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방송되는 채널A '서민갑부'에서는 자동차 커스텀 전문가 이학수, 이항수 이야기를 담은 '365일 형제의 신차 발표회'편으로 꾸려진다.
이학수, 이항수 형제는 자동차 커뮤니티에서 알아주는 자동차 커스텀 전문가다. 차량 외부는 랩핑 전문가 형 학수 씨가, 내부는 수전사 전문가인 동생 항수 씨가 담당한다. 작은 실수도 용납되지 않는 고도의 기술이지만 각 분야 전문가인 형제는 자동차 커스텀 계의 '신의 손'으로 통한다.
형제는 기술뿐 아니라 '재료의 질'도 중시해 늘 최상급 필름지만 사용한다. 당장의 이익을 위해 저가 필름지를 사용할 수도 있지만 금세 탄로난다는 게 형제의 말이다. 형제의 이런 운영 철학은 입소문이 나면서 단골손님이 늘어나 주문이 끊이지 않는다.
사고로 폐차수준이 된 아버지 차를 수리하면서 필름으로 차를 꾸미는 '래핑' 기술을 익히게 된 것이 이 일을 시작한 계기가 되었다는 이학수, 이항수 형제는 이제 생활 전반을 꾸며주는 커스텀 전문 업체로 다시 한번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힌다.
'서민갑부'는 오늘(27일)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장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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