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가 없어서 취업이 어렵다고 하시면 웃깁니다.

그만큼 노력도 없이 취업을 하실려고 하십니까?

스펙이 되면 대기업 취업 다 됩니다. 다만 노력 여하에 달려있습니다.

세종대 공대가 약하다 약하다 그러는데.. 우리 공대는 다른 여타대학보다 강합니다.

세종대가 건대 옆에 있어서 뭐 비교된다 그런말이 많이 나오던데

제가 4년을 다니면서 그런 생각은  그냥 피식 웃습니다.

저희가 더 높은 학과도 많고  건대도 높은 학과도 많습니다.

건대와 학점교류도 하고 붙어있다보니 여자친구 있는 아이들도 많습니다.

열심히 하겠다는 의욕만 갖고 오시면.. 될듯합니다.

그리고 공대에서 뛰어난 실적이 안나온다는것은 말도 안되는 헛소문입니다.

위에 글쓰신 분이 어디 분이신지는 모르지만 약간 제가 흥분을 하네요

원래 잘 쓰진 않는데, 직접 관련된 글이라 도움이 되고자 적어봅니다.

참고로 전 세종대 건축공학과 이번에 졸업할 학생이고요. 그만큼 현실적으로 본 것도 있고, 님께서 하시는 고민이 짐작되네요. 제가 세종대 학생이라고 뭐 세종대 좋다고 하진 않겠습니다. 제 나름대로 객관적으로 알려드리겠습니다.

 우선 삼수까지 하시고 하면서 대학오시는 거면 어느정도 생각은 많이 하신 거라 생각됩니다. 제가 딱 보기에도 세종대나 충남대나 장단점이 각각 있고, 그리 큰 차이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왜냐면 솔직히 건축분야에서는 연고대, 한양대 정도? 이상은 어느 정도 네임밸류가 영향을 주고, 선배들의 역할도 꽤 크다고 보시면 어느정도는 맞는 사실입니다.

 -- 괜히 이거보고 뭐라하지 마시길.. 참고로 좋은 학교 나오는 학생이 좋은 데 취직한다는 것은 제가 보기엔 저희가 보는 이상으로 그만큼 평소에 노력하고 해놓은 것이 있어서 기회를 잡은 것이란걸 명심하시길.- 주변을 봐도 그런것 같더라고요.

근데 제가 헤깔리는 점은 충남대는 모르겠지만 세종대를 기준으로 건축에서 나중에 설계를 하고 싶으신 건지, 아님 보통 말하는 시공분야를 말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참고로 건축을 하고 싶다고 하시는데 근데 쓴 글을 보면 시공을 말하는 것 같긴한데. 건축에는 크게 나눠봐도 설계, 시공, 구조, 환경 및 설비, CM 분야 등 건축 안에 많은 분야가 있어요. 이건 당장은 아니지만 공부하면서 자기가 관심있는 분야로 나중에는 어느 한 분야는 선택하셔야 하는 거죠..

 그걸 알면 좀 더 정확히 알려드릴 순 있는데. 참고로 제가 고학년이라 관심을 그리두지는 않지만 짐 학부체제가 5년제는 건축학(설계), 4년제는 건축공학(나머지 분야)으로 나눠지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저희 학교를 보면 말이에요.

암튼 보통 시공회사를 생각하신다는 전제하에 말씀드리면 건축직은 현장이 우선이기 때문에 전국을 돌아다니게 됩니다. 특정 보직이 회사 본사 등에 있지 않는 이상 처음에는 다 현장을 돌면서 보통 건축기사의 일을 하죠. 기회되면 해외도 나가고. 그러니까 대전에서 일하고 싶다고 일하는 건 아닙니다. 다만 회사에서 뽑을 때 우선순위로 희망지역이나 회사가 거점을 잡고 있는 지역에 따라서 가까운 곳에서 일할 수는 있겠죠. 님이 물론 대전지역의 회사만을 생각하면 대전에서 일할 수 있고 제가 생각하기에도 충남대가 확실히 장점이 있겠죠. 그 지역 출신 우대 또는 지역할당제나 여러 장점이 있으니,, 근데 좀 더 넓게 보고 좋은 회사를 생각하신다면 그렇지만은 않다는 얘기입니다.

 충남대가 역사가 그래도 있어서 선배면에서는 더 도움 받을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 대해선 부인 안합니다. 사실 저희 학교 다니면서 느낀점 중 공대 역사가 짧다는 점이 좀 약점이죠. 지금 한 10여년 되었는데 선배의 층이 얇고, 공대 인지도등에서 아직 불리한건 어쩔 수 없습니다. 당연 실제적으로 일하고 있는 사람이 많지 않은데 어떻게 하겠습니까. 그래도 보면 열심히 하고 준비 잘하는 사람들은 다들 취직합니다. 그리고 교수님들의 자질 등 여러 여건은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소위 말하는 대기업도 많진 않아도 어느 정도는 들어가고 있습니다.

