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이 LA다저스 포스트시즌 1선발로 출전한다. 류현진의 경기시간은 5일 오전 9시 37분(한국시간), 장소는 다저스 안방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이다.
류현진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2018 메이저리그(MLB) 포스트시즌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1차전 마운드에 올라 마이크 폴티뉴비치와 선발 맞대결을 벌인다.
류현진은 야스마니 그랜달과 배터리 호흡을 이어간다. LA다저스의 테이블 세터는 작 피더슨, 저스틴 터너. 중심 타선은 맥스 먼시와 매니 마차도, 야스마니 그랜달이다. 이어 코디 벨린저, 야시엘 푸이그, 키케 에르난데스가 타선에 배치됐다.
애틀란타 선발 라인업은 로날드 아쿠나 주니어, 요한 카마르고, 프레디 프리먼, 닉 카카키스, 타일러 플라워스, 이지 알비스, 엔더 인시아르테, 찰리 컬버슨, 마이크 폴티뉴비치다.
애틀랜타 선발 폴티뉴비치의 2018 성적은 31경기 13승 10패 평균자책점 2.85다. 나이 27세로 96마일(시속 154㎞)짜리 공을 가볍게 뿌리는 우완 정통파로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냈다. 15경기 7승 3패 평균자책점 1.97을 기록한 류현진과 뜨거운 투수전이 기대된다.
애틀랜타는 류현진에겐 생소한 상대다. KBO리그 한화 이글스에서 LA 다저스로 이적한 2013년 이후 정규리그에서 3회, 포스트시즌에서 1회 붙은 게 전부다. 지구가 LA 다저스는 내셔널리그 서부, 애틀랜타가 동부로 다른 데다 류현진이 부상으로 오래 자리를 비운 탓에 맞대결 일정이 드물었다.
경기는 MBC, MBC 스포츠 플러스 채널을 통해 오전 9시 30분부터 중계된다. 포털사이트 네이버, 다음 등에서도 류현진의 포스트시즌을 지켜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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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렙=김희원 기자]
