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대한관계

스웨덴은 한국 전쟁 당시에 참전하여 야전병원단을 파견하고 휴전 후에도 중립국 감시위원회에 대표단을 파견하는 등, 서로 긴밀한 관계를 이루었다. 남한과는 1953년 3월 11일 공사급 외교관계가 수립되었고(현재는 상주대사로 승격) 북한은 1973년부터 외교관계를 수립하였다. 1967년 4월 12일 무역에 관한 의정서를 체결한 이후 꾸준히 무역 규모가 증가하고 있다. 1994년 4월 총리 빌트가, 1994년 11월에는 국왕 칼 구스타프가 방한하였다. 그 외에도 다양한 인사들이 방한했고, 남한에서도 김대중 대통령을 비롯한 다양한 인사들이 공식 방문했다.

2. 스웨덴의 국기

스웨덴의 국기는 파란색 바탕에 노란색 스칸디나비아 십자가가 그려져 있다.

1157년 스웨덴의 왕이었던 에리크 9세가 십자군이 핀란드로 원정을 나서기 전 하나님께 기도를 올릴 때 파란 하늘에 노란색 빛줄기 십자가가 나타나났다는 전설을 가지고 있다. 파란색과 금색은 1442년 제정된 폴쿵 왕조의 문장에서 유래되었고, 금색 십자가는 덴마크의 국기에서 본떠졌다. 1906년 6월 22일 제정되었다.

3. 유명한 장소

-스톡홀름 : 스웨덴 왕국의 수도이자, 1255년경부터 한자동맹에 속하는 항만도시로 발달한 도시. 17세기 크리스티나 여왕이 시의 정비를 진행시키고 수도로 정하자 북유럽의 문화적 중심지로서 급속히 발전했다. 바로크풍의 건물이 잘 나타나며, 낭만적인 전원도시에서 현재는 현대적인 도시로 변모하였다. 대규모 도시계획에 의해 비즈니스가와 공원을 건설했고, 빈민가가 존재하지 않는다. 수로를 건너면 시청사가 있는데, 이 청사는 건축미로 유명하다. 중앙정거장의 동쪽은 상점가로 이루어져있다. 그 밖에 스톡홀름 대학, 국립박물관, 노벨연구소 외에 전문학교등이 있고, 노벨상 수상식이 열리는 콘서트홀, 동쪽의 스칸센 섬에는 노르딕 박물관과 유원지가 있다.

-웁살라 : 스톡홀름 북서쪽 65km 지점에 위치하며 18세기까진 스웨덴의 수도로 문화와 학술의 중심지였다. 성과 교회가 있으며 여러 대성당에는 역대 왕들의 무덤이 있다. 웁살라대학의 학술적 업적은 유명하며, 귀중한 고서와 희귀본이 소장되어있다. 그 밖에 대주교 관저, 린네박물관, 왕립과학협회, 웁살라성 등이 소재해 있다.

-예테보리 : 구스타프 2세 아돌프왕이 건설한 도시로 북유럽 통상의 중심지였다. 북유럽에서 조선업의 중심지이며, 해마다 무역,산업 박람회가 열린다.

-스코네 : 17세기까지 덴마크와 스웨덴과의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던 곳이며 로스킬레 평화조약에 의해 덴마크로부터 할양받았다. 현재는 스웨덴의 곡창지대이자, 거리마다 교회나 중세의 집들이 잘 보존되어 있다. 240여개에 달하는 성과 저택들이 남아있다.

4. 스웨덴의 음식

스웨덴의 요리는 여타 북유럽 국가들과 마찬가지로 조리법이 단순하다. 생선(특히 청어)과 고기, 감자가 주요 식품 재료이며, 향신료는 많이 사용하지 않는다. 유명한 요리로는 스웨덴식 미트볼, 팬케이크, 루테피스크와 스웨덴식 뷔페 '스뫼르고스보르드'가 있다. 아크바비트라고 하는 인기있는 술이 있으며 바삭바삭한 전통적인 빵 크넥케브뢰가 있다. 북부지방에서는 발효한 청어인 수르스트뢰밍이 있고, 남부지방(스카니아)에는 장어가 있다.

5. 스웨덴의 수도

스웨덴의 수도는 '스톡홀름'으로 스칸디나비아 지방의 최대의 도시이다. 섬이 많아 북방의 베네치아라고도 불리며, 매년 노벨상이 시상되는 곳이기도 하다.

6. 스웨덴의 위치

[사진 : 위키백과]

스웨덴은 유럽에 위치하며 지리적으로 북유럽에 분류된다. 남북으로 길게뻗은 스칸티나비아 반도의 동쪽에 위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