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9만7000명에 독감 무료예방접종 실시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8-10-01 14:4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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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대문구 보건소에서 독감예방접종을 맞고 있는 주민들. (사진제공=동대문구청)

[시민일보=이대우 기자]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2일부터 만 65세 이상 노인 및 65세 미만 1~3급 장애인, 생후 6개월~12세 어린이, 의료급여수급권자, 국가유공자 9만7000여명의 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올해는 1~3급 장애인 독감 예방접종도 오는 15일부터 보건소가 아닌 민간 병·의원에서 예방접종할 수 있다.

구는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이 거리가 먼 보건소까지 오는 불편함을 없애기 위해 지역내 위탁희망 의원을 수요 조사하고 33개 의원과 협약을 진행했다.

거주지 동별 일정에 따라 의료보호증 및 국가유공자증을 지참하고 동대문보건소로 방문하면 된다.

구는 접종의 대기시간과 혼잡을 줄이기 위해 나이대별 날짜와 시간을 구분해 실시한다. 만 75세 이상은 2일부터 오는 11월15일까지, 만 65세 이상은 오는 11일~11월15일 지정 의료기관에서 접종이 가능하다.

단, 65세 미만 취약계층(의료급여수급권자·국가유공자)은 기존대로 보건소에서 오는 15일부터 백신 소진시까지 예방접종을 진행한다.

대상자별 자세한 일정 및 장소 확인은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장승희 구 지역보건과장은 “아침·저녁으로 찬 기운이 느껴지면서 독감 예방접종 관련 문의도 많아지고 있다. 올해는 민간의료기관에서도 접종이 가능한 대상을 1~3급 장애인으로 확대 실시함으로써 더욱 편리하고 여유롭게 건강을 챙기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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