인물(대권주자)이냐 따라 달라지겠죠

경우에 따라서는 오히려 장관들이 눈치를 봐야 할수도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