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영상] ‘암벽등반 중 추락사’ 전석수 현직 부장검사, 사고 직후 의식 있었다…“도봉산 만만하게 보면 큰일 남”

기사승인 2018-10-04 11: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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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영상] ‘암벽등반 중 추락사’ 전석수 현직 부장검사, 사고 직후 의식 있었다…“도봉산 만만하게 보면 큰일 남”
전석수 현직 부장검사의 추락사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서울동부지검에서 근무 중인 전석수 부장검사는 어제(3일)
공휴일을 맞아 일행 4명과 함께 도봉산 선인봉을 찾았는데요.


오후 1시쯤 암벽 등반 후 하산하다가 추락해 목숨을 잃었다고
경기 의정부경찰서가 밝혔습니다.

함께 암벽 등반을 했던 일행 중 한 명은 추락 원인에 대해
“전 부장검사가 암벽을 내려가던 중
나무에 묶여 있던 줄이 갑자기 풀리면서 추락했다”고 말했는데요.

경찰에 따르면 전석수 현직 부장검사는 사고 직후에 의식이 있었지만,
119구조대에 의해 헬기로 병원 이송 중 심정지가 왔습니다.


go****
진짜 삶이 덧없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mo****
아. 건강하게 사려고 하는 등산인데, 이렇게 세상을 떠나다니요. 너무 안타깝네요.

ii****
노원구민인데, 진짜 도봉산 수락산 불암산 해발고도 낮다고 만만하게 보고 오면 큰일 남. 산 중턱까지도 급경사길이고 그 이후부터 정상까지는 심한 데는 바위를 수직으로 타고 올라가야 해서 떨어지면 최소 중상임.


경찰은 당시 정황과 자세한 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김민희 콘텐츠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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