 학교 자체는 그리 나쁜건 없습니다. 학교 다니시면서 느끼실 테지만 학교 크면 수업듣기도 힘들고 불편한 점이 있습니다. 물론 캠퍼스의 낭만?은 약간 즐기실지 모르지만.. 참고로 저희학교가 하필 상당히 큰 건대 옆에 있어 비교되는 거지 서울내에서는 저희 학교와 같은 중소 규모학교가 많습니다. 외대나 홍대 등등.. 작다고 나쁜건 말이 안되는 거고요. 또 노는 게 학교 생활에 꼭 중요한 것은 아니지만 주로 건국대와 세종대 사이에 나름 유흥, 문화시설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바로 앞에는 어린이 대공원도 있고요.. 암튼 서울이면 이곳 저곳 맘대로 갈 수는 있으니.. 뭐, 그런면에서는 충남대보단 났겠죠. 제가 충남댄 가보질 않아서 모르겠네요.^^

두서없이 쓴거 같은데 제가 볼 때도 세종대나 충남대나 비슷합니다. 님이 집과 무척 가깝고 대전에서 나중에 회사들어가 계속 있고 싶은 것이라면 충남대가 낫다고 봅니다. 아니면 서울에 꼭 오고 싶고 돈 더드는 것에 구애 받지 않으신다면 세종대도 나쁘지 않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취직할 때 장단점이라 봐도 사실 충남대가 지방국립대인것과 저희학교가 서울 중하위정도-- 나름 객관적인 생각으로 볼때.. 회사에서는 둘다 비슷하게 봅니다. 중요한 것은 취직하실때 자신의 스펙이 얼마나 되고 어느정도 준비했는가죠. 예를 들면 관련 자격증 유무, 영어 점수, 수상경력, 인턴 등등이 정말 중요한거죠.. 지금 그런것까지 생각하실 필욘 없고요.~ 앞으로 준비하시면 되는 건데.우선 경제적인 문제, 가족적인 문제 등등을 잘 따져봐서 판단하시는 것이 올바르다고 봅니다. 제가 볼 때도 꼭 뭐가 좋다고 말씀드리긴 힘드네요.

참고로 제가 세종대 건축 출신인데, 물론 저희 학교 좋다고 말씀드리고 싶지만, 제가 겪어본 결과 거기서 거깁니다. 결국 미리 준비 잘한 사람은 대체로 취직도 잘합니다. 당연 어디 가던지 놀고 하면 취직 하기 어렵습니다. 그걸 염두에 두고 판단하시길 바랍니다.~

혹 궁금한 사항 있음 말하세요. 리플을 다시던가.~ 제가 아는 한도 내에선 말씀드리죠.ㅎ

저는 충남대  학생입니다.

서울의 중하위권인 세종대를 가기 위해서 굳이 대전을 떠나 서울까지 가야 하냐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충남대 선배가 많기는 한데 그렇게 도움될거 없을꺼구요.

잘나가시는 분은 뭐 변리사고 뭐 여러사람들이 있지만, 그중에 유명하신분은 삼성에 무슨 이사 하시는 분이랑

신설건설사장님 정도일 겁니다. 근데 그런 선배가 있어도 그다지 큰 도움이 안될것 같네요

중요한건 님의 실력입니다. 토익이라던가 하는 스펙을 유학등의 스펙을 쌓는게 좋겠죠

그리고 세종대도 최근에 점수도 많이 높아져서 좋아졌습니다.

그리고 세종대의 서울이라고 하는 메리트는 요즘에 아주 좋은 조건으로 작용하죠.

솔직히 대전과 서울이 차이가 없을듯하지만, 서울이라는 도시에서 받는 많이 문화적혜택과 정보에서 많이 좋은편이죠

그리고 충남대가 2009년쯤인가부터 법인화 되면 학비가 싸다는 메리트가 지금이나 이전보다 많이 줄어들듯하네요.

하지만 충남대는 지역거점국립대학이라는 점,, 이거 아주중요합니다. 다른분이 적으신거 같이

알게 모르게 지방을 살리기 위해서 지역할당제라는 것이 존재하거든요.

보통 대기업에서 원래 연세대00명 고려대00명 성대00명 뭐 이런식으로 정해놓고 뽑는다는 사실은 아시죠?

그런부분에서는 지역거점국립대학인 충남대가 세종대보다는 메리트로 작용할것입니다.

수업의 질이나 그런건 제가 세종대 수업을 안들어봐서 모르겠구요.

저 같은 경우면 집이 대전이시라면 모험삼아 서울도 가고 싶겠지만 집안의 형편이 그렇게 좋은 편이 아니라면

그냥 충남대 가시는게 괜찮을 듯..

그리고 충남대 다니는 학생들,, 의외로 그냥 서울에 서울대나 연세대 고려대 못가서 서울 중위권대학 안가고 그냥

충남대 온 친구들 많습니다. 그래서 각과의 상위권 친구들은 실력이 좀 많이 뛰어난 편입니다.

학생들 간의 편차가 좀 있는 편이죠.

충남대가 세종대보다 확실히 좋다고는 말 못하겠습니다만,

금전적인 부분이나 그런 여러가지 부분은 많이 고려하셔서 후회없는 선택하시기를 바랍니다.

우선검토사항: 1.공대인지도(국립대/사립대) 2.선호도(충남대/세종대) 3.경제성(국립대/사립대) 4.발전성,,,,,,,,,

~으로 볼때, 충남대가 나을것 같고, 공대라면 자격증이 우선